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만원이면 큰 돈 맞지요?

아이고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6-05-04 16:06:11

낚시성 제목 죄송합니다.


아이가 너무 가기 원해서 일단 항공권만 예약을 해놨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여행 가기 싫어요.ㅜㅜ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지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예전같으면 신나서 검색하느라 날밤을 새우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말 숙소니 정보니 뭐니 알아보기 너무 귀찮아요.


발권 취소하려면 35만원을 물어야 하는데, 다시 힘내서 진행해야 하겠죠?


이러니 여행은 젊을 때 가라는 게 맞는 말인가 봐요.

일단 마음이 흔들리지가 않는군요.ㅜㅜ


IP : 119.14.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s
    '16.5.4 4:12 PM (218.144.xxx.243)

    아이는 가는 줄 알고 있을텐데 실망하겠네요,
    젊을 때 가는 거랑 내 아이랑 가는 거랑은 또 다를 테니 기운 내세요.

  • 2. ..
    '16.5.4 4:12 PM (121.253.xxx.126)

    숙소까지 예약하시면 몸이 따라 움직일것입니다.
    (경험자)

  • 3. ...........
    '16.5.4 4:17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억지로라도 가면 또 재밌게 지내게 돼요.
    한발 내딛는 게 힘들죠.
    갈까 말까 망설이면 가라는 말도 있죠.

  • 4. ..
    '16.5.4 4:20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도착하면 잘왔다 싶어져요.
    제가 항상 그래요.

  • 5. 원글이
    '16.5.4 4:34 PM (119.14.xxx.20)

    모두 여행업계에서 나오신 거죠?

    농담입니다.ㅎㅎ

    기운내야죠.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항공권 예약할 때까지는 아이와 유쾌하게 즐겁게 진행했는데, 갑자기 딱 너무 하기 싫어져서 며칠째 답보 상태예요.ㅜㅜ
    더 미루면 여러가지 요금들이 올라갈 텐데...이러고 걱정만 하면서요.

    실은 중도에 포기할지 몰라서, 위약금이 더 커질까봐 무서워 진행을 못하는 마음도 있는 거죠. 흑.
    지금에서 멈추면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이 뻔한데도 말이지요.

    여러분들의 뽐뿌 고맙습니다.ㅎㅎ

  • 6. 어딘데요?
    '16.5.4 4:47 PM (1.238.xxx.210)

    취소금액이 크지 않은걸 봐서 미주나 유럽도 아닌 근처인거 같은데
    숙소까지 얼른 지르시고 그냥 가서 쉬엄쉬엄 다닌다 생각하세요.
    저도 어젯밤 급 질러서 지금 바쁩니다..아니 바빠야 합니다.ㅋㅋ
    항공권, 숙소 끝내 놓으니 그냥 가서 편하게 놀자 싶네요.ㅋㅋ

  • 7. 어딘데요?
    '16.5.4 4:49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아는 도시면 찾을 거 없이 호텔도 콕!! 찍어 드리고 싶네요..ㅋㅋ

  • 8. 일년짜리 티켓이면
    '16.5.4 5:04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그 일정은 취소하고, 나중에 변경fee 내고, 다시 사용하심 되는데요. 혹 항공권이 더 저렴할때 가게 됨..차액 돌아오기도 할때도 있구요.

  • 9. 재밌게 다녀오세요
    '16.5.4 5:07 PM (114.204.xxx.212)

    가면 또 맘이 달라져요

  • 10. 나나
    '16.5.4 5:08 PM (121.166.xxx.239)

    저도 아픈 채로 애들 때문에 억지로 갔는데(그것도 남편 놔두고요ㅠㅠ), 정말 신기방기하기 막상 가니까 힐링 되고, 애들도 의외로 말 잘 들어주고(몇몇 가지 빼고요 ㅎㅎ), 세상에, 글쎄 거기서 열흘만 더 지내면 병이 다 나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갔다와서 병의 80%가 나았답니다^^;; 저도 신기해요.
    막상 가면 또 다를지 모릅니다~잘 다녀오세요

  • 11. 원글이
    '16.5.4 5:3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멀리 갑니다.

    비수기에 가는 거라 항공권 거의 최저가라 상대적으로 위약금도 적은가 봐요.

    위약금이 적다는 말씀에 갑자기 더 가기 싫어집니다.
    저건 큰 금액도 아니란 말이지? 싶어지면서요.ㅋ

    정말 다녀와서 이 지긋지긋한 병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보기엔 소소한 병이라 생각될지 몰라도 전 너무 힘들거든요.ㅜㅜ

    기운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응원 말씀들 고맙습니다.

  • 12. 원글이
    '16.5.4 5:37 PM (119.14.xxx.20)

    멀리 갑니다.

    비수기에 가는 거라 항공권이 거의 최저가라 상대적으로 위약금도 적은가 봐요.

    위약금이 적다는 말씀에 갑자기 더 가기 싫어집니다.
    저건 큰 금액도 아니란 말이지? 싶어지면서요.ㅋ

    정말 다녀와서 이 지긋지긋한 병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보기엔 소소한 병이라 생각될지 몰라도 전 너무 힘들거든요.ㅜㅜ

    기운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응원 말씀들 고맙습니다.

  • 13. 너무 이해가요ㅜ
    '16.5.4 7:56 PM (119.198.xxx.75)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정말 가기싫은거 ‥
    여행가고 계획짜고 넘 좋아하는데 너무너무 가기
    싫은적요‥
    35만원이라면 ‥그냥 가시는게 어떨까요?
    젊을때 아님 다신 못간다 자꾸 되뇌이시구요‥
    다녀오면 잘했다 생각들껍니다
    10만원이람 함 생각해볼텐데‥35만원은 커요 ㅜ

  • 14.
    '16.5.4 9:05 PM (124.54.xxx.166)

    가서 쓸거 생각하면 35만원 버리는게 싸지만 아이가 실망할테니 가야죠.

  • 15. 하오더
    '16.5.4 10:40 PM (183.96.xxx.241)

    좋은 추억 만들어서 오세요 홧팅!

  • 16. ~~
    '16.5.4 11:43 PM (39.118.xxx.112)

    비수기에 항공권 예약하셨다는거 보니, 아이가 어린가봅니다.
    아이 어릴때 체력과 경제력이 허락하는한 많이 다니세요. .
    아이가 고등 중등되니, 핫딜 항공권이 떠도 아빠가 시간이 생겨도, 체력이 남아 돌아도 심지어 연휴가되도 멀리 여행은 꿈도 못꿉니다. .
    마지노선이 비행기 잠깐타면 되는 일본인데. . 요새 심난해서 ㅠ
    빨리 예약사이트로 고고! 하세요~

  • 17. 원글이
    '16.5.5 1:37 PM (119.14.xxx.20)

    아이가 안 어린데, 그냥 데리고 갑니다.ㅎㅎㅜㅜ

    아직까지도 썩 내키진 않지만, 그냥 진행은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이어 댓글 주신 님들도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21 이대총장 사퇴를 위한 졸업생 서명이나.. 그런건 없나요?? 9 어이가없다 2016/08/07 1,260
583520 지난 휴가 때 먹은 음식이요 1 ㅎㅎㅎ 2016/08/07 1,037
583519 미국에 임팩타민 같은류의 극강종합비타민 있나요? 1 미국마트 2016/08/07 2,183
583518 참외 철이 지나갔나요? 2 ㅠㅠ 2016/08/07 1,101
583517 약한 화상 관리방법 있을까요? 3 .... 2016/08/07 964
583516 신병교육 마치고 2 군대맘 2016/08/07 705
583515 오프라인 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위즐 2016/08/07 393
583514 오늘 형부가 오는데 저녁메뉴 추천해주세요 17 또르르 2016/08/07 6,528
583513 혹시 순대 사서 쪄드시는분 맛난순대 정보좀요 7 순대 2016/08/07 2,724
583512 가장 보람 있었던 봉사활동 어떤 게 있었는지 소개 좀 해주세요 6 봉사 2016/08/07 1,162
583511 라파플러스 제품 문의 아줌마 2016/08/07 626
583510 노래 잘 부른다~ 정청래 2 ^^ 2016/08/07 640
583509 어떤장사가 어울릴까요? 7 클라라 2016/08/07 1,345
583508 인천공항 밤새기 및 강남터미널 찜질방 문의 8 플로라 2016/08/07 3,668
583507 일본어 잘하시는분~~ 6 .. 2016/08/07 1,488
583506 백설같은 흰색은 아니지만 흰색인 소파, 괜찮을까요? 13 고민 2016/08/07 1,590
583505 미국 구매대행 하는 업체나 개인 소개 부탁드려요... 구매대행 2016/08/07 338
583504 시장에서 콩물사다 콩국수 해먹었어요 9 모모 2016/08/07 3,401
583503 한달 전기사용량 기준일이 어떻게 되나요? 10 이파트 2016/08/07 1,809
583502 지금 ebs에서 맘마미아 해요^^ 4 댄싱퀸 2016/08/07 1,054
583501 아울렛 좋아하시나요?? 1 질문 2016/08/07 922
583500 영어 잘하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데 저처럼 공부하면 어떨까요... 6 영어잘하고싶.. 2016/08/07 1,494
583499 엄마로부터 결혼한 동생과 차별을 느껴요...비정상인가요? 17 apple3.. 2016/08/07 4,681
583498 집에 티비가 없으니 올림픽은 남의 얘기 같네요. 8 ... 2016/08/07 1,109
583497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14 존중 2016/08/07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