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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매일 5~6건, 산재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입니다.
매년, 많게는 약 2,200여 명의 사람이, 작업환경만 안전했다면 죽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누군들 위험한 환경에서, 여차하면 죽을 수도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을까요.
한국사람만 유별나서 안전하게 일 하라는데도 귀찮다고 안전을 무시할까요...
이게 비지니스프렌들리, 기업하기 좋은나라의 구호에 숨겨진 모습일겁니다.
사람값이 싼 나라.
사람값이 너무 싸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보다
사망 후 처리비용이 더 싸게 드니 안전은 도외시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누구라도 용광로에 빠져죽지 않아야 하고,
배 속에 들어가서 일 하더라도 가스에 중독돼 죽지 않아야 하고,
공사현장에서 기본도 지키지 않고 설치된 철제상판이 떨어져 죽지 않아야 합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죽음을 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