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가 우선이라는데...

rba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6-05-08 15:19:54
외국삽니다  아무래도 이민생활에서 교회란 정보 교환, 인간관계 넓히고 또 사업에 목적있는 사람들의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로 바로 서야한다는데 강조하고 말씀을 많이 알고  기도를 막힘없이 줄줄해대는 사람들을
보곤합니다.,. 하지만 삶속에서 고집쎄고 독선적이고 말씀 쫒아 다닌다고 가정 내팽게치고 다니는 사람들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부럽다고 합니다 ㅉㅉ
말씀과 기도가 부족해도 삶속에서 그릿도인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물론 사람의 성향이나 기질이 틀려 저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를수 있지만 말씀과 기도라는 프레임속에서 갇혀 있느게 아닌가 합니다  어느것이 우선인가요?  이래도 말씀과 기도가 우선????
IP : 172.88.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미
    '16.5.8 3:34 PM (110.92.xxx.213)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면 가정 내팽기치고 돌아다니지 않고요..
    가정도 소중히 여기고 삶속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난답니다..

  • 2. .....
    '16.5.8 3:40 PM (119.70.xxx.81)

    말씀이든 기도든 그것이 삶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왜 말씀을 보고 왜 기도를 하죠?
    내 삶이 그리스도처럼 다른 사람, 약한 사람, 고통받는 사람에게 시선을 향하고 그들을 보듬고,
    내 삶이 이 땅 가운데 불의한 자본, 불의한 권력에 대항하고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삶이 되는 게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한 목적입니다.

    아무리 성경읽고 능숙하게 기도해도
    그들의 삶이 자기 이익만 추구하고
    자기 아집에 빠져 독선적이고
    사랑 없고 말씀과 기도를 능력으로 보고 잘난 척 한다면
    예수님이 가장 통렬히 비난하셨던 바리새인과 다름 없지요.

    삶에 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가 드린 기도나 공부한 말씀은
    가짜입니다.

  • 3. ...
    '16.5.8 4:08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인간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 4. 말씀과 기도
    '16.5.8 5:18 PM (59.6.xxx.151)

    의 목적 자체가 무엇인지

    구복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게 해주시라고 기도하는 겁니다

  • 5.
    '16.5.8 8:45 PM (1.238.xxx.219)

    결혼하고 다시 교회다니며 10년정도 구역예배 하면서 느끼는게, 항상 기도 말씀 입에 달고 속칭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집사님들 모두 개인 가정을 위한 기복신앙이란 생각 밖에 안들어요.
    제가 뭐 남의 신앙 뭐라할 자격없지만, 세월호 사건 터진후에도 그들을 위한 기도제목 내놓는 집사님들 한분 없네요.
    죄다 자기 가정 아이시험 남편 건강..

  • 6. 기복신앙
    '16.5.8 9:34 PM (211.212.xxx.82)

    위에 뭐님 댓글에 구구절절 동감이에요.
    성당 다니는 천주교 열성신자들도 거의 비슷해요.
    툭하면 성지 순례 다니고,생미사 넣고 매일미사하고 광적으로 신앙생활 하지만
    사회의 부조리,불의에 눈감고,약자들 어려운 이들위해 기도하지도 않아요.
    정의구현사제들 욕하고...
    옛날옛적에 성황당에서 정한수 떠놓고 기도하던 원시신앙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어요.
    성서에 나온 예수님 모습이 그랬는지 되묻고 싶어져요.
    그래서 냉담하고 있어요.
    종교인이 오히려 더 나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주둥이만 신자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61 층간소음 명언 부탁해요 3 소음 2016/05/08 1,370
555360 또 옷정리철이네요. 5 옷정리 2016/05/08 3,116
555359 피리부는사나이 재밌어요. 1 괜찮은드라마.. 2016/05/08 667
555358 마트 시판냉면 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ㅎㅎ 16 Cantab.. 2016/05/08 4,421
555357 부동산 구입대출 풀로 받으신 분 계신가요? 1 ㅇㅇ 2016/05/08 1,355
555356 논문이나 책 쓰시는 분들, 남의 글 인용시 4 didi34.. 2016/05/08 1,950
555355 외국 신혼부부 선물과 경복궁 근처 식당. 2 ?? 2016/05/08 914
555354 돈독오른 친정여동생 27 어휴 2016/05/08 20,525
555353 세입자 비율 많은곳일수록 질서 흐트러지게 사는곳이 많은듯해요. 4 ... 2016/05/08 1,681
555352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4 정떨어져 2016/05/08 2,558
555351 치아가 아파요 진통제도 안들을 정도로 아파요 10 2016/05/08 3,096
555350 고스톱치다가 섭섭한 마음 2 ㅇㅇ 2016/05/08 791
555349 콘도?같은집 일주일째 유지중인데 남편이.. 9 2016/05/08 5,232
555348 교회에서 말씀과 기도가 우선이라는데... 6 rba 2016/05/08 1,494
555347 40대 중반인데 술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4 .. 2016/05/08 4,702
555346 아 심심해 1 ㅜㅜ 2016/05/08 679
555345 패딩발로 밟아서 빨다가요 모자조이는 부분을 깨뜨렸는데요. 1 패딩 2016/05/08 924
555344 '밤의 대통령' 방우영 조선일보 상임고문 타계 21 샬랄라 2016/05/08 4,800
555343 나무 절구공이 끓는물에 소독해도 되나요 1 소독 2016/05/08 1,097
555342 셀프 노후 준비요 6 2016/05/08 3,154
555341 돈이 모일수가 없는 시댁 7 00 2016/05/08 5,522
555340 미용실이나 택시 예민하신 분 계세요 3 .. 2016/05/08 1,570
555339 가수 이광조씨, 결혼 하셨나요? 1 질문 2016/05/08 5,625
555338 cctv 몰래 카메라 달아놓은 걸까요? 13 ㅇㅇ 2016/05/08 4,303
555337 물리II 4 부터 2016/05/0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