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현재 상황 - "남의 학교"

침어낙안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6-05-06 10:19:10

https://www.youtube.com/watch?v=928RIqhLaa8


오늘 오전 9시경 단원고 행정실장이 학교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 문지성양 아빠등에게 “남의 학교에 왜 와가지고 공사하는 것 방해하냐” 라고 했다고 함

 

이 행정실장은 올해 부임했다고 함

 

세월호 참사 2년이 지나도록 어지간한 망언은 그러려니 하고 넘겼지만 정말 “남의 학교” 발언은 듣도 보도 못한 참신한 어휘 선택입니다.

 

말이 나온 김에 그동안 “남의 학교 단원고”에 들어간 모든 후원금의 수입,지출을 낱낱이 공개하고 남은 돈은 모두 회수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 후원금을 낸 개인,단체들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 낸 것이니 “남이 학교”에 낸 것은 아니니까요.

 

416 tv로 지금 계속 생중계중입니다.

 

단원고와 가족협의회등은 현재 교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으로 얘기를 하고 다음주부터 그런 작업을 하려고

준비중이었는데,어젯밤에 갑자기 아이들의  공사업체에서 유품을 정리하기 위한 포장제를 야밤에 학교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학교측에서는 6.7.8일을 비상대기 시겨놓은 상태이고 단원고는 17일이후 교실 재배정이 있을거라며 2학년들은 개인물품을 가져가게 한 후 단기방학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IP : 59.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b
    '16.5.6 10:51 AM (180.70.xxx.236)

    저는 말 꼬투리 잡는걸로 들려요. 행정실에서 트러블이 있엉ㅅㅇ던 모양인데. 그냥 그렇게 말한거지. 참신한 말이라니. 행정실직원 말꼬투리 잡힌거로 밖엔 안보여요. ㅠㅠ 그걸또 기사로 내는건 뭔가요?????

  • 2. .....
    '16.5.6 11:58 AM (175.118.xxx.182)

    남의 학교에 와서 왜 공사방해 하냐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고
    가족들이 말꼬리 잡는거라고요???
    bbb님이 유가족 입장이어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참 나...

  • 3. 뭔소리
    '16.5.6 12:34 PM (66.249.xxx.224)

    애들 학교지 무슨 남의 학교? 몇년 근무하다 떠날 행정실장이 할 말은 아닌것 같네요

  • 4.
    '16.5.6 1:03 PM (121.129.xxx.99)

    단원고 사정을 가깝게 몇년 듣고있는 사람인데..
    교직원들은 정말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허망하게 간 학생들때문에
    처음엔 죽은듯이 .유가족들이
    하라는대로 다 하고 화를 다 받아줬지만

    제일 무서운사람이
    정작 죽은학생 부모형제가 아니라
    이모 고모 삼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학교와서 교사들에게 쌍욕하고..
    교실 존치문제로 유가족과 사고후 입학한 학생들
    부모들 회의하다가 서로 싸움나서
    던진 의자에 교사가 맞아 다리 다쳐
    기브스하고 다니고..

    원래 단원고 학생들..
    안산에서 착하고 순하기로 소문났었는데

    요즘은 학생들끼리도 사건사고가 끊이지않고..

    정말 서로 너무 큰 상처들만 계속 주고받고있네요 ..ㅠ

  • 5. ...
    '16.5.11 1:31 AM (211.226.xxx.244)

    애초에 이 상황을 만든게 누구죠?
    사고책임은 차치하고라도
    정부, 공권력이 유가족에게 도리에 맞게, 제대로 대우하고,
    진상규명 선체 온전이양... 이런 정당한 요구에 진정성있는 자세로 대응했다면?
    그리고 언론이 공정보도의 역할을 다했다면?
    제적사건도 그렇고... 보이지 않는 힘이 한결같이
    유가족들을 이렇게 막다른 곳으로 몰아가는 느낌이에요.
    위로는 못할망정..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428 pc게임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10 게임 2016/05/10 642
556427 성추행 당하는 꿈... 2 ... 2016/05/10 2,518
556426 고딩들은 스승의날 선물 알아서하나요? 6 고1남아 2016/05/10 1,269
556425 엄마의 장례식 3 보고싶어 2016/05/10 2,584
556424 유럽여행 등산복 많이 입고갔던것은 오래전 우리나라에 등산복 옆풍.. 13 유럽 2016/05/10 4,240
556423 어디 은행 쓰세요?? 4 은행 2016/05/10 1,305
556422 무슨 재미로 사나요~ 10 2016/05/10 2,374
556421 과일 잘게 갈으면...그리고 식초 1 ..... 2016/05/10 856
556420 아이가 아침에 학교간 후 보니 9 초등 2016/05/10 3,257
556419 [단독] 북, 집단탈북 종업원 한 명 단식 중 사망 주장 4 NK투데이 2016/05/10 1,290
556418 해외 자유여행 처음 해보려는데 도와주세요~ 7 왕초보 2016/05/10 1,023
556417 일본에도 집으로 음식배달있나요? 중국집이나 뭐 4 혹시 2016/05/10 1,831
556416 새누리 반대로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의결 실패 4 세우실 2016/05/10 779
556415 문화센터 강사님이 시아버지 장례로 수업에 못 오셨어요. 3 와인 2016/05/10 2,625
556414 어머님들 급한질문이에요! 좀있다 과외 첫방문하는데 도와주세요! .. 6 가갸겨 2016/05/10 1,219
556413 6개월 정도 단기 오피스텔 구하려면.. 1 소소 2016/05/10 917
556412 해외에서 이억을 달러송금하겠다는데 이 계산법이 맞나요? 6 ........ 2016/05/10 1,314
556411 성분좋고 여름에 땀에 안흘러내리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 선크림 2016/05/10 1,070
556410 국민의당- 더민주공약이었던 삼성전자 전장부품사업 유치에 협력을 .. 하오더 2016/05/10 548
556409 게스트하우스? 난감 2016/05/10 516
556408 화장실 타일 덧방 직접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6/05/10 2,237
556407 국제선 왕복.대한항공홈피vs인터파크 어디가 좋을까요? 2 귀국편 변경.. 2016/05/10 783
556406 그냥 평범한 남편으로 사는 얘기 6 L제이 2016/05/10 2,375
556405 논문 표절은 앞으로 더 심해질 거 같아요 5 ㅁㅁㅁ 2016/05/10 1,208
556404 동화 빨간 모자 영어 제목 red riding hood에서 ri.. 5 help 2016/05/10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