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 의학프로 믿을만 한가요?시댁 때문에 너무 짜증나서요..

ㅡㅡ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6-05-05 12:08:06
저야 종편 절대 안보고 살아서 모르겠는데, 시댁 갈때마다 건강 의학관련 내용으로 잔소리 심하세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요즘 14갤 둘째가 자주아퍼요..아픈 시기지만 백일때 첫째한테 옮아 모세기관지염 입원하고 그뒤로 폐렴 두번 감기만 걸림 기관지염 뭐 그래요.
의사말이 워낙 어릴때 그런거 걸림 폐가 약간 상처도입고 약해진다네요..뭐 글타치고..매번 시댁에선 엑스레이 너무 자주찍는다 난리세요..남들은 일년에 한번찍을까 하는데 애한테 넘그런다고 의사들 과잉 진료라네요.
폐렴같은건 의사가 소리들어보고 안좋음 당연히 찍는거아닌가요?저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왠만함 찍지말아야지 그러는데 아 의사가 신이냐고요?
그리고 항생제도 넘 먹인다 난리..누가 몰라요?항생제 안좋은거.다니는 소아과의사 항생제 왠만함 안쓰시는데 이런경우는 쓴다고 꼭말씀하셔요.저두 애둘키워 어느경우 쓰는지 대충알거든요.
하여간 전화로 갈때마다 카톡으로 너무과잉진료다 엑스레이 방사능 너무안좋다 난리셔요.제가 보기엔 일본산 식품 잘드시구먼 이게 더 문제 아닌가요?
IP : 211.105.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5.5 12:54 PM (101.181.xxx.120)

    한국은 과잉진료와 과잉항생제처방, 약처방 심각해요.

    심지어는 심장이 멈춰서 들어온 환자도 검사라는 명목하게 수십만원 지불하게 만듭니다. 병원도 결국 돈이 목적인 조직익든요.

    저도 애 어릴때 폐렴과 열경련으로 병원에 자주 입원 시켜봣는데, 외국살아보니 한국진료가 얼마나 과잉인지 깨달아졌네요.

    시부모님 말씀 틀린건 없구요, 잔소리 듣기 싫으시면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지 마시고 잘라내세요.

    그리고 엑스레이 이 나라에서도 의사들은 왠만하면 아이들에게 안 찍어줍니다. 한국부모만 유독 엑스레이 찍어달라고 병원의사들이랑 개싸움해요. 게다가 14개월짜리한테 어휴. 의사도 좀 적당히 해줄것이지.

  • 2. ...
    '16.5.5 1:06 PM (59.15.xxx.86)

    일본에 잠깐 살았는데
    병원 가도 주사도 안 놔 주고
    약도 얼마나 션찮던지...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까 진짜 우리나라 과잉 진료 맞아요.
    약의 양만 봐서도 한 웅큼씩이나 주고...겁나던데요.

  • 3. 의학적으로
    '16.5.5 1:27 PM (74.111.xxx.121)

    현 환자의 상태를 엑스레이나 항생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한국에서 두가지다 너무 남발하는 건 맞긴 해요. 그렇다고 시댁이 의사도 아닌데 그말 듣고 따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의사에게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어보세요. 의사마다 철학이 달라서 뭐든지 미리 많이 많이 해서 막는게 좋다는 분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최대한 지켜보고 최소한의 조치를 하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철학과 의사 철학이 맞는게 가장 좋고, 원글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느냐에 따라 의사를 선택하시면 되요.

  • 4. ㅇㅇ
    '16.5.5 2:53 PM (66.249.xxx.218)

    신해철 죽인 그 새끼도
    종편 인기 패널이었어요

  • 5.
    '16.5.5 3:3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소아과 의사인 제 친척은 자기 자식들에게 항생제 잘 먹이던데요?

    친척이 대학병원 근무중인데 단순 열로 왔다가 폐혈증으로 죽는 애들 몇명씩 꼭 있나봐요. 자긴 그냥 안전하게 항생제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767 혹시 자녀들 유튜브 하게 놔두시나요..??? 3 redorc.. 2016/06/08 1,944
564766 공부안하려는 중학생 아들 절망 5 어찌함 2016/06/08 2,626
564765 디마프 - 고두심같은 엄마 정말 싫지 않나요? 7 드라마 2016/06/08 3,405
564764 한여름에 인테리어 하고 이사들어가보신분!~~~ 5 ㅇㅇ 2016/06/08 1,172
564763 '국정원 여직원 감금' 야당 전·현직 의원들 벌금 구형 6 샬랄라 2016/06/08 969
564762 예지원 ;호불호였던 이사도라, 욕 안 먹으면 다행 6 예지원 멋지.. 2016/06/08 2,557
564761 미신이지만 이뤄져라 얍 .. 2016/06/08 717
564760 매매 잔금 날짜 연기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아줌마 2016/06/08 1,123
564759 25년전, "사랑이 뭐길래"를 보다가 9 김수현 2016/06/08 2,623
564758 요양병원은 어떤상태의 환자가 가는곳인가요 4 궁금 2016/06/08 2,006
564757 반기문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3 뱀장어실체 2016/06/08 1,091
564756 40대 고딩맘 커뮤니티 어디 없을까요 2 235 2016/06/08 1,465
564755 서초외곽 큰 아파트냐 반포 작은 아파트냐 이사고민중요 9 씨즘 2016/06/08 2,646
564754 일본 젓가락은 괜찮을까요 3 .. 2016/06/08 1,340
564753 민망한질문입니다만...(방귀) 2 민망 2016/06/08 1,449
564752 화분에서 사는 개미 처치한적 있으세요 3 개미 2016/06/08 2,176
564751 혜택많은 신용카드 추천해 주세요. 9 ... 2016/06/08 2,351
564750 오래된 빌란데 자꾸 절에서 왔다면서 초인종 눌러요 17 자증 2016/06/08 4,828
564749 집이 근저당 잡힌다는게 뭔가요? 3 .. 2016/06/08 1,546
564748 서진도 농협에서 새로 출시 된 해초검정쌀이에요~ 팽목항 2016/06/08 592
564747 도대체 집행유예라는 것이 왜 있어요? 5 ........ 2016/06/08 1,551
564746 에이 주식에 디어서... 5 배당주 2016/06/08 1,883
564745 6세 아이에게요 공공예절 지키라고..좀 심하다싶을정도로 가르치는.. 8 미나리2 2016/06/08 1,420
564744 제가 겪은 개인병원이야기입니다. 16 간호사 2016/06/08 5,438
564743 관리실에서 층간소음 민원전화 받았어요. 22 괴로워 2016/06/08 7,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