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백도희 차를 박은 사람이 어떻게 백도의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하죠? 그 회사 주차장에는 다 차에다가 휴대전화번호 써 붙여 놓나요? 주차장 관리 직원이 백도의 한테 전화를 하면 말이 되죠.
철저하게 백도희인 척 하던 이나연이 자기가 틀지도 않는 죽은 자기 딸 동영상이 난데 없이 회사 사무실에서 틀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누군가의 수작인 것을 즉각 깨닫고 마음을 가다듬어야지 스크린에 얼굴 비비며 눈물 흘리는 게 말이 되나요?
자식 사랑은 못 숨긴다는 점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려 했는데, 작가가 너무 무성의하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