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아이인데요

초딩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6-05-04 15:48:57
작년까지는 항상 백점은 선생님이 발표 해주신것같아요ㆍ 매주 단원평가 각과목 ᆢ서술형평가등이었죠ㆍ아이가 내성적이라 발표못하고 미술도 체육도 그닥이고 행동도 느린편이라 좀 똘똘해보이지않아 쎄고 거친애들 표적이 된적이있는데 성적 공개된 3학년부터는 항상 백점이라(아주 가끔 하나틀림) 학교서 대충 잘 지내왔어요ㆍ글쓰기나 숙제도 아주 잘해서 칭찬받구요 ㆍ심지어 시험자주보고 성적 공개와 발표자주 하시는 샘반일때는 매번 올백이니 반장도 해오더군요ᆢ군ㅇ노ᆢ그런데 올해 전학왔는데 하필 선생님께서 백점 발표 안해주셔서 아이가 정말 또 좀 약한존재로 가끔 타겟되는듯해요ㆍ성적은 학군 젤 쎈곳 전학왔어도 올백이에요ㅠ 가뜩이나 존재감없는데다가 발표도 시키면 억지로 모기소리에 친구도 소극적 못사귀는데 성적 공개됨 좀 나을까했더니(그동안 새핛년 올라갈때마다 성적공개후 학교생활이 나아짐) 올해샘께서 공개안해주셔서 아이가 묻혀 무존재로 다니네요ㅠ 아이샘께서는 상담때 보니 성적보다는 인성 보시는분이고 제아이를 무척 얌전하고 착하다고만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IP : 183.98.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5.4 3:50 PM (211.201.xxx.119)

    그게 맞는거고 좋은 샘이신건 알겠지만 매일 시험본다고 학교시험전날 새벽까지 혼자 방에서 공부하는 아들보니 제 맘도 안타깝네요ㅠ 이런아이도 빛볼날 있겠죠?

  • 2. 원글
    '16.5.4 3:52 PM (211.201.xxx.119)

    어제는 사회 과학 시험을 한날에 단원평가 보았는데 결과로 둘다 백점ㆍㆍ그런데 90 점 맞은 애들이 울애한테 자랑함서 부럽지 ? 했다네요ㅠ 물론 울앤 가만있구요

  • 3. ...
    '16.5.4 3:58 PM (175.115.xxx.109)

    속상하시겠어요. 울 아들도 운동 못하고 또래들하고 공통된 관심사도 없고 내성적이나 공부는 곧잘하고 책 많이 읽어 아는건 많아요. 수업시간에 애들은 모르는 지식을 말하거나 발표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듯해요. 따님도 부끄럽더라도 이런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건 어떨지요. 자꾸 용기내서 하게끔하니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 4. 원글
    '16.5.4 4:02 PM (211.201.xxx.119)

    아들입니다써놓앗듯이ㅠㅠ 감사해요 조언ᆢ그런데 아무리말해도 발표하기가 두럽고 싫다네요ㅠ

  • 5. 작년에 우리반애 1등이
    '16.5.4 4:10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같은 성격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면 엉덩이 무거워 어찌나 일어서는데 힘들어하고 말하는데 힘들어하고 결국 담임샘이 지쳐했습니다. 성격이다하고 그아이를 이해하더군요. 지금 중학생인데 어찌됐는지 성격이 바꼈는지 궁금합니다^^

  • 6. ㅠㅡㅠ
    '16.5.4 4:14 PM (119.69.xxx.104)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뚱실하니 부들부들한 몸에 유하고 순한 성격인듯 말 없고 (사실 말을 조리있게 못합니다)
    그리고 행동 굼뜨고 눈치없고...
    전형적인 이과형남자아이
    만들기는 오덕수준이고 그림 잘 그리고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데...
    국어 받침과 글짓기는 별로....
    아직은 초등2학년
    작년 1학년 말에야 녀석이 그린 그림 만들기가 빛을 발해 친구가 좀 생기는 듯 했는데..
    다시 신학기되니 역시나 애들한테 심한 장난 받아 오고 합니다.
    휴유,,,힘내자구요.

  • 7. 핑크
    '16.5.4 4:54 PM (211.184.xxx.47) - 삭제된댓글

    90점 받은 애들이 자랑하면 나는 올백이야 이렇게 대응하라고 말해주세요~~그 정도 피알과 대응은 본인이 해도 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912 이성과 감성이 극과 극을 오고가는 성격 2 성격 2016/05/08 1,136
555911 해열제 먹고 열이 좀 잡히면 독감은 아니겠죠? 5 독감 2016/05/08 3,198
555910 김가연웨딩드레스 별로네요 48 .. 2016/05/08 18,726
555909 짝남한테 와사비땜에 설렜어요ㅋㅋ 9 satire.. 2016/05/08 4,036
555908 앤초비 만들려고 생멸치 소금에 절였어요 4 앤초비 2016/05/08 1,540
555907 82에 여행 게시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16 바램 2016/05/08 1,836
555906 이것도 노화인지 병인지 증세 좀 1 봐주세요 2016/05/08 919
555905 파리사시는 분께 택시 문의드려요 1 파리여행 2016/05/08 562
555904 고딩 수학 인강으로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8 ........ 2016/05/08 2,151
555903 체했을때 부을수도 있나요? 쳇증 2016/05/08 1,511
555902 열린음악회 전영록씨 2 애기엄마 2016/05/08 2,594
555901 데친 나물 인터넷에 주문해서 드시는 분 있으세요? 6 싱글족 2016/05/08 1,123
555900 안정환 잘생긴 얼굴이 살때문에 안타까워요 ;; 28 안타까움 2016/05/08 8,274
555899 송도. 동탄. 광교 아이둘 키우기 어디가좋을까요? 5 섹시토끼 2016/05/08 3,557
555898 사회복지사 따려는데요 3 오후의햇살 2016/05/08 2,058
555897 tvn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9 ... 2016/05/08 4,142
555896 딸보다 사위가 낫네요 9 사랑 2016/05/08 3,993
555895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봉하특별열차 운영 /펌 3 이런것도 2016/05/08 1,289
555894 강아지키우기 7 ^^^ 2016/05/08 1,613
555893 카레에 대파......ㅠㅠ 9 ㅇㅇ 2016/05/08 5,326
555892 실내온도 27도인데~~ 3 uu 2016/05/08 1,618
555891 판듀 조성모 원래 저랬어요? 1 ... 2016/05/08 4,612
555890 오래된 목화솜 요에서 바퀴 벌레 새끼가 나왔어요 6 답글 절실해.. 2016/05/08 4,277
555889 얕은 지식으로 뽐내는 엄마 3 ㅇㅇ 2016/05/08 3,250
555888 매매가 대출금 넘어선 전세금 하자거래인가요? 9 공인중개사 2016/05/08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