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5.10 5:08 PM
(112.149.xxx.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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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십 년 넘게 전도사하는 여자에게 넌 왜 목사안수 안 받냐고 물으니 대답을 회피하더군요.
온갖 교회 잡일과 행사는 아줌마들이 목숨 걸고 하는데,
여자 목사 찾기는 사막에서 바늘 찾기.
목사가 때리라면 때리고, 누우라면 눕는 여자들인데 원죄가 뭔 상관이겠어요.
2. ㅇ
'16.5.10 5:10 PM
(118.34.xxx.205)
전 성경구절에서 맘에 드는건
아내를 내 몸 같이 사랑하라
그리스도가 교회 사랑하듯.
그건 목숨바쳐 사랑하란 얘기거든요.
남자가 궂은 일하며 여자 보호하고 이끌고
여자는 보호받고 사랑받으며 잘 따라가면 되는거라 이해했어요.
남자가 제 몸뚱이보다 나를 더 소중히 여겨야한다고 했으니
아무에게나 복종하라는게 아니에요.
3. 쿡쿡이
'16.5.10 5:14 PM
(220.117.xxx.103)
ㅇ / 남편이 뭐라고 여자가 복종을 해야 하나요. 서로 존중하는 걸로 족합니다.
4. Rossy
'16.5.10 5:20 PM
(211.36.xxx.208)
여자로 태어난 것 자체를 원죄로 취급하는 종교를 왜 믿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음.
아 그리고 기독교를 몰라서 못 믿는 사람들이 천국에 못 간다는 것도 매~우 어처구니 없음
5. ᆢ
'16.5.10 5:25 PM
(221.151.xxx.174)
성경이 쓰인 시대적 한계 때문이지요.
그걸 글자 그대로 믿으면 ᆢ 현대의 거의 모든 학문을 부정해야 합니다. 지질학, 물리학, 생물학을 비롯해서 ᆢ
성경 믿는다는 사람들, 실은 선택적으로 믿어요. 본인들은 모르고 있지만. 아니, 목사말을 믿고, 교단에서 정한 교리를 믿는다는 게 더 맞는 말이겠네요. 하나님, 예수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6. ...
'16.5.10 5:30 PM
(223.33.xxx.202)
기독교의 성서 어디에도 여자가 죄가있어 남자에게 지도받아야 한다는 말과 해석은 없습니다
오히려 여자가 세상밖으로 쉽게 얼굴을 드러내면 안되는 이슬람처럼 그런 전통과 관습을 깨고 남여가 자유롭고 동등되게 평등한 삶을 살수있도록 만든것이 기독교입니다
고작 김세윤교수와 핸드릭슨의 알맹이는 뺀 무성한 잎사귀들중 몇개를 뜯어와서 짜맞추어낸 안티기독인의 내용이라 그냥 웃고갑니다 ㅋ
7. 중세시대엔
'16.5.10 5:31 PM
(210.219.xxx.14)
월경, 가슴도 모두 불경한 것으로 취급되어 여자들도 어렸을 때부터 가슴을 꽁꽁 동여매고 민짜가슴이 유행했었죠.
조금 더 후대로 올라오면 150년 전만해도 유럽과 미국의 백인들은 성경을 근거로 노예제에 찬성했습니다.
유사이래 한번도 없었던 적이 없고, 성경에도 나와있는 노예들을 인간이 거부한다는 이유로 말이죠.
결국 이러나 저러나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이고 그 해석은 그 시대의 기득권층이 정한다는게 한계라면 한계죠.
8. 쿡쿡이
'16.5.10 5:33 PM
(220.117.xxx.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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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럼 '정통'기독인의 내용을 가르쳐줘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저는 그것이 '정통'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글들을 퍼올 수 있을 거예요.
남녀가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한 건 자유사상이지, 기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지배한 천년간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죠.
9. 쿡쿡이
'16.5.10 5:40 PM
(220.117.xxx.103)
...님 /
그럼 '정통'기독인의 내용을 가르쳐줘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저는 그것이 '정통'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의 글들을 퍼올 수 있을 거예요.
남녀가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한 건 자유사상이지, 기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지배한 천년간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죠.
아래는 러셀의 글입니다.
이 이상한 사실,
즉 어느 시기든 종교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독선적인 신앙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종교의 잔인성은 더했고,
상황은 악했다.
소위 '신앙의 시대'에는 사람들이 정말 철저히
기독교를 믿었는데도,
종교재판에서의 고문은 극에 달했다.
불행한 여성이 수없이 마녀로 몰려 사형에 처해지고,
기독교란 이름으로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 갖가지 잔학행위가 가해졌습니다.
세상을 돌이켜볼 때,
여러분은,
인간감정의 털끝만한 발전도,
형법상의 조그마한 개선도,
전쟁을 억제하려는 어떤 방안도,
유색인종의 대우개선을 위한 어떠한 대책도,
또는
노예제도의 완화나 이 세상의 어떠한 진보도,
모두가 세계의 조직화된 교회(기독교)에 의하여
철두철미하게 반대되어 왔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교회로 조직된 기독교인의 종교가
세계의 도덕적 진보의 으뜸가는 적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는 것을 신중히 말하는 바이다.
10. ..
'16.5.10 5:58 PM
(152.99.xxx.17)
남녀 평등이 잘 지켜지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의 종교를 비교해보세요
11. 쿡쿡이
'16.5.10 6:09 PM
(220.117.xxx.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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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 / 대충 보니 무신론자의 비율이 높은 유럽 쪽이 양성평등지수가 높은 걸로 보이네요.
12. 쿡쿡이
'16.5.10 6:10 PM
(220.117.xxx.103)
.. / 대충 보니 무신론자의 비율이 높은 유럽 쪽이 양성평등지수(GII)가 높은 걸로 나오는 것 같네요.
13. 됐고
'16.5.10 6:23 PM
(112.156.xxx.109)
남자들 힘의 권력이죠.
원시시대부터 힘 좋아 산,들로
사냥하러 나가 기득권잡고.
힘으로 여자들 위에 있으며 갑질 했겠죠.
자기들만 글 배워 성경 만들고
오죽하면 하나님 도 남자잖아요.
14. ᆢ
'16.5.10 6:45 PM
(221.151.xxx.174)
이슬람과 미국을 비교하라는 건가요? 윗윗님?
맞아요. 이슬람보다는 낫죠. 그러나 이슬람이나 유대교, 개신교 모두 히브리성경을(구약)을 모태로 하고 있다는 건 아시죠? 결국 도찐개찐. 종교나 정치나 문화나 결국 시대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아요. 개신교가 인권에 좋은 영향을 끼친 점이 있다면, 악영향도 그에 못지 않았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5. ᆢ
'16.5.10 6:50 PM
(221.151.xxx.174)
더구나 현재 한국기독교에서 벌어지는 일은 제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여성이라면 더 역겹죠. 가부장성, 성차 대해 전혀 의식이 없고, 몽매한 여성을 양산하는 느낌. 거기서 아멘하는 인간들이 더 문제겠죠.
16. ᆢ
'16.5.10 6:51 PM
(221.151.xxx.174)
성차 ㅡ성차별
17. 지나가다
'16.5.10 7:02 PM
(116.40.xxx.2)
교회 오랫동안 다닌 입장에서 말한다면,
이 나라에서 교회 안의 남녀차별을 추종하고 북돋는 계층 자체가 여성입니다.
그걸, 받아들이고 전파해요.
왜 그런줄 아세요?
여성들 자체가 남성 목회자에 대한 어떤 팬덤이 있어요.
어처구니없는 일 아닌가요. 감성적으로 특정 스타일의 목회자에 대해 그런 팬덤을 만들어내고 동조합니다.
이건 뭐 누구한테 뭐라 말하기도 그렇네요.
18. 그거야
'16.5.10 7:44 PM
(211.217.xxx.110)
교회 가면 목사님 와와
수영장 가면 강사에게 와와
힘있는 이성에게 몰리는 원시적인 여성특성이죠.
19. 아이둘
'16.5.10 8:09 PM
(39.118.xxx.179)
여성목사님들도 많아요
물론 회사내 임원급에 여자가 적은 것처럼 유명 목사님 중 여성 목사님이 매우 소수죠
교회에서 원죄를 이유로 여자가 남자보다 못하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20. 쿡쿡이
'16.5.10 8:56 PM
(220.117.xxx.103)
아이둘님/
여성목사는 극히 소수죠.
'여자는 기저귀 차서 목사가 될 수 없다'는 목사가 있는걸요.
http://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6553
교회에서 그런 말을 못 들어보셨다면, 더 많이 보고 듣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