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숙하는데 방을 꾸미고싶어서요

gg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6-05-09 21:17:54

하숙을 하고 있어요

좀 오래된 집에 주인 가족과 함께 사는구조에요

그래도 방하나 만큼은 온전히 제 구역이에요ㅎㅎ

집은 빌라고 좀 오래된 집이여서 벽지나 마루바닥이 좀 많이 옛날느낌이에요

주인아줌마가 밥을 너무 잘해주시고 딱히 나쁜점도 없고 주변환경도 마음에 들어서

아마 앞으로 1년정도는 이곳에 그냥 살거 같아요

이미 책상이랑 책장과 침대는 제가 쓰던걸로 가져왔구요

쓰던게 좋고 비싼거긴 하지만 거의 10년이상된 물건들이어서 그냥 쓰고 하숙집에 두고 나가기로했어요

서랍장이나 행거는 이케아에서 샀어요 별로 비싸지도 않은데 바꾸니까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가구를 제걸로 바꾸니 벽지와 바닥과 천장도 바꾸고 싶어서요

꽃무늬 벽지를 단색으로 채우고 싶고 무늬가 있는 천장역시 벽지와 같은 색으로 바꾸고 싶어요

바닥도 노랑색 장판을 다른걸로 바꾸고 싶어요 이 모든걸 제 사비로 할 생각인데

아직 주인아줌마께는 말씀을 안드렸어요

주인아줌마가족이 함께 사는데 함께 사는 가족들은 지금 집 인테리어에 큰 불만은 없어보여요

제가 이런얘기를 꺼내면 아줌마가 당황하실까요? 그리고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까요....?


IP : 110.12.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6.5.9 9:18 PM (110.12.xxx.89)

    아 그리고 방하나 벽지와 장판 바꾸는데 얼마나 들까요...?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ㅠㅠㅠ!

  • 2. 그냥
    '16.5.9 9:21 PM (183.109.xxx.87)

    벽지는 꽃무늬 천을 시침핀으로 꽂으세요
    나중에 흔적없이 떼어낼수 있어요
    사방 다 꽃무늬로하는것보다 한쪽만 포인트로
    예를 들면 침대헤드쪽만요
    바닥은 퀼트로 된 큰 러그를 깔아놓으시구요
    다른쪽 벽은 커텐봉을 달고 무늬없는 색 천으로 커텐처럼 늘어뜨려놓으시던지요

  • 3. ..
    '16.5.9 9:4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님이 비용 부담하는건데 말씀드려 보세요.
    크게 반발은 없을거 같아요.

  • 4. ....
    '16.5.9 9:50 PM (118.32.xxx.113)

    벽지는 요즘 풀바른 벽지라고 인터넷에 판다는데 그런 것도 알아보세요. 셀프 시공한 사람들 후기 보고 하실만 하다 싶으면 직접 도전해보세요.
    바닥은 마루 공사는 너무 거창하고, 장판 정도면 어떨까요? 아니면 러그 큰 거 쓰시면 거의 다 덮을 수 있을거에요. 러그는 얇고 많이 비싸지 않은 걸로 하시면 부피도 적고 바꾸기도 편하구요. 전 너무 무겁고 큰 걸로 사서 밟기는 좋은데 바꾸려니 힘드네요.

  • 5. 윗님 좀 잘 읽으시지
    '16.5.9 9:51 PM (1.234.xxx.189) - 삭제된댓글

    상관없을거 같아요.
    주인 아줌마가 인테리어에 관심 없는 듯...
    님 돈으로 하겠다는데 별 반대는 안 할 듯 싶어요,.

    인터넷에 풀바른 벽지 사서 바르면 천정은 힘들고 벽은 가능해요.
    당연히 사람 사서 해도 되구요.

  • 6. ...../
    '16.5.9 9:52 PM (1.234.xxx.189)

    상관없을거 같아요.
    주인 아줌마가 인테리어에 관심 없는 듯...
    님 돈으로 하겠다는데 별 반대는 안 할 듯 싶어요,.

    인터넷에 풀바른 벽지 사서 바르면 천정은 힘들고 벽은 가능해요.
    당연히 사람 사서 해도 되구요.

  • 7. gg
    '16.5.9 10:32 PM (110.12.xxx.89)

    감사합니다~ 해야겠어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533 아베코보의 모래의 여자 읽어보신분 7 그리고 2016/05/15 1,115
557532 딩크부부의 재산은 집안의 공공재인가요? ㅜ 54 아오 2016/05/15 14,240
557531 19개월 아이가 남의 가방 뒤지는건 어떻게? 5 ㅡㅡㅡㅡ 2016/05/15 2,086
557530 중국손님 계절밥상VS갈비집 19 2016/05/15 3,053
557529 고수가 홍도야울지마라 불렀던 장면 기억나세요? 2 .... 2016/05/15 1,004
557528 제가 마음 있는 상대가 생기면 하는 실수 4 2016/05/15 1,597
557527 DJ떄 시작, 본격판매 노무현, 판매 중단은 MB, 욕은 박근혜.. 10 옥시살균제 2016/05/15 1,305
557526 마 남방은 정사이즈입으면되나요? 1 모모 2016/05/15 965
557525 미인이시네요. 4 ㅇㅇ 2016/05/15 2,578
557524 밑에 인테리어 글 보고 고민입니다. 망고나무 2016/05/15 829
557523 자식이 친구들앞에서 엄마를 부끄러워한다면.. 5 ... 2016/05/15 2,619
557522 사소한 일에 쉽게 우울해집니다. 4 . . . .. 2016/05/15 2,102
557521 광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 밖의 사람들 4 경북 영주 .. 2016/05/15 727
557520 눈찜질에관한 게시물좀찾아주세요 1 은서맘 2016/05/15 1,016
557519 템퍼 ,가누다,김무열,자생추나베개 등등 베개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5/15 6,053
557518 나무벤치에서 한번 잠좀자보고 싶어요 8 또라이인증?.. 2016/05/15 1,785
557517 니콜밀러 핸드백 보고 사려는데 4 사십중반 2016/05/15 1,850
557516 제동생이 이상해요...(내용 무) 74 고민... 2016/05/15 18,783
557515 브라질 대통령 탄핵한 테메르는 미국 정보원이었다 7 위키리크스폭.. 2016/05/15 1,279
557514 노무현대통령서거7주기토크콘서트현장에서 4 하오더 2016/05/14 1,421
557513 비오틴 먹고 머리가 빨리 자라는게 기분탓 일까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14 2,131
557512 예쁜 운동화를 봤는데 어디껀지를 모르겠어요 ㅠㅠ 15 운동화 2016/05/14 4,352
557511 설현 사태에 대한 김광진 의원 페북 5 공감 2016/05/14 4,462
557510 비염때문에 코속이 너무 가려워요 이거 어떡 해야 하나요 ㅠㅠ 4 ... 2016/05/14 2,323
557509 쓰레기분리땜에 열받네요 2016/05/14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