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면 잠못자는 아이-중딩

ㅠㅠ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6-05-05 15:02:04


아이가 밖에 나가면 잠을 못자요
6학년 수학여행도 잠을 못자고 고열나서 수학여행지에서 응급실갔구요. 결국 수학여행지로 제가 가서 데려왔어요. 그때 고열로 인한 병이 생겨 고생했구요
중1수련회가서 2박 3일을 못자고 오더니 한달 아프더라구요
중2수학여행도 아파서 못보냈습니다

정말 약한 아이..... 학교행사에 참여시키기도 너무 불안하고 안보내자니 구구절절이야기해야하고. ㅠㅠ
다들 이해못하시고요

아이아빠가 밖에나가면 잠을 못자는데 체력이 되니 병이 나지는 않는데
아이는 허약해서 꼭 병이나네요

이번달에 졸업여행있는데 저는 안보내고 싶고 아이는 가고 싶다네요
선생님도 빠지면 안된다하시고요ㅠㅠ

혹시 이런아이 또 없니요?
주변사례라든지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5.5 3:26 PM (110.10.xxx.35)

    저는 중년인데도 아직도 집 밖에선 잠을 설쳐요
    심지어 친정에 가도요.
    오가는 차 안에서 자는 게 그나마 피로감을 더는 방법인데...

  • 2. 제가
    '16.5.5 4:10 PM (58.127.xxx.89)

    그런 편이라 아이가 힘든 게 확 와닿네요.
    학교 졸업 후 입사한 회사 연수 때
    연수원에서 이틀 꼬박새고 새벽에 기상해 구보하다 쓰러져서
    응급 조치까지 받았었어요.
    결혼 초 시골 시댁 갔다 이박삼일 밤새고 오면 일주일을 앓아눕고요ㅠ
    아이가 그렇다는 걸 학교측에 호소해도 안 먹히나요?
    울애들 학교 봐선
    세월호 사건 이후 개인 사정 얘기하면 참작해서 강요하진 않는 분위기던데
    그 학교는 좀 그렇네요.

  • 3. 병원에 가서
    '16.5.5 5:05 PM (42.147.xxx.246)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수면제 받아 오세요.

    저는 시집에 가면 24시간 눈을 반짝 뜨고 날밤을 새웁니다.
    죽을 것 같아요.

    지금은 포도주나 약한 수면제를 가지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236 딸기 이제 거의 안나오나요? 3 ... 2016/05/09 1,901
556235 오븐 좀 골라 주세요 8 오븐 2016/05/09 1,591
556234 오해일까요? 14 ㅇㅇ 2016/05/09 3,850
556233 남편이 일 중독인 분 있으세요? 5 ... 2016/05/09 2,550
556232 자기주도학습 혹시 보내보신분계세요 5 맑은날 2016/05/09 1,264
556231 전경련 "가습기특별법, 기업 부담 가중시켜 안돼&quo.. 6 샬랄라 2016/05/09 638
556230 안철수 "故방우영 고문, 언론사에 큰 족적 남겨&quo.. 23 미친다 2016/05/09 1,896
556229 제주 삼다수 2 사랑 2016/05/09 1,538
556228 불륜중인 60대 이모님, 그만두시게 할 방법은? 36 건강하자 2016/05/09 24,818
556227 김홍걸이는 안 부끄럽나? 27 .... 2016/05/09 1,700
556226 시어머니랑 말 섞기 싫어요. 9 아우 진짜 2016/05/09 4,331
556225 부모의 잔소리가 유발하는 생각들 2016/05/09 765
556224 돌발성 난청에 관한 질문 4 ㅇㅇ 2016/05/09 1,568
556223 낼 아침 일찍 제주가는데 4 제주 2016/05/09 1,039
556222 정형외과 이렇게 비싼 건가요? 2 -.- 2016/05/09 1,634
556221 모녀간의 갈등, 관계회복을 원하는 분들. 3 mbc다큐스.. 2016/05/09 1,514
556220 도대채 왠 일? MBN에서 안철수 엄청까내요 4 MBN 2016/05/09 1,448
556219 전세담보대출 받기 어렵나요? 1 333 2016/05/09 1,054
556218 시어머니 말투 4 .., 2016/05/09 1,974
556217 아마추어 오디션프로에서 결승에 중요한것 ... 2016/05/09 447
556216 매일매일 모 드세요? 17 매일고민 2016/05/09 4,484
556215 청국장가루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3 ㄴㄴ 2016/05/09 1,087
556214 부케관련..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내용 지웠습니다.) 21 궁금해요1 2016/05/09 6,110
556213 정말 사랑했던 사람 마음에 묻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떤 방법들이.. 15 조언구해요 2016/05/09 4,835
556212 식기세척기 7 식기세척 2016/05/0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