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6-05-05 15:08:05
반말글

DKNY=독거노인

 

 

뭐해?

이 말 참 진부한데 이 말만큼 적당한 말도 없는 것 같고 ㅎ

먼저 선톡하고 싶을때 아무 용건없을 때

적당한 말 찾는게 어렵더라

 

고등학생쯤으로 아니면 중3? 쯤 되어보이는 남학생이

얼마전에 날 보고

어머님 이란 호칭을 쓰더라

 

음....

너무 예의바르지 않아도 돼.....

 

연휴 다들 여행가고 외출하고 쉬고 그러려나

난 연휴내내 일하는데

다들 뭐해?

 

 

 

IP : 125.146.xxx.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5 3:14 PM (222.235.xxx.171) - 삭제된댓글

    ㅋㅋㅋ 빵터짐..어머니라니..ㅜㅜ 너무 예의바르당..
    밥먹고 나가서 커피한잔들고 30분산책하다 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네..음악들으며 쉬고있으니 여기가 파라다이스..

  • 2. 오전에
    '16.5.5 3:14 PM (183.98.xxx.33)

    오전에 운동하고
    (가볍게 유산소 30분 근육 30분만)
    벽제갈비 가서 (애매한 시간에) 양곰탕 한뚝배기 훌훌 마시고 ㅜ
    정말 오랜만에 국물까지 다 흡입하고
    숟가락 놓는 순간 바로 후회

  • 3. 싱글이
    '16.5.5 3:18 PM (125.146.xxx.55)

    ..//
    지나치게 예의바르더라...
    말끝마다 꼬박꼬박 어머님이라고 ...
    쉬는거 좋지 쉬고 싶다 ㅎㅎ

    오전에//
    부지런하네 식사로 다 먹은건 후회 노노
    간식을 많이 먹은게 아니니 ㅎㅎ

  • 4. ,,
    '16.5.5 3:22 PM (220.78.xxx.217)

    엄마가 많이 편찮으시다...내가 나이 있는 만큼 엄마도 이제 늙으셔서...
    그래도 엄마가 내 곁에 없을 꺼..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너무 충격적이더라
    연휴동안 엄마 옆에 있으려고 하는데 지금 내려 가는데 엄마 얼굴 보면 안 울려고 하는데 보자마자 눈물 터질꺼 같다.
    그냥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난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내 옆에는 엄마 밖에 없는데...

  • 5. 연휴에 쉬려고
    '16.5.5 3:27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오늘 새벽 까지 일하고 돌아와서 쉬다가 고향집에서 별안간 날아온 비보.. 할아버지 교통사고 당하셔서 수술하셔서 가족여행 모두 취소 되고 병원직행. 가족들 얼굴보러 내려간다.

  • 6. 싱글이
    '16.5.5 3:28 PM (125.146.xxx.55)

    ,,//
    에구 토닥토닥
    눈물날땐 억지로 참지 말고 막 울면 좋더라
    엄마땜에 우는건데 뭐 어때
    난 그렇게 엄마땜에 눈물도 나고 걱정도 하고 그런 관계가 너무
    부러운데
    연휴내내 옆에서 간호잘해드리고 몸에 좋은 것도 먹고 잘 챙겨드리고
    대신!!! 내 정신도 더 단단해지게 연습하기
    무너지지 말기~

  • 7. ㅇㅇ
    '16.5.5 3:41 PM (210.106.xxx.12)

    ㅋㅋ 어머니~ 나도 은행갔는데 행원이 노인분들 상대하다 습관적으로 어머니 하길래 제가 왜 그쪽어머님인가요 했던 기억이 ㅋ해가 아까워서 커튼이랑 쿠션 바꾸려고 빨래 돌리면서 대청소!!끝내놓고 해좀지면 드라이브나 갔다오면서 낼 비온다니 간식거리나 잔뜩사와야겠네

  • 8. 휴가
    '16.5.5 3:43 PM (175.209.xxx.15)

    저 위 엄마땜에 우는 싱글.
    나도 노모땜에 며칠째 눈물바람이다.
    며칠 도란도란 말벗되드리다 올라와라.
    이 괴로움도 삶의 한조각이라니...

  • 9. ...
    '16.5.5 3:46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왜 난 독거노인들이 편하지?
    독거는 아닌 딩크인데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아 들어왔어.

    개인사무실하는데 일찍 일어나야 할 것 같아
    그냥 아예 사무실 쇼파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 사먹고 커피 마시고 일 할려고 앉아있다.

    요즘 너무 일하기 싫어 미치겠다.
    날도 좋아 훌쩍 떠날까 싶은데 그래도 아직 돈이 더 좋아
    어차피 애가 있는것도 아닌데 더 벌고 확 놀라고
    독거는 아니지만 여기가 편해서 한번 들어봐 봤어 .

  • 10. .......
    '16.5.5 4:20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어른이날 선물 달라고 졸랐다가 멱살 잡힐 뻔 했다.
    어린이를 낳아 키울 나이에 집에 붙어 사는 것도 모자라 어린이날 선물 타령을 해보았다.
    남친님한테 졸라야겠다. 안사주면 마트 바닥에 드러누워서 울어야지.ㅋㅋㅋ
    요새 맘대로 되는 일이 없어서 내가 미친거 같다.

  • 11.
    '16.5.5 4:28 PM (27.1.xxx.108)

    윗분 신선하네요 어른이날 선물
    스스로에게 하는것도 선물이니까요
    뭘 하냐면 밀린 책 보고 붓글씨 좀 써보고..
    어제 제 친구한테 넌 금수저니까라는 소리 듣고 한참 고민해봤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제가 벌면서 학업을 계속했고 그저 제가 벌은 돈으로 취미를(답지 않게 서예를)하는데 금수저인지... 요즘 친구신랑회사가 구조조정중이라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넘겼는데 나이 먹어가니 친구관계도 어렵네요 그래도 싱글님의 그 예의바른 중학생처럼 어머님은 좀... 아이가 지나치게 예의 바르네요

  • 12. 싱글이
    '16.5.5 4:36 PM (125.146.xxx.55)

    ㅇㅇ//
    ㅋㅋ 이젠 따질(?) 기력이 남아있지 않다 ㅋㅋㅋ
    비소식있구나 대청소하고 드라이브라 캬아~ 바람 잘 쐬고 와~

    휴가//
    삶의 안좋은 조각
    그 조각은 개끗하게 도려내고 싶다 좋은 조각만 있음 좋겠다

    ......//
    ㅋㅋㅋㅋㅋ 어른이날 선물받으려는 굳은 의지가 보인다 ㅋㅋ
    요런 재치로 안되는 일도 되게 만들길!

    음//
    그럴 때가 가끔 있더라구요
    내 상황이 너무 힘들 때 주변 사람들이 괜히 더 편하게 잘 지내는 것 같고
    나만 힘든 것 같고
    친구분이 그랬나봐요 너무 힘들어서
    그래도 그런 말들으면 살짝 거시기한건 맞죠
    인간관게가 제일 어려워요 ㅎㅎ
    그 남학생은 정말 예의발랐네요 ㅎㅎ

  • 13. ....
    '16.5.5 4:56 PM (118.32.xxx.113)

    밥해먹고 뒹굴고 뭐 그러고 있다.
    직장이 병원이라 연휴에도 근무한다. 예약 환자들이 있어서.
    그래도 오늘은 노는 날이라 아침부터 고기 굽고 찌개 끓여 한 상 차려먹었다.
    한 숨 자고 일어나서 고양이 안고 뒹굴뒹굴.

    부모님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이가 드는 게 느껴지는데
    나도 이제 중년이고 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하여튼 오늘 남은 오후를 다들 즐겁게 보내자.
    집에 사놓은 책 읽고 술이나 한 잔 하면서 놀아야지 ㅋ

  • 14. 싱글이
    '16.5.5 5:16 PM (125.146.xxx.55)

    ....//
    연휴에도 근무한다니 나와 거의 동지다
    왜냐면 난 오늘도 일해서 완전 동지는 아니기 때문에 ㅋㅋ
    고양이안고 뒹굴뒹굴이라니
    넘 아늑 포근해보인다

  • 15. 싱글싱글
    '16.5.5 6:53 PM (121.88.xxx.4)

    프리랜서라서 오늘도 일한다.
    남들 놀 때는 일하고 남들 일할 때 놀자는 심정으로.
    회사 다닐때가 그립기도 하다. 쉬는 날도 있고 말이지...

  • 16. 통닭날개
    '16.5.5 8:05 PM (223.62.xxx.169)

    오늘 쉬지만
    하루종일 벽지에 페인트칠을 하고
    아직도 남았네
    잠시 쉬다가 요고보고 위안 중

  • 17. 싱글이
    '16.5.5 8:28 PM (125.146.xxx.55)

    싱글싱글//
    그래도 남들 일할때 쉬기라도 하니 좋다 ㅎㅎ
    난 쭉 일인데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회사원들 부럽더라 쉬는 날이 나보다 훨씬 많더라
    통닭날개//
    더 위안되는 말을 해줄까?
    나 계속 일한다
    연휴 그런거 없다 계속 일이다 ㅎㅎㅎㅎㅎ
    위안 확실히 되지? ㅠ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71 양파장아찌 국물을 다시 사용해도 되나요? 4 질문 2016/05/06 1,694
555070 초등 음악시간에 특정브랜드 악기 구입하라네요 8 초등 2016/05/06 1,278
555069 입주청소와 붙박이장중에 뭘 먼저 해야 할까요? 5 미엘리 2016/05/06 1,885
555068 에세이 추천해 주세요^^ 3 즐거운 2016/05/06 950
555067 왜 나는 너를 만나서... 7 귓가에 울려.. 2016/05/06 2,824
555066 어제 아이들과 뭐하셨나요? 4 나나 2016/05/06 796
555065 돈버는거랑 아이키우는거랑 어떤게 더어렵고 힘드세요? 13 둘다어렵지만.. 2016/05/06 3,044
555064 211.176.xxx.46 모쏠아저씨 연애 관심많냐는 글 한심해.. 2 .... 2016/05/06 972
555063 원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104 우산쓰고 2016/05/06 13,388
555062 오사카계시는분 1 Qkrthd.. 2016/05/06 726
555061 화단에 싹이 난 감자를 통째로 심었어요! 7 알려주세요~.. 2016/05/06 2,528
555060 탐정 홍길동 보신분 어떠셨어요? 10 오호 2016/05/06 2,005
555059 bodenusa 이용하시는 분. .. Dd 2016/05/06 503
555058 이번주 꼭 가야할 행사 ㅎㅎ 1 .. 2016/05/06 769
555057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뭘로 구별할 수 있나요? 8 내면 2016/05/06 3,564
555056 절운동 대신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6/05/06 1,419
555055 17년전 엄마돈 빌려가서 안갚는 엄마친구때문에 저까지 화가 나네.. 17 열받아 2016/05/06 4,845
555054 감기증상중에 어지러움이 심한것도 있을수있나요 2 ㅇㅇ 2016/05/06 3,428
555053 방울토마토랑 대추토마토 어느걸 많이 드세요?? 3 ........ 2016/05/06 1,741
555052 시댁때문에 핸드폰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4 2016/05/06 2,362
555051 양파장아찌 자주 해드시는 분요!! 4 ........ 2016/05/06 2,019
555050 아이가 어릴 때 전생에 관련해서 얘기한적 있나요? 9 ... 2016/05/06 2,658
555049 어버이날때문에 남편과 분란.....ㅠㅠ 24 고딩맘 2016/05/06 13,181
555048 쉑쉑 7 ㅏㅏㅏ 2016/05/06 1,727
555047 결혼18년차 다이아1캐럿 결혼반지팔면 19 ㅇㅇ 2016/05/06 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