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인 남편덕에 어린이날도 독박육아네요

ㅡㅡ 조회수 : 16,880
작성일 : 2016-05-05 21:44:40
4개월 3살 6살

우리 삼남매,,

남편은 고등부 영어강사에요

어린이날 추석 꼭 시험기간이 껴 있어서 ㅜㅜ
또한 생활 자체가 퇴근하고 가족끼리 외식하고
이런 일상조차 힘드네요,,

보통 이런날 혼자 애 셋데리고 시댁도 가고
친정도 가고하는데,,

친정부모님은 해외여행가고
시부모님도 개인 일정이 있으시다며 ㅜㅜ

아주버님네는 처가랑 놀고
울 친오빠네도 처가랑,,
친구들도 다 시댁 친정과 ㅜ

혼자 애 셋 카시트 태워서
막내 유모차끌고
김포 아울렛 가서 옷한벌씩 사주고
장난감 하나씩 사주고,,

큰애는 자꾸 아빠랑 같이온 가족 처다보는거에요 ㅜㅜ
저녁에 어디가도 다 가족들일거 같아 ,, ㅜㅜ
큰애 더 서운해 할까바ㅜㅜ
남편도 잠깐 나오기 힘들거 같다하고
집에가서 맛있는 피자 시켜주고 팟는데

오늘따라 고기가 먹고 싶다고,,ㅜㅜ

혼자 애 셋데리고 이런날 고기구워주면 저도 더 우울할거 같아 ㅜ
애 셋데리고 그래도 어린이 날인데
호텔 중식당 데리고 가서 베이징덕이랑 짜장면 탕수육 먹고왔네여,,
앞으로 남은 3일동안은 또 뭘 해야 하나 싶네요

너무 바쁜때문에 집안일이며 모든 가족 대소사 혼자 챙기거든요
좀 야속하기도 하지만
이런날이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게 다가 아닌데,,
싶어요 ㅜㅜ

그래도 경제적으로라도 풍요롭고
울 삼남매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 이따 퇴근하고 오면 오늘도 수고많았다고 토닥여 줘야겠죠
IP : 223.62.xxx.39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5 9:46 PM (114.199.xxx.74)

    아직 시험 안끝난 학교도 있나요?

  • 2. 와우....대단해요.
    '16.5.5 9:48 PM (180.92.xxx.57)

    아이들 나이가 다 어리네요...
    엄마는 역시 위대하군요....

  • 3. 그냥
    '16.5.5 9:51 PM (112.173.xxx.198)

    365일 날중애 이름 하나 붙은 날이에요.
    너무 의미 두고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눈대 남편 덕에 교통지옥 사람지옥 피할수 있으니 다행으로 여기세요.
    저희도 이런날은 방콕하고 평일날 주로 나가니 한산해서 더 좋아요

  • 4.
    '16.5.5 9:52 PM (175.199.xxx.227)

    대단 하시네요
    저라면 그냥 집에 있을 듯
    하나도 아니고 고만고만한 애들 데리고
    쇼핑에 호텔중식당 까지..
    에너지가 대단 하시네요
    저 라면 그냥 애들 좋아하는 거 시켜 주거나
    만들어 주고 좋아하는 만화영화나 주구장창 보여줄듯
    아니면 키즈카페 가서 풀어 놓던 가..

  • 5. ...
    '16.5.5 9:53 PM (182.231.xxx.170)

    저도 7살 23개월..남편일하러 가서 혼자 있었네요..
    전..운전도 못해..근처 이마트가서..애들이랑 장난감 구경하고..밥 사먹고 왔어요..
    아빠가 워낙..바빠서..별로 찾지도 않아요~
    그래도 남편이 힘들게 버니까 그걸로..
    장난감도 사주고...좀 비싼 밥도 사먹고..
    전 그걸로 위안이 되더라구요..

  • 6. 웬만하면
    '16.5.5 9:56 PM (110.8.xxx.3)

    고등도 다 시험 끝나고 이주는 쉬는데 ..
    혹시 학원 핑계대고 다른일???

  • 7. 존경
    '16.5.5 9:57 PM (121.147.xxx.4)

    얼마전에 혼자 6,3살 애 둘 델고 돈까스집갔다가
    단단히 털렸네요 심신이..ㅠㅠ
    둘째가 화장실에 가고싶다고 첫째는 먹여달라고
    짐도 놔두고 가기가 불안해서
    짐챙겨서 첫째둘째 데리고 화장실다녀와서 먹이는것도 전쟁
    그후로 식당에 혼자 애들데리고선 안가기로 다짐하면서 나왔어요 ㅠㅠ
    셋데리고 중식당이라니 대단하십니다..ㅠㅠ

  • 8. ㅇㅇ
    '16.5.5 9:57 PM (121.161.xxx.86)

    학원들 다 쉬던데;;;; 시험끝난겸 연휴겹친겸 임시공휴일지정겸 해서 다 놀더군요

  • 9. 그리고...
    '16.5.5 9:58 PM (124.146.xxx.101)

    아빠 역시 위대하죠... 아빠도 이런 날 가족과 함께 하고 싶지만 그 마음을 견디며 가족을 위해서 참고 일하니까요...원글님이 돈을 잘 저축하세요...영어 과목은 특히 선생님 수명이 짧아서 45세 정도면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할 경우가 많아요... 다른 과목은 그래도 좀 더 일할 수 있지만...

    쉽게 다른 일로 전환하려면 몫돈이 필요하죠...

  • 10. ,,
    '16.5.5 10:01 PM (211.36.xxx.71)

    고3 공부하겠죠.

  • 11. ㅁㅁ
    '16.5.5 10:0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거참
    말들좀 가려하시지요

    제 아이도 대치동인데 여덟시출근한걸요

  • 12. 원글
    '16.5.5 10:05 PM (223.62.xxx.39)

    ㅡㅡ 아직 한 학교가 시험이 안끝났네요
    10일날 다 끝납니다

  • 13. ...
    '16.5.5 10:06 PM (223.62.xxx.71)

    전 친정이나 시댁에서 오라고 할까봐 걱정이던데요. 남편이 도와주지도 못한다며 독박육아란 얘기하실 거면 애를 왜 셋이나 낳으셨는지. 결국은 본인 선택의 문제잖아요.

  • 14. ㄱㄴ
    '16.5.5 10:07 PM (58.224.xxx.11)

    체력비법도 좀 써주세요

    한명 독박도 힘드네요

  • 15. 댓글
    '16.5.5 10:08 PM (211.210.xxx.91)

    참 거시기 한 사람들.

    조금만 참으세요, 초 고학년만 되어도,
    가족보다 친구 찾고 있어요.
    호텔 중식당도 ㄱ·고, 아울렛 가서 옷도 사고
    그런 경제력 안 되는 가정들 많아요.
    남편이 그래도, 열심히 일 하고 계셔서,
    힘들지 않게 사는거 잖아요.
    참 고 로 제 시동생도 특목고 학원 합니다.
    연휴는 쉬는 날 없어요.

  • 16. ,,,
    '16.5.5 10:15 PM (1.240.xxx.37)

    다 가질 수는 없어요
    다 가진 사람도 거의 없구요
    백수남편 집에서 빈들거리며 육아는 커녕 게임만 할 수도 있어요

  • 17. ...
    '16.5.5 10:16 PM (223.62.xxx.91)

    중등부 강사인 저도 시험 안끝나서 오늘 수업하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ㅠㅠ

    아이들 셋 데리고 대단하세요...ㅠ

  • 18. ..
    '16.5.5 10:18 P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댓글들 나쁘네요.
    오히려 이런 날은 집에서 쉬는 것도 좋아요 어딜 나가도 사람많고 차막히고 고생이자나요.
    10일날 시험 끝나면 남편분 쉬는 날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오히려 한산하고 좋을꺼예요
    경제적 여유 있으시다니 내년에 막내 돌 지나고.. 서울에 수영장 있는 호텔패키지 하셔도 괜찮을듯 하구요

  • 19. ...
    '16.5.5 10:18 PM (180.229.xxx.146) - 삭제된댓글

    82 남의집 파탄 나길 바라는 사람 천지네요 남의 가정 얼마나 안다고 이상한 댓글로 본질을 흐리나요?

  • 20. ..
    '16.5.5 10:18 P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댓글들 나쁘네요.
    이런 날은 집에서 쉬는 것도 좋아요 어딜 나가도 사람많고 차막히고 고생이자나요.
    10일날 시험 끝나면 남편분 쉬는 날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오히려 한산하고 좋을꺼예요
    경제적 여유 있으시다니 내년에 막내 돌 지나고.. 서울에 수영장 있는 호텔패키지 하셔도 괜찮을듯 하구요

  • 21. 아직
    '16.5.5 10:21 PM (223.62.xxx.172)

    안 끝난 고등학교 있어요. 아이 세명 데리고 외출하시는거 존경스럽기까지 해요 와..
    그래도 남편분이 능력있으시네요

  • 22. ...
    '16.5.5 10:28 PM (124.49.xxx.17)

    헐 님 글 괜히 쓰셨네요
    애는 왜 셋이나 낳았냐 시비부터 진짜 일하러간거 맞냐 의심까지
    살기 팍팍한가 왤케 미친 댓글이 많아지지
    님 저도 어린이날이라도 남편은 출근하고
    고딩 아이는 친구들이랑 놀러나갔어요
    저도 친구 만나서 즐겁게 하루 보냈답니다
    지금은 아이 어려서 힘들어도 곧 님도 여유롭게 님 시간 즐기는 날 올거에요
    남편이 같이 휴일 못보내줘도
    그거 이해하고 혼자서라도 씩씩하게 아이 셋 델고다니는 님 너무 멋져요 ㅎㅎ
    저도 일하는데 마감 겹치면 연휴고 뭐고 없을때 있습니다
    이해해주는 남편과 아이가 그저 고맙죠

  • 23. ....
    '16.5.5 10:45 PM (175.210.xxx.151)

    아이들 토닥토닥
    님도 토닥토닥..

    그럼에도 아이들 위해서 노력하시는거
    아이들 나중에 다 기억한답니다.

  • 24. 남들 눈치는 노~
    '16.5.5 10:50 PM (58.148.xxx.150)

    원글님 말씀 대로 경제적으로 부족한거 없음 되죠~
    거기다 시대 친정 안 귀찮게 하고~
    저라면 애 셋 데리고 날라 다닙니다
    대신 아이들 외출시 주의 사항 연습 시키시구요
    외출전에 그런거 연습 시키면 나름 애기들도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 처럼 잘 따라합니다
    저라면 애들 데리고 아주 날라 다닐겁니다~

    저 처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웃으시구요~

    에고~아직두 셤 기간인 학교
    나빠요~~~~~~~~~~~~

  • 25. 행복의씨앗
    '16.5.5 10:56 PM (175.223.xxx.68)

    시험기간인 학교들 많이 있어요. 꼬이신 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 쓰고, 사과도 안하시겠죠.
    원글님! 힘내세요~~~

  • 26. 님은
    '16.5.5 10:59 PM (112.184.xxx.144)

    독박육아

    남편은 독박벌이.

  • 27. ㅇㅇ
    '16.5.5 11:04 PM (1.236.xxx.29)

    와우~ 원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아이 둘이지만 고만할때 동네 놀이터 가는거 말고
    남편없이 혼자 애들 데리고 나들이 간 기억이 거의 없네요
    그냥 남편 없으면 집에서 주구장창 있었어요...ㅠ
    4개월 아가까지 데리고 그렇게 다닐수 있다니 대단하세요

  • 28. 에구
    '16.5.5 11:09 PM (175.209.xxx.160)

    이런 날 일하는 남편 마음은 오죽할까요. 근데 솔직히 하루이틀 일도 아닐텐데 어떻게 셋이나 낳을 생각을 하셨는지 참.....

  • 29. ..
    '16.5.5 11:12 PM (125.184.xxx.44)

    전 하나도 너무 힘들던데 대단하세요.
    그나저나 남이사 애를 셋을 낳던 열을 낳던 뭔 상관인지 참 사람들 말 함부로 해요.

  • 30. ""
    '16.5.5 11:15 PM (121.166.xxx.108)

    누가 낳으라고 떠민 것도 아닌데 낳아서 독박육아라는둥 하니까 안 좋은 말도 나오고 그러는 거죠. 세상에 좋아서 일하고 고생하고 사는 사람이 어딨나요? 진짜 힘든 일을 안해보신 듯. 오늘 같은 날 애 데리고 회사 나가는 분도 있어요.

  • 31. 이래야 82지
    '16.5.5 11:18 PM (223.62.xxx.3)

    다른 아이들 다 엄마아빠랑 외출하는 날 원글님 혼자 아이들 데리고 다니자니 돈이 전부는 아닌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
    하지만 돈 버느라 휴일에도 고생하는 남편도 얼마나 힘들겠나.여기다 잠깐 속풀이하고 남편 퇴근하면 잘 해줘야겠다.

    이 얘기하는데 돈 많으면 됐지 뭘 그러냐, 남편 바람난 거 아니냐, 네가 애 셋 낳고 왜 불만이냐 ㅎㅎ

  • 32. solsol
    '16.5.5 11:20 PM (117.111.xxx.102)

    ㅋㅋ 요기 꼬인사람 넘 많아요...

  • 33. ㅁㅁ
    '16.5.5 11:21 PM (1.236.xxx.29)

    애 셋 나았다고 타박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남편 무작정 원망하는것도 아니고 남편 힘든것도 알고
    애들 어리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혼자 나왔다가 그냥 몸도 힘들고 맘도 그렇고 해서
    하소연 하는걸...그냥 공감해주면 안되나
    밤낮 원글 까고 가르쳐야 직성풀리는 댓글들

  • 34. ㅉㅉ
    '16.5.5 11:25 PM (223.62.xxx.104)

    자기가 좋아서 애 셋 낳아 기르면서 뭔가 억울하다는 듯 독박육아 운운하며 징징대지 않았으면 남이사 하나를 낳든 셋을 낳든 누가 뭐라고 함?

  • 35. 고등
    '16.5.5 11:27 PM (39.118.xxx.125)

    학원 상담실장인데요.. 출근했다가 좀전에 들어왔어요~
    고 3이면 휴일없어요. 오히려 어제오늘사이 없던 특강이 많이 잡혀있죠.

  • 36. ...
    '16.5.5 11:42 PM (211.226.xxx.178)

    독박육아란 말 자체에 거부감이 들어서겠죠..까칠한 댓글 달리는건..
    독박육아란 말엔 뭔가 억울함이 서려있는것 같거든요..자기애 키우면서 억울해하니 공감을 못받는거겠죠

  • 37. ㅇㅇ
    '16.5.5 11:5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진짜 독박육아란 말만 안했어도 괜찮았을텐데..
    요즘 유행어니 써야겠죠
    남편도 남들 쉴때 못쉬고 귀여운 삼남매 커가는것도 못보고 일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도 처자식 땜에 하는거구요

  • 38. ..
    '16.5.5 11:52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남편은 독박벌이..

  • 39. ...
    '16.5.5 11:58 PM (14.35.xxx.135)

    어린이날이라고 꼭 나가야하나요
    애도 힘들어요
    4개월.3살은 어린이날이 뭔줄이나 알런지

  • 40. 독박이라는 말
    '16.5.5 11:59 PM (39.7.xxx.55)

    그거 때문에 동감얻기 힘들어요.
    지역카페에도 독박육아라는 말 종종 하는데 그럼 남편은??? 이라는 생각 들고 독박외벌이도 고달프겠다. 저집은 둘다 피해의식 쩔겠구나 싶어서 가까이 안하고 싶어요

  • 41. 어릴때
    '16.5.6 12:04 AM (39.119.xxx.130) - 삭제된댓글

    다른 가장들과 사이클이 달라 학원장남편 둔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어요.
    집안일도 거의 안도와주니 ..맘고생했는데
    반대로 시험기간ᆞ후 1주일씩 중간ᆞ기말 휴가 보내고 성수기아닐때 여행가고 그러니 지금은 친구들이 부러워하고, 본인도 만족하더라구요.

    셋이라 힘드시겠지만 능력있는 남편이니 토닥토닥해주세요.

    마음이 이쁘네요^^

  • 42. ...
    '16.5.6 12:15 AM (123.254.xxx.117)

    날이 날이니만큼 힘들었겠네요.
    마음이 우선.저도 주말부부한적있어서 그맘 알아요.

    저도 지금 4개월,4,7세 셋 키우는데
    시골이라 동네잔치나 다녔는데도 힘들었어요.

    에너지넘치시네요.
    전 집순이라 애셋혼자데리고
    아울렛쇼핑 꿈도 못꿔요.

    장난감 미리 인터넷주문해놓고
    오늘같은날 마트는 갈생각도 안했을걸요.
    집에서 피자시켜먹고 믹스사서 베이킹하고
    재밌는 영화 다운받아 보여주고
    동네산책이나했을듯요.
    차에 태웠다 내렸다 생각만해도 힘들어요.
    낮잠시간도 있고 수유도..ㅠㅠ

    호텔중식당이라니...그래도 집에서 자장면시켜먹은사람도
    있는데
    남편이 생활비넉넉히 주니 턱하니 아가들데리고
    가셨을것같다싶고요.

    외로운독박육아라하기엔
    조금 자초한 면이 있는듯 하네요.
    오늘같은날.
    그래도 나름 럭셔리하여서
    남보기엔 그리 초라해보이진않았을듯.

    동네에 무료잔치에 미어터지게 온 가족들보면
    흠...돈이 없어도 이런날 아빠랑노는게 모처럼행복인건
    맞는데
    집에서 애셋이랑 지지고볶았다. 하셨으면 모를까
    그래봤자 6세이니 아울렛과 호텔중식당이라는 코스가
    꼭 어린이들위해 나하나 희생한 좋은 코스맞나 싶긴해요.

  • 43. ^^
    '16.5.6 12:17 AM (115.41.xxx.217)

    나가 일하는 사람 심정은 어떻겠어요?

    학원강사인거 알고 결혼했으면 이해해야죠

    아님, 학원 그만두고 집에서 같이 애보자고 하세요

  • 44. 저두요..
    '16.5.6 12:24 AM (223.33.xxx.88)

    저희신랑도 연휴상관없이 일하는직업이라..
    그치만 돈버는사람도있으니..짜증낼순없더라구요..
    이런날 애데리고 사람들이 쳐다보는 느낌..?
    졸지에 이혼녀된기분..
    그래서 되도록 그전날 다사고..집에서 놀아요..
    내일이나 나가볼려구요..
    내일은 아이랑다녀도 안이상할듯..

  • 45. 뭐지
    '16.5.6 12:27 AM (91.109.xxx.85)

    위에 123님 말씀대로 좀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네요. 진짜 사연은 맞는 걸까 싶기도 하고.
    4개월 3살 6살 데리고 혼자서 아울렛 쇼핑과 중식당 식사가 가능하긴 한가요?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이는데요?
    아이를 차에 놔두고 다니신 것도 아닐 테고 진짜 애 키워보신 분은 맞는지요?

  • 46. ...
    '16.5.6 1:10 AM (110.70.xxx.239)

    막내는 어짜피 유모차에 있고
    큰애가 성숙하고 얌전해서 둘째 잘 챙기면 가능해요.

    애들이 얌전한가보죠.

  • 47. 어린이날
    '16.5.6 1:18 AM (108.59.xxx.246)

    사실이라면 6살 애가 고생이 컸겠네요. 누굴 위한 어린이날인지. 4개월, 3살 꼬마들은 어린이날이 뭔지도 모를텐데.

  • 48. 독박육아란 말..저도
    '16.5.6 1:27 AM (112.150.xxx.63)

    누가 안 낳으면 안된다고 협박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낳아 기르면서 뭔가 억울하다는듯 한 그표현..저도 영..

  • 49. 에구
    '16.5.6 1:50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런날 양가 부모님들 중 한쪽이라도 도움주시면 좋은데
    고만고만한 아이 셋인 집은 아무도 놀아주지 않더라구요.
    본인들도 힘드니까....

  • 50. 에구
    '16.5.6 1:54 AM (74.77.xxx.3)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런날 양가 부모님들 중 한쪽이라도 도움주시면 좋은데
    고만고만한 아이 셋인 집은 아무도 놀아주지 않더라구요.
    본인들도 힘드니까....
    동네 엄마들도 껴주지 않구요. 힘드니까....;;
    남편마저 도와주지 않으면 말그대로 독박육아 맞아요.
    독박을 독박이라 하지 뭐라해요.
    모르면서 말 꼬투리잡고 면박주지 말아요.

  • 51. 참네
    '16.5.6 2:14 AM (199.115.xxx.214)

    어린이날이라고 양가 부모님이 왜 꼭 도움을 주셔야 하나요?
    그분들도 연휴인데 여행 가거나 다른 볼 일 볼 수도 있는 거죠.
    독박육아라는 단어, 정말 별로에요. 도박 용어로 자기 할 일을 그렇게 폄하하고 싶은지.

    왜 자기 애 기르는 걸 남편도 아닌 부모나 형제 심지어 동네엄마한테까지 전가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옛날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금보다도 더 안 봐줬어요.
    그리고 남편이 어떻게 도와주나요?
    외벌인 거 같은데 손가락 빨고 사나요?
    휴일 없는 남자와 결혼해서 애를 셋이나 낳았으면 감수해야 할 부분 아닌지?

    누군 애 안 길러봤나.

  • 52. ...
    '16.5.6 2:29 AM (74.77.xxx.3)

    무슨 동네엄마에게 전가를 한다고해요. 노는날 같이 노는거지. 동네엄마한테 애 맡겨요?
    그리고 어린이날에 손주 볼 수도 있죠. 그럼 노인들이 어버이날에는 왜 호출하는데요.
    가족이 왜 가족인데요. 힘들거 뻔한데 도와주는게 도와주는게 가족이지요.
    저도 연년생 남아들 길러봐서 힘든거 알아요.
    가정마다 사정이 다 똑같지 않은데 나 잘났단 소리 말아요.
    남 힐난하고 잘난척 하면 그게 다 업보돼요. 본인을 위해서 입조심 좀 하라구요.

    애 셋인게 죄에요? 왜 댓글마다 모르고 애 셋 낳았느니 마느니
    그러니까 나이 사십에 생각지도 않은 셋째가 생겼는데 낳을까요 말까요 하는 댓글이 82에 종종 올라오지요.
    원글님은 그래도 책임있는 사람입니다.

  • 53. 오션이냐
    '16.5.6 2:35 AM (223.62.xxx.71)

    가족이 왜 가족이냐는 저딴 소리하는 사람들일수록 본인은 희생 안하고 가족 노릇 등한시함.
    왜?
    마인드가 뻔뻔하니까.
    독박육아 같은 말 쓰는 사람치고 싹수 제대로 박힌 사람이 드물더라.

    그리고 아이피 보니까 맨날 뻘댓글 달고 다니는 사람 ㅋㅋ
    오션 7 류.

  • 54. ...
    '16.5.6 2:40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댓글이 아니라 원글로...

  • 55.
    '16.5.6 2:45 AM (74.77.xxx.3)

    82 수준 디게 낮네요
    내가 본인 욕한것도 아닌데, 거기다 사소하기 그지없는 아무 일도 아닌 일에
    이렇게 심하게 들이댈줄은.

    난봉꾼 집단이 따로 없네.
    최소한의 교양도 없는 이딴 사이트 나도 더이상 올 일 없다.

  • 56. ㅎㅎ
    '16.5.6 3:25 AM (124.146.xxx.101)

    82 수준 디게 낮네요
    내가 본인 욕한것도 아닌데, 거기다 사소하기 그지없는 아무 일도 아닌 일에
    이렇게 심하게 들이댈줄은............22222222222222

    원글님은 그저 자기 삶을 가볍게 스케치했건만...웬 '독박육아' 한마디에 말꼬투리 잡아서 생난리 통?
    혼자서 하루종일 애 셋 데리고 다니면 누구나 힘드니까... 힘들다고 했을 뿐인데... 정말 82 회원중에 무학력 저질들만 이 위에 몇사람 데려다 놨나요? 74.77님 그런다고 나가지 마세요..^^

  • 57. 이상한 사람들
    '16.5.6 5:34 AM (175.223.xxx.94)

    독박육아가 어때서요 애셋키우는게 나가서 돈버는거보다 훨씬 어려워요 내 시간이 하나도 없는 삶 지금 한참 힘들때인거 같은데 말이죠 애들 금방 클거예여 그리로 나중되면 애들 많아서 더 행복할수도 있고요

  • 58. 독박육아
    '16.5.6 6:02 AM (121.167.xxx.133)

    에구 본인이 애 셋 낳으신거잖아요..뭐ㅜ대단한건 절대ㅜ아니죠..본인이 집에 있는거 싫어서 애 셋 데리고 나간거지 애들이 나가자 해서ㅜ나간것도ㅠ아니구요..그 중식당 갔을때ㅜ애들이 얌전히 있긴했나보네요..그래도 애가 울면 꼭 데리고 밖에 나가서 그치면 데리고 오던지 하시는거죠? 어머낫 둘째때문에 쿤애때문에 어떻게 데리고 나가니? 우리야가 울수도 있지..나 애 셋 키우는 여자야 이렇시면 중식당에 맛있눈거 먹고 좋은 분위기에 서비스 잘 받으려고 갔던 다른 사람들은 헬체험되는거 아시죠????

  • 59. ...
    '16.5.6 6:13 AM (211.202.xxx.195)

    독박벌이라고 하면 얼마나 우습습니까? 형편대로 분업한 걸로 하시지. 남편도 힘들겠어요. 남 다 노는데 돈 버느라.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노시고, 다음에 남편 휴가에 신나게 같이 노세요. 애가 셋이라면서요. 엄마의 분위기와 성품이 애들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아시죠. 이왕 '독박' (참 싫은 말입니다.나 혼자 하는 거 억울해 -> 누가 셋 씩 낳으래? 를 유발하는 단어) 하시는 김에 신나게 주체적으로 하세요.

  • 60. ㅇㅇ
    '16.5.6 6:48 AM (107.77.xxx.35)

    제가 옛날에 고액과외좀 했던 사람인데 저녁에 일하는게 싫어서 그만두었어요.
    학원 강사 남편이면 남들처럼 지내진 못하죠. 엄마가 그런 마음이니 아이도 아빠랑 나온 집 부러워하는 거예요.

  • 61. 초등부도
    '16.5.6 9:54 AM (110.8.xxx.8)

    초등부 파트타임 하는데도 안 쉬네요.
    저희 학원 중등부는 어제도 수업했고요.
    고2 우리 아들 화요일에 시험 끝났는데 오늘도 학원 수업 있어서 가요.

  • 62. ㅇㅇ
    '16.5.6 10:22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아무한테나 공연히 트집잡고 막말 퍼부어대면서
    누구는 애 안키워봤다고 어따대고 앓는 소리!!
    하는 사람들 글을 읽고있자니 ...
    82에 사는게 힘든 사람들 정말 많구나 싶습니다
    더불어 자식 키우면서 비로소 인간으로 완성된다는
    것도 다 개소리...

  • 63.
    '16.5.6 10:42 AM (220.76.xxx.219)

    늘 하던 육아도 특별한날 더 서러울 때가 있는 법이죠. 이번 연휴 잘 견디어 내시고 다음에 남편 분 쉴때 계획 잘 짜셔서 재미난데 놀러가셔서 맛있는거 드시고 오세요..화이팅!

  • 64. 저희도
    '16.5.6 11:01 AM (120.142.xxx.93)

    남편일해요
    출장갓어요

    저희는 워낙 당연시되서 그러러니하고요~~
    이런날엔 걍 집에서 쉬고 먹고싶은거 왕창 해줍니다.
    나가봐야 엄마고생이라;;

  • 65. 그럼
    '16.5.6 11:04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독박벌이 333333

  • 66. 웬 독박?!
    '16.5.6 11:10 AM (110.47.xxx.234) - 삭제된댓글

    지 새끼 지가 키우면서 뭐라는 겨?

  • 67. 애 셋데리고 오는 딸이나 며느리
    '16.5.6 11:22 AM (203.247.xxx.210)

    부모님들 좀 겁나시겠다는 생각이 .....

  • 68. .............
    '16.5.6 11:5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남편은 독박벌이 444444444

    자기 자식은 자기가 키워야죠.
    친정부모 시부모는 무슨 죄인지.
    그리고 이런 날 출근해야하는 남편도 원글님만큼 괴로울겁니다.

  • 69. .........
    '16.5.6 11:5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남편은 독박벌이 444444444

    자기 자식은 자기가 키워야죠.
    친정부모 시부모는 무슨 죄인지.
    그리고 이런 날 출근해야하는 남편도 원글님만큼 괴로울겁니다.

    그리고 주어진 상황이 피할 수 없다면 당당히 즐기세요.
    나가서 애들 고생시키고 남하고 비교하며 불행해하느니 집에서 재밌게 보낼 수도 있죠.
    자기연민에 빠져 있는 거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 70. 엥??
    '16.5.6 12:08 PM (121.132.xxx.117)

    애 셋 혼자 키우면 독박이죠. 애는 엄마 혼자 키우면 되는 것도 아닌데 돈 있으면 다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
    중요한날 필요할때 아버지가 옆에 있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못해주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모든 사람 다 가족끼리 나와 외식하고 놀러다니는데 어린이날 아이 셋 혼자 돌보면서 충분히 내 인생이 뭔가 할만한데 독박육아 한마디에 독박벌이다 무섭게 댓글 다는 거 보니 82에 좋은 글 점점 왜 사라지는지 알겠네요.
    무조건 토닥토닥도 별로지만 여기 사람들 요샌 왜 이리 까칠한가요? 82 회원 절반 이상이 남자라 그런가요?
    애 없는 저도 저 상황 이해가는데 뭐만 하면 결론은 돈돈돈 진짜 못봐주겠네요.

  • 71. ..
    '16.5.6 12:36 PM (49.168.xxx.249)

    82는 독박육아란 단어 참 싫어해
    요즘 유행단어 중 하나인데 글마다 너무 정색 쩜

  • 72. 생각나름
    '16.5.6 12:39 PM (219.240.xxx.39)

    남편이 자영업하는 집은 거의 다 그렇게살아요.
    그리고 저도 독박육아라는 말 싫어요.
    내자식 내가 보는게 당연한거예요.
    저도 신랑 자영업
    애셋 혼자 키웠지만 억울하다 싶진 않았어요
    남편 늘 11시는 돼야오고
    시댁친정 혼자 챙겼지만....

  • 73. ..
    '16.5.6 1:16 PM (108.29.xxx.104)

    남편도 돈 벌어오느라 힘들어요.

  • 74. ..
    '16.5.6 1:39 PM (113.216.xxx.21) - 삭제된댓글

    애아빠가 놀러나갔다..그럼 독박맞지만 일하러 간거잖아요. 어쩌라구.

  • 75. 독박?
    '16.5.6 1:48 PM (49.174.xxx.243)

    뭔가 막 억울한 뉘앙스인데,
    호텔중식당가서 먹을수 있는 경제적 여유는
    그냥 경제적 여유가 다가 아니죠라고 치부할수 있는건 아니죠.

    남다 쉬는날 나가서 돈벌고 있음
    나도 억울하다 글 올리고 싶을것 같은데,

    친정부모 시부모 아이도 아니고 그분들한테는
    그냥 연휴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죠.
    신경써주면 고맙고 아니라도 억울할건 아니라는 말이죠.

    본인애들보면서 독박이란 말 쓰는 분들 이상해요.

  • 76. 고등
    '16.5.6 1:54 PM (119.194.xxx.144)

    중간고사 끝났어도 고등 국영수탐 학원들 쉬는 학원 없어요
    오히려 이 연휴 이용해서 6평대비 특강들로 꽉 찼어요
    주위 고3 아이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특강스케쥴로 쉴틈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고등 수능강사들 당연히 연휴라는거 아무 의미없죠
    원래 그래 왔으니 적응할만할텐데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입장에선 힘들겠네요
    대신 수능 끝나면 긴 휴가 낼수 있쟎아요 일하는만큼 큰돈 벌수 있는 기횐데 누군가는 이런 특수를
    노리는 강사들도 많아요

  • 77. 저도 고등부 영어강사
    '16.5.6 1:59 PM (115.140.xxx.180)

    부인보다 남편에 더 감정이입되네요. 남편이 그나마 그렇게 버니까 그런 생활 가능한거 아닌가요?
    전 삼월부터 어제까지 하루도 쉬는 날없이 일했어요 삼개월간 딱 이틀 쉬네요
    내신이 전쟁인 고등부 강사인 남편은 지금 하루하루 피가 마를겁니다
    님이 아이들보며 힘들시간보다 더요~ 저도 아이키워봐서 알아요
    그런데 돈이 뭔지 받는 돈 때문에 더 신경쓰이는건 사실이거든요
    독박벌이하는 남편은 안불쌍하고 독박육아는 불쌍한가요?
    그렇게 셋이나 낳기로 결정한 것도 본인일텐데????

  • 78. ㅇㅇㅇㅇ
    '16.5.6 2:20 PM (223.62.xxx.229)

    저도 사교육강사입니다...
    남편 오늘출근하고 애들만 두고 출근중입니다...
    초3,초1두아이 두고 나오는데 첫째에게 둘째 잘보살피라고 하고 나오는데 맘이 무거워요....
    독박육아만 하고 싶네요....

  • 79. ...
    '16.5.6 2:30 PM (1.229.xxx.62)

    김포.. 사시나봐요
    거기 집값 싸죠
    그렇게 쓰실게 아니라 열심히 모으셔야할텐데..
    학원을 김포에내셔서 그런다시겠지만..

  • 80. ㅡㅡ
    '16.5.6 2:36 PM (116.41.xxx.115)

    어제부터 짜증나서 글 안달려다가 답니다
    남편분이 놀려가셨어요?
    육아가 공동이라고요?
    남편이 일마치고 퇴근하고나서 얘기죠
    남편분 남들 쉬는날 골프라운딩나간것도아니고 일하러나갔어요
    원글님이 어제 좋은곳에서 식사하고 쇼핑한게 그렇게해서 들어온 돈 덕분이죠
    물론 원글님이 살림과 육아를 했으니 남편분이 맘놓고 일을하신거라고 말씀하시려면
    독박육아 운운하며 징징거리지 않으셔야겠죠?

  • 81. ㄲㅁㅎ
    '16.5.6 3:51 PM (58.6.xxx.239) - 삭제된댓글

    ㅎㅎㅎ 여기 답글 보니 왜 우리나라가 남녀평등 지수가 떨어지고 아이를 안낳고 아이들 행복지수가 낮은지 알겠네요. 사람들 의식 자체가 놀랍구요. 타인에게 남긴 답글에서 이렇게 꼬이고 공격적인걸 보니 대부분 싫어들 하시는 고부갈등, 시월드 이런 말이 왜 생기는지도 알겠네요.

  • 82. ㅎㅎㅎ 대치동에서 제일 잘나가는 영어강사도 애가 다섯이
    '16.5.6 4:02 PM (116.124.xxx.163) - 삭제된댓글

    강사일이라는게 힘들죠. 제가 아는 분만 해도 주 7일을 일하시더라구요.
    초기에 고생많이 하셨는데 7년 정도 지나니, 건물 하나 사고 학원임대료 및 기타 비용 다 처리하고도 기본 월 천만원 이상 꽂아주신다더라구요.
    세상일은 공짜가 없는 것같아요. 신랑분도 많이 힘드실거예요. 요즘 학원 트렌드나 입소문이라는게 순간인지라 매일매일 전쟁치르고 계시니까 많이 다독여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사실 학원일이라는게 수업 조금 줄리면 수입이 주는게 아니라 수입자체가 통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 잖아요.시험때는 시험대비보충수업도 해줘야하고.

    공동육아라는 것은 맞벌이의 경우 주장할 수도 있겠죠. 전업이라면 육아와 가정일은 주임무죠. 남편이 가계소득이 주임무인 것처럼. 정말 반반을 주장하려면 남편 수입에 동등하게 벌어오고,
    그런데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실 듯하고, 또 경제적으로 풍요로우시다니 도우미나 시터 도움 받으시면서 최대한 육아와 가정일을 님 혼자 쳐내셔야할 듯하네요.
    전업이라면 육아와 가정일이 주임무인거고, 남편은 가계소득이 주임무인 거죠.
    육아는 공동이 맞아요. 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되기전에는 엄마가 전담해야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물론 최소한의 아빠 역할을 안해준다면 그때는 한번 진지하게 말씀하셔야 할 듯하네요. ^^

  • 83. ㅎㅎㅎ 대치동에서 제일 잘나가는 영어강사도 애가 다섯이
    '16.5.6 4:04 PM (116.124.xxx.163)

    강사일이라는게 힘들죠. 제가 아는 분만 해도 주 7일을 일하시더라구요.
    초기에 고생많이 하셨는데 7년 정도 지나니, 건물 하나 사고 학원임대료 및 기타 비용 다 처리하고도 기본 월 천만원 이상 꽂아주신다더라구요.
    세상일은 공짜가 없는 것같아요. 신랑분도 많이 힘드실거예요. 요즘 학원 트렌드나 입소문이라는게 순간인지라 매일매일 전쟁치르고 계시니까 많이 다독여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사실 학원일이라는게 수업 조금 줄리면 수입이 주는게 아니라 수입자체가 통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 잖아요.시험때는 시험대비보충수업도 해줘야하고.

    전업의 주임무는 육아와 가정일이고 남편의 주임무는 가계소득이죠. 그런데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실 듯하고, 다행히 경제적으로 풍요로우시다니 도우미나 시터 도움 받으시면서 최대한 육아와 가정일을 님 혼자 쳐내셔야할 듯하네요.
    전업이라면 육아와 가정일이 주임무인거고, 남편은 가계소득이 주임무인 거죠.
    육아는 공동이 맞아요. 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되기전에는 엄마가 전담해야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물론 최소한의 아빠 역할을 안해준다면 그때는 한번 진지하게 말씀하셔야 할 듯하네요. ^^

  • 84. 리기
    '16.5.6 4:18 PM (115.94.xxx.43)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공감 100%에요. 저도 작년에 똑같이 겪었거든요. 나이터울은 원글님보다 더 가깝고요^^ 6개월짜리 아기띠 메고 양쪽에 3살, 5살 손잡고 나갔었네요. 나가는 자체도 보통 일 아니지만, 집에서 만화만 틀어주자니 애들이 너무 짠하고 미안해서 데리고 나갔었지요^^ 남편도 고생하는거 알지만 그런날 속상한건 어쩔수없죠. 원글님은 유모차라도 가져가셨네요, 전 아기띠 메고 양손에 애들 둘 손잡고 갔더니 흡사 피난민 모양새...넘 창피하더라구요. 누가 절 유심히 보는것도 아닌데...ㅋㅋㅋ 그래도 나갔다는 자체로 애들 참 좋아하죠? 정말 잘하셨어요. 애들 생각하는 그 마음을 애들도 알꺼에요. 그리고 행복한 하루였을거에요^^
    원글님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요^^ ㅋㅋㅋ

  • 85. 그런날은
    '16.5.6 5:14 PM (223.62.xxx.47)

    그냥 집에서 애들 데리고 만화영화보면서 딩굴하셔도 되어요 아님 문연 키즈카페 가시던가 뭐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괜히 이런날 밖에 나서면 내가 쫄아들더라구요 조금만 버티세요 아이들 좀 크면 님이 애들만 데리고 여행도 가시고 할수 있어요 그날을 위해 돈 부지런히 모으시구요

  • 86. ㅁㅁ
    '16.5.6 5:3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이럴땐 힘들어요 정도인데
    이글이 왜 이렇게 물고 뜯겨야하는지
    의아하네요 ㅠㅠ

  • 87. ㅇㅇ
    '16.5.6 6:23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다들 가족끼리 보내는 날에 혼자서 애들 데리고 다니려니 외롭고 힘들었다는데 그게 그렇게 이해 안 되는 일인가?

  • 88. ....
    '16.5.6 6:55 PM (175.223.xxx.71)

    진짜 무서워서 글쓰겠나 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애 셋 키우는데 가족도 자식들에게도 아닌
    인터넷 자게에 익명으로 힘들다 소리 좀 했다고 ㅋㅋㅋ

    원글님 이해하세요.
    자기가 좋아서 결혼하고 애낳았으면서
    힘들게 돈벌면서 키우느라 억울한 사람들 어지간히도 많았나봐요.

  • 89. ..
    '16.5.6 7:53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연휴에 놀지도 못하고 일나가는데, 아내는 애들데리고 호텔식당가서 외식한다고..에혀 독박벌이..하는게 더 와닿지 않나요? 독박은 이럴때 써얄것같은데..이러면 또 찌질하다 난리나겠죠..

  • 90. 티니
    '16.5.6 8:35 PM (125.176.xxx.81)



    정말 82 요즘들어 더 심해졌다곤 생각했지만... 너무하네요들... 원글님 배배 꼬인 댓글들 열등감 가득찬 독설들 신경 쓰지 마셔요 요즘 경기가 안좋으니 사람들이 마음이 팍팍한가봐요. 사개월 애기 하나만 데리고 있어도 넘 힘든데 셋을 데리고 움직이시다니 진심 대단하십니다. 내일은 키즈카페라도 데려가서 하루종일 에너지 빼주세요ㅎ 일찍 자라고..

  • 91. ..
    '16.5.6 9:04 PM (116.126.xxx.4)

    근데 남편 직업 그런거 알면서도 3낳은거 아닌가요 여기서 징징거릴게 아니고

  • 92. ...
    '16.5.6 9:09 PM (211.58.xxx.186)

    경제적으로 풍요로운데 무슨 걱정?

  • 93. .ㅡㅡㅡ
    '16.5.6 9:53 PM (59.4.xxx.46)

    그래도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전 여유도없는데 애들 혼자서 키웠어요.누가보면 신랑없는줄 알았을듯~~.그래서인지 신랑은 뭘해도 밉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687 셀프페인팅 관심잇는 분들~~ 3 체체 2016/05/08 974
555686 '신 안믿어? 그럼 사형' 무신론자 사형국가 13곳 5 2016/05/08 995
555685 목주름 수술 6 고민 2016/05/08 3,648
555684 전 콩나물국 이렇게 끓여요 18 별거아님 2016/05/08 7,768
555683 포털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은?? 6 rrr 2016/05/08 1,507
555682 치매 걸리신분들 케어 8 .. 2016/05/08 2,094
555681 82만들어오며ㄴ 3 블루 2016/05/08 752
555680 60대 어머님들 백팩 어떤 브랜드 메세요? 8 dd 2016/05/08 4,745
555679 부산숙박) 씨클라우드와 해운대그랜드호텔 중 선택 도와주세요. 5 nice 2016/05/08 2,189
555678 김앤장과 옥시 11 ........ 2016/05/08 3,419
555677 땀 줄줄 흐르는 아이, 순면양말로 도톰한 것 어디서 살지요 5 // 2016/05/08 1,052
555676 못봐주겠어요, "그래, 그런거야" 19 김수현 작가.. 2016/05/08 7,195
555675 다싯물 이렇게 내니, 비린내 없던데요 10 .. 2016/05/08 4,124
555674 새댁 어버이날 처음 친정에서 보냈어요 2 답답 2016/05/08 1,691
555673 시린이 치약 '이치'가 제일 좋은가요? 6 .... 2016/05/08 4,361
555672 영어 문법 질문이요!(미래완료 대신 쓰는 현재완료) 7 지금은 공부.. 2016/05/08 995
555671 흑..저 반포주공 20평대로 이사가는데... 9 ... 2016/05/08 5,285
555670 투톤 염색 ,후기입니다 4 찌질엠마 2016/05/08 3,336
555669 돈잘벌면 아쉬울거없으니 결혼안한다는 말좀마요. 79 부끄러움 2016/05/08 19,090
555668 김가연씨 결혼식 늦게한 이유가 시댁 반대때문인가요? 10 ... 2016/05/08 21,524
555667 공원에서의 애정행각은 안하시는게... 6 그냥 2016/05/08 3,733
555666 세월호75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7 bluebe.. 2016/05/08 485
555665 아이가다섯 보시는 분 6 . . . 2016/05/08 2,962
555664 인구절벽.. 대한민국 현재와 미래 8 명견만리 2016/05/08 2,825
555663 오가닉 코튼 20 수 원단 파는곳좀 알려주세요. 4 그림속의꿈 2016/05/08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