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공감대 조회수 : 6,739
작성일 : 2016-05-07 22:30:24
저는 공감력이 떨어져요.
누군가 아프다고 하면 그런가보네.정말 아프다고 해도 그냥 핑계 같이 느껴질때가 많아요.
사람들이 말하는 공감대 형성은 어떨때 말하는건가요?
공감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IP : 110.70.xxx.10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5.7 10:32 PM (112.150.xxx.194)

    그게 맘대로될까요.
    잘 안바뀔거같아요.
    저희 남편이 공감능력 빵점인데. 안바뀌네요.

  • 2. 보리보리11
    '16.5.7 10:33 PM (211.228.xxx.146)

    역지사지...아닐까요? 내가 그 얘기의 주인공이라면...이라고 생각해보면 감정이입 잘되잖아요...

  • 3. ...
    '16.5.7 10:33 PM (160.13.xxx.178)

    타고난게 아닐까요
    전 감정이입이 잘돼서 타인의 기쁨이나 슬픔이
    그대로 전달되는 편이에요
    지병도 있어서 아픈 사람들 심정도 이해가 가고

    너무 감정이입돼도 좋은건 아니에요
    너무 쿨해도 안 좋고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

  • 4. 그런사람들
    '16.5.7 10:35 PM (175.126.xxx.29)

    무조건 공감해주던데요..
    얘기 끝나자마자

    아그래~ 아 그렇구나...숨도 안쉬고..ㅋㅋㅋ
    근데...힘들어보여요....

  • 5.
    '16.5.7 10:42 PM (122.37.xxx.75)

    아파보신적 없으신지..
    아프단말 들으면 핑계같다니.ㅜㅜ

    님이 아프실때
    남이 핑계인가보다~치부하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위 댓글처럼 역시사지 해보면 되죠.

    내가 아팠을때 상대방 반응이 이러면
    어떠하겟다~라고 생각하고 대응하는거..

  • 6. 대부분
    '16.5.7 10:46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공감이 필요한 사람들은 공감을 잘 하고요
    공감이 필요없는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좋진 않죠.
    남들에게 공감은 못하면서
    본인만 우쭈쭈 공감받길 원하는 건
    그냥 왜그런지 생각도 말고 어울리지 말아야 할 사람.

  • 7. FFF
    '16.5.7 10:49 PM (219.240.xxx.37)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책 많이 읽고 영화 많이 보고 사랑 많이 하니까 저절로 그렇게 됩디다.
    타인이 곧 나,
    내가 곧 타자
    그러니 인생이 많이 피곤해요.
    대강 로보트처럼 살고 싶을 때도 있고요

  • 8. ...
    '16.5.7 10:49 PM (175.223.xxx.76)

    원글님 같은 사람 정말 곁에 두기 싫습니다.

  • 9. 님이
    '16.5.7 10:50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음악을 듣고 아~ 좋구나 해본 적이 없나요?

    좋은 경치를 보고 넑을 놓아 본 적이 없나요?

    백화점에 가서 예쁜 옷을 보고 넋 놓아 본 적은 없나요?

    있다면 공감능력이 있는 겁니다.
    배가 고플 때 남들이 치킨 먹고 싶다 하면 그래 나도 먹고 싶어 하면 공감하는 겁니다.

    공감이라는 게 별 것 아니예요.
    아~ 그렇구나 하는 게 공감하는 겁니다.

  • 10. 님은
    '16.5.7 10:51 PM (42.147.xxx.246)

    음악을 듣고 아~ 좋구나 해본 적이 없나요?

    좋은 경치를 보고 넋을 놓아 본 적이 없나요?

    백화점에 가서 예쁜 옷을 보고 넋 놓아 본 적은 없나요?

    있다면 공감능력이 있는 겁니다.
    배가 고플 때 남들이 치킨 먹고 싶다 하면 그래 나도 먹고 싶어 하면 공감하는 겁니다.

    공감이라는 게 별 것 아니에요.
    아~ 그렇구나 하는 게 공감하는 겁니다.

    그럴 수도 있지 .....이것도 공감하는 겁니다.

  • 11. ,,,
    '16.5.7 10:55 PM (119.66.xxx.93)

    상대방이 하는 말 그대로 인정하면 돼요
    아프다고하면 아프냐고
    속상하다하면 속상한다고

    사실 제3자가 얼마나 그 상황이해하고 공감하고
    알겠어요. 가치관 성향 상황 다 다른데요

  • 12. ...
    '16.5.7 10:57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전두엽이 잘 발달된 사람이 공감을 잘하죠

  • 13.
    '16.5.7 11:00 PM (182.230.xxx.104)

    전 공감능력 좀 없구요.우리애는 많아요.우리남편은 최악으로 없구요.
    부모 안닮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애가 살기 고달퍼보일때가 있어요.너무 공감능력이 뛰어나서요.이건 유전이 아닌가봐요.근데 이게 우리애 매력같아요

  • 14. ..
    '16.5.7 11:06 PM (211.246.xxx.152)

    일상적인 연습.
    공감 잘하는 사람들을 잘 관찰해 보시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떤 공통 분모가 캐치될 거예요.
    흉내내다 보면 체화됩니다.

    Mbti 공부, 심리학 훑기, 종교, 예술 공부도
    각각 도움돼요.
    자기 수양의 방법으로 공감 훈련한다면
    얻는 것이 굉장히 많아지죠.

  • 15.
    '16.5.7 11:08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사람이 공감능력이 없지 않나요.
    내 아픔은 크고 나의일은 중요하면서 다른 사람들 고민은 아무것도 아닌거..
    이건 타고 나는거 같고 나이들면 또 바뀌기도 하는듯

  • 16. ..
    '16.5.7 11:10 PM (211.246.xxx.152)

    머리로 이해해야 감정이 생성되는 유형이라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신체 변화와 더불어 감지하는 훈련도
    굉장히 유용할 거예요.

    자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지면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도 당연히 커집니다.

  • 17. ...
    '16.5.7 11:12 PM (194.230.xxx.183)

    많이 겪어볼수록 공감도 더 잘해줄수 있는것 같아요 그냥 상대방이 힘든얘기하면 아..그랬구나 힘들었겠다..그냥 한마디면 되요 센스아닌가요 남 공감 못해주면서 자기 힘든일만 주저리 늘어놓는 사람 가족중에 있는데....가족 아니라면 멀리했을것 같아요 ㅜ

  • 18. ..
    '16.5.7 11:14 PM (211.246.xxx.152)

    https://brunch.co.kr/@philosophus/90

    이런 글도 있네요?
    공감 훈련이라고 검색어를 찾아봤어요.

  • 19. ......
    '16.5.7 11:1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해요
    대신에 인격이 좀 괜찮은 사람들은
    '머리'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살더군요..

  • 20. ...
    '16.5.7 11:19 PM (160.13.xxx.178)

    광고글인가요..?
    왠지..

  • 21. ............
    '16.5.7 11:2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감기 안 걸려본 사람하고는 가까이 하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본인이 아파 보지 않으면 아픈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당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독서나 영화 드라마 감상 등등 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서도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노력인 것같아요..

  • 22. 예전에
    '16.5.7 11:30 PM (175.223.xxx.76)

    도대체 음악을 왜들어???????????????
    라고 하던 변모양 생각나네요.


    정말 충격적인 질문이였습니다.

    희진아 잘살고있니?

  • 23. 00
    '16.5.7 11:44 PM (175.207.xxx.96)

    책을 많이 읽으세요 ㅍ좋은 문학작품이요

  • 24. ..
    '16.5.8 12:11 AM (175.115.xxx.109)

    스스로 공감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요. 너무 상대방 감정에 이입되는 것도 때론 힘들어요. 각별하게 생각하면 할 수록 이입이 많이 되거든요. 내가 상대방의 아픔, 고민을 느끼는데 이걸 내가 어떻게 해 줄 수는 없으니까 답답함과 좌절감을 느끼기도 해요.
    그래서 때론 아예 스스로 차단시키고자 할 때도 있어요. 상대방의 고민을 안 듣고자 하는거죠. 너무 나 스스로 힘드니까요

  • 25. ...
    '16.5.8 1:5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경험을 해보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렵죠.
    전 몸이 안좋아서 몸 아픈건 공감이 잘되는데, 마음이 아프다..이런건 공감이 잘 안돼요.
    자기 감정자체가 무딘 사람은 남의 감정을 공감하기 힘들거에요.
    슬픈 감정을 공감하기 어려운게, 똑같이 슬픈 경험을 해도 그다지 슬프지가 않으니
    남이 얼마나 슬픈지 감이 잘 안잡히죠. 슬프다니까 슬픈가보다..하는거죠.
    자기 문제도 고민을 안하는데 남의 고민 따위..제 얘깁니다 ㅎ

  • 26. ....
    '16.5.8 2:08 AM (218.39.xxx.35)

    원글님 같은 사람을 하나 아는데 뇌구조가 참 신기하다 싶대요.

  • 27. 그런데
    '16.5.8 2:42 AM (218.234.xxx.114)

    공감을 잘하면 감정에 왜곡이 생겨 세상을 객관적으로 못 보게 될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쉽게 교란돼서 세상 사는데 불리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

  • 28. ㅎㅎㅎㅎㅎ
    '16.5.8 5:02 AM (59.6.xxx.151)

    감정이입하고 공감 능력은 다릅니다
    위에 과해서 힘들다고 쓰신 분 말씀이 맞습니다
    공감은 이해에서 나오고
    감정이입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흔히 여기서 말하는
    내 하소연을 들으며 맞아 해주는 건 능력이라 부를 공감이 아닌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75 "내가 미국인 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2 제주의영혼들.. 2016/07/27 1,467
579974 세월호83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7/27 370
579973 가사 도우미 하는 것 괜찮을까요? 8 휴가 2016/07/27 2,495
579972 로봇청소기에 cctv기능 생긴거 아세요? ... 2016/07/27 1,267
579971 아이없이 사는것 28 ... 2016/07/27 7,001
579970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관 태도가 가관이네요 5 ㅇㅇ 2016/07/27 3,068
579969 최고로 맛있는 오일 파스타집 소개해주세요 3 어부바 2016/07/27 1,279
579968 학원선생님 모친상 당하셨다는데 4 궁금 2016/07/27 1,297
579967 중인환시는 아시나요? 9 ㅈㄷ 2016/07/27 2,200
579966 중문을 연동도어로 하면 소음이나 외풍차단같은건 안좋은가요? 3 ... 2016/07/27 1,468
579965 이번 여름 휴가는 에버랜드 2 Alrigh.. 2016/07/27 1,125
579964 고등극기캠프 추천 하실곳 있을까요? 1 고등극기캠프.. 2016/07/27 441
579963 많이 부유한 집들 자식들 학교 입학은 9 학교 2016/07/27 3,331
579962 왜 여름에 에어컨을 틀 때 죄책감(?)이 들까요 34 수선화 2016/07/27 5,660
579961 사교육 시켜야만 한다면 6세에겐 무엇이 적기일까요? 32 방과후 2016/07/27 4,092
579960 제주해군기지가 미국의 미사일기지 래요 5 무섭네요 2016/07/27 1,405
579959 교육은 강남인가요? 경제적인 것 신경쓰지 않을 때. ㅇㅇ 2016/07/27 555
579958 44세에 미시족같다는 소리면 칭찬인거죠? 22 ㅎㅎ 2016/07/27 4,636
579957 결혼정보회사 가입했는데..창피하네요 ㅠㅠ 8 아... 2016/07/27 8,665
579956 뉴올리언즈인데 먹을거 살거 추천해주세요 8 나무 2016/07/27 839
579955 신경질 나고 짜증나고 웃을수도 없고..옆에 얘들만 와도 짜증나고.. 2 신경 2016/07/27 1,007
579954 이 프로 이름이 뭘까요? 이하늬? 나와서 운동 가르쳐주는.. 4 아까 봤는데.. 2016/07/27 1,044
579953 지인의 딸자랑 5 비교 2016/07/27 2,573
579952 이재명시장 인터뷰 8 심심한분 2016/07/27 1,321
579951 결혼 연차 쌓일수록 시댁과 친정? 과 어떻게 되나요? 14 fg 2016/07/27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