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자매하고 사이가 안 좋다고 하면 이상한가요?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05-05 15:40:45

오빠가 한명 있어요 남매 밖에 없는데

오빠가 어릴때 그렇게 절 때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가정폭력 당한거 같다 싶을 정도로요

성격이 너무 예민하고 지랄 맞고 그래서 정말 엄마도 오빠 키우면서 힘들어 하셨구요

엄마가 또 장사 하시고 아빠는 회사 나가셔서 어릴때 오빠랑 둘만 집에 있으면 전 그게 그렇게 무섭고 싫었거든요

저 고등학교까지 맞았으니까 말 다했죠

성인되서는 정말 쳐다도 안봅니다.

오빠는 웃긴게 자기가 뭘 잘못해서 쟤가 저리 나를 싫어 하냐 이런다네요

미친...

이걸 예전 친한 언니한테 말한적 있는데 언니가 저보고 좀 이상하다고 하는 거에요

형제끼리는 다사이 좋은거 아니냐면서

언니도 오빠 한명 남매인데

오빠가 자기를 그렇게 챙겨 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 들어 보면 별로 챙겨주는것도 없어요

그냥 언니 혼자 거의 희생하다시피 챙겨 주는 거지

저보고 오빠한테 잘 해라 그래도 오빠가 있으니 좋다 이러는데

자꾸 저보고 이상하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 언니랑 연락 두절해 버렸어요

형제 남매 자매끼리 사이가 꼭 좋아야 하나요?

한 형제가 다른 형제를 폭행하고 때리고 그랬는데도요?

그냥 짜증나서 써봅니다.

IP : 220.78.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5 3:52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당하는 쪽에서는 당연히
    피하고 싶은 대상인데...사춘기 소녀에게
    손찌검은 치명이어서 멀리할 것같아요.
    지금 오빠가 미안한 마음으로 잘해준다면
    용서하는 아량을 베풀겠지만요.

  • 2. ㅇㅇ
    '16.5.5 4:2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사이좋은 형제도 있고
    그냥저냥 보통인 집도 있고
    사이 안좋은 집도 있는거지
    그언니란 사람 답답한 스타일이네요
    자기가 아는 세계가 전부인 사람

  • 3. .....
    '16.5.5 4:25 P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

    형제자매관계 같은 가족 관계 안좋은건

    이해받기 참어려워요

    아...그래서 성격이 저런면이 있구나 하고 오히려 판단 평가당해요

  • 4. Oo
    '16.5.5 4:38 PM (121.162.xxx.197)

    다들 완만하게 크셨나보네요
    타인이 봤을 때 당연히 좋아보이짐 않겠죠
    그 언니란 분은 자신의
    감정보다 보이는 걸 신경쓰는 부류라 생각되어 막말을 하신 거 같고
    잘못한 줄도 모르고 그 성격 어디가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거리두고 사세요 사이좋은 형제도 성향이 다르면 거리가 생기기도 하는데 하물며 한쪽이 그런 성격이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071 걷기 운동 한 이후 달라진 변화 있으세요? 9 걷기 2016/05/09 4,761
556070 과자 매일 먹었었는데 5 2016/05/09 3,712
556069 결혼 10년차 시어머니가 달라지셨어요 7 ... 2016/05/09 3,928
556068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이모노릇 2016/05/09 685
556067 라틴계 팝가수 샤키라...좋아하시는분 안 계시나요 7 완전 2016/05/09 1,065
556066 한복도 유행 마니 타는거 같아요 7 ㄷㄴㄷㄴ 2016/05/09 1,777
556065 만삭일때 명절에 시댁가면 일 하나요 ? 13 ........ 2016/05/09 2,814
556064 손이 너무 너무 가려워서요 8 .. 2016/05/09 1,144
556063 시집올때 해온 20년전 한복 입을 일 있을까요? 18 한복 2016/05/09 4,068
556062 강제연휴 4일후 폭탄맞은 집 3 ㅎㅎ 2016/05/09 4,518
556061 집거래 타박하는 친구 22 .. 2016/05/09 4,239
556060 응팔 노을이 급성백혈병 투병 드라마하차 7 노을아힘내 2016/05/09 4,379
556059 황당 좌익효수 '아이디 보면 몰라? 나 국정원이야' 2 세우실 2016/05/09 750
556058 풀먹임 얘기 나와서 3 풀냄새 2016/05/09 824
556057 대학생아들.. 외식이 대부분입니다. 10 .. 2016/05/09 4,307
556056 오사카 자유여행 18 모스키노 2016/05/09 3,719
556055 세상에 이럴 수가 있을까요? 말이되나 2016/05/09 777
556054 국내 여행중 제일 아까운 비용이 사찰 입장료 6 여러분은? 2016/05/09 1,606
556053 소나타시동꺼짐현상 7 천사 2016/05/09 1,261
556052 새아파트 1층 ..오래된 아파트 8층 9 ... 2016/05/09 2,877
556051 일원동 루체하임 살기 어떨까요? 6 아줌마 2016/05/09 3,350
556050 운동 너무 열심히 해도, 살 뺀다고 편식해도 염증 생겨요 1 과하지말자 2016/05/09 1,405
556049 학원비 계좌이체말고 카드로 달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7 학원에서 2016/05/09 3,368
556048 발사믹 식초vs발사믹 글레이즈.어떤게 활용도 높나요? 10 발사믹 2016/05/09 6,627
556047 보톡스 맞으러 갈거예요 3 사각턱 2016/05/0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