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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일하지 말래요.

조회수 : 6,725
작성일 : 2016-05-07 05:50:08
곧 결혼해요.. 남친이 자기가 벌여 먹이겠다고 일 그만두라고 권유하는데.. 
전 한번도 커리어를 놓아본적이 없어서 세상에 이런 공짜가 과연 있나? 정말 그래도 되나?? 혹시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계속 생각에 생각을 물어도 딱히 답이 나오질 않네요... 솔직한 마음으론 일은 좀 쉬고 싶어요. 그냥 일년 정도만 쉬었다가 임신해서 아이 갖고 싶은데, 13년동안 일을 쉬어본적이 없고,,뭔가 고생하고 야근하고 일에 찌들어 있는 게 일상이라.. 갑자기 그런 여유로운 생활을 저보고 하라니.. 행복해서 믿기지가 않네요. 경단녀들 다들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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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195.xxx.13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7 5:52 AM (211.108.xxx.198)

    현실에 부딪히면 달라져요
    그말100%믿지마요

  • 2. ㅇㅇ
    '16.5.7 5:52 AM (223.33.xxx.96)

    님친 말에 휘둘리지말고 본인이 일 안하고 평생 전업주부 적성에 맞아가며 지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직장없으면 하다못해 은행통장도 남편힘없이는 못만듭니다. 신용카드도.
    꼭 그런 이유는 차치하고서라도 젊은 나이에 일안하고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하세요

  • 3. ㅇㅇ
    '16.5.7 5:55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님이 제 딸이면 안된다 얘야 절대 니 일을 놔서는 안되고, 임신을 해돼 출산을 해도 니가 다시 일을 할수 있을
    경우에만 (예를 들어 면허증이 있든 전문직이든 재취업이 100프로 되든) 그만둬야 한다
    라고 말해줄거에요.
    남의 딸이므로.. 그냥 뭐 남친말 믿고 따르세요.. ㅎㅎ

  • 4. ㅇㅇ
    '16.5.7 5:56 AM (49.142.xxx.181)

    님이 제 딸이면 안된다 얘야 절대 니 일을 놔서는 안되고, 임신, 출산을 해도 니가 다시 일을 할수 있을
    경우에만 (예를 들어 면허증이 있든 전문직이든 재취업이 100프로 되든) 그만둬야 한다
    네 일은 결혼생활중에 니 생명줄 같을거다.. 뭔가 선택해아 할때 큰 힘이 될거다 라고 말해줄거에요.

    하지만 원글님은 남의 딸이므로.. 그냥 뭐 남친말 믿고 따르세요.. ㅎㅎ

  • 5. 내 일은 내가 결정한다
    '16.5.7 6:03 AM (14.37.xxx.83)

    원글님이 그만 두고 싶으면 그만 두고
    일을 더 하고 싶으면 일을 더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후회도 없고 남탓도 안하게 됩니다.

  • 6. ㅗㅗ
    '16.5.7 6:08 AM (211.36.xxx.71)

    세상엔 공짜란 없다

  • 7. !!
    '16.5.7 6:11 AM (175.223.xxx.42)

    2~3일 전에도 글 올려 물어 보셨죠?
    결정은 본인이 해야지 자꾸 여기 물어보면 우리가 어쩌라구...

  • 8. ....
    '16.5.7 6:16 AM (73.199.xxx.228)

    내 일은 내가 결정한다 22222222

    지금은 행복해서 믿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중엔 뒷통수 맞아서 믿기지 않을 수도 있어요.
    남편이 하라고 해도 내가 내 머리로 심사숙고 할 일을 남친이 하란다고 그리 휘둘리면 어쩐대요.

  • 9. ㅇㅇ
    '16.5.7 6:44 AM (203.226.xxx.74)

    애도 아니고
    남편이 뭐하지말래요
    엄마가 뭐하지말래요.. 이런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훗날 후회 백프로 하시겠네요

    본인 선택이 아니었으니.

  • 10. rainn
    '16.5.7 7:01 A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비싼 등록금 내며 대학 다녔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건만
    왜 젊은 여성이 스스로 자기 일을 결정하지 못할까
    라는 질문을 하는 이 늙은이가
    세상물정 잘 모르는 거겠지요

    좋은 남친 두셨어요
    라는 답을 하는게 옳은 거겠죠

  • 11.
    '16.5.7 7:22 AM (210.99.xxx.181)

    곧 눈치보며 돈 쓰기 미안해질때가 옵니다...

  • 12. 그만두라고 안해도
    '16.5.7 7:3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일이 갑갑한 육아보다 훨 낫기때문에 집 뛰쳐 나오게 돼 있음.

  • 13. ..
    '16.5.7 7:37 AM (39.117.xxx.139)

    결혼생활하다보면 남편도 시댁도 곧 일자리 찾아보란 말 나옵니다.. 그때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냐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당신의 선택이였단 말 듣게 됩니다.

  • 14. ..
    '16.5.7 7:39 AM (39.117.xxx.139)

    보통은 위의 댓글처럼 말하긴 하는데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에요...

  • 15. 결혼하고
    '16.5.7 8:27 AM (42.147.xxx.246)

    직장 다니며 남편이 얼마를 벌어다 주는가를 먼저 알고 그만 두세요.

  • 16.
    '16.5.7 8:37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살면서 생각해 보세요
    아직 결혼전인데 그만 둘 필요없구요
    이런 문제는 정답이 없습니다
    상황은 변할 수도 있는거고 사람맘도 변할 수도 있는 거라
    어떤 선택이든 후회할 수도 있구요

  • 17. ...
    '16.5.7 8:40 AM (124.49.xxx.17)

    남에게 내 인생을 기대지 않는다
    결혼 20년차된 아줌마의 신조입니다

  • 18.
    '16.5.7 8:45 AM (50.205.xxx.217)

    제 딸이면 계속 직장 유지하라 말할 듯, 그리고 남친이 그걸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얘기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여자분 선택에 맡기고 본인은 아내될 사람이 일을 하건 집에 있건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좋아보일것 같아요.

  • 19. 아마도
    '16.5.7 8:53 AM (113.199.xxx.100) - 삭제된댓글

    대부분 결혼해도 일하다 아이생기면
    자연적으로 그만두게 되요

    그러다 아기 키울사람없으면 눌러앉는거고요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꼭 맞벌이 해야한다는 사람보다
    속마음이 어찌됐건 말이라도 낫네요

  • 20. ...
    '16.5.7 8:55 AM (211.179.xxx.103)

    결혼 이후에도 한 6개월 더 다녀보세요. 그러면 대충 한달살림이며 가정경제전반이랑 거기에 근거한 미래경제계획 나오지 않겠어요?그만둬도 될만하다싶으면 그만두고 아니다 싶으면 더 다니시고...

  • 21. 전업주부라고
    '16.5.7 9:06 AM (220.76.xxx.44)

    편한것만 아니예요 돈으로 하는살림은 누가못해요 반찬도 전부만들고 김치도 골고루 맛있게
    담글줄알아야하고 살림살이가 쉽지 않아요 쉽게살려면 돈이나가야해요 노후는 물건너 가는거죠
    집안일이라는것이 끝도없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잠자기전까지 거기에 애기나 태어나봐요

  • 22. 원글님 의견은요?
    '16.5.7 9:11 AM (218.48.xxx.114)

    일이 좋으면 계속 하셔야죠. 남친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살 건가요?

  • 23. ss
    '16.5.7 9:20 AM (60.29.xxx.27)

    사람이 부처가 아닌지라


    그마음 그대로 천년만년 갈지

  • 24. ..
    '16.5.7 9:23 AM (1.226.xxx.30)

    이혼할 수도 있고
    왜 자기 인생을 남편이 결정해야할까요? 절대 후회할 것 같은데요..

  • 25.
    '16.5.7 9:24 AM (124.49.xxx.92)

    인생은 내가 사는 걸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제 전업주부로 살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예전하곤 많이 다르져.

  • 26. ...
    '16.5.7 9:28 AM (221.158.xxx.104) - 삭제된댓글

    남친도 아니고 남편 3년 주말부부 하다가 서로 힘들고 애들한테도 좋을거 없어서 남편하고 합쳤어요.
    제가 직장 그만두고 남편 쪽으로 갔구요.
    남편 일 힘들어지니 말은 안해도 제가 벌었으면 하더군요.
    경력끊긴 나이 많은 여성이 할수 있는 일은 임금이 저랑은 맞지 않아 일 안하고 있음니다만...
    저도 일 잡고 싶어요.

  • 27. 남친은
    '16.5.7 9:35 AM (223.62.xxx.238)

    님이 남친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서 자기말을 잘 듣게되는게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님입장에선 경제력마저 남편에게 의지하게 되면 결국 나중에는 돈으로 유세떤다는 생각하게 될거고 그러면 둘사이가 좋지는 않겠죠 아이키울때 잠깐 일을 쉬더라도 그전에는 일 계속하는게 님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 28. .....
    '16.5.7 10:03 AM (110.70.xxx.246)

    결혼의 형태가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어요. 쉽게 결정할일은 아니에요

  • 29. 뭐...
    '16.5.7 11:15 AM (121.175.xxx.150)

    케바케겠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는 그만두지 않는게 본인을 위해서 좋아요.

  • 30. ~~
    '16.5.7 11:21 AM (123.228.xxx.56) - 삭제된댓글

    남친이 전문직에 경제적 능력이 빵빵한가요? 그리고 그 부모님도 여유 있으신지요?
    능력도 없으면서 여친 직장 못다니게 하더니
    결혼 후 벌이가 시원찮아지니 하는수없이 와이프가 일하는 경우를 봐서요.

    남친능력이 계속 유지될지도 문제이고, 결혼 후에도 자신의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부부관계가 평등해집니다.
    잘 판단하시길..

  • 31. 내가
    '16.5.7 11:28 AM (112.164.xxx.43)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문제는 19년전이라는거
    그때는 그래도 됐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난 17년 전업하다 2년전부터 내일해요
    월급 적어도 그걸 열심히 아껴서 살아서 집도사고 할거 다했어요

  • 32. ...
    '16.5.7 11:57 AM (180.229.xxx.174)

    부디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길..
    저희 직원 실화예요.
    회사에 7년넘게 다녀 퇴직금이 꽤 되었는데
    남자가 일하지말고 집에있으라한다고.
    듣도보도못한 아이템의 사업시작하면서 여자퇴직금으로 장비사고 그다음은 ㅠㅠ

  • 33. ...
    '16.5.7 12:32 PM (223.33.xxx.55)

    그런데 그남자 월 수입은 어느정도인데요?
    한달에 300-400벌면서 와이프 전업주부하면서
    애들 키우면서 한달에 100-200씩 저축할수있다고
    믿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돈에 대한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나중에 쪼들리면 그때가서 다시 일하라고 눈치줄겁니다.

    세후로 월천이 넘으면 그건 인정이요.
    일그만두셔도 좋고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면 된다고 봐요.

  • 34. ㅠㅜ
    '16.5.7 3:28 PM (1.230.xxx.121)

    ㅇㅇ님 댓글에 완전 공감해요

  • 35.
    '16.5.7 3:55 PM (111.65.xxx.125)

    믿지마세요.
    아는여자가 그렇게 말해서 전업하면서 애 낳고 5년살앗더니 일안한다고 은근 구박해서 결국 일나감..

  • 36. 원글
    '16.5.7 5:56 PM (90.195.xxx.130)

    그런데 저도 평생 일 없이 살 생각은 없고, 그냥 1년정도 쉬고 아이낳고 애 3-4살 되서 유아원이나 유치원에 보낼수 있을때 일 나갈려고 하거든요.. 제가 지금은 너무 일에 지쳤지만,. 주3일 근무면 참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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