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큰 도시인데 만족하고 살고는 있어요.
불만 없으면 된거죠.
초딩때부터 30년간 오래 살아서 편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시댁 친정 형제들이 다 윗동네 사니깐 외로워서 저두 올라가고 싶어요 ㅜㅜ
하지만 집값 부담이 너무 크네요.
여기보다 거의 두배니깐 월세살이 각오하고 가야할 것 같아요.
과연 높은 주거비랑 물가도 비싸던데 가서 고생스럽지나 않을지 모르겠어요.
꼭 직장 때문에 가야 할 이유가 없으니 괜한 모험인가 싶으기도 하고..
여기서는 적어도 쪼달리는 형편은 아니라 차도 바꾸고
여행도 다니면서 사는데 거기 가서는 어찌 생활이 될지..
올라가서 사시는 거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