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걸 찾아주시는 능력자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어릴때 읽었던 동화책에 있던 단편이었어요.
1980년 전후에 계몽사에서 나온 30권짜리 전집중에 있었어요.
어떤 광대의 이야기에요.
가진것 없고 외모도 우스꽝스러운 광대는,
성당(교회였던것도 같구요)에서 멋진 모습으로 경건하게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며 선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자신도 신께 뭔가 해드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어느날 아무도 없는 성전안에 들어가서 광대의 묘기를 펼쳐요.
성전안에서 펼치기는 경망스러웠을지는 모르나 그는 그가 가진 재주에 정성을 다해 비지땀을 흘리며 묘기를 펼쳐요...
신이 자신의 광대묘기를 기쁘게 받았다는 마음이 벅차오르며 끝나는 것 같아요.
힘들때 이 내용을 생각하곤 해요.
내 마음..신은 알아주신다..그런거요^^
이 동화를 찾으려고 어린이 도서관에 갔었는데 못찾았어요.
1980년 전후로는 동화책이 지금처럼 다양하게 많지 않아서 이 동화를 접하신 분이 계실거에요~
지난번 어느분이 음악제목을 정말 단서도 없이 찾는데 그걸 찾아주시는 분이 계셨던게 기억나서 저도 용기내어봅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내용 책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내내 궁금했어요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6-05-07 19:45:51
IP : 122.37.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억나요
'16.5.7 7:51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https://m.search.naver.com/p/crd/rd?m=1&px=226&py=143&sx=226&sy=143&p=Sy345soR... ??????&ssc=tab.m.all&f=m&w=m&s=mWWvBqJCAOMFiAYVniSzag==&time=1462618184349&a=fsn_bst*e.link&r=1&i=a00000fa_5917b9eb25379e4a6d1a3076&u=http://www.stcrux.or.kr/xe/stcrux_comm_essays/60835&cr=1
2. 기억나요
'16.5.7 7:53 PM (223.62.xxx.48)성모님의 곡예사'
아나톨 프랑스의 짧은 단편3. 기억나요
'16.5.7 7:56 PM (223.62.xxx.48)4. ㅡㅡㅡㅡ
'16.5.7 8:54 PM (210.223.xxx.103)역시대단!
5. 저도 기억이 납니다.
'16.5.7 9:08 PM (42.147.xxx.246)그 곡예사의 입에서 장미 여섯송이가 나왔지요.
성모마리아가 그 사람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것 같은데요.6. tods
'16.5.7 9:54 PM (59.24.xxx.162)진짜...대단하시네요.
7. 허걱!!!
'16.5.7 10:49 PM (122.37.xxx.188)정말 대단하시네요.
가슴에 막힌게 뚫리는 것 같아요~~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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