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쁘게 꾸민 여인을 보았을 때(그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을 때)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리고 그를 자주 보게 될 때
대외적으로 좀 꾸며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경우...
음, 그런데 참 이상한 게.... 전 돈을 좀 괜찮게 벌 때는 별로 쇼핑의 욕구가 없었어요...
일에 미쳐서.. 오로지 일 생각만 하느라 ㅜㅜ 제가 약간 워커홀릭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퇴직하고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대학원 다니는데... 그래서 돈이 좀 여유롭지가 않아요...
그런데 새삼 꾸미고 싶은 욕구가 막 드는 걸 보면...
시간이 좀 많아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워커 홀릭이던 에너지가 쇼핑으로 가 버린 것인지...ㅜㅜ
흐미, 오늘도 빨간 구두 지르고- 그것도, 잘 신지도 않을 하이힐을....
그냥 이런 글 써 봅니당...
언제 막 꾸미고 싶으세요?
친구한테 물었더니, 실연 당했을 때나.... 남들한테 무시당했을 때라네요
한 친구는 돈이 잘 벌릴 때, ㅎㅎ(저랑 완전 반대인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