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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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부족해서 싼옷을 주로 입어본 사람이 느끼는 비싼옷 싼옷
1. 동감
'16.5.4 3:21 PM (112.153.xxx.100)음님의 체격 조건도 넘나 부러워요. 저는 입을 수 있는 옷이 한정되있답니당.흑
2. 비싼옷은
'16.5.4 3:24 PM (115.41.xxx.181)원단이 달라요.
비싼옷 오래입는것보다
새옷 싼게 더 낫습니다.
이쁜이도 늙으면 젊은이를 못따라가듯이
새것이 최고 입니다.
명품부터 오천원 아동복까지 소화하는데요
성인용 옷패턴이 또다릅니다.
이것저것 입어보고 자기 스타일을 찾으면 패셔니스타입니다.
체형 나이도 다 커버됩니다.3. 까만봄
'16.5.4 3:30 PM (110.70.xxx.94)^^
싸도 디자인은 멋지게할수있지만,
싼가격에 좋은 소재,부자재,패턴,염료는 없어요.
흉내로 끝내는 페스트패션이 절대 따라갈수없는 영역이죠.
아쉽지만,
나이가 들면,
좀 비싼 옷을 선택하면,
절반 이상 성공하죠.ㅠㅠ4. ,,,,
'16.5.4 3:45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저랑같은 케이스네요 ㅋㅋㅋ상황도 생각도 너무나도 같아요.ㅋㅋㅋ
5. 꼬꼬댁
'16.5.4 3:48 PM (110.9.xxx.93)세상에 대체적으로 싸고 좋은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싼거 입어도 칭찬듣는다 하시는 분들은 뭐 몸매가 평타이상되시거나, 피팅모델 몸매랑 비슷하신 거겠죠... 몸매가 안되는 사람, 저같은 인간은 그나마 아울렛이라도 가서 이월상품 입어야 반 성공 하더라구요-_-;;;; 소재도 그렇지만 몸에 붙는 핏감이 확실히 틀려요 저가랑 고가는. 비싼 이유 다 있는 거더라구요..
6. wii
'16.5.4 3:51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싼거 입어도 칭찬 듣는다는 분들은 몸매가 평타 되고, 자기한테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의 조화롭게 코디할 줄 아는 분들인 거죠. 하지만 그냥 깔끔하다 정도지 그 이상은 아니구요.
간혹 싼 쉬폰 원피스를 잘소화하면서 거기에 원피스의 10배 비싼 스카프 구두 등으로 코디를 하는 경우도 있죠. 섞어서 입을 땐 가능한 듯 하지만 싼 걸로만 도배해서는 깔끔한 것 이상은 힘들다고 생각해요.
소재 차이가 생각보다 어마무시하니까요.7. 옷이 날개
'16.5.4 3:58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천사가 날개가 없다면 ?
옷은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옷은 확 다릅니다.8. 옷이 날개
'16.5.4 4:00 PM (42.147.xxx.246)천사가 날개가 없다면 ?
인간과 천사
옷입니다.9. ...
'16.5.4 4:10 PM (221.157.xxx.127)비싼옷도 어차피한철이대요 백만원 넘는 코트 사놓고 전업주부가 야상입을일이 더 많아 몇번 못입고 해지나니 지가 비싸봐야 헌옷이더라구요ㅠ
10. ..
'16.5.4 4:17 PM (211.36.xxx.77)비싼옷이 소재만 다른게 아니죠
패턴도 다르고 봉재도 다릅니다
이게 소재보다 더큰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다못해 미싱 한땀의 간격도 차이납니다
아무리 젊고 이뻐도 싼옷으로만 휘감으면
싼티납니다...적당히 주간급 정도는 입어야죠
옷에 상관없이 이쁜건 에이스급 외모구요
그래도 외모가 아깝지만 싼티는 나죠
나무 고급진 명품옷만 입으라는건 아니구요
TPO에 맞게...고급스러워야할 곳에선 그렇게 해주고
케쥬얼한 곳에선 그에 맞는 옷 입어주는것이
나이와 체형과 외모를 떠나 최선의 의생활이라 생각합니다11. 음..
'16.5.4 4:18 PM (14.34.xxx.180)제가 전제로 한것이 돈의 여유가 좀 있다면....이었구요.
비싼옷도 한철이지만 한철이라도 멋지게 옷입고 행복하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안이쁜옷 어차피 한철이니까 입고 또 입고 또 한철이니까 안이쁜옷 입고 또 입고 하다보면
항상 안이쁜옷만 입게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한철이나도 멋진옷 입은 나의 모습을 내가 기억하고 사람들이 기억해준다면
아~~저사람 옷 멋지게 잘입더라~라는 말 들으면 좋잖아요?
남편도 우리 와이프 저옷 입으니까 이쁘더라~라고 머리속에 기억된다면
좋은거구요.
저도 집에 있을때는 거지같이 입고 있지만 행사때 짠~~하고 이쁘고 멋진옷 입고
남편이랑 같이 나가면
칭찬듣고 남편도 이쁘다고 좋아하고 즉 머리속에는 항상 우리 와이프는 이쁘다~로 박히게 되거든요.
좋은거 아닌가요?12. 음..
'16.5.4 4:18 PM (14.34.xxx.180)항상 행복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거든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저는 항상 생각하기때문에13. ..
'16.5.4 4:23 PM (211.36.xxx.77)오타가 많네요 ㅠ
주간급->중간급
나무->너무14. 40넘으니
'16.5.4 5:10 PM (114.204.xxx.212)비싼옷 가격대가...
100은 줘야하는 브랜드가 그나마 좀 돋보이게 해주네요
근데 사도 입고 갈데가 없어요 ㅎㅎ15. ㅇㅇ
'16.5.4 5:14 PM (24.16.xxx.99)즐겁게 동대문에서 옷 샀다는 부분이 공감이 어려워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엔 싼 옷은 맞는게 거의 없었어요. 소매도 바지도 치마도 길이가 다 짧았죠. 브랜드 있는 옷들도 다 맞는건 아니어서 골라 입어야 했고요.
저는 원글님보다 1센티 작은데요.16. ...
'16.5.4 5:25 PM (223.62.xxx.90)공감해요. 비싼 옷 글에 케이트 미들턴 9달러옷도 이쁘다고 하는 댓글 보고 웃었어요. 30대 초반의 장신에 좋은 옷 많이 입어본 여자이니 아무거나 잘 소화하는 거지 후반만 돼도 싼옷 잘 어울리죠. 특히 동양인은 피부가 칙칙하고 큰 두상 하비 등등 체형 결점이 많아서 인체공학적 옷을 입어야 해요.
17. 음..
'16.5.4 5:33 PM (14.34.xxx.180)제가 돈이 부족해서 있때까지 동대문에서 옷을 샀기때문에 샀다고 했는데......
왜 공감이 안될까요?
그리고 저는 키는 크지만 팔다리 짧은편이랑 길이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그럼 공감이 되실려나요?18. 원글님
'16.5.4 6:36 PM (108.171.xxx.169)전 완전 공감해요. 젊을 때나 싼 옷 바꿔가며 입는거지.. 비싼 옷이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요. 기분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디자인도 조잡한것들이 덜 달려 있어서 여러해 안 질리며 입을 수 있고요. 뭣보다 나 자신도 싼 옷보다 잘 관리하며 입게 돼요.
19. 원글님
'16.5.4 6:36 PM (108.171.xxx.169)전 차라리 안사면 안 샀지 패스트 패션 싸구려 옷은 안사요. 지구상에 쓰레기만 늘고... 그냥 단촐하게 좋은 옷 가끔 사면서 삽니다 ㅋ
20. 글이
'16.5.4 7:23 PM (175.223.xxx.220)참 재밌고
은근히 조리있어서 고개가 끄덕여져도
재밌고 정보될만한 글 자주 적어주세요^^21. 근데요
'16.5.4 7:46 PM (160.219.xxx.250)싸고 비싸고의 가격대 경계선을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전 가격이나 브랜드 상관없이 소재를 제일 먼저 봐요. 가격이 싼 옷도 자연섬유 같은 면 마 실크 캐시미어 (뒤에 두개는 뭐 아주 쌀 순 없겠지만요) 가 주 원료면 깔끔하게 입기엔 큰 차이는 없다고 봐요 특히 베이직 이너웨어 경우엔요.
청바지는 특히나 자라 정말 좋아요. 해외 패션 잡지 에디터들도 자라 청바지는 아주 대단하게 쳐주거든요. 저는 데님 바지류는 면98% 엘라스틴/스판덱스 2%가 젤 좋더라구요. 엘라스틴이 2% 넘어가면 뭔가 어벙하게 늘어지고 이보다 적으면 신축성이 떨어져서 좀 팍팍하구요. 베이직한 티 깔끔한 셔츠도 소재만 좋으면 1-3만원 안에서 얼만든지 고를수 있어요.
20만원 안에서 구입하는 건 핏이 좋은 자켓, 겨울 코트 정도. 소재도 중요하지만 핏이 젤 중요하다고 봐요 밖에 보이는 옷은. 그리고 기장이 길면 옷 잘고치는 데에서 딱 맞게 고쳐요, 접어 입으려면 두고요. 그리고 소재는 좋은데 디자인이 심플한 자켓은 단추를 좀 비싼걸로 사서 바꾸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색깔.
혼란스럽지 않게 세개 이내로 입는데, 학교 다닐 때 미술 시간에 공부했듯이 어울리는 색이 있고 안 어울리는 색이 있어요. 예를 들면 네이비는 올리브색이나 오렌지색과 아주 잘 어울리거든요.
그 밖에 *반드시* 좋은걸 쓰는 건 엑서세리류예요. 선물 받은 꽤 고가도 있지만 내가 사는 경우도 20만원선 이상으로 사요. 가방은 조금 더 비싼걸 사기도 하지만 브랜드가 드러나는 것보다 소재의 질을 따지구요. 이태리 작은 공방 수제 가죽 가방같은거요 예를 들면.
내용이 길어지니 나중에 기회되면 옷입기에 대해 한 번 쓸께요. 이 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같이 쇼핑가자는 사람이 많아서요.22. 아이스라떼
'16.5.4 10:32 PM (58.120.xxx.21)저 궁금한게요 면이나 마 같은 소재 옷 입으시면 다 다리시거나 드라이하시나요?
전 좋은 옷 입고 싶은데 관리 힘들어서 폴리에스테르 옷만 입게 되네요. . . ㅠㅠ 세탁기 넣고 탈탈 털어 말려 입는 옷이요. . . ㅠㅠ23. 싼옷 비싼옷 잘차려입기
'16.5.4 11:20 PM (222.232.xxx.160)글쓴님의 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재밌는글 많이 써주세용 ㅎㅎ 근데 저는 여름용 블라우스는 싼거 여러개 사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땀이랑 잦은세탁땜에 ㅎㅎ그래도 나머지 봄가을겨울용은 좀 가격대 있는걸로 사려고 합니다
24. 아이스라떼님
'16.5.4 11:50 PM (160.219.xxx.250)네 천연섬유는 구김이 가니 드라이나 다림질을 해줘야 되요.
근데요 합성섬유중 혼방 잘 되면 제일 좋은게 폴리에스테르 인것 같아요. 플리츠 플리즈는 백프로 폴리에스테르예요. 여러면에서 가지고 요리조리 만들기가 쉬워서요.
면 마 100%가 부담스러우시면 폴리에스터 조금 혼방 된것도 괜찮아요 구김도 덜가고. 다만 항상 옷 사실떄 재질을 확인해서 천연섬유가 많은 쪽을 고르시는게 좋아요~25. fashion
'16.5.5 8:41 AM (124.49.xxx.15)패션 관련해서 오랫만에 동의도 되고 읽기에 즐거운 원글/댓글 만나서 좋네요.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건, 같은 소재라 해도 소재의 품질과 가공방법에 따라 질이 천차만별이라는 거요.
유니클로에서 캐시미어 스웨터, 심지어 원산지까지 밝혀가며 양질이라 선전하는 캐시미어 스웨터 많지만 막상 입어보면 웬만한 브랜드 모직 스웨터만도 못한 것처럼요.
거기에 패턴과 봉제, 액세서리 및 부자재 등급이 정말 많이 차이나구요.
마지막으로 가먼트 완제품 검수과정이 너무나 달라요.26. ᆢ
'16.5.5 8:51 AM (223.62.xxx.216)유행이 넘 빨라지고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패션산업 전반이 질적 저하가 됐다는게 문제.
요새 비싼 옷들이 예전보다 품질이 못해요.
예전엔 좋은 브랜드들이 패터니스트들을 따로 고용했어요.
그만큼 옷의 구조적인 면을 중시했는데 요즘은 컴퓨터로 대신하는 경우가 늘었죠.
원단 역시 예전만 못하고. 바느질 역시 안감처리방식이 달라졌어요.
결론은 싼옷은 품질이 많이 구리고 비싼옷도 제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27. ...
'16.5.5 9:04 AM (223.62.xxx.12)글쎄요
저같은 경우엔 처녀땐 비싼옷 입었지만
결혼후엔 싸구려만 입다보니
그게편하고
어쩌다 비싼거 사면
아끼다가 뭐 되는경우를 몇번 겪다보니
비싼옷 안사게되네요.
싼거입어도 신발이나 가방매치 잘하니
옷잘입는단 소리들어요28. 저도
'16.5.5 9:12 AM (110.12.xxx.89)사실 처음엔 동대문에서 옷산다는말이 이해가 안됬어요
169면 그당시에 보세옷 맞는게 진짜 별로 없었을텐데
하면서요 근데 팔다리짧으셨다면 이해되요ㅎㅎ29. ㅇㅇ
'16.5.5 10:01 AM (211.36.xxx.246)160.219님..
글 기다릴게요
콕 집어서 얘기해주시니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30. 나40대
'16.5.5 10:47 AM (219.240.xxx.39)요즘 유행 넘 빨라서
비싼옷도 해지나면 못입어요
겨울겉옷이면모를까31. ㅎㅎㅎ
'16.5.5 10:47 AM (121.138.xxx.95)잘 읽었습니다
비싼 옷이 당연히 소재도 좋고 바느질도 좋고 디자인도 좋죠
전 엄청 비싼 옷도 싼 옷도 잘 사는 사람인데
얼굴노화되고 살찌기 시작하니
비싸고 좋은 옷을 입어도 별로 태가 안 나요
아주 후진 소재만 아니면 적당히 괜찮은 옷 좋아요
옷도 잘 질리는 타입이고 해서 적당히 소재좋은 걸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입해서 매치해서 입어요
몇번 안 입고 모셔둔 비싼 옷들이 옷장안에 많네요
저랑 나이비슷한 마흔 중반 직장인 동료 있는데
귀티나는 외모에 키도 크고 패션에 엄청 신경써서 예뻐요
알고보니 비싼 옷 하나도 없고 중저가 보세들
한채아 닮았어요 ^^
외모가 안되면 옷이라도 부티나야 하는 건 맞는데요
몸매가 받쳐주지 않으면
비싼 옷 입어도 티가 안 나는것도 맞아요 ㅎ32. 비싼옷 입어도
'16.5.5 11:01 AM (121.141.xxx.154)태는 안나지만
싼옷은 확 태안나요
슬프지만
타임스타일 옷 사서 입다가
타임 입어보니 정말 다릅디다ㅠ33. 궁금한것 많음
'16.5.5 11:25 AM (1.224.xxx.99)제가 가장 궁금한건 원글님의 비싼옷이라는 그 가격대가 진짜 궁금해요...
위에 중저가 보세...이것도 가격대가 얼마정도 되는걸가요?
위에 가격대 콕 찝어서 말씀해주신 댓글분...이분글만 가장 속이 확 뚫리게 시원하게 적어주셔서 가장 이해가 잘 되고있어요.. 160님..^^ ...이분 악세사리류 20만원대 이상의 것을 사신다는데요. 어떤 악세사리류를 주로 사서 착용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악세사리 하니깐 대체 어떻게 맞춰야하는걸까? 싶어요.
저34. 지나가다
'16.5.5 11:39 AM (223.33.xxx.12)와. 이 글 재미있어요.
저 어린 시절 이쁜 옷 못입고 자랐어요. 뚱뚱하기도 했고, 집이 어려워서,
한참 이쁘던 시절에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서 제대로 옷을 입지 못했어요.
그러다 결혼하고 서른 넘어서, 본격적으로 옷입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일단 저 이쁜 옷 입으려고 운동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 먹으려고 애써서, 169, 55킬로그램 유지하고요.
비싼 옷은 백화점에서 세일하거나, 그럴 때 아니면 거의 못삽니다. ㅠㅠ 그렇지만, 싼 것과 비싼 옷 과는,
소재, 광택, 재질, 바느질, 색상, 핏, 선 차이 많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목이 뛰어나거나, 자신만의 아우라, 자신감, 철학이 있으면 싼옷도 잘 골라서 멋지게 입는 분들 있지요.
그런 분들 구경하는 재미는 진짜, 어디에도 비할 데가 아니죠. ㅎㅎ
어쨌거나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옷을 좋아해야 하고
옷을 많이 입어봐야 하며,
타고난 게 아주 크지만 후천적으로도 갈고 닦아야 하고,
세상은 넓고 이쁜 옷은 많다는 게......35. ff
'16.5.5 12:30 PM (117.131.xxx.8)그냥 이것저것 따질거없이
새옷 비싼게 제일좋음
좀 오래된 옷은 버리고 비싼거 자주사는게 좋음36. 음..
'16.5.5 12:32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눈으로 봤을 때랑 입었을때 색상, 옷감, 핏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사실 안목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해요.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보단 화학냄새라던지 물빠짐이 다르다고 느꼈네요.
다 그런건 아니고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건데 이건 노력으로 안되는 문제라 더 조심스럽죠.37. 음..
'16.5.5 12:33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눈으로 봤을 때랑 입었을때 색상, 옷감, 핏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사실 안목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보단 화학냄새라던지 물빠짐이 다르다고 느꼈네요.
다 그런건 아니고 확률적으로요. 근데 이건 노력으로 안되는 문제라 더 조심스럽죠.38. ...
'16.5.5 12:34 PM (124.58.xxx.122) - 삭제된댓글20만원짜리 스키니바지와 3만원짜리 스키니 바지있는데, 같은 스키니인데도, 핏팅과 옷감의 느낌이 정말 달라요. 20만원짜리 스키니바지는 몸에 착달라붙는 느낌과 보드라운느낌 참 좋아요.
39. 음..
'16.5.5 12:34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눈으로 봤을 때랑 입었을때 색상, 옷감, 핏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사실 안목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보단 화학냄새라던지 물빠짐이 다르다고 느꼈네요.
다 그런건 아니고 확률적으로요. 근데 이건 노력으로 커버하기엔 한계가 있는지라 더 조심스럽죠.40. ...
'16.5.5 12:36 PM (124.58.xxx.122)20만원짜리 스키니바지와 3만원짜리 스키니 바지있는데, 같은 스키니인데도, 핏팅과 옷감의 느낌이 정말 달라요. 20만원짜리 스키니바지는 몸에 착달라붙는 느낌과 보드라운느낌 참 좋아요.
야상들도 브랜드 야상들은 저가야상에 비해 디자인, 옷감, 핏, 선 모두 압도적으로 우수해요.41. 음..
'16.5.5 12:37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눈으로 봤을 때랑 입었을때 색상, 옷감, 핏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사실 안목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보단 화학냄새라던지 물빠짐이 다르다고 느꼈네요.
근데 이건 가격차보다 브랜드나 제조사 간의 차이가 더 컸어요.42. 음..
'16.5.5 12:40 PM (1.241.xxx.48)일반적으로 비싼게 싼거보다 좋은거는 당연한거지만
눈으로 봤을 때랑 입었을때 색상, 옷감, 핏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사실 안목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보단 화학냄새라던지 물빠짐이 다르다고 느꼈네요.
근데 이건 단순히 가격차보다는 브랜드나 제조사 간의 차이가 더 컸어요.43. ...
'16.5.5 12:54 PM (207.244.xxx.97)전에 지인이 유니클로 스키니바지 좋다고 하도 난리여서 사입어 봤는데 기장이 왜 그리 짧은지...
그냥 집에서 입고 말았어요. 그러다 몇 번 입고 세탁하니 거의 6부 바지가 되더군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진리.
받쳐 입는 티셔츠나 짧은 스커트처럼 간단한 아이템은 싸도 상관없는데 재킷이나 바지 같은 건 제값을 해요.
윗분 말씀대로 새옷 비싼게 최고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옷들은 비싼 게 질이 떨어진다는게 문제에요.
남성복 중에서는 솔리드 옴므 같은 거라도 있지만 여성복은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 이외에는...
그리고 예전 90년대에도 제평이나 흥인시장 가면 키 큰 사람들 입을 수 있는 옷들 팔았습니다.44. .............
'16.5.5 1:00 PM (182.230.xxx.104)비싸다는게 거의 명품수준과 근접한 그런옷들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그냥 백화점 브랜드라면 옷에 대한 안목이 있는사람은 보세와 백화점 브랜드에서 골고루 찾아서 입습니다. 요즘 느끼는건데 보세옷이나 우리나라 백화점 브랜드나 해외 브랜드 카피한건 똑같다는 느낌이거든요.단지 얼마나 원단에서 얼마정도 차이를 보이느냐.그리고 박음질선의 문제 정도 되는데 보세도 가격대가 좀 있는건 박음질 잘되어 있고 원단도 괜찮은게 많더라구요.그런가게가 잘 안보여서 그렇지 또 잘찾아서 입는사람도 있을겁니다.백화점 역시나 브랜드 믿고 샀다가 낭패보는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결국 가격대 상관없이 자기안목.그리고 원단이나 바느질 보는 능력이 있어야 되는거죠.
그리고 옷도 소비재인데.솔직히 애 보고 집에만 있는경우는 오천원짜리 입고 생활해도 별 문제가 없는거고.나가서 돈버는 직장여성이야 옷이 곧 자기얼굴이니 돈을 좀 투자해야 하는거고요.처해진 입장에서도 분명 다르다고 봐요.굳이 집에만 있는데 몇번안되는 모임 또는 잠깐나가는일땜에 비싼돈들여 옷을 사입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거든요.어떤면에서는 그건 낭비가 되는거죠.45. ~~
'16.5.5 2:56 PM (1.214.xxx.85) - 삭제된댓글재킷, 코트 같은 겉옷, 바지는 비싼 걸로(명품 아니고 그냥 백화점에서 브랜드 세일할 때), 받쳐 입는 옷은 이것 저것 섞어서 사요.
비싼 옷이 제값을 할 확률이 높긴 한데 꼭 그런 것도 아니라서 유행 타는 옷, 한철 입고 말 옷은 싼 걸로 삽니다.
구두는 백화점 균일가 행사 이용하구요.
최소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를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에서 사면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가끔 아닌 경우도 있지만..46. IP 160
'16.5.5 8:25 PM (160.219.xxx.250)비싼 옷이 좋은 건 좋은데요 그 좋은게 가격에 비해서는 그만큼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일단 옷을 샀을 때 그 가격 때문에 내가 마치 상전처럼 '모셔야' 되는 느낌이 온다면 그건 안 사는게 낫구요. 자기 상황에 이 정도 비싼 옷 정도는 내가 입으면서 기분도 좋고 핏도 좋고 여기저기 두루두루 입을 수 있다 그리고 오래 입었고 이제 더 이상 입고 싶지 않을 때 그냥 없앨 수도 있다 뭐 이런 옷을 찾아낸다면 제일 좋아요 제 생각엔. 샤넬 에르메스 이런 정말 최고가 명품은 포함시키지 않을께요. 그건 정말 개인적인 취향 살 만한 형편 그냥 평소에 옷 입는데 글을 쓰기엔 뭔가 다른 맥락이라는 생각이라서요.
그리고 옷을 살 때는 항상 옷 안 쪽 왼쪽에 레이블을 보면서 옷감이나 드라이 여부 꼭 확인하시고 천연섬유 (면 마 모 캐시미어 실크)의 비율이 높은 쪽으로 고르세요. 폴리에스터 혼방이 적당히 된 옷은 구김이 덜가고 손이 덜가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건* 하루를 입어도 정말 입었을 떄 기분이 좋은 옷만 입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베이스 색을 정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네이비 올리브 회색 브라운 블랙 화이트 정도의 다른색과 콤비가 쉬운 색요. 저는 올리브와 회색이 저랑 젤 잘 어울려서 그 색 중심으로 옷을 고르거든요. 그리고 가끔 화사한 포인트색으로 기분 업하곤 하죠. 바지를 올리브색 했으면 위에 여성스런 흰색 블라우스와 검정 가죽 자켓 뭐 이렇게요. 그리고 가끔 목에 작은 실크 스카프. 그리고 네이비 마혼방 바지를 입는다면 위에 회색 주름 티에 야상 이쁜거. 또...연한 오렌지 색 바지를 입는다면 깔끔한 흰티에 스트라이프 재킷 이렇게요.
그리고 유행이란 건 뭐랄까 자기가 소화할 수 있으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과감히 하지 마세요. 트렌치 코트 같은 경우는 사람마다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거든요. 옷을 입었을 때 장점을 드러내고 단점을 가리라곤 하지만 전 가끔씩 생각하길 전 딱히 드러낼 만한 제 장점이 어딘지 잘 파악이 안되서 (!) 단점을 가리는 쪽으로 가요.ㅎㅎ
악세사리는 귀걸이 목걸이 (전 시계나 반지는 잘 안해서, 하지만 이것도 좋아하시면 포함) 선글라스 가방 신발 벨트를 다 포함시키는건데요,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귀걸이예요. 웬지 귀걸이를 안하면 마치 벌거벗은듯한 ㅎㅎ 저는 몇 개 좋아하는 브랜드만 계속 사거든요 10-20만원 선 정도인데 다양한 색상 디자인 길이 보석 종류등으로 일 년에 두 세번 정도 구입해요. 벌써 년 수가 좀 되니 개수도 충분해서 최근엔 있는 거 세척만 하고 안 샀던것 같아요. 목걸이는 일 이년에 한 개 정도 정말 맘에 드는 걸로 한번 사면 그냥 주욱~ 최근에 산건 스와로브스키 였어요.
가방은 질 좋은 가죽 혹은 천 가방을 선호해요. 가방에 크게 욕심이 없어서 디자인과 소재 좋으면 진득히 드는 편이구요. 무거운건 잘 못들어서. 예전에 이태리 여행갔다가 작은 공방에서 너무나 맘에 들어 산 빨간 가죽 가방 (180유로 줬어요) 그리고 히드로 공항에서 산 귀여운 Radley 천 가방 (10파운드), 그리고 스페인 Tous라는 브랜드에서 산 샴페인 색 가죽 가방 (220유로) 가 그리고 최근에 생일선물로 받은 baobao 가방 이정도가 제가 드는 가방이예요. 이렇게 대충 돌아 가면서 들다가 좀 질리면 하나 교체하고 뭐 이런식이구요.
선글라스는 브랜드가 좋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반드시 써보고 *어울리는* 걸로. 저는 현재 레이밴 에비에이터와 프라다 큼직한 거 돌아가면서 쓰고요 이번에 새로 나온 톰 포드꺼 사려구요.
그리고 벨트도 로고 있는 거 하나 정도는 포인트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기회되면 신발에 대해서도 쓸께요. 제가 뭘 급히 할 게 있어서 그럼 이만~47. ㅇㅇ
'16.5.7 7:40 AM (121.168.xxx.41)혹시 해서 들어와봤는데
160님 글이 있네요..
맞아요~ 모셔야 되는 옷은 안 사는 게 낫더군요.
나머지 부분도 잘 읽었습니다~48. ㅇㅇ
'16.10.30 6:52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저장합니다~
49. 50대
'17.5.25 12:38 PM (221.157.xxx.218)옷선택 요령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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