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 글의 의미가 뭘까요?
그건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그런 행위를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거예요.
내가 하는 말, 알아들어요?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나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할수는 없어요.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중에서ㅡ
1. 사랑은
'16.5.5 2:57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먼저 받아야 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먼저 사랑하는건가요? 상대가 내 사랑을 원치 않으면요?
2. 제 자신을
'16.5.5 2:58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사랑하지 못하는게 남들에게 사랑을 못받아서라고 생각했거든요
3.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글이
'16.5.5 3:23 AM (217.226.xxx.253) - 삭제된댓글맞다고만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나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과 반대같네요.
또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라는 말을 여태 남을 먼저 사랑하라라는 말로 들었는데 다르게 해석하더라구요. 너 자신이 가장 소중하니 네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남을 사랑하라... 그렇게요.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다음에 할 수 있으면 남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라는 말.4. ㅇ
'16.5.5 3:54 AM (175.223.xxx.147)네 좀 헛 소리같아요 -.-
5. 일맥상통 아닌가요
'16.5.5 4:11 AM (115.93.xxx.58)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남을 어떻게 사랑하겠냐는 말은 쉽게 이해가 되잖아요.
남은 전혀 절대로 사랑할수 없는데
자기 자신은 사랑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쳐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과연 자기 자신을 과연 제대로 사랑할수 있을까 싶은데요.6. 별 의미 없네요.
'16.5.5 6:42 AM (39.7.xxx.156)왜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가?
그건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아주 오래된 관용적 표현을 뒤집어 쓴 것에 불과하네요.7. 맞아요
'16.5.5 11:1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일맥상통 같은 얘기에요.
병원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덴고가 하는 얘기죠.
부모와의 교감없이 자라서 사랑을 배우지 못한 아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 아버지 또한 그걸 모르고 자란 채 자식을 키웠을 것이구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아버지 또한 피해자였을 거라고 이해하는 아들의 목소리예요.8. 여기서
'16.5.5 11:2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생각할 것은 최초의 사랑은 부모에게서 배우고 연습한다는 겁니다.
반드시 부모 아니라도 그 역할을 대신할 누군가에게서 사랑을 주고 받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거죠.
82만 해도 그게 안돼서 평생 시행착오 반복하는 사람들의 사연으로 가득하잖아요.9. 여기서
'16.5.5 11:30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찾아보니까 앞뒤 다 떼먹고 sns에 엄청 돌아다니는 구절이군요.
무라카미 하루키가 오해받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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