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하면 어느 지역에 살고 싶으세요?

애엄마 조회수 : 6,688
작성일 : 2016-05-04 14:52:43

50넘어 맞벌이하는데 아이는 아직 어리고 은퇴시에는 집한채하고 현금 1~2억정도 일 거 같아요.

그것도 시부모님 병원비 크게 들지않아야 가능한 계획이고요. 

아이 취직하고 부부 노년 살려면 집값을 줄여 현금 만드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출장이나 여행가면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같아서는 은퇴하면 여수나 순천에 살면 어떨까 싶어요.

부산은 시댁이 가깝고 서울에 비해 주택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않을 것 같아 포기했구요.

제주도도 좋아보였는데 태풍폭설로 비행기가 끊기면 난감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단 여수순천이 좋아보인게

남쪽이라 따뜻해 난방비가 적을 것같고 서울에서 멀지만 KTX가 있어서 병원이나 비상사태에는 빨리 움직일 수 있는게 좋아보였어요.그리고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보이고, 여수 사는분 말로는 여수가 산업도시라서 토박이가 적어서 외지인한테 특별히 엄하지 않다고 하네요.


물론 딸아이라서 아이 키워달라고 부탁하면 아이 옆으로 두말없이 달려가겠지만요.

(제가 워킹맘이라 아이를 제손으로 돌보지 못해서 미안한 감이 있어요.)


혹시 주택가격, 병원, 기후 말고 더 고려해야할 요인이 있을까요?

몇년 안에는 결정을 하고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디에 살고 싶으세요?

IP : 168.131.xxx.81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요.
    '16.5.4 2:54 PM (14.63.xxx.146)

    교통 좋은...

  • 2. ...
    '16.5.4 2:54 PM (223.33.xxx.191)

    전 아주 소형이라도 강남으로 들어가려구요.
    나이들수록 도심에 살고싶어요.

  • 3. 저는
    '16.5.4 2:54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서울 한복판에서 살고 싶어요. 생활 편의 시설 자~알 되어있는곳

  • 4. 오히려
    '16.5.4 2:56 PM (183.103.xxx.243)

    서울중심요. 병원가까운곳.

  • 5. ㅎㅎ
    '16.5.4 2:56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여수는 공단이 있어서
    비추 고요.
    순천은 좋습니다.
    좋은 음식보다 좋은 공기가 더 중요하다지요.
    어릴적 지방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면 신세계가 있습니다.

  • 6. ..
    '16.5.4 2:57 PM (210.90.xxx.6)

    저도 여수요.
    아이들 대학 졸업하고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이곳 집은 놔두고 월세 받고 부부 연금 나오고하면 얼추 생활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수,순천은 가면 갈수록 더 매력적입니다.

  • 7. 서울근교
    '16.5.4 2:57 PM (221.151.xxx.105)

    울 아이 애기도 키워주고
    가끔은 서울나들이 편한
    서울근교 알아보고 있어요
    기왕이면 전철 다니는 곳으로요

  • 8. ...
    '16.5.4 2:57 PM (221.151.xxx.79)

    서울내에서도 집값 저렴하고 물가 싼 곳 으로 가면되면 굳이 뭐하러 멀리 전라도까지 내려가나요. 뚜렷한 일자리나 귀농을 위해서도 아니고.

  • 9. 애엄마
    '16.5.4 2:58 PM (168.131.xxx.81)

    아...그러고보니 여수가 환경문제로 기사를 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생각해보니 서울 살아도 주말에 드러누워있느라고 문화생활 아무것도 못해요. 그래서 전국 어디있으나 마찬가지 같더라구요. 병원만 근처에 있으면.택배는 오겠지 싶고.^^

  • 10. ..
    '16.5.4 2:58 PM (180.64.xxx.195)

    저는 세종.
    서울이 좋긴한데 집값 비싸서요.

  • 11. ...
    '16.5.4 2:59 PM (59.14.xxx.105)

    저도 지방소도시요. 아직 먼 얘기라 동네는 후보군도 정하지 못했지만요.

  • 12. ..
    '16.5.4 2:59 PM (168.248.xxx.1)

    분당 구미동이요.
    고급빌라단지 있는쪽에 보니 등산로도 있고 서울대병원 가깝고
    절 성당 마트 은행 도서관 다 가까운데 동네는 조용하고.. 은퇴후에 살기 좋을 것 같아요.

  • 13. ..
    '16.5.4 2:59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들어서도 서울에서 살거에요.
    친구, 친척, 익숙한 여러가지를 떠나 멀리 살면
    제 성격에 우울증 올거 같아요.
    물가도 재래시장이나 찾아보면 돈 덜 들고 살 방법 많아요.

  • 14. ㅇㅇ
    '16.5.4 3:00 PM (165.225.xxx.81) - 삭제된댓글

    전 지금 사는 서울 동네가 참 좋고 계속 살고 싶은데요,
    아파트도 싫고 주택도 싫고
    타운하우스는 너무 외곽이고
    고급빌라는 너~~~~무 고급이라 비싸고..
    그것이 문제네요.

  • 15. 막연히
    '16.5.4 3:00 PM (119.196.xxx.21) - 삭제된댓글

    일산생각하고있어요
    좋아하는 칼국수먹으러 매주 가면서 나이들면 이곳에 살아도 좋겠다
    생각중입니다

  • 16.
    '16.5.4 3:00 PM (175.211.xxx.245)

    여유자금이 그정도라면 서울 경기도 부산같은데는 당연히 불가능할거같아요. 근데 순천도 그쪽중에서는 좀 잘사는 지역 아닌가요? 전국에서 집값평균이 전라도가 월등히 낮다고는 하더라구요. 저는 마음같아선 일산에 전원주택 살고싶은데 거기 정원유지비, 기타 관리비 장난아니라고 해서 꿈만 꾸고있고요. 실제로 거기 대부분 병원장들이 산다고 들어서... 꿈만 꾸네요ㅠㅠ

  • 17. ...
    '16.5.4 3:0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지방엔 교통 체증이 없고,
    편의 시설, 공원,병원 잘 만들어진 곳이 많습니다.
    서울처럼 복잡하고 답답하지 않고
    생활비도 훨씬 작게 슬로우 시티,슬로우 푸드
    인천공항까지 ktx로 가고
    불편도 즐기고 싶은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 18. 봄이오면
    '16.5.4 3:01 PM (211.36.xxx.220)

    삼천포 정말 좋아요
    아늑한 엄마품 같은 평화로움이 사람을 어찌나 힐링 시키는지..바다도 호수처럼고요하고 숨은 안식처에요

  • 19. 암튼
    '16.5.4 3:03 PM (121.128.xxx.232)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대형병원 가깝고, 교통 편리하고, 편의시설 많고, 대학생 등 젊은이들 많은 곳이 나을듯. 소도시라도 잘 찾으면 있지 않을까요?

  • 20. 전 남양주...
    '16.5.4 3:07 PM (218.234.xxx.133)

    남양주 집값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그래도 교통 좀 불편한 곳엔 2억 내외 아파트 있고요.
    전 남양주라는 도시가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산, 강, 자연과 바짝 붙어 있는데 시골/촌은 아니에요.
    오히려 쾌적한 택지지구. 서울 나가기도 가까우면서 자연친화적.

  • 21. 순천
    '16.5.4 3:14 PM (112.152.xxx.220)

    순천 선암사 들어가는 쪽으로 전원주택 많은데
    음식맛있고 ‥좋은 차(tea)좋은공기 맘에들어
    그쪽으로 가고싶네요

    하지만‥경상도 사람이라
    결국은 부모친척들 있는곳으로 가게될지 모르겠어요

  • 22. ...
    '16.5.4 3:14 PM (14.33.xxx.135)

    분당, 하남미사, 양평. ->서울가깝고, 주변환경 좋고, 큰 병원 가깝고, 쇼핑도!
    서울에서는 동부이촌동 - 맛집, 공원, 박물관, 한강 등..

  • 23. 너무 지방은 싫어요
    '16.5.4 3:16 PM (14.32.xxx.223)

    서울근교요.
    경기도 하남이나 남양주나 양평이나 ...이정도?

  • 24. ... 아 그런데...
    '16.5.4 3:17 PM (14.33.xxx.135)

    분당, 하남, 동부이촌동 등.. 모두 원글 금액으로는 부족하겠네요.. 양평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나다니면서 좋다..했는데.

  • 25.
    '16.5.4 3:19 PM (121.131.xxx.108)

    저는 장흥이요.
    따뜻하고 물가가 싼 듯 해서요.
    읍내 가까운 곳에 텃밭 딸린 집을 구해서 살고 싶어요

  • 26. 삼천포
    '16.5.4 3:30 PM (211.36.xxx.157)

    생선, 해산물 좋아하시면 나이 들어 삼천포 좋아요. 아침어시장 나가면 바로 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생선들,
    공기도 맑고, 물가도 싸고 이마트, 홈플러스,탑마트 다 있고, 나이 드신분들 살기는 정말 좋아요.
    젊은 사람 살기는 그닥-

  • 27. ..
    '16.5.4 3:3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일산이나 마포공덕이요.

  • 28. 장흥
    '16.5.4 3:32 PM (218.149.xxx.18)

    장흥 살게된 친구가 살기가 정말 좋다고, 정착 하던데...

    ㅎㅎ 여기 님들은 장흥은 또 어디에 붙어 있는 동네인가 하시겠죠?

  • 29. 오늘
    '16.5.4 3:34 PM (222.100.xxx.17)

    오늘 같이 공기 좋은 곳이 있으면 거기가 어디든 가서 살고싶군요.
    오늘은 비염도 없고 기침도 안 나와요.
    아침에도 코가 편안하니 너무 좋네요.

  • 30. 삼천포
    '16.5.4 3:3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이 곳은 다 좋은데 여자( 주로 할줌마)가 사나움

  • 31. 까만봄
    '16.5.4 3:44 PM (110.70.xxx.94)

    전주…
    작년 전주로 사업장 차려서 내려간 동생이
    전주=필리핀이라네요.
    사람들이 낙천적이고,
    여유있다고…은퇴하고 내려오라는데,
    전 더 시골로 갈 생각이구요.

  • 32. ...
    '16.5.4 3:46 PM (210.2.xxx.247)

    저는 나이 먹을수록 도시
    고로 서울!!

  • 33. 일산
    '16.5.4 3:47 PM (183.97.xxx.47)

    저는 일산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공기도 좋고 공원도 많고 병원도 많구요

  • 34. ...
    '16.5.4 3:55 PM (58.123.xxx.124)

    저두 하남 미사... 스타필드 쇼핑몰도 가깝고.. 양평이니 어디니 놀러가기도좋고.. 아산병원 가깝고.. 올림픽대로 달려 잠실가깝고.. 한강 걸어나가기좋고.. 조정경기장 있고.. 여긴 은퇴자들의 천국입니다요..

  • 35. ..
    '16.5.4 4:00 PM (223.62.xxx.44)

    저는 제주도요
    아프면 그게 좀 걱정이지만 제주가 전 참 좋아요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 36. ㅇㅅㅇ
    '16.5.4 4:06 PM (220.85.xxx.193)

    부산 해운대요. 집값도 서울에 비하면 싸고 환경도 좋아 보여요.

  • 37. ...
    '16.5.4 4:11 PM (223.33.xxx.191)

    하남이요.
    한강변.
    산도 있고
    쇼핑센터
    대형병원 10킬로이내에 3개
    그런데 소문났는지
    벌써 소형은 품귀에 비싸네요.

  • 38. qqq
    '16.5.4 4:22 PM (183.101.xxx.247)

    지방은 통영, 서울쪽은 마포구

  • 39. 부산
    '16.5.4 4:28 PM (112.173.xxx.198)

    공기 좋고 물가 싸고 맛있는 먹거리 많고 전국 어디나 교통이 좋아 가기 편하고.. 공항 있고.
    집값도 아주 비싼 해운대 말고는 서울의 반값이죠.

  • 40. 큼큼
    '16.5.4 4:35 PM (175.193.xxx.66)

    저는 은퇴해도 대도시 5대 메이져 병원 가까운데 살거예요.

  • 41. ㅇㄹ
    '16.5.4 4:45 PM (121.134.xxx.249)

    지금 살고 있는 집에 계속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울이요...

  • 42. 분당 구미동
    '16.5.4 4:59 PM (49.169.xxx.66)

    숨어있는 좋은 동네죠. 집값도 저렴하구요.
    구미동 사거리에서 서울대병원쪽으로 올라가는 길쪽의 아파트들은
    살짝 한적하고, 서울대병원 가깝고, 동사무소 파출소, 도서관, 마트, 은행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데 붙어있고
    탄천쪽으로, 산쪽으로 산책로 잘 돼 있구요.
    오리역쪽으로 하나로마트 있고, 영화관 대형서점있고. 저도 이동네 좋은거같아요.

  • 43. ㅇㅇ
    '16.5.4 5:04 PM (180.230.xxx.54)

    그냥 살던데요. 이사도 귀찮아요

  • 44. ...
    '16.5.4 5:10 PM (218.156.xxx.239)

    전 화순이요.
    광주 가깝고 전남대병원 가깝고 경치 끝내주는
    저수지랑 산들도 많아서 좋아요.

  • 45. ...
    '16.5.4 5:34 PM (114.204.xxx.212)

    친구있고 편의시설 병원 가까이 있는 살던곳이 좋아요
    낯선곳에 가면 적응이 어렵죠
    1 순위가 친구에요

  • 46. 저는
    '16.5.4 6:07 PM (59.9.xxx.28)

    공기 맑고 기후 온화하고 바닷가가 가까운곳이면 좋겠어요.
    고기는 안먹어도 생선.해물 좋아하고 무엇보다도매일 강쥐들과 바닷가를 산책하고 싶어요.
    댓글 보니 여수는 산업지역이라니 패스고 삼천포에 한번 가봐야겠군요. 그쪽은 안가봐서 모르는곳이라...

  • 47. 직장때문에
    '16.5.4 7:30 PM (220.76.xxx.44)

    저위에 삼천포 좋다고하신분들 원래고향이 삼천포면 좋겟지요
    타도시사람이가서 살기에는 안좋아요
    사람들이 억세고 어울리지 못해요 우리가 그쪽에서7년살다 이사왓는데
    서울살다 이사가니 유베지에 간느낌이였어요 다시가서 살고싶지 않더이다

  • 48. ...
    '16.5.4 7:43 PM (183.101.xxx.235)

    분당 구미동 빌라 저도 눈독들이는데 비싸서 못가죠.
    분당 용인 서울근교가 좋아요.

  • 49. ``
    '16.5.4 8:33 PM (61.78.xxx.137)

    세종, 청주

  • 50. 여수
    '16.5.4 10:29 PM (221.144.xxx.90) - 삭제된댓글

    여수라도 돌산대교 쪽은 공기 괜찮아요.서교동이나 이런 근방으로... (이쪽이 예전엔 여수 중심가였어요. 시내가 가까우니)원래 여수가 여천하고 여수로 나뉘어졌다가 여천(공단있던쪽,원래 여수하고 통합되기전엔 여천공단이라고 했었어요)과 합치면서 여수로 통합된 걸로 아는데.공단있는 곳과는 여수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는 걸로 압니다. 예전 여수쪽 지역은 살기 괜찮아 보여요. 원래는 여수가 예전엔 물이 엄청 좋았어요. 건설업때문에 전국 여기저기 다 다녀본 분이 여수와서 생활할 때 보면 세수하면 물 느낌이 다르다고. 여수 구 시가지쪽 지역들은 주변에 온통 산이 빙 둘러서 많고 가까운 곳이 죄다 바다라서 웬만한 지역보다는 공기가 더 나을 거예요. 여천 공단쪽 가까운 지역으로 가면 달라지겠지만요. 여수 한번 가보시면 돌산대교나 바닷가와 가까운 부근으로 가서 사세요. 산도 가까워서 1시간이면 산 중간에 있는 약수터를 오갈 수도 있습니다.
    전에 여수 엑스포 때문에 아주 오랜만에 여수 갔는데 엑스포쪽도 바닷가 근처라 그 동네를 좀 걸었는데 도로변인데도 공기가 괜찮았어요.

  • 51. 여수
    '16.5.4 10:39 PM (221.144.xxx.90) - 삭제된댓글

    여수라도 돌산대교 쪽은 공기 괜찮아요.구여수쪽...이런 근방으로... (이쪽이 예전엔 여수 중심가였어요. 여수 시내가 가까우니)원래 여수가 여천하고 여수로 나뉘어졌다가 여천(공단있던쪽,원래 여수하고 통합되기전엔 여천공단이라고 했었어요)과 합치면서 여수로 통합된 걸로 아는데.공단있는 곳과는 여수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는 걸로 압니다. 예전 여수쪽 지역은 살기 괜찮아 보여요. 원래는 여수가 예전엔 물이 엄청 좋았어요. 건설업때문에 전국 여기저기 다 다녀본 분이 여수와서 생활할 때 보면 세수하면 물 느낌이 다르다고. 여수 구 시가지쪽 지역들은 주변에 온통 산이 빙 둘러서 많고 가까운 곳이 죄다 바다라서 웬만한 지역보다는 공기가 더 나을 거예요. 여천 공단쪽으로 가면 달라지겠지만 여기 가려면 여수 구시가지에서는 한참 가야할 걸요. 여수 한번 가보시면 돌산대교나 바닷가와 가까운 부근으로 가서 살펴보세요. 산도 가까워서 1시간이면 산 중간에 있는 약수터를 오갈 수도 있습니다.
    전에 여수 엑스포 때문에 아주 오랜만에 여수 갔는데 엑스포쪽도 바닷가 근처라 그 동네를 좀 걸었는데 도로변인데도 공기가 괜찮았어요. 그리고 쓰신대로 여수가 바다를 끼면서도 예전부터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 그런지 외지인에 대한 터부가 없다시피합니다. 토박이들도 외지인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7,80년대에도 오히려 같은 전라도권인 전남대가 있던 광주보다 애들 공부좀 가르치려는, 학비 대줄 정도의 집들은 서울쪽 대학을 더 많이 보냈어요.그러다보니 여수 토박이라해도 그 가족 구성원들 자체가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선지 지역민들 인풋 아웃풋이 활발한 편이에요.

  • 52. 여수
    '16.5.4 10:41 PM (221.144.xxx.90)

    여수라도 돌산대교 쪽은 공기 괜찮아요.구여수쪽...이런 근방으로... (이쪽이 예전엔 여수 중심가였어요. 여수 시내가 가까우니)원래 여수가 여천하고 여수로 나뉘어졌다가 여천(공단있던쪽,원래 여수하고 통합되기전엔 여천공단이라고 했었어요)과 합치면서 여수로 통합된 걸로 아는데.공단있는 곳과는 여수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는 걸로 압니다. 예전 여수쪽 지역은 살기 괜찮아 보여요. 원래는 여수가 예전에 물좋기로 유명했어요. 지금이야 그때보단 덜하겠지만. 건설업때문에 전국 여기저기 다 다녀본 분이 여수와서 생활할 때 보면 세수하면 물 느낌이 다르다고. 여수 구 시가지쪽 지역들은 주변에 온통 산이 빙 둘러서 많고 가까운 곳이 죄다 바다라서 웬만한 지역보다는 공기가 더 나을 거예요. 여천 공단쪽으로 가면 달라지겠지만 여기 가려면 여수 구시가지에서는 한참 가야할 걸요. 여수 한번 가보시면 돌산대교나 바닷가와 가까운 부근으로 가서 살펴보세요. 산도 가까워서 1시간이면 산 중간에 있는 약수터를 오갈 수도 있습니다.
    전에 여수 엑스포 때문에 아주 오랜만에 여수 갔는데 엑스포쪽도 바닷가 근처라 그 동네를 좀 걸었는데 도로변인데도 공기가 괜찮았어요. 그리고 쓰신대로 여수가 바다를 끼면서도 예전부터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라 그런지 외지인에 대한 터부가 없다시피합니다. 토박이들도 외지인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7,80년대에도 오히려 같은 전라도권인 전남대가 있던 광주보다 애들 공부좀 가르치려는, 학비 대줄 정도의 집들은 서울쪽 대학을 더 많이 보냈어요.그러다보니 여수 토박이라해도 그 가족 구성원들 자체가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선지 지역민들 인풋 아웃풋이 활발한 편이에요.

  • 53. ㅇㅇ
    '16.5.6 3:59 AM (175.209.xxx.227) - 삭제된댓글

    일산이요.

  • 54. 저는
    '16.5.6 5:10 AM (94.209.xxx.87) - 삭제된댓글

    서울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
    은평구 독바위...여기 진짜 좋아요...

  • 55.
    '23.9.16 12:28 AM (122.43.xxx.65)

    은퇴후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086 문재인탐구생활1- 학창생활 1 새벽2 2016/06/23 582
569085 인천 과학 예술 영재학교 ...어떤가요 ? 걱정반 기대반~ 5 인천 송도 .. 2016/06/23 2,550
569084 한국 입국 시 식칼(다용도칼) 반입 안되는건가요?? 3 다용도칼 2016/06/23 3,181
569083 리큅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5 000 2016/06/23 1,469
569082 박재정이 복면가왕에서 부른 그녀를 잡아요 카니발 곡이었네요 2 ,.. 2016/06/23 1,341
569081 속 깊은 남자들은 어떤 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나요? 10 궁금 2016/06/23 3,982
569080 멀미약 처방은 어디서? 4 .. 2016/06/23 2,431
569079 애기 친정에 맡겨놓고 주말에만 보는 거 쉽지 않겠죠? 26 마망 2016/06/23 4,678
569078 여자의 적은 여자!!! 11 .... 2016/06/23 3,205
569077 천상의약속 박탐희가 아니었다니... 3 ... 2016/06/23 3,136
569076 어제 7시경 티비에서 72세 여자분이 산속에서 혼자 사시는거 보.. 8 혹시 2016/06/23 3,422
569075 고관절 골절 16 고은아 2016/06/23 3,496
569074 5천에 35만원 반전세 복비계산좀^^ 2 땅지맘 2016/06/23 1,388
569073 꿈에서 사람만한 지네가 나왔는데 안좋은건가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6/23 1,027
569072 레지던트 들이 먹는 다는 약 질문요 영양제 2016/06/23 1,503
569071 엘지 개** 어떡해요!ㅜㅜ 4 짜증 2016/06/23 4,425
569070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문제점 사고 시나리오와 중대사고 대.. 1 후쿠시마의 .. 2016/06/23 449
569069 없던 패션감각이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아요. 5 ㅇㅇ 2016/06/23 2,811
569068 부산시장 서병수 사퇴 안 하나요? 1 비리온상 2016/06/23 577
569067 성격을 바꿔야 할까요? 5 2016/06/23 993
569066 콩국수에 견과류 어떤 걸 갈아 넣으세요?^^ 5 콩국수 2016/06/23 1,542
569065 구내염 달고 사는데요. 속시원한 해결책 없을까요 26 ㅜㅜ 2016/06/23 4,965
569064 나만 이렇게 더운건지ㅜ 7 속이 2016/06/23 1,561
569063 2억원이 열흘만에 모이네요 16 뚜벅이 2016/06/23 17,297
569062 실리콘 씽크롤매트 곰팡이? 물때? 세척 어떻게 하죠.. 2 .... 2016/06/23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