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섭섭하신 분들

궁금 조회수 : 3,004
작성일 : 2016-05-08 23:00:21

데이트 할 비용은 있으면서 어버이날 꽃 사올 돈은 없나
여친 남친에게는 지극정성으로 대하면서 어버이날 편지 한장 쓸 성의가 없나
평소에 살가운 말을 못했으면 오늘 하루라도 애교 좀 부리면 안되나 등등

이런 저런 불만 엄청 많더라구요

정말 궁금한데 본인들께서 부모님을 잘 챙기고 저런 말을 하시는 건가요? 보통 애들은 보면서 배운다고 하잖아요.
본인들께서는 부모님께 형식적인 식사하고 용돈이나 선물 드리며 무미건조하게 끝내놓고는 정작 자식들에게 바라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다들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께 감동의 편지도 쓰고 살가운 애교도 부리고 즐겁게 용돈도 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섭섭해 하시는거 맞죠?

IP : 175.112.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6.5.8 11:17 PM (175.213.xxx.5)

    맛난것도 사드리고 애교도 떨고 기분맞춰드리다왔죠
    걍 기대하지말자 했다가 좀 괘씸한생각이 들어 카톡날렸네요
    해외서 공부중이라
    바빴다고 구라치는데
    지 카톡보니 친구들과는 수다떨 시간있으면서

  • 2. 카톡아니고
    '16.5.8 11:18 PM (175.213.xxx.5)

    페북 오타

  • 3. 저요~
    '16.5.8 11:21 PM (125.134.xxx.238)

    중등딸 ...어린이날 선물,용돈은 어른들로부터 꼬박꼬박 챙게받으면서 정작 부모나 조부모님께는 편지도 시켜야쓰네요.
    방금 학교에서 부모님께 일주일간 효도한 내역적고 부모소감 적어오면 상점1점 준다고 저한테 소감적어달라는데 혼자 소설적어놨네요.언제 팔다리주물러주고 아침 문안인사는 누구한테 했다는건지,.. 아침마다 깨운다고 얼마나 힘든데.저런 새빨간 거짓말을 ㅠㅠ
    점수 안받아도 좋다 안적어준다 하고 보냈네요.

    지금보니 아빠가 딸방서 속성효도받고 있네요.
    아이고 시원하다~하는 소리 들립니다 ㅡㅡ;;

    제가 딸을 잘못 키우고 있는듯합니다.ㅠ

  • 4. ...
    '16.5.8 11:23 PM (114.204.xxx.212)

    나는 그나마 형편 괜찮아서 할 도리 하지만....
    젊은 부모가 지금 서운하다 그러면,,,결혼후엔 더 그럴거 같아 겁나요
    애 아파서 입원해도, 부모에겐 할 도리 하라고 화내는 부모,
    선물만 사주니 용돈은 없냐고 한다는 부모...
    가지 각색이더군요

  • 5. 위에
    '16.5.9 10:37 AM (223.33.xxx.59)

    속성효도 ㅋㅋ 너무 웃겨요. 애들이 그래요. 그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335 레이스 원피스 도전하려다가 접었어요. 6 아이고.. 2016/05/27 2,901
561334 하소연하는 것도 습관이죠? 2 .... 2016/05/27 1,312
561333 모든 물건이 다 있다는 서울의 시장이 어디죠? 7 ..... 2016/05/27 1,479
561332 정치 알바-정청래,손혜원,이동형 팟캐스트 드디어 공개 18 드디어 2016/05/27 2,112
561331 유통기한 하루남은 식빵..이동네만 이런가요?? 4 ㅡㅡ;; 2016/05/27 1,940
561330 부산 기장에 아파트를 투자목적으로 사도 될까요?? 4 rrr 2016/05/27 1,907
561329 조문시 옷차림 1 ........ 2016/05/27 1,416
561328 시댁의 막말 3 ㅠㅠ 2016/05/27 1,827
561327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5 덕분에 2016/05/27 1,317
561326 섹스리스와 유방암 관련있을까요? 19 2016/05/27 9,135
561325 6살남자아이 한글 다 아나요? 7 고민 2016/05/27 3,016
561324 30년 넘은 집은 시멘트 먼지 때문에 7 먼지제거 2016/05/27 1,619
561323 대한항공 날개 불났었네요 에효 5 mew 2016/05/27 1,482
561322 공기업 간게 뭐 큰 자랑이라고 21 밀면 2016/05/27 8,906
561321 예쁘게 거절하는법 알려주세요. 11 맹랑 2016/05/27 3,537
561320 대한항공 박사무장 어찌 되었나요? 12 2016/05/27 7,752
561319 이렇게 이쁜 소녀가 저를 울렸습니다 ㅠㅠ 2 유후ㅇ 2016/05/27 2,228
561318 차라리 욕먹고 싶어요 2 ........ 2016/05/27 930
561317 혹시 밀크티부작용도 있나요 4 2016/05/27 4,164
561316 박근혜정부, 끈질긴 북한 대화제의 거부... 5 한반도 2016/05/27 798
561315 쿠쿠4~5인용 어느 모델이 괜찮은가요?? 6 쿠쿠 2016/05/27 1,254
561314 전 여름엔 이런옷이 제일 시원하네요... 9 ... 2016/05/27 7,053
561313 삶은계란 43 꼬끼오 2016/05/27 12,439
561312 일하기가 점점 싫어지고, 몸이 자꾸 아프고... 5 ㅎㄷㄷ 2016/05/27 1,787
561311 드로즈는 삼각팬티에 비해 착용감이 어떻게 다르나요? 2 남자 2016/05/2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