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면인 새댁들이 말을 까는데 ...

초면에 조회수 : 4,433
작성일 : 2016-05-09 18:01:57

저 올해 47세에요 작고 뚱뚱하고 인상 좋타는말 자주 들어요


아무리 봐도 나보다 10살은 어린듯 보이는 새댁들이 처음 본 저한테 하대를 하네요

정색을 확 하기엔 나이값 못하는것 같고 더 공손히 말해봐도 응응 하면서 대꾸를,,

요즘 젊은 새댁들 말 버릇이 이런가요?

확 정색하는 법 쫌 알려주세요




IP : 14.45.xxx.2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색하지 마세요.
    '16.5.9 6:03 PM (39.7.xxx.60)

    씨익 웃으면서 "넌 몇 살인데 나한테 말 까니?"
    물어보세요.

  • 2. ...
    '16.5.9 6:03 PM (210.2.xxx.247)

    어려보여서 그러는건가
    나이가 어떻게되나 물어보세요

  • 3. 무슨
    '16.5.9 6:05 PM (101.181.xxx.120)

    무슨 말인지 이해해요.

    아마 본인들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를수 있어요. 워낙 귀여움 받고 자기 위주로 살다보니 타인을 잘 신경 못 쓰더라구요.

    지적하려 했다간, 입이 댓발 나와서 늙은 세대 욕학 돌아서겠죠.

  • 4. 몇살인지 물어도 보시고
    '16.5.9 6:05 PM (211.36.xxx.20)

    되도록 만나지마세요 인간성이 딱 그런 인간들인거죠

  • 5. 쥬쥬903
    '16.5.9 6:06 PM (223.62.xxx.42)

    저도 46살 6세 맘인데
    전 그래주면 운근 좋던데요?
    내가 비슷또래처럼 보이나해서요.ㅎ
    보자마자 언니시죠? 하며 극존칭하며 어머님취굽하면
    불쾌해요..보나마나나보다 늙엇네~라고 하는것 같아서요.

  • 6. 따라해 보세요.
    '16.5.9 6:09 PM (211.33.xxx.223)

    원래 그렇게 아무 자리에서나 쉽게 말 놓나봐요???

  • 7. ....
    '16.5.9 6:11 PM (221.157.xxx.127)

    장사하시나요~?

  • 8. 미쳐
    '16.5.9 6:12 PM (219.248.xxx.168)

    직장 생활 안해본 분들은 처음 만나서도 그리 말을 놓더라구요.
    본인들 입장에서는 그게 친군감의 표현이예요.

    다음부터는 누가 반말하면 웃으면서 이리 물어보세요
    "제가 혹시 어려보이나요. 나 나이 많은데....말을 놓으셔서 순간 당황했네요"리고

  • 9. 여섯시
    '16.5.9 6:14 PM (180.67.xxx.107)

    어떤 모임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좀 나이 많은 엄마축에 속하는데 아이 유치원때부터
    그런 경우 없었는데.....

    전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말을 놓지 않는데...
    상대가 말을 논다 싶으면 더 존대를 합니다

  • 10. 초면
    '16.5.9 6:14 PM (14.45.xxx.216) - 삭제된댓글

    쥬쥬님
    친한듯 말을 놓으면 불쾌하지는 않을텐데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까지 지시하려 들어서 마음 상한거에요
    댓살은 어린 사람들이 초면에 동생삼고 싶어해요

  • 11. 초면
    '16.5.9 6:15 PM (14.45.xxx.216)

    쥬쥬님
    친한듯 말을 놓으면 불쾌하지는 않을텐데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까지 지시하려 들어서 마음 상한거에요
    댓살은 어린 사람들이 초면에 동생삼고 싶어해서요

  • 12. ,,,
    '16.5.9 6:16 PM (14.38.xxx.211) - 삭제된댓글

    아무리 어려보이는게 좋아도 그렇지...
    하대하는게 좋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또래도 하대하면 불쾌하지 않나요?

  • 13. 맞아요.
    '16.5.9 6:16 PM (59.2.xxx.190)

    저도 40후반인데 아이가 어려서
    30대 엄마들 만나는데 존댓말 잘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괜찮아요.
    같이 친구가 된것 같고 더 친근하던데요.
    날 깔봐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이 그러면 불쾌할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 말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다시 볼일 없는 사람같으면 상대를 안하면 되구요.

  • 14. 웃으면서
    '16.5.9 6:17 PM (211.244.xxx.52)

    딱봐도 내가 열살은 많을거 같은데 말이 짧네요. 하세요

  • 15. 이건
    '16.5.9 6:17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어려보이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데요. 그냥 무례.
    성인이 되고 난 후에는, 딱 봐도 나보다 어려보여도 일단 초면에는 존대를하죠. 극존칭은 아니어도
    반말은 안해요.(저는 그랬더어요 제 주위도 다)
    예를 들어 대학4학년때 2학년들에게도 초면이거나 안친하면 일단 높임말은 쓰잖아요.

  • 16. 초면
    '16.5.9 6:18 PM (14.45.xxx.216)

    점세게님 장사 안해요
    전업인데 프리로 소일 조금 합니다

  • 17. 초면
    '16.5.9 6:22 PM (14.45.xxx.21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초면에 말 놓는게 요즘 세대 유행은 아니지요?
    어제는 대학생알바까지 언니라고 불러서 남편이 옆에서 엄마또래라고 그러니 단호하게 아니요 언닌대요
    ㅠㅠ 아이고

  • 18. 초면
    '16.5.9 6:22 PM (14.45.xxx.21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초면에 말 놓는게 요즘 세대 유행은 아니지요?
    어제는 대학생알바까지 언니라고 불러서 남편이 옆에서 엄마또래라고 그러니 단호하게 아니요 언닌대요
    ㅠㅠ 아이고

    원래 그렇게 아무 자리에서나 쉽게 말 놓나봐요???
    복창하고 있어요 ㅠ

  • 19. 초면
    '16.5.9 6:29 PM (14.45.xxx.216)

    그러니까 초면에 말 놓는게 요즘 세대 유행은 아니지요?
    어제는 대학생알바까지 언니라고 불러서 남편이 옆에서 엄마또래라고 그러니 단호하게 아니요 언닌대요
    ㅠㅠ 아이고

    원래 그렇게 아무 자리에서나 쉽게 말 놓나봐요???
    복창하고 있어요

  • 20. ..
    '16.5.9 7:11 PM (14.38.xxx.211) - 삭제된댓글

    어려보여서 말은 낮추는게 아니라
    자기가 편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런식으로 여짓껏 해와도 별탈없었는데
    누군가 지적하면 발끈할껄요.
    꼰대같다면서 뒤에서 뭐라할듯...

  • 21.
    '16.5.9 7:19 PM (42.147.xxx.246)

    대학생알바가 언니라고 하는 건 젊다는 뜻이예요.
    그건 좋은 의미로 받아드리시고
    10살 이하 사람이 반말하면 님으 계속 경어를 써야 합니다.
    그 사람들 하는 짓 잘 보면 다른 사람에게는 경어르 씁니다.
    님을 무시하는의미로 봐도 무방합니다.
    가르쳐 줘도 말 마다 응응 거리는데 가는귀 먹었나 했네요.

    말할 때는 농담하지 말고 웃지도 마세요.
    그 사람은 님 친구가 아니거든요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하면 계속 반말입니다.
    님이 좀 거만해 져야 합니다.
    그건 하는 수 없어요.

    저 사람들 절대 안 변해고 자기 잘난척하고 있는데 변하겠어요?
    네...그렇습니다.
    오늘은 춥지요...아주 천천히 해 보세요.
    나중에 알아듣지 못하면
    나이 차이가 나는데 반발들으니까 좀 거북합니다.하세요.
    거리를 둬야 합니다.

    외롭더라도 내 페이스대로 가세요.
    친근감있게 해봤자 입니다.

  • 22. ...
    '16.5.9 7:33 PM (121.125.xxx.71)

    사람의 성향인거 같아요.
    정말 피하고 싶은 부류 들이에요

  • 23. ...
    '16.5.9 9:18 PM (119.69.xxx.60)

    눈 인사만 몇번 했던 엄마가 자기애 잠깐 맡아 달라면서 말을 놓던데 기분 되게 안좋던데요.
    제가 큰애와 둘째 가 나이차가 많아 한참 나이가 많다는 걸 아는 엄마였어요.
    그집애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한참 동안 놀이터에서 기다렸는데 역시나 싸가지 없이 고맙다는 말도 없이 지 아이만 휙 챙겨 가데요.
    그 뒤 눈인사도 안하고 쌩깝니다.

  • 24. mis
    '16.5.9 10:53 PM (108.28.xxx.22)

    대학생 알바가 언니라고 하는건 별로 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젊어보이시나보죠...
    언니라고 하면서 존대는 하면 되죠.

  • 25. ....
    '16.5.9 11:31 PM (112.151.xxx.45)

    제 주변엔 그런 사람 별로 없던데. 원글님이 초 동안이시거나 업계가 좀 격의없는 거 아닐까요? 좀 당황스럽긴 하겠네요.

  • 26. 초면
    '16.5.10 12:24 AM (14.45.xxx.216) - 삭제된댓글

    음님 참 좋은말 해주셧네요 감사합니다
    윗님 사실은 옆집에 이사온 새댁이 느닷없이 벨을 누르더니 자기집 공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말을 놓길래 머지 ?? 했는데 제가 가게 하나 봐둔걸 계약하는데 기존 장사하던 새댁도 말을 반은 놓으면서
    말하길래 요즘 다 저러나 싶었어요 맞아요 당황스러운거 ㅠ

  • 27. 초면
    '16.5.10 12:28 AM (14.45.xxx.216) - 삭제된댓글

    음님 참 좋은말 해주셧네요 감사합니다
    윗님 사실은 옆집에 이사온 새댁이 느닷없이 벨을 누르더니 자기집 공사해야 한다면서 대화중에
    말을 놓길래 머지 ?? 했어요 또 가게 하나 봐둔걸 계약하는데 기존 가게하던 새댁도 반말에 사사건건 가르치려 들길래 요즘 다 저러나 싶었어요 맞아요 당황스러운거 ... 둘다 일주일 상간에 있었던 일이라 더 웃겼구요 .
    계약하고 나면 안볼사이라 별 말은 안할꺼지만 참 싸가지가 없어보여요

  • 28. 초면
    '16.5.10 12:33 AM (14.45.xxx.216)

    음님 참 좋은말 해주셧네요 감사합니다

  • 29. **
    '16.5.10 10:27 AM (122.37.xxx.238)

    "반말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세요.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93 조영남은 노래도 그림도 남의 것 가져다 쓰는 게 관행 61 재능이 없으.. 2016/05/16 10,882
557992 50대중반의 3주 유럽 자유여행 저질렀다고 한 사람입니다. 65 선지름 후검.. 2016/05/16 7,318
557991 미용실} 머리카락 자르고 한 달만 지나면 답답해 미치는 분 계신.. 10 혹시 2016/05/16 2,725
557990 영어 전자사전 어디꺼 많이 쓰나요?? 2 궁금~~ 2016/05/16 1,087
557989 ㅋ 자석비누홀더, 저같이 생각하신 분 없나요? 8 ... 2016/05/16 5,385
557988 서울쪽 산부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오후 2016/05/16 1,285
557987 민족 반역자 노덕술 ㅡ최고의 악질 친일파 고문경찰 5 moony2.. 2016/05/16 844
557986 거짓말 하는 동서 읽고요... 20 .... 2016/05/16 6,409
557985 적대적인 강아지 11 강아지 2016/05/16 1,922
557984 세월호762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5 bluebe.. 2016/05/16 491
557983 다이아몬드 반지 팔려구요. 4 곡성 2016/05/16 3,346
557982 원래 이렇게 경험의 차이가 큰가요...출산을 먼저한 친구 4 .... 2016/05/16 2,321
557981 영어번역 좀 부탁드립니다.. 4 번역 2016/05/16 802
557980 3차병원 대학병원 가려면 한의원 소견서도 되나요? 3 시골아짐 2016/05/16 4,661
557979 방풍나물 만드는 법 -나물이네 12 7777 2016/05/16 3,050
557978 다크 초콜릿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1 alice 2016/05/16 2,256
557977 딥티크 어디가 싼가요? 3 딥티크 2016/05/16 1,796
557976 여성일자리센터같은곳 신경써주나요? 10 .... 2016/05/16 2,294
557975 이곡 무슨곡일까요? 클래식곡인데요.. 5 ... 2016/05/16 1,248
557974 별처럼 쏟아지는 운명에 3 2016/05/16 1,907
557973 아파트 가격 계속 오를까요? (부산입니다) 6 fdhdhf.. 2016/05/16 3,462
557972 녹색 감자 먹어도 될까요? 8 고민중입니다.. 2016/05/16 6,404
557971 대체 유전자조작 벼를 실험하는 이유가 뭐에요? 8 ebs 2016/05/16 1,345
557970 선을 보는데 꼭 취미를 물어 봐요 취미가 없는데-_- 23 ... 2016/05/16 6,101
557969 곰취, 취나물,돈(돌)나물, 쑥, 시금치 1-2봉지씩 샀는데.... 6 1인가구 2016/05/1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