둘다 짓고 있는 새 아파트고요
18평은 일단 마트, 병원, 시내중심가 등 '모든 것'과 가까이 있고 사방 어디로든 그리 먼거리가 아니어서 편리하지만
실평수가 12평이고 방한칸 거실한칸밖에 없어요.
22평은 도면 보면 거의 24,5평과 비슷해요. 방 세개에 널찍하고..
가격은 18평보다 2천더 들고요.
위치가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인데, 시내에서 많이 멀어서 교통이 불편해요
지금 다니는 직장까진 한 60분 정도 걸릴것 같네요. 버스로 20분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40분
사실 근처에 개발이 많이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점점 좋아지긴 할거에요.
신도시 인근에 개발계획되어 있는 것들이 사실 너무너무 매력적이기도 하구요.
관공서, 병원, 학교, 도서관, 문화시설 등등
하..지..만..
도심내 제가 좋아하는 장소들과 너~무 멀리 떨어지기에 그자체가 사실 좀 안 내켜요.
신도시라는 것도 별로고. 하지만 그렇기에 현재 가격으로 그 평형대를 살수 있는 거고
도심이라면 거기에 억은 붙여야 그 평형을 살 수 있거든요.
방한칸, 거실하나에 좁은 집이라도 교통편리하고 도심가까운 곳이냐,
도심에서 완전 떨어져서 새로 산뜻하게 조성되는 신도시에서 널찍하게 살것이냐.
아 선택이 너무 힘드네요.
이 직장은 내년8월에 그만두고 벌어놓은 돈으로 백수로 유유자적하게 살거라
출퇴근거리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요.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