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게 아니라 안한건데
도저히 더이상 삶이 무의미해져서 우울하던판에 꿈에 그리진 않았지만 좋은 성격의 32살의
편안한 여자랑 결혼합니다.
남자는 혼자서는 못살겠나봐요.
제 집도 있고 차도 있고 투자해놓은 목돈도 있지만
여행, 취미, 봉사, 자기계발 다 해봐도 쓸쓸한 집에 오면 허무.
와이프될사람이랑 협의해서 3명 낳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미 한명은 배속에 있고..
괜히 시간 끌면서 늦게 한것 같아요. 남들 다 할때 할껄...
그래도 불효안한것 같아 맘이 한결 가벼워지고
남들다하는것 못하지 않아서 좋네요.
골드싱글이라는 딱지 얼른 떼어버려서 좋네요.
내년에는 어린이날 제대로 아빠 노릇해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들뜨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