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6.5.9 8:38 AM
(121.168.xxx.41)
초등부터는 급식 모니터라고 해서
부모들이 급식실 들여다 볼 수
있어 그나마 나은 거 같아요
2. ..
'16.5.9 8: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들이 다 커피 처먹고 노는 게 아니고 일하러 가요.
근데 개인 시터는 너무 비싼데다 간혹 애 죽이기도 하고,
어린이집은 급식이 문제가 아니라 나쁘게 본다면 정서적인 면이 더 문제죠.
포악한 애가 다른 애들 때리고 다녀도 모르쇠,
파견교사가 맘에 안 드는 애 개무시하고 일부러 발표 안 시켜줘도 모르쇠,
오줌 싸거나 음식 엎으면 핀잔,
밥상머리교육 한답시고 맛없는 이상한 음식 고문하듯이 먹으라고 두 시간도 앉혀놓기,
이런 말도 안되는 짓들이 비일비재하죠.
근데 전업 되어 애만 보면 엄마는 우울해져, 가정경제는 악화돼, 주변에서 논다고 개무시해,
무자식이 싱팔자죠.
3. 원장
'16.5.9 8:52 AM
(112.173.xxx.198)
못된 것들은 급식비에 돈 아낄거라고 양도 적게 주고 질도 떨어지는 급식 하는 곳들 있대요
애들이 집에 와서 배 고프다 그럼 의심 해 보세요.
애들이 말을 안해도 밥이 맛있냐 오늘 반찬은 뭐가 나왔느냐 자주 물어보세요.
저는 애 다녀오면 씻기면서 거의 매일 물어봤을 정도에요.
혽나는 친구는 없었나 무슨 수업이 재미가 잇었나.. 등등
한 두어달 그랬더니 나중엔 지가 안물어봐도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4. ㅠ.ㅠ
'16.5.9 8:54 AM
(222.98.xxx.28)
어떤 엄마가 내새끼가 뭐먹고있는지
걱정이 안되겠어요
그러나 하루종일
어린이집 주방에 앉아있을수 없잖아요
이럴때 필요한게 주방 cctv아닐까요
엄마들이 돌아가며 냉장고 검사하고
정말 심각합니다
딸기주는거 보세요
맛만 봐라~~이더군요
5. ㅇㅇㅇ
'16.5.9 9:05 AM
(118.219.xxx.207)
어린이집 아기 보내면 바로바로 사진 올라오거든요..밴드에,, 무슨 수업하고, 무슨 활동하는거 종일 수시로 올라오는데, 밥먹는 장면만 안찍어요...선생님들도 식사하셔서 그렇겠지 했는데, 의심을 안할수는 없네요.
6. 잠깐
'16.5.9 9:10 AM
(124.50.xxx.166)
어린집 두곳에서 교사 한적있어요
지금은 안하지만요
처음 50대 원장님은 인윈수도 25정도인데
먹는걸로 장난치지 않았어요
두번째 40대 원장은 고기도 어른 주먹만한걸로
국을 끓여요 큰 솥에 맛있어서 나중에보니
맛소금을 넣더라고요
먹는걸로 무척 찌질하게 굴어 보기 싫었어요
그게 많이 남는지 애들이 50명인데 대부분 음식에 맛소금으로 맛을 내고 암튼 먹는걸로 엄청
찌질했어요
7. ㄱㄴ
'16.5.9 9:12 AM
(58.224.xxx.11)
적응기간에 머뭄
먹는거 진짜 적게
그러고는 왜 더 달라고하냐고.ㅡ샘이
한창 급성장기여서 1500정도 먹어야하는지도 모르나봐요
사진은.두배양으로 찍읍디다
8. 지니
'16.5.9 9:17 AM
(183.108.xxx.73)
이런일로 모든 어린이집이 매도당할까 걱정입니다
저도 어린이집 실습할동안 원장님 정말 음식절대아끼지않고 맛있게 아이들챙겨주셨는데 일부 이런원들때문에 어린이집이 욕같이 먹네요 먹는걸로장난치지말아야되는데요
9. 원글이
'16.5.9 9:18 AM
(115.143.xxx.77)
국가가 저런거 잘 단속하면 괜찮은데 아시잖아요 우리나라 공공부분이 어떤지 정말 썩을대로 썩어문드러진거죠. 아무리 단속해도 원장 양심 썩어 있으면 어쩔수 없는거 같기두 해요. 우리나라 정말 아이들만큼은 보호 받았으면 좋겠어요. 한번이라도 걸리면 정말 문닫게 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돈앞에 인간들이 어떻게 저렇게 양심을 팔아먹을수 있는지.... 그래도 양심있는 선생님들 덕에 저런 문제들이 밖으로 나오니 다행이네요.
10. 커피수다 얘기가
'16.5.9 9:33 AM
(175.117.xxx.164)
왜 나오나요.
커피안마시면 주방들어가서 볼수는 있나요?
모든책임을 엄마로 돌리는 시선부터 바꿔야
아이들보호가 제대로 이뤄진다는거 모르시나요?
주방,아이들화장실,각 놀이교실에 cctv 설치하고
설치하는 데 끝나는게 아니라
요새 그 잘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할수있게 하는게
최선이에요.
인권은 얼어죽을. 인권.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범죄나 강력범죄나
벌금높거나 보는눈 있다고 생각하면 꿈도 못꿔요.
그렇게 키워졌거든요.
길거리 쓰레기 버리는거 건당 만원만 벌금있어도
우리나라 청정국가 될겁니다.
법이 너무 약해요.
11. 집보다
'16.5.9 9:36 AM
(61.98.xxx.216)
훨씬 깨끗해요 적어도 제가 근무했던곳들은 그렇습니다 매일 매일 주방 배수구까지 소독해요 위에 댓글다신 어떤분 점심시간에 아이들 밥먹는것 살피고 선생님도 밥먹어야지 사진을 찍고있을 정신이 어디있나요 사진 올라오는거 좋아하지마세요 사진찍느라 수업이 진행이 안될정도니까요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위생과 안전에 엄청신경쓴답니다 구청에서 자주 단속나오기도 하구요
12. 오래전인데
'16.5.9 9:52 AM
(114.204.xxx.212)
연예인 아이도 다닌다는비싼 놀이식 유치원 둘러보러 갔는데
점심 드시고 가라고 자랑스레 얘기하기에 봤더니
멀건 국물에 무가 두조각? 단무지두조각에 뭐 하나 더 있었나?
야 여기도 이러니 다른덴 오죽할까 싶더군요
13. . . .
'16.5.9 9:57 AM
(121.150.xxx.86)
매일 뭐했나. 뭐먹었나가 아이와 대화의 주가 되지요.
그렇게 하신 분은 어린이집 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죠.
일부러 비싼 유치원보냈어요.
입짧은 아이라서 밥하는 아줌마가 그리 솜씨가 좋다해서 보냈는데 육개장 맛을 알았어요.
육개장
14. ᆢ
'16.5.9 10:27 AM
(223.62.xxx.189)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 하원할때 코코볼 씨리얼을 한줌 들고 나와서 저에게 하나먹으라고
주더라구요
한입씹으니 스펀지처럼 푹신하더라구요 안부서지고
그게 바삭한 씨리얼인데
우리집 코코봉 봉지 열린채 베란다에 3개월넘게 있던거도 바삭하던데 그건대체 몇개월된건지 ㅜㅜ
일층이 어린이집이 보이는데 주방베란다에 푸대자루처럼 대용량 씨리얼로 매일 오후간식 줬어요
그만둔 샘이 나중에 얘기해줌
다른간식나간다하고 매일 씨리얼
15. 부모
'16.5.9 10:33 AM
(1.253.xxx.230)
적응기간 애가 잘가다 안가서 두달 점심때까지 있었는데 마치 보조교사로 취직한것처럼 장난감정리 밥먹는거 도와주고. . 급식보니 깎두기가 짜고 양이 적은것 외엔 괜찮더라구요. 교사도 같은반찬이거나 조금 변형된거 먹고 얼집 모두가 그런건 아니나 단체급식이니만큼 집보다는 위생이 떨어지겠죠. 우리 애는 원에 가니 변이 달라지더군요. 위생철저히 단속했음 좋겠네요.
16. 푸르지오
'16.5.9 11:34 AM
(175.213.xxx.197)
지인이 가정 어린이집 해요. 단지에서 인기가 있어서 늘 대기 상태. 저희도 가족이 관련 자격이 있는 거 알고 가정 어린이집 하라고 권하더라구요. 구체적으로 준비하기도 했구요.
원장 수입이 4~500 된다고 해요. 그게 아마 거의 식비에서 남기는거라고 해요. 애들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냐고.. 그 말 듣고 그 원장 다시 봤어요. 어린이집 해서는 안 되는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인거죠.
17. ..
'16.5.9 11:40 AM
(180.230.xxx.34)
정말 내식구들요리 아니면 다 저렇게되나봐요
사먹는음식 그렇다고 마구 욕하고 그랬을텐데...
18. ....
'16.5.9 12:25 PM
(220.70.xxx.131)
일부만 그러는 거때문에 매도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단속나와서 살피기 때문에 그러기 힘들다는 생각하는 분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담당공무원이 몇 명이고 그들이 점검나가야 할 어린이집이 몇군데인지 계산해보세요. 꼼꼼이요? 그냥 보다가 정말 눈에 띄는 거 걸리는거죠. 점검이 얼마나 형식적으로 이뤄지는대요. 아이들 맡기는 것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사실 알면 불편한 진실이 되기 때문에 눈감고 잘 되고 있을거라 자위하는 게 사실이지요. 관리 잘 되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살 수 밖에요.
19. 영국에서
'16.5.9 4:34 PM
(74.69.xxx.51)
삼 개월동안 어린이집에 보낸 적이 있어요. 희안한게 미국은 어린이집도 도시락 싸 가지고 가는 시스템인데 영국은 점심을 주더라고요. 동네에서 젤 인기있다는 어린이집으로 골라 보냈는데 매주 나눠주는 점심 메뉴가 상당히 화려하더라고요. 전부 유기농 친환경 제철 채소기타 등등. 그런데 아이가 집에만 오면 너무 배고파 해서 고민끝에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아이가 점심을 남기면 도시락 통에 담아서 보내 달라고요. 근데, 받아보고, 그야말로 오 마이 갓! 했어요. 꿀꿀이죽이라는 거 있잖아요. 아이가 입맛 까다로운 편도 아닌데 저도 먹는 거 만큼은 타박하는 거 아니라고 배워서 뭐든 감사히 먹는 편인데 이건 누가 봐도 식욕이 뚝 떨어지게 생긴 잔반 처리 꿀꿀이 죽같이 생겼더라고요. 그것도 메뉴에 상관없이 매일 똑같아요. 채소가 들었다고 써있는데 초록색은 전혀 없고 매쉬드 포테이토에 간혹가다 보이는 고기인지 정체불명의 몇 점. 거기에 비하면 한국 어린이집 점심은 훌륭하던데요. 일단 부엌에서 뜨끈뜨끈하게 바로 만들잖아요. 아이들 입맛을 알아서 카레도 아이가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고 전 정말 좋았어요. 아이가 새로운 음식을 접하고 쉽게 친해지는 기회가 많이 생겨서요.
20. 저는
'16.5.10 12:15 AM
(49.172.xxx.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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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하원하면 일단 간식들고 대기해요. 점심 한끼 좀 부실할 수 있겠지만...장도 보고 살림도 하고 쉬어야 살겠어서요. 여태 약속 한번 잡은적 없어요. 혼자 밥먹고 혼자 커피 타먹고 집에서 꼼지락하다보면 데리러갈 시간이에요. 나도 친구 만나 수다 떨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