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짝남이랑 둘이 밥먹는데 제가 비빔밥 시키고 짝남이 초밥을 시켰어요.
짝남은 와사비를 싫어해서 안먹을거면 내 비빔밥에 넣어먹어도 되냐고 하니까(제가 와사비를 좀..병적으로 좋아해요)
그냥 밥에넣으면 잘 안비벼진다고 친히 물에 개어서 밥위에 뿌려줬어요ㅋㅋ
그러면서 와사비 박스로 사놓고 가끔 하나씩 줘야겠다고;;
하 언니들 이게 뭐라고 설레서 밤새 두근두근하더라고요
근데 저한테만 이러는건 아니라 주변 모든 여자들한테 매너가 좋다는게 함정이에요..
좋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그렇네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남한테 와사비땜에 설렜어요ㅋㅋ
satirev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6-05-08 19:23:09
IP : 223.62.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5.8 7:27 PM (223.62.xxx.39)ㅋㅋㅋ
좋으면 뭔들~~~2. queen2
'16.5.8 7:27 PM (39.7.xxx.233)ㅎㅎ 원글이 좋았으면 진작에 들이댔을거임
헛물켜지마세요3. 원글
'16.5.8 7:29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네 헛물켜는건 아니에요~
저를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타고난 매너라는거 아니깐요4. ㅇㅇ
'16.5.8 7:29 PM (223.62.xxx.39)ㄴ 뭔 봉창두드리는 찬물 댓글인지
원글님이 그 얘기하는게 아니구만5. 원글
'16.5.8 7:30 PM (223.62.xxx.80)내 헛물켜는건 아니에요~
저를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타고난 매너라는거 아니깐요
다만 상대방이 어떤 의도였건 잠깐 설레고 좋았다. 그정도에요6. ...
'16.5.8 7:32 P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이노므 매너남들은 여자들 눈 다높여놓고 사라지고...
7. ㅋㅋ
'16.5.8 7:39 PM (58.227.xxx.77)좋으면 뭔들 222222
8. 통닭날개
'16.5.8 7:55 PM (223.62.xxx.116)와사비 박스로 사놓고 가끔 줘야겠다니 ,,, 꿀멘트♡
9. ...
'16.5.8 8:01 PM (116.33.xxx.29)저 멘트 대박인데요 ㅋㅋ
와사비 박스로 사놀고 가끔 줘야겠다니
제가 다 설레이네요 ㅎㅎ10. 나나
'16.5.8 8:15 PM (211.36.xxx.120)이노므 매너남들은 여자들 눈 다높여놓고 사라지고...
이느므시키들...ㅋ11. ......
'16.5.8 10:3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나쁜노므시키들....
설레게 만들고 사라지고.....12. ㅋㅋㅋㅋㅋ
'16.5.9 10:52 AM (118.217.xxx.54)댓글들 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매너남들은 함부로 매너를 시전하지 말라!!
죄없는 아낙네들 선덕선덕하게 만들지 말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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