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때문에 핸드폰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6-05-06 11:58:25

오늘 임시공휴일이라서 남편이 쉬는데요,
애들도 학교안가는데 오후에 영어학원은 가는데,
어제 어린이날 파티를 한다더군요,
아이들이 지난주부터 고대하던거라서 선물도 받는다고 들떠있어요,
그래서 영어끝나고 시댁에 넘어가려했는데,
그러다보면 시댁이 거리가 있어서 저녁 7시에나 도착해요,
남편도 애들한테 말해봤지만 애들은 파티가고싶다고해서 그냥 그러기로했는데요,
어제 남편이 시댁에다 오늘 오후에 간다고 말했는데,
아침부터 남편폰으로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제는 제폰으로 전화가 오는데,
제사 그냥 남편보고 받으라고 줬어요ㅡ
남편이 또 사정 말하고,
아마 시댁에서는 남편한테 얘기해서 빨리 넘어오라고 그말 하려했겠죠,
어우, 정말 짜증나요,
앞으로는 간다고도 미리 말하지말고 출반전에 바로 전화드려야 하는건지,
제가 예민한가요?
제폰 전화를 남편 준게 잘못은 아니죠?
피곤하네요ㅠ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6 12:05 PM (49.142.xxx.181)

    애들 학원끝나고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또 전화한다는건가요?
    어쩌라고요?
    학원보내지 말고 오라고요?
    혹시 날씨 궂으니 오지 말라고 하는 전화 아닐까요..

  • 2. 원글
    '16.5.6 12:06 PM (112.148.xxx.72)

    빨리 오라는 전화였어요,
    본인 아들한테는 직설적으로 말안하고 저만 잡는거죠;

  • 3. 그런사람들
    '16.5.6 12:19 PM (121.140.xxx.47) - 삭제된댓글

    그런 분들한테는, 미리 계획 다 짜놓고, 직전에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야 귀찮지 않아요.

    나는 매주 형제 부부랑 등산을 가는데,
    등산 갈 곳은 주로 의논해서 내가 최동 결정합니다.
    남편한테는 전날이나, 당일날 갈 곳을 알려줍니다.
    왜냐고요??
    남편이 말많고,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서요.
    미리 알려주면, 온갖 검색해서 여기보다 저기가 더 좋더라.
    이코스가 더 낫더라. 여기에 뭐 맛있다더라.
    교통편은 이게 좋더라....피곤합니다.
    가볍게 산행하는 건데도 이리 말이 많아서요.
    그런 사람들은 직전에 말해주는 게 제일 조용하고요..결정권을 주면 안되더라고요.

    통보만 하면 좋아요.

  • 4. ..
    '16.5.6 1:52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담부턴 미리말하지마요 무슨걸신들린것도아니고 돌아가며 체크를..어버이때도볼탠데 올은 쉰다하지말고 님네가족끼리나 노시는게 좋았을듯 글구싫은티도 좀 내셔여 그래야 압니다 무뚝뚝하게 받는등

  • 5. 아휴~~
    '16.5.6 2:14 PM (175.223.xxx.32)

    듣기만 해도 상황이 상상되서 짜증나네요
    우리 시부모도 뭔 일만 있음 두양반 번갈아가며 집전화
    아들전화 .. 아들 안받음 저 한테 까지 전화 해대서
    어쩌구 저쩌구 일방적으로 퍼부어요ㆍ

  • 6. 저도요
    '16.5.6 10:05 PM (49.169.xxx.8)

    진심 전화기를 없앨까 싶어요
    전화로 족쇄 채우는 것 같아요... 받을 때까지 계속 전화 하시고 왜 전화 안받냐고 채근 ...

    용건은 없어요. 그냥 왜 전화 안받았냐고
    부재중 메시지만 봐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퍈 안부를 왜 제게 물으실까요 .....
    아들에게 전화하면 되는데 왜 항상!!!!!


    제가 학부모만 아니라면 번호 없애고 싶어요
    방법 알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594 여행만 가면 아파요 2 버스 2016/06/08 991
564593 제3의 사랑봤는데 둘이 넘이뻐요 ㅠㅠ 2 Dd 2016/06/08 1,618
564592 아파트 도장(페인트) 하자보수 어떻게 해야될까요? 2 답답이 2016/06/08 1,437
564591 정진석 ˝야당이 수적 우위로 여당 압박하는 건 의회주의 침해˝ 5 세우실 2016/06/08 952
564590 디젤 자동차 사려는데.. 11 y 2016/06/08 1,827
564589 젊을 땐 콤플렉스였는데 나이 드니 장점이 된 것 57 너무일찍일어.. 2016/06/08 25,646
564588 등산화 좀 아시는 분?!!! 10 처음 2016/06/08 2,372
564587 2016년 6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08 590
564586 가수 이선희처럼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인 여자 연예인 또 있나요?.. 5 안경 2016/06/08 2,317
564585 팔뚝살 빼는 운동법이요. 3 say785.. 2016/06/08 3,251
564584 요양병원 궁금합니다 3 ㅇㅇ 2016/06/08 1,629
564583 나이들면서 공포 영화 못 보게 된 분들 계세요~ 16 . 2016/06/08 1,983
564582 팔라완 가본신 분? 5 나두 2016/06/08 1,408
564581 시골에서 자라고 서울에서 살아본 제가 느낀 시골인심 장단점..... 37 스크랩 2016/06/08 20,640
564580 거들입으면 더 뚱뚱해보일까요? 꼭 입어야할일이 있는데 2 ... 2016/06/08 1,439
564579 군것질과 국수 끊기 목적으로 고기를 많이 먹고싶은데 어디서 사야.. 1 ... 2016/06/08 1,207
564578 알리의 추억 6 쑥과마눌 2016/06/08 1,431
564577 이웃집 찰스이 출연한 밀젠코 보셨나요? 아 ㅋㅋㅋㅋㅋ 4 빵터짐 2016/06/08 2,888
564576 [펌]오늘자 오해영 리뷰 3 아자아자! 2016/06/08 3,679
564575 가해자로 학폭위가 열립니다. 164 . . . .. 2016/06/08 33,281
564574 오피스텔인데요 3 차반 2016/06/08 1,442
564573 그알 성폭행 목사도 잊지 맙시다. 5 ㅇㅇㅇ 2016/06/08 1,110
564572 도경이 엄마같은 사람 진짜 있겠죠? 1 dal 2016/06/08 2,039
564571 겨드랑이 털나면 성장 완료인가요? 8 남중생 키고.. 2016/06/08 5,289
564570 김복남 사건 영화 봤어요 7 ... 2016/06/08 4,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