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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장점은 조직 내 주류, 중산층으로 가는 사다리

명문대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16-05-06 09:26:45
조금 솔직하게 글을 써봅니다.

1. 안정적인 중산층 사다리
 - 우리 사회 생각보다 먹고 살기 힘들다..
솔직히 명문대 안나와도 먹고 살수 있어요.
명문대 나온사람들 1% 넓게 잡아야 2-3% 안팎인데, 
우리사회 명문대 안나온 분들이 97~99%이고 각자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살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사회가 생각보다 먹고살기가 쉽지 않아요
겉으로 멀쩡해보여도 속을 보면 불안정한 중소기업, 저임금 비정규직, 일용직, 영세자영업 등등이 태반이고
대부분 집들이 집한채에 차한대 굴리는거 같아보여도 가계부채가 엄청나죠..
월평균 임금 200만원이하 근로자가 절반이 현실이구요.. 
자영업도 극소수 뺴면 자기 임금남기는게 현실이고 3-5년안에 폐업하는게 부지기수죠.. 

그런상황에서 직장 하나로 그나마 안정적으로 먹고살수 있는 직종을 보면 
의사,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교수, 교사, 공기업 및 대기업,괜찮은 중견기업 정규직, 공무원 같이 
죄다 공부가 필요한 직업이에요..
공부도 계속 해온 사람들이 잘해서 시험한방으로 되는 전문직, 고시 포함 공무원류 시험도 합격자 대부분이
명문대생이고, 서류 및 시험으로 뽑는 각종 공기업, 대기업체 공채도 보면 학벌, 스펙되고 시험도 잘치는
명문대생이 대부분이고 명문대 졸업생들 중 대부분이 전문직, 대기업,공기업, 공무원 등 자리잡고
꾸준히 경력쌓고 저축하면서 안정적인 중산층으로 살게됩니다.

간혹 요새 취업시장이 낮아져서 명문대 졸업장의 가치가 낮아지고 학벌이 타파된다고 하는데..
명문대생도 힘들면.. 그 밑에 대학 졸업생들은 더 힘들다는 뜻이지 지방대생이 명문대생보다 취업잘된다는게 아니에요..


2. 중산층의 사다리지만 부유층 보장은 아니지만 확률은?
1번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명문대 무용론의 상당한 부분이 1번을 과잉해석해서
'명문대 나오면 무조건 잘먹고 잘살고 부자 된다'는데 내주변은 아닌데? 이런식의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사실 명문대 나와서 좋은직장다니는거. 안정적인 중산층은 되지만 명문대생의 대부분이 젊은 나이에 큰 부자는 못됩니다. 큰 부자들의 경우 대부분 사업을 해서 성공해야하기 때문인데, 사업은 공부랑 직접적인 연관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부자들 비율을 보고 명문대 나와도 부자못되고, 대학안나와도 잘먹고 잘산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자들 중 명문대 출신 비율이 높은걸 보고 그래도 명문대 가는게 낫구나 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개인선택이겠지만.. 
솔직히 명문대 나온다고 부자되는거 아니지만 지방대 간다고 부자되는것도 아니고
명문대 간다고 부자 못되리라는 법도 없습니다..

3. 조직 내 주류.. 
 - 어느 조직을 가든 명문대 출신이 주류..

사실 일정수준 이상 직장들어가면 기본적인 생계는 되고 조직 내에서 인정을 더 받고 승진도 하고 주류가 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 참고). 변호사, 의사, 교수, 언론인, 대기업 연구소, 대기업 및 공기업 사무직, 공직 등등 보면 100프로 명문대 출신만으로 채워지지는 않아요. 소수지만 인서울 중위권 출신도 있고, 지방국립대 출신도 있어요.
교수나 변호사, 언론사, 중앙부처 공무원의 경우엔 극히 드물지만 일반대기업이나 공기업으로 갈수록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지죠.. 특히 지방대 할당제다 뭐다해서 입사시기에는 명문대가 크게 많지 않은 공기업들도 꽤 되구요.

그런데 실제 입사하고 나서는 당장 월급은 지방대 출신으로 입사한 동기들이랑 같지만
사원, 대리 몇년지나고 나면 대리말 과장때부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보직, 본사 등 상급기관, 임원과 가깝게 지내는 자리 등은 진짜 특별한 빽이 있는 경우 아니면 명문대 출신인 친구들한테 돌아가요..대학별로 라인도 있는 경우도 있구요
처음에는 작은 차이인거 같지만 이게 무서운게
같은 입사동기라고 인줄 착각하다가 5년 10년 쌓이게 되면 누구는 그동안 한직이나 변두리 돌면서 40대 초중반에 정리해고 대상이되는데 누구는 임원후보군되서 50에 임원달아요, 공기업도 누구는 평생 한직 돌면서 말년 대리,과장하는데 
누구는 고위 간부가 되구요... 
변호사, 교수, 의사(개업 말고 의대교수 테크) 세계에서는 더 심하구요..
전문직이면 똑똑해야지라는 틀에 명문대.. 이 세계에서는 엄밀히 말하면 서울대, 비서울대로 나눠서 서울대 대우해주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구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주류로 인정받는 것만큼 좋은게 없습니다. 

사회의 주류라고 쓰지 않고 조직 내 주류라고 쓴이유는.. 사회의 메가트렌드는 고위정치인, 재벌 등 특권층이 주도한다고 생각하고 그사람들이 명문대 나왔다고해서 명문대 나온 평범한 사람들과 동일하다고는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짜 대단한 재벌, 부유층, 특권층이 볼떈 우습겠지만 
저같이 크게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그렇다고 대단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할 정도의 외모나, 스포츠스타 할 정도의 운동실력이나 배경이 없고
할수 있는 거라곤 학창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직장생활해야되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기에는
명문대 졸업장이 주는 가치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최고의 교수진과 동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영원히 잊지 못할 황금같은 20대의 추억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구요.. 



IP : 59.6.xxx.12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포도
    '16.5.6 9:32 AM (14.37.xxx.83)

    명문대 소용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비명문대 출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신포도의 심정일 확률이 높고
    명문대 출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자신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현재에 대한 자조일 수 있어요.

    공부, 돈, 명예, 권력
    어느 것 하나 시시한 가치는 없습니다.
    다만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있을 뿐이죠.

  • 2. 글 참 잘 쓰셨네요.
    '16.5.6 9:39 AM (223.62.xxx.61)

    많은 가치들이 파괴되고 있긴 한데 명문대 나온 똑똑한 친구들이 기회를 잘 만들고 우연히 맞은 기회도 잘 활용하더라고요. 위기가 기회이기도 하고 기회가 위기이기도 한데 기본기가 탄탄한 친구들이라 잘 헤쳐가요.

  • 3. ㅇㅇㅇ
    '16.5.6 9:40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너무 길고 뻔한 소리라 다 못 읽었고요
    명문대라는 말은 어폐가 있지요
    굳이 말하자면 유명대학?

    유명대학 가치 있다마다요
    누가 폄하하겠습니까

    세상에서 제일 배타적인 차별기제가 바로 학벌인 걸요
    인종도 종교도 아니에요

    학벌은 정당한 노력의 산물이라는 전제 아래
    후진국 한국에서는 특히 학벌 이데올로기가
    무한 재생산되고 있지요
    이런 익명에서조차


    오히려 대한민국은 유명대학 좀 무시되어도 됩니다
    하도 공고해서

    원글이 이런 주제 나올 때마다 댓글에 비슷한 소리
    반복해온 거 오랫동안 읽어왔어요
    그렇게 핏대 올리지 않아도,
    시간들여 근거대지 않아도 유명대 좋은 거 누가 몰라요?

    그런데 이제 1%밖에 못 들어가는 유명대 좋다는
    도취에서 벗어나서 99%가 다양하게 사는 가치를
    발견해야지요

    친일에 근대화로 달려오느라 짓밟고 온
    공동체, 공공성을 생각합시다

  • 4. 대통령도
    '16.5.6 9:47 AM (121.146.xxx.64)

    거의 돈 앞에서는 허물어진다는 것을....

  • 5. 어떤 서울대 출신 댓글
    '16.5.6 9:52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여상출신 세순이들이 열등감많고 뒤캐기 좋아하고 사나워서 성종하기 싫다는거에요.

    빨리 인공지능개발되서 세순이 소식 좀 안듣고 싶네요.
    ==========

    저는 이런 사람이 82에 상주하고
    또 대한민국 중산층이자 지식인 그룹에서 살아가는 게
    굉장히 충격적이었거든요

    70년대 후반 80년대 초 출생한,
    세무사 부친의 여유있는 집에 태어나
    본인도 서울대 나온 전문직에
    남편도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라는 걸 강조하면서
    여성 출신 세무사 직원을 세순이라고 부르더군요

    세순이란 말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는데
    이 사람이 또 객관적인 척 식자인 척 글도 잘 쓰더군요
    민낯은 저런데 말입니다

    익명게시판은 솔직해도 되고
    그래서 적나라한 곳이지요
    그런데 우리 의식이 형성되는 곳이기도 해요
    통념과 상식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대 강조 안 해도 됩니다
    학벌도 엄청난 자본이니까요

    그런데 쓰다보니 이런 글이 구구절절 올라오는 거 자체가
    유명대학 학벌만으로는 군림하며 살 수 없다는 걸
    반증하는군요


    돈돈 거리는 거나 유명대 유명대 거리는 거나
    비슷하다고 봐요
    균형있고 다양한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그걸 위해서는 솔직함이 아니라
    공공성을 생각하면서 발언했으면 합니다

  • 6. ..
    '16.5.6 9:52 AM (112.148.xxx.2)

    대단한 재벌, 부유층, 특권층이 볼떈 우습겠지만
    저같이 크게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그렇다고 대단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할 정도의 외모나, 스포츠스타 할 정도의 운동실력이나 배경이 없고
    할수 있는 거라곤 학창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직장생활해야되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기에는
    명문대 졸업장이 주는 가치가 매우 크다고 봅니다.2222

    무엇보다 최고의 교수진과 동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영원히 잊지 못할 황금같은 20대의 추억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구요.. 2222-> 이게 가장 크죠. 평생의 자산이고 자부심이에요.

  • 7. 정확
    '16.5.6 9:53 AM (59.22.xxx.174)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을 말씀하셨습니다.
    매우 정확합니다.
    학벌 위주의 폐해, 공공성 등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개선해나갈 올바른 방향이겠지만
    명문대 엘리트층의 조직내 주류가 끌어가는 동력도 매우 중요하지요. 미국 영국 등도 같습니다.

  • 8. 어떤 서울대 출신 82 유저의 댓글
    '16.5.6 9:54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여상출신 세순이들이 열등감많고 뒤캐기 좋아하고 사나워서 성종하기 싫다는거에요.

    빨리 인공지능개발되서 세순이 소식 좀 안듣고 싶네요.
    ==========

    저는 이런 사람이 82에 상주하고
    또 대한민국 중산층이자 지식인 그룹에서 살아가는 게
    굉장히 충격적이었거든요

    70년대 후반 80년대 초 출생한,
    세무사 부친의 여유있는 집에 태어나
    본인도 서울대 나온 전문직에
    남편도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라는 걸 강조하면서
    여상 출신 세무사 직원을 세순이라고 부르더군요

    세순이란 말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는데
    이 사람이 또 객관적인 척 식자인 척 글도 잘 쓰더군요
    민낯은 저런데 말입니다

    익명게시판은 솔직해도 되고
    그래서 적나라한 곳이지요
    그런데 우리 의식이 형성되는 곳이기도 해요
    통념과 상식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대 강조 안 해도 됩니다
    학벌도 엄청난 자본이니까요

    그런데 쓰다보니 이런 글이 구구절절 올라오는 거 자체가
    유명대학 학벌만으로는 군림하며 살 수 없다는 걸
    반증하는군요


    돈돈 거리는 거나 유명대 유명대 거리는 거나
    비슷하다고 봐요
    균형있고 다양한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그걸 위해서는 솔직함이 아니라
    공공성을 생각하면서 발언했으면 합니다

  • 9. 어떤 서울대 출신 82 유저의 댓글
    '16.5.6 9:56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여상출신 세순이들이 열등감많고 뒤캐기 좋아하고 사나워서 성종하기 싫다는거에요.

    빨리 인공지능개발되서 세순이 소식 좀 안듣고 싶네요.
    ==========

    저는 이런 사람이 82에 상주하고
    또 대한민국 중산층이자 지식인 그룹에서 살아가는 게
    굉장히 충격적이었거든요

    70년대 후반 80년대 초 출생한,
    세무사 부친의 여유있는 집에 태어나
    본인도 서울대 나온 전문직에
    남편도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라는 걸 강조하면서
    여상 출신 세무사 직원을 세순이라고 부르더군요

    세순이란 말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는데
    이 사람이 또 객관적인 척 식자인 척 글도 잘 쓰더군요
    민낯은 저런데 말입니다

    익명게시판은 솔직해도 되고
    그래서 적나라한 곳이지요
    그런데 우리 의식이 형성되는 곳이기도 해요
    통념과 상식 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대 강조 안 해도 됩니다
    학벌도 엄청난 자본이니까요

    그런데 쓰다보니 이런 글이 구구절절 올라오는 거 자체가
    유명대학 학벌만으로는 군림하며 살 수 없다는 걸
    반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돈돈 거리는 거나 유명대 유명대 거리는 거나
    비슷하다고 봐요
    균형있고 다양한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그걸 위해서는 솔직함이 아니라
    공공성을 생각하면서 발언했으면 합니다

  • 10. 탱자
    '16.5.6 9:59 AM (222.105.xxx.187)

    명문대든 유명대를 나온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많이 가진다는 것은 이들이 그만큼 노력을 해왔고 또한 재능을 발휘하고 그리고 대체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뜷어 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와 권력의 배분이 학벌에 따른다는 것은 어느정도 합당하다고 봐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국가의 부와 권력이 지역적 출신에 따라서 분배된다고 봐야죠.

    수도권에서 잘나가는 사람들 권력가진 사람들 돈 많은 사람들 대부분 70%-80%가 경상도 출신들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잘나가게 되었나요?
    50년 경상도 정권아래서 이들은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서로 자기 출신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국가자원을 독점해왔죠.
    이들이 이처럼 투명하고 공정한 경재을 통하지 않고 국가 자원을 독점해왔기 때문에 비경상도 출신들은 자기들 몫을 못받고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죠.

    학벌에 의한 부와 권력의 쏠림은 타당하지만, 지역적 출신에 의한 부와 권력의 쏠림은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경상도 식민지입니다.

  • 11. 딴소리
    '16.5.6 10:01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글을 잘 쓰시네요
    부드러운 목넘김의 포도주 느낌을 주네요

  • 12. ㅇㅇㅇ
    '16.5.6 10:04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많이 가진다는 것은 이들이 그만큼 노력을 해왔고 또한 재능을 발휘하고 그리고 대체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뜷어 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학벌 이데올로기가 바로 이런 착각 속에서 공고히 되고 있지요

  • 13. ㅇㅇ
    '16.5.6 10:09 AM (107.3.xxx.60)

    39.7 님의 댓글이 참 좋습니다.

  • 14. 얼마전
    '16.5.6 10:10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학벌없는 사회라는 시민 자체가 자체 해산했죠 해벌주의가 없어져서가 아니라 학벌보다 더 큰 권력 자본권력으로 학벌이 무력화 되었다는 판단으로ㅠㅠ

  • 15. 탱자야
    '16.5.6 10:10 AM (210.106.xxx.106)

    방가^^

    오랫만이네 ㅎㅎ

  • 16. 얼마전
    '16.5.6 10:10 AM (66.249.xxx.218)

    학벌없는 사회라는 시민 자체가 자체 해산했죠 학벌주의가 없어져서가 아니라 학벌보다 더 큰 권력 자본권력으로 학벌이 무력화 되었다는 판단으로ㅠㅠ

  • 17. 탱자
    '16.5.6 10:13 AM (222.105.xxx.187)

    부와 권력의 배분이

    1) 학벌에 의한다는 부당성과
    2) 지역에 의한다는 부당성을 비교하면

    지역에 의한 부당성이 훨씬 높습니다. 지역에 의한 국가자원이 배분에 아무 근거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 큰 부당성에는 침묵하면서 학벌에 의한 작은 학벌 이대올르기를 탓하는 것은 현명한 비판이라고 보여지지 않군요...

  • 18. 탱자야
    '16.5.6 10:44 AM (210.106.xxx.106)

    지역으로 보여지기는해도..
    더자세히보면 1000 만 경상도가아니고 ... 1%도안되는 그지역 출신 기득권들아닐까?

    학생때 .. 참 형편이어렵고 순박한 안동출신이고 대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서울에 대학을 온친구가
    자기가 TK라고 빙그레웃어서
    속으로 실소한적이있어다네...

  • 19. 탱자
    '16.5.6 11:02 AM (222.105.xxx.187)

    1000만 경상도의 사람들의 과거 투표결과들을 보면 1%이 기득권이 아니고 거의 모두가 경상도 독점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죠. 동남권 공업벨트가 그냥 생긴 것이 아니죠. 지금 박근혜정부는 구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잖아요?

    유권자들, 경상도 유권자들을 포함하여, 자신과 자신들의 이웃들 지역들이 잘되게하는 정당에 투표를 하게되죠.

  • 20. . , .
    '16.5.6 12:59 PM (59.12.xxx.242)

    허 허 허

  • 21. 텡자야
    '16.5.6 2:09 PM (210.106.xxx.106)

    맞아요...

    투표때마다 지역감정이 계급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왜곡시켰지요...

    탱자씨 말씀에 일리있어요

  • 22. ......
    '16.5.6 4:16 PM (68.96.xxx.113)

    저도 39. 님 댓글에 감사 표하고 갑니다.

    원글님에게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라고 묻고 싶고요.

    다 각자 가치있는 게 있을 거고, 그건 다른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일 겁니다.
    원글님에게는 명문대가 그러하듯
    다른 분에게는 또 다른 그런 게 있겠죠..

    그리고 서울대 교수들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별로 생각이 안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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