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헷갈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거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6-05-06 15:21:35
일단 뭔가 저랑은 안 맞습니다.

칼같고 사람 자르고. 그건 뭐 성격이니 판단할 순 없죠.
근데 자기 사람과 아닌 이에 대한 이중잣대도 있고.
상대가 당한 건 관대한데 자기가 당한 건 정도 이상의
보복을 하려해서 제가 말린적도 있구요.

돌려까는 것도 풍자적으로 센스있게 잘하고.
나름 위트가 있어보이는 내공있는
드립이나 정곡찌르는 말도 하는데.

인스타나 자기 어필하는 페이지보면 너무나
이상적인 얘기만 내공있는 척 쓰여있는데.
진정성보단 이미지관리 목적인 듯도 한게
저를 대할 때 보인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자기인 양
써놓고. 자긴 너무 사람 잘 믿는다. 앞으로도 믿을거다
하고. 뭔가 아주 약간의 진정성과 통찰이 담긴 글을
이상적이고 성인군자같은 글에 짤막히 덧붙이던데.

좀 헷갈립니다. 어느 집단에 가면 그 집단에서 가장
대우해주는 인격이나 자격증 가진 걸 내세우는데.
확인하기 힘든 사항의 것들이라 뭐라할 수 없는데.

좋아보이는 것들만 자꾸 자기자신을 드러내는데 쓰는 듯
해서요. 통찰있고 혜안있는 도사같은 이미지인데.
사람들끼리 뒤에서 모인 자리에선 자기가 믿는 이들이라
그런지 막말이나 공격성이 지체없이 나타납니다.

늘 사람들에게 거리두고 소수와만 어웋리고.
자기 입맛에 맞는 것들에만 간략히 반응하는데.

솔직히 관심에 목마른 이미지 관리 위선자나 정치꾼 같아요.
IP : 223.62.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6.5.6 3:46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한 번 얘기 나눠 보고 싶네요. 통찰력 발휘되는 시점일때요.
    원글님은 그 분의 이중적인 모습이 혼란스럽고 부정적 감정이 인다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542 요즘 영드 스킨스랑 매드팻 다이어리 보는데... 999 2016/05/15 714
557541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부부가 푹 쉴 동남아 휴양지 어디 있을까요.. 5 2016/05/15 3,187
557540 태교가 이렇게나 중요하답니다 5 ... 2016/05/15 4,021
557539 제가 몇개월 일본인과 일을 해보니... 8 000 2016/05/15 4,901
557538 내신등급 계산 프로그램 있나요? 4 고등학생 2016/05/15 1,133
557537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ㅇㅇ 2016/05/15 1,166
557536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어떤 맘 가짐이 필요하나요? 41 2016/05/15 5,855
557535 6살들 뽀뽀 4 000 2016/05/15 1,251
557534 오해영 드라마 제목이 중의적 같아요 8 오해영 2016/05/15 4,272
557533 미대입시학원 홍대나 마포 인근 추천해주세요 2 미대 2016/05/15 1,390
557532 베이크드 빈스나 캔에 들어있는 옥수수 3 ... 2016/05/15 1,032
557531 한국계 유로비젼송 우승할 것 같아요! 5 Nowand.. 2016/05/15 1,543
557530 요즘 경찰은 외모보고 뽑나요? 4 2016/05/15 2,564
557529 연기력 최고봉 여배우는 누가 있을까요? 30 여배우 2016/05/15 6,272
557528 자기가 먹던 거 우리에게 권하는 사람에게 어찌해야 하나요 3 ㅣㅣ 2016/05/15 1,575
557527 부모 형제가 부담스럽고 싫은데. 저 같은 분들 있나요? 15 ... 2016/05/15 13,371
557526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확대 반대서명하세요! 13 학종반대 2016/05/15 2,327
557525 오이 마사지 자주 하는 분들 정말 피부에 좋은가요 3 . 2016/05/15 3,095
557524 없어질 직업 1위, 약사라는데 41 // 2016/05/15 21,973
557523 같은 건물 중국인 여자 이웃 ㅠㅠ 2 2016/05/15 3,570
557522 아베코보의 모래의 여자 읽어보신분 7 그리고 2016/05/15 1,113
557521 딩크부부의 재산은 집안의 공공재인가요? ㅜ 54 아오 2016/05/15 14,236
557520 19개월 아이가 남의 가방 뒤지는건 어떻게? 5 ㅡㅡㅡㅡ 2016/05/15 2,086
557519 중국손님 계절밥상VS갈비집 19 2016/05/15 3,053
557518 고수가 홍도야울지마라 불렀던 장면 기억나세요? 2 .... 2016/05/1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