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입짧고 안 먹는 앤데,
요새 진짜 크려는지 돌아서면 먹을 거 찾아요.
우리 아이 스틸 키번호 넘버원에, 15평생 이런 일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고 밤에 제가 치킨반마리 심부름도 한달음에 갔다오고 막 이러는대요.
낮에야 이리저리 돌려주면 되는데
밤에 과외 끝나고 10시, 9시 막 이런 시간에도 늘 배고프대요.
엊그젠 자려고 누워서 뭣 좀 먹고 자면 안될까? 배고파...
먹고 바로 자면 속 부대끼니까 밤에 간식 찾으면 뭘 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치킨도 가끔이지 뭐 좋다고.
물만두? 죽? 이런 거라도 왕창 준비해놓을까요?
위에 부담 안주고 한 시간 이내 잠들어도 부담없는 게 뭐가 있을까요?
15년만에 돌아온 입맛 뭐라도 달라는대로 다 먹이고 싶은데, 야식 메뉴는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