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의 고립주의 재현과 트럼프

ㅋㅋㅋ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6-05-06 16:01:20

미국민중 60% 이상의 국민이 미국의 고립주의를 찬성한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저러는거는 이러한 미국민들의 여론을 읽고 그러는거지요.



중국과 러시아가 트럼프를 열열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립주의로 가면 외국 각지에 나가있는 미군은 상당수 철수하게 될겁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닐거 같고.. 아시아에선 일본에만 주둔하고 한국은 포기할 가능성이 높을듯...


특히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패권확장을 노리는 중국 입장에선 너무 고마운일이지요.


친북,종북좌파들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겁니다.


일본도 지금 트럼프가 되면 어쩌나하고 떨고 있는것은 우리와 마찬가지인데.. 만약 한국에서만 미군 철수하고


일본에만 주둔하게 되는 결정이 난다면 박수치고 좋아 죽을려고 하겠죠. 원래 그놈들 외교 기본 방침이 동북아에서


한국을 따 시키고 자신만이 유일한 미국의 동맹국으로 남는것이거든요.



우리에겐 안좋은 소식인데 미국의 고립주의 그것이  미국이 인기는 잃는대신 부강해지는 길입니다. 그동안 미국이 인기유지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리소스를 해외에 퍼주다보니 재정적자늘고, 경쟁력도  2차대전때비해 크게 낮아진거죠.. 명목적인 1위지만 국가부채13조달러에 그동안 우방,친하다고 퍼준 기술땜에 경쟁력이 떨어진겁니다.
일본,한국같은 나라에 원조형식으로 퍼준 리소스와 기술이 장난아니게 많았고 그게 꺼꾸로 부메랑이 되어 자국 산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된거지요.


그동안 미국이란 초강대국이 우리나라 같은 우방국에 퍼준것이...
 똥남아 애들이 "한국 조하효" 하는소리 한번듣고 기분좋아 외노자한테 막퍼주는거와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이 고립주의로 노선타게되면 일단 아메리카,오세아니아쪽만 챙길가능성 높구, 아시아는 일본만 챙길겁니다.
유럽에선 미국의 최강동맹국인 영국 정도만 챙기겠지요.
그래도 태평양본진사수는 충분하고도 남으니 이리되면 최소 년 4~5천억달러가 지출되는 품위유지비가 없어져요.
국내부채도 줄어들고 10년재 내실이 튼튼한 강국으로 지금보다 업글 될겁니다.

 그동안 사실상 무상으로 퍼주던 기술지원같은게 스탑되면 중국.러샤,심져 일본처럼 그간 미국기술 무단복제
해 기술업글시키던 시대는 끝날것입니다.  미국 고립주의의본질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이런 기술자산에 대한 보안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미국대학, 특히 공과대학에 외국인들이 유학할수있는 기회는 지금보다도 훨씬 줄어들것입니다.
"아 이놈은 완전귀화하겠다" 싶은애들만 공대에 입학시켜주게 될것입니다.


무식한 분들은 미국이 언제 기술을 무상으로 준적이 있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세계최고 수준의 미국공과대학에 한국 학생들 입학허가 해주고 석박사 과정 이수한후 한국에 다시 귀국하여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된것이...
사실상 세계최강 미국의 과학기술을 무상에 가깝게 전수해준거나 다름없는겁니다.

만약 미국이 미국에 완전귀화한 사람들만 공대/공대석박사 입학허가를 내주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한국같은 기초과학 부실한 나라는 비상 걸리는겁니다. 이게 단기간에 투자한다고 해서 바로 성과가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패턴이 미국에서
막강한 기초과학을 바탕으로한 원천기술이 나오면 일본이 그것을 응용/표준화시키고 한국은 그것을 개량개선에서 세계시장에서 선전하는것이였는데...
이런 루트자체가 봉쇄당하는거죠..



힐러리가 약점이 너무 많은 후보라..

서로 상대방의 약점을 탈탈 털어대는 본선에 나가면 힐러리는 탈탈 털리고도 남을거 같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못되더라도 미국민 상당수가 고립주의를 원하는 만큼 미국의 대외정책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것같네요.
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다른나라 전쟁터에서 죽어야하느냐? 왜 그 나라에서 욕을 먹으면서 까지 우리 젊은이들이 죽어야 하느냐 라는 미국인들의 생각이 결국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겁니다.


미국의 고립주의가 표면화되고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이 한국에서 미군 철수를 포함한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 같은
일련의 동맹국지위 격하가 시작된다면 한국은 바로 핵무장을 준비해야 할것이고 더 많은 예산을 국방비로 지출해야 할것입니다. 핵무장하는 과정에서 다른 선진국가들의 경제제제 같은 제제만 없어도 다행일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NPT 조약 탈퇴시 이런저런 경제제제까지 일어난다면 정말 우리나라 경제는 최악의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야하겠죠.


그리고 미국의 힘이 빠져나간 한반도에 중국의 입김과 영향력이 더 커질거 같은데..
한국영해에서 해적질하는 중국어선과 관련해서 중국의 태도를 보았을때.. 이들은 중화주의에 입각하여 상하주종관계만을
상대국가에 강요하는 국가이고 자유민주주의를 반대하는 공산국가인지라..  한국이라는 나라가 특정 강대국의 영향아래 있어야 한다면 중국보다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기독교이념과 정신으로 건국한 미국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도 강해질거 같고.. FTA 조약같은거도 재검토해야한다고 미국내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것을 보면 정말 앞날이 걱정됩니다. 미국은 아직 세계최대의 소비시장이거든요. 우리나라는 미국의존도가 아직 높은편이구요.
우리나라 인구로는 내수만으로는 절대 먹고살수 없는 수출주도형 경제국가인데... 


주한미군 철수하고 외국자본 특히 증시에서 외국자본이 대량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관찰된다면 조용히 이민을 준비해라라는 말을 최근에 들은적이 있습니다. 분명 의미있는말입니다. 당장 이나라가 어떻게 된다기 보단 더이상 경제성장이 힘들어지고 오그라들일만 남은 국가가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이번 미 대선에서 힐러리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IP : 14.47.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의섬사람
    '16.5.6 4:15 PM (112.164.xxx.111) - 삭제된댓글

    ㅁㅊㄴ
    자신의 사고 방식 속에서만 생각하는 ㄱㄸ 철학

  • 2. 개똥 철학
    '16.5.6 4:19 PM (112.164.xxx.111)

    이 의견 반댈세 !!!!

  • 3. gopdee9
    '16.5.6 4:21 PM (182.224.xxx.118) - 삭제된댓글

    미국도 즈그들 세계평화 위해 할만큼했으니 이젠 다들 각자 알아서 안보지키고 자연스런 지각변동 구조로 국가 생존을 자연논리에 맡기려는 심보인듯.

  • 4. ㅎㅇ
    '16.5.6 4:22 PM (182.224.xxx.118)

    국가생존논리를 인공이 아닌 자연주의에 맡기려는 의도.

  • 5. ㅋㅋㅋ
    '16.5.6 4:35 PM (14.47.xxx.210)

    트럼프뿐 아니라 힐러리도 보호무역주의 지지자입니다. 대선 공약도 보호무역주의 강화이구요.

    미국이 고립주의로가면 이민가는게 정답입니다.

    이나라 진짜 헬조오선 됨...

  • 6. ㅋㅋㅋ
    '16.5.6 4:38 PM (14.47.xxx.210)

    그나마 힐러리는 경제부분만 보호무역주의입니다. 트럼프 재는 완전 고립주의자임.. 미국이 고립주의로 가면 미국민은 좋아짐.. 모든 자원과 리소스를 자국에 투자하고 보호무역주의로 자국기업이 튼실해지고 고용도 늘어남.. 과거와 달리 에너지부분에서 미국은 쉐일가스로 인해 중동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기에 시간이 갈수록 고립주의로 갈것임..

    문제는 미국의 힘이 공백상태로 빠져나간 지역에서 각종 분쟁과 전쟁, 살육전이 빈발할 가능성이 높아짐..

    트럼프는 레알 3차 세계대전을 촉발할만한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 7. ㅡㅡ
    '16.5.6 5:18 PM (175.115.xxx.92)

    뭐암튼 트럼프 이냥반 연설할때 보면 선동질이 히틀러와 오버랲되는건 사실.

  • 8. ...
    '16.5.6 5:51 PM (207.244.xxx.9)

    IP : 14.47.xxx.210

    >>친북,종북좌파들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겁니다.

    개똥철학 에 그놈의 주둥아리 ....

  • 9. ㅋㅋㅋ
    '16.5.6 6:08 PM (14.47.xxx.210) - 삭제된댓글

    ㄴ 네 다음 반미주의자님

  • 10. 퓨쳐
    '16.5.6 6:58 PM (223.62.xxx.199)

    고립주의를 택한다는 건 패권을 확장을 유지할만한 이상도 능력도 잃었음을 증명하는 바로미터지요.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 특히 중국이 좋아할 일이 분명합니다.

    고립주의를 택하는 건 망하는 시간을 벌기위한 수단일 뿐, 결국은 분열, 소멸로 갈겁니다. 미국이 관대해 보이는 정책을 쓰는 건 맘씨가 고와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팽창이 기본인 자본주의를 유지할 수 있어서예요.

    자본주의는 미국의 경제체제가 아니라 정치의 근간이고 정신 그 자체입니다. 확산적이어야만 겨우 평균을 유지하는데 폐쇄, 고립을 택한다? 이 말은 소련의 고르바쵸프가 페레스트로이카를 말할때 멸망의 길로 들어선것과 비견할만한 일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자본주의 정신이 들어가면 공산주의가 망할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기꺼이 물주노릇을 해줬습니다.여태까지는 미국의 물량공세에 배겨난 나라가 없었거든요.

    고립주의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는건 누가누가 먼저 손 드나하는 치킨게임의 승자가 중국이 됐다는 선언으로 봐야할겁니다. 우리의 길은 그 안에서 찾아야죠.

  • 11. ㅋㅋㅋ
    '16.5.6 8:04 PM (14.47.xxx.210)

    ㄴ중국과 러시아 합쳐도 미국에 당해낼수 없습니다. 미국의 고립주의를 소련붕괴와 비교하다니 정신이 없는분같군요. 중국은 기업/국가 부채가 어느정도이며 모든 통계가 어떤식으로 조작되었는지 아시나요? 중국은 조만간 경제경착륙 정도가 아니라 동체착륙을 해야할정도입니다.

  • 12. 그놈의
    '16.5.6 8:44 PM (121.167.xxx.133)

    친북 종북세력....그말자체가 너무 싫으네요

  • 13. 퓨쳐
    '16.5.6 10:44 PM (223.62.xxx.199)

    원글님 공부 더 하시고 오세요.
    빚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그리고 자본주의의 고립은 사멸이라는 것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587 확실히 무명이라도 연예인들은 공주병있는거 같아요 15 .. 2016/05/06 6,576
554586 세계역사 모든역사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는걸 깨닫고 도움요청합니.. 14 미드보다가 2016/05/06 1,127
554585 비올 때는 어떤 운동화를 신으시나요? 4 운동화 2016/05/06 3,152
554584 미국의 고립주의 재현과 트럼프 10 ㅋㅋㅋ 2016/05/06 1,227
554583 어제 애견용품샵에서 옷을 샀는데... 2 ... 2016/05/06 892
554582 저 아래 블러셔 글 보고 여쭙니다. 5 ... 2016/05/06 1,407
554581 외국 호텔 투숙자 이름 확인 해주나요? 3 haha 2016/05/06 967
554580 용인 연원마을 아파트 어뗜가요? 3 봄비 2016/05/06 2,038
554579 다이소에 제가 만든 제품을 팔고 싶은데... 6 주부 2016/05/06 4,507
554578 잘 안먹는 네살 아이..보약(한약) 효과 있나요? 7 유니 2016/05/06 1,282
554577 오늘 하루 면제되는 통행료가 200억이래요 7 ... 2016/05/06 2,816
554576 4명이 커피 한잔 38 ... 2016/05/06 21,657
554575 [화장품] 뺨에 번지르르한 거? 반짝이는 거? 그게 뭔가요? 6 화장 2016/05/06 2,232
554574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데 1 이거 2016/05/06 847
554573 혹시 혈관부종 아시나요? 2 후니맘 2016/05/06 1,405
554572 낼봉하마을 가려구요. 11 추천좀요 2016/05/06 1,220
554571 오리고기 보관이요 그리 2016/05/06 1,302
554570 중학생 여드름 화장품 성분 좀 봐주세요. 9 BHA각질제.. 2016/05/06 2,336
554569 보리보리몰에서 이쁘고 저렴하고 질좋은 브랜드 어떤건지요 8 // 2016/05/06 2,217
554568 남향집 이런데는 어때요? 5 안답정녀 2016/05/06 1,504
554567 혈전 치료제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어떤가요? 6 .... 2016/05/06 2,173
554566 남편이 저 밥먹는걸 보기싫어하네요. 39 서러버 2016/05/06 19,594
554565 독서 시작하고 싶어요 4 겨울 2016/05/06 1,108
554564 단골맛집이 없어지거나 변했을때 ㅠㅠ 7 흑흑 2016/05/06 1,420
554563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해보신분! 6 운동 2016/05/06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