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뒤로 가서 여기다 써요.
그냥 개인적으로... 제 생각을 전하고 싶어서요.
전 30대 후반에 근종도 안좋은 위치에 있고 스트레스 달고 살고 해서 많이 몸이 안좋았어요.
그리고 담배도 피웠고,, 과로도 했었구요.
그런데도 임신이 무척 쉽게 되었고 아이도 건강하게 태어났고 지금도 아주 건강해요.
다만 제 건강과 체중이 아주 심각해져버리긴 했는데요.
그래도 임신이 쉽게 잘 된 걸 이유를 좀 찾아봤는데...
기운차리려고 챙겨먹었던 여성용 종합비타민에 엽산이 들어있었구요.
그걸 몇달이나 먹었으니 몸안에선 준비가 좀 된 듯해요.
그리고 밤에 물을 많이 마시면서 족욕을 꾸준하게 했어요. 땀이 줄줄줄 흘러내릴 정도로.
순환이 좋아졌었어요 그때.
마지막으로 향수 전혀 안쓰고 인공향이 들어간 것을 멀리했었어요.
그때 우연하게 인공향의 위험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불임부부가 인공향을 멀리하고나서
임신하게 된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향초도 안쓰고 섬유린스도 안썼어요.
그리고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네요...
뭐 몸이 이러니 생기겠어... 라고 생각해서인지.. 사실 전혀 임신을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임신이 딱 되더라구요.
그 시기를 돌이켜보니 이 세가지 -비타민, 족욕과 충분한 물섭취, 그리고 향수안쓰기 가
있네요.
그러나./.. 임신 전에 건강을 너무 돌보지 않았고 임신후에도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임신 중독이 오고... 죽다 살아났었어요.
하지만 아이는 엄청엄청 건강해요.
물론 임신확인하자마자 담배는 끝! 정말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