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고추장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 조회수 : 8,508
작성일 : 2016-05-05 14:14:47
친정집에서 직접담근 아주 오래된 고추장을 장독채로 가져왔어요.
아주 까맣고 딱딱해졌는데 맛은 있어요.
친정부모님도 안드셔서 그냥 방치되있던건데 너무 딱딱해서 잘 퍼지지도않아요.
네이버 찾아보니 소주를 부으라는 사람도 있고 물엿을 섞으라는 사람도있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오래되서 약고추장이라고 좋은거라는 블로거도 있던데...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까만 색이라서 찌개에 넣어봤더니 아주 무서운 색이되버려서 못 먹고 버렸어요.;;;

IP : 175.118.xxx.2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5 2:19 PM (221.165.xxx.68)

    먹고 바로 즉사 하진않겠지만 버리는게 낫지 않나요? 발효식품도 있긴 하지만, 전 오래된 음식의 균들이 몸속에서 암의 매개체가 되고 이럴까봐..냉장고 수시로 뒤져서 버리는데

  • 2. ㅁㅁ
    '16.5.5 2:2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색깔이 너무 그래버리면 음식도 먹을맘 안나는지라 ㅠㅠ

    전부말고 좀 덜어서 소주부어둬보세요
    보약이든뭐든 입에 맞아야 먹어지는거니까요

  • 3. 그게
    '16.5.5 2:31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된장/간장은 몇년씩 묵어도 좋지만 (오히려 깊은맛 나는) 고추장은 묵은거 별로라고 안먹는 댁들도 많더라고요
    아깝지만 괜히 양념버리실까 우려되어; 부모님이 안드시는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 4. ...
    '16.5.5 2:42 PM (175.118.xxx.215)

    그러니까요. 색이 너무 무서워요. ㅎㅎ
    고추장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버리기 아깝더라고요.
    부모님은 나이도 있으시고 매운걸 못드셔서요. 두분만 사시니까 음식할 일도 거의 없고
    집에서 양념된 음식을 거진 안드시는 상태라서요. 고추장이 아주 맛있게 매워요.
    버릴까, 하다가도 맛이 있어서 포기가 안되서 가져왔거든요. 일단 조금 덜어서 소주를 부어봐야겠어요.

  • 5. ...
    '16.5.5 2:59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매실엑기스 부어서 섞어도 되요

  • 6. 위장병,,
    '16.5.5 3:14 PM (211.197.xxx.83)

    오래된 고추장 위장병에 명약입니다.
    찌게, 조림,어디든 조금씩 넣으셔서 드심 되겠네요.

  • 7. ..
    '16.5.5 3:58 P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버리시고 새로 맛있게 담가 드세요.
    고추장 된장 오래된거 맛있어도 새로 담가서 적당히 익힌것만은 못하던데요.
    요샌 담가서 금방먹는 레시피도 많더군요.

  • 8.
    '16.5.5 4:03 PM (211.36.xxx.114)

    어디서 봤는데 소주를 넣으라고 들었는데요

  • 9.
    '16.5.5 4:22 PM (121.129.xxx.216)

    귀찮아도 조금씩 덜어 먹을때마다 물에 개어 드세요 저도 8년된 고추장 먹는데 음식에 넣으면 색이 안이뻐서 색 깔 내는데는 시판 고추장 사용하고 쌈싸먹을때 사용해요

  • 10. 저도
    '16.5.5 4:50 PM (223.33.xxx.15) - 삭제된댓글

    오래된 고추장 너무 아까워서
    해마다 새로 담그면서도 못버리고 있었는데올2월에 장담그면서 과감히 다 버렸네요.
    그장을.만들 당시는 직접 졸인 조청과 좋은 재료로 해서 맛나던 고추장이었지만
    색도 시커매지고 갈수록 텁텁하니 맛도 덜해서,
    자꾸 새고추장만 먹게 되요.

  • 11. 고추장에
    '16.5.5 5:02 PM (42.147.xxx.246)

    짱아치 박으세요.
    덜익은 감도 좋고요. 덜익은 참외도 좋고요. 무도 좋고요.
    짱아치 검색해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2. 하니
    '16.5.5 11:03 PM (211.54.xxx.151)

    대구사시면 저 주세요.

  • 13. 하니
    '16.5.5 11:04 PM (211.54.xxx.151)

    만약에 버릴실것 같으시면

  • 14. 단비
    '16.5.6 9:55 AM (211.246.xxx.231)

    절대 버리지 마세요.위장병에 명약입니다.소량식 희서해서 그때그때 사용 하세요.버리고 후회한 일인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06 미국 비자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1 이수만 2016/06/23 734
569205 희안한게 희한하네요... 4 꼰대 2016/06/23 1,903
569204 고만고만한 나이 형제나 자매 다둥이 키우는분들 안싸우나요 2 ㅡㅡ 2016/06/23 884
569203 천황폐하 만세. 2 ... 2016/06/23 754
569202 기혼이든 미혼이든 일단 여자가 대표면 안심입니다. 8 직장맘 2016/06/23 1,727
569201 신장 이식 17 mm 2016/06/23 3,117
569200 전주에서 중고등 다니셨던분 60 그리움 2016/06/23 4,377
569199 강아지가 죽었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0 ㅠㅠ 2016/06/23 3,540
569198 혹시 두닷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두닷 2016/06/23 971
569197 신의,배려,존중,외유내강..인 남자인간이 존재할까요? 16 이런남자 2016/06/23 2,807
569196 포스터물감을 샀는데.. 14 궁금 2016/06/23 1,613
569195 요즘 열무가 비싼가요? 4 여름 2016/06/23 1,623
569194 박신혜 살 진짜 많이 빠졌네요 3 ,,, 2016/06/23 5,519
569193 아파트 가격이요... 8 ... 2016/06/23 2,728
569192 오늘 미세먼지 너무 심하네요 11 2016/06/23 3,116
569191 금강 여화 정상가 얼마나 하나요? 3 여름 2016/06/23 817
569190 초등생 젓가락질 교정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있나요? 3 궁금... 2016/06/23 854
569189 유정란 사 드세요~ 27 꼬꼬닭 2016/06/23 7,664
569188 부산 지하철 출퇴근시간 여성 전용칸 등장 10 아지매 2016/06/23 923
569187 한달 유럽여행 가는 아들 캐리어 사이즈 좀 추천해 주세요 15 푸른잎새 2016/06/23 5,909
569186 초3 단원평가 공부(사회,과학)같이 공부해줄때 방법이요~ 7 음.. 2016/06/23 2,355
569185 유독 82에서 자주 쓰이는욕 14 질문 2016/06/23 2,508
569184 요구르트 - 집에서 만들었는데 몽글몽글 덩어리 생기고 물기 많은.. 3 요구르트 2016/06/23 1,115
569183 Target Language를 교과목명으로 어떻게 번역하나요? 5 부탁드립니다.. 2016/06/23 977
569182 흰색바지 속옷 안비칠 방법없나요? 13 와이드팬츠 .. 2016/06/23 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