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욕없는 아이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6-05-09 09:00:15

고1아이 영수 학원 다니는데요....꿈이 없습니다. 공부도 싫어하고...그냥 착하기만 합니다.

게으르고 자율학습 9시에 끝나고 학원가서 12시쯤 옵니다. 근데 마지 못해 공부하는게 보입니다.

시키는것만 하는척하고 성적은 수학 70점대 영어 80점대...일반고 다닙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로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학원에서 시키는 문제만 풀고 오고

틀린것 단어 외울것 기타 공부등등을 절대 혼자서 하지 않습니다.

혼자 스스로 복습을 해야 자기것이 될텐데....그냥 앉아있다가만 오는 것 같은데

학원을 그만 둘까요? 다른 곳에 특별한 재능도 없습니다.   무기력 하구요....

혼자 복습을 하지 않으니 성적은 늘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기말까지 두달 모험을 해 보면 어떨까요? 학원을 방학전까지 그만 다니고

야자 끝나고 집에서 스스로 해보게 하면 어떨까요? 너무 큰 모험일까요?

여러가지로 갈등되네요....학원을 다녀도 별로 달라지지 않으니 속만 타네요....

IP : 58.127.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에
    '16.5.9 9:05 AM (118.44.xxx.239)

    가서 앉아서 딴 생각 하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학원을 그만두는 것이 모험이 아니라 시간 할애 하고 학원 전기세 내주러 다니는 것이 모험이죠
    그런 스타일은 딱 붙잡고 스파르타 식으로 라도 해야합니다
    원글님이 잘 아시면서 불안해 하시는 거 같네요
    공부라는 것은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2. ㅇㅇ
    '16.5.9 9:07 AM (49.142.xxx.181)

    앞으로 학원 다녀봤자 2년 이예요.. 혹시 돈생각하셔서 그러는거면 그냥 다니게 하세요.
    7~80점대라도 유지해야 학교가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 3. 1년만
    '16.5.9 9:16 AM (175.118.xxx.178)

    더 지켜보세요.
    저도 사교육강사지만 고등 수업은 안하고 있지만 지인 강사들 얘기들어보면 정작 고3되면 학원이고 과외고 다 끊는다네요. 시간이 없고 수시 시작되면 공부 전혀 안하고 분위기 술렁...
    제 아이 아직 초등이지만 지금은 학원 안 보내요.
    근데 중등부터는 장담 못하겠어요. 전기세 내러가니 마니해도 정작 부모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모험을 걸기엔 고등시절 넘 짧아요 ㅍ

  • 4.
    '16.5.9 9:26 AM (175.223.xxx.217)

    학원은 성적 유지용이지
    성적올리려면 과외를해야해요
    과외시켜주세요
    둘 중 하나라도

  • 5. 모두
    '16.5.9 9:47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내 아이만 보니까 문제가 많아 보이지 다 비슷합니다.
    약 80~90% 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꿈도 없고, 공부 싫어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는 보통의 아이들이죠.
    일단 내 아이가 그냥 보통 아이구나 인정하시면 덜 속상하실 거구요.
    그리고 학원을 좀 중단한다고 아이들이 변화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으니 큰 기대는 마시구요.
    단, 아직 고1 시기에 이리저리 시도해본다는 차원에서는 끊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6. ...
    '16.5.9 10:00 AM (114.204.xxx.212)

    숙제는 잘 하나요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대부분 아이들이 비슷해요
    학원 숙제가 자기 공부인거죠
    여러군데 해보니 학원이나 과외도 샘 마다 역량이 다르니 옮기는것도 고려하시고요

  • 7. ??
    '16.5.9 10:07 AM (180.224.xxx.157)

    이상하네요, 원글님 생각.
    학원, 과외도 성실히 수업 잘 듣고 숙제도 잘해가서 성적,실력 둘 다 상승하는 경우에 혼자 공부하는 걸 고려해보는데요, 보통은.
    님 아이는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녀야 그 성적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09 요즘 로즈골드 유행이던데요... 14 2016/05/09 9,049
556108 종아리가 아파요 1 ... 2016/05/09 1,157
556107 지하철이 평일낮인데도 미치겠네요 41 .. 2016/05/09 18,202
556106 김종인 비난하는거 문재인욕하는거 아닌가요? 5 .... 2016/05/09 599
556105 강아지가 생리 하려는 걸까요? 1 .. 2016/05/09 1,041
556104 가습기 살균제 회사 애경도 있어요!! 1 네이년 2016/05/09 688
556103 미국으로 송금하는 절차 복잡한가요? 6 ?? 2016/05/09 833
556102 집들이로 남의집 애들이 집을 망쳐놓고 갔어요ㅡㅡ 69 2016/05/09 24,970
556101 길에서 아이 앞에서 진한 애정행각 벌이는 커플 보면 어떻게 하세.. 3 애정행각 2016/05/09 1,560
556100 군무원이 공 무원인가요? 8 ㅜㅜ 2016/05/09 3,874
556099 혈당 수치 날마다 재고 있는데요 4 2016/05/09 1,633
556098 어버이날 당겨서 하신분들.. 20 며느리 2016/05/09 3,077
556097 사주보고 내내 찝찝한 마음 23 사별 2016/05/09 9,160
556096 저 어디가서 상담 받아야 할까요? 3 상처 2016/05/09 997
556095 옥시 피해자 접수, 어디에 하나요? 2 클라라 2016/05/09 2,933
556094 잘 우는 8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16/05/09 1,558
556093 입 안에 빵꾸나는 거... 구내염은 궤양약이 직빵이에요 7 빵꾸 2016/05/09 3,018
556092 수면내시경 안하고 했다할수 있나요? 3 카레라이스 2016/05/09 1,134
556091 뱀을 죽이는 꿈 아세요? 6 Ori 2016/05/09 3,223
556090 지금 에버랜드 가려하는데 옷 차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중1딸 아이.. 2016/05/09 1,053
556089 선글라스 자외선차단기능이 유한하다는 설이 있지요 5 호기심대마왕.. 2016/05/09 2,340
556088 세팅하고 머리 묶어도되나요? 1 아기사자 2016/05/09 1,052
556087 직장맘 옷고르기 귀찮아서 이건 어떨까요? 7 교복이그리워.. 2016/05/09 2,422
556086 정시에서 사탐반영비율 궁금해요 1 입시싫어 2016/05/09 975
556085 남쪽 살다 수도권으로 이사가신 맘들 생활 1 어떤가요? 2016/05/09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