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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더 미술적으로 가능성이 있나요?

..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16-05-04 12:09:02

제 여동생은 그리는 재주는 타고 난 것 같아요.

캔버스화.. 있잖아요.

신은지 오래되고, 끈을 풀어헤쳐 널부러진 운동화를..

똑같이 그리더라구요.

자기가 그리는 재주 있기에, 형편이 안 되는데

욕심을 부려 대학을 갔어요. 산업디자인과.

졸업작품을 하는데..

어째..  나는 도무지

그 작품들의 목적과 의미를 모르겠어요.

다들 그저 이쁜 것에서 끝나요. 통일된 컨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산디과는 다른 것은 몰라도

예술을 학문적으로 하는데 아니에요?


반면에 저는

고등학교 2학년 1학기때 미화부장을 맡아서,

학급 미화를 제가 리드해서 했어요.

반 전원이 참여하고, 이제껏 봐왔던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으로 하되,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미화를 하자.

그래서, 학급애들이 전원 참여해

누구는 전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누구는 종이 자르고, 누구는 풀로 붙이고,

교실 뒷쪽 미화 코너 벽면 전체에 모자이크 벽화를 꾸미고,

아스테이지(투명비닐)을 씌우고, 검정테이프로 테두리를 붙여 마무리 했어요.


교실을 꾸며야 한다는 강렬한 필요성에 의해

캔버스 밖을 벗어나는 등 여지껏 나오지 않은 방식으로,

전원참여 함으로써 작가의 범위를 확대하고,

...


제 여동생은 조카 사진을 보고 물감으로도 거의 똑같이 그려버러요.ㅠㅠ


수상 이력은..

제가 어릴적에 표어 상으로 최우수상 받은 적 있고..

동생은 모르겠네요.. 몇개 탔을 것 같은데..


미술적 재능이 어느 쪽이 더 나아보이나요?


IP : 218.234.xxx.16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동생이죠.
    '16.5.4 12:15 PM (110.47.xxx.213)

    님의 재능은 기획이나 구성쪽으로 보이네요.

  • 2. 다른건 몰라도
    '16.5.4 12:16 PM (99.226.xxx.4) - 삭제된댓글

    예능만큼은 타고나 재능이 거의 전부인듯해요.

  • 3. 그래서
    '16.5.4 12:16 PM (99.226.xxx.4) - 삭제된댓글

    동생이요.

  • 4. 아둔한 질문
    '16.5.4 12:17 PM (121.138.xxx.95) - 삭제된댓글

    이시네요
    둘다 일반인보다는 재능이 있고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른 거예요
    얼마나 수많은 장르가 있는데 누가 더 재능이 있냐니

    근데 원글님이 가진 미술적 재능은
    구체적으로 뭔가요?
    표어랑 미화계획부장?
    이게 뭔 미술재능이죠?

  • 5. 그런데
    '16.5.4 12:24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왜 이란 질문을 하는거죠?
    동생의 미술적 가능성이 원글님보다 못한데도
    분수에 안맞게 무리해서 산디과 가더니
    결과물보니 시시하더라...
    더 재능있는 나도 못갔는데 ... 그런 마음인건가요?

    제생각 동생은 미술적 재능 혹은 가능성이 있고요.
    원글님이 쓰신 것은 기획력 쪽의 가능성을 말해줄뿐
    미술적 재능과 별 상관없어요.적어도 동생보다는 적어요.

  • 6. 이팝나무
    '16.5.4 12:33 PM (58.125.xxx.166)

    글로봐서는 님이 더 재능 있어보여요.
    똑같이 그리는건 약간 노력만 하면 되거든요.
    근데 . 남과 조금은 다르게 하려는,독착성, .....그게 예술의 영역이거든요

  • 7. 지나치게 솔직한 글
    '16.5.4 12:38 PM (1.238.xxx.210)

    1.(신은지 오래되고, 끈을 풀어헤쳐 널부러진 운동화를.)

    -낡은 운동화를 똑같이 섬세히 그렸다고 표현하면 될 것을..ㅋㅋ

    2.(학급 미화를 제가 리드해서 했어요.

    반 전원이 참여하고, 이제껏 봐왔던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으로 하되,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미화를 하자.

    그래서, 학급애들이 전원 참여해

    누구는 전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누구는 종이 자르고, 누구는 풀로 붙이고,

    교실 뒷쪽 미화 코너 벽면 전체에 모자이크 벽화를 꾸미고,

    아스테이지(투명비닐)을 씌우고, 검정테이프로 테두리를 붙여 마무리 했어요.

    교실을 꾸며야 한다는 강렬한 필요성에 의해

    캔버스 밖을 벗어나는 등 여지껏 나오지 않은 방식으로,

    전원참여 함으로써 작가의 범위를 확대하고,)

    -어찌 보면 과정은 미화 되었지만 결과물은 상당히 별로일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어쩜 그렇게 본인의 감정이 절절히 드러나게 쓰셨는지요??

    미술전공자인 동생과 고등학교 2학년 미화부장인 본인의 미술적 재능을 비교해 보는
    과감함과 과대포장의 재주로 보아 원글님은 미술보다는 그래도 글 쪽이 낫지 않나 싶네요.

  • 8. 독창성은 예술만의 영역이 아닌데요.
    '16.5.4 12:40 PM (110.47.xxx.213)

    발명이라는 것도 독창성 없이는 힘들죠.
    독창적이라고 해서 발명가를 예술가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 9. 재능으로 보자면
    '16.5.4 12:44 PM (118.219.xxx.189)

    원글님 쪽이 좀더 나은것 같네요.

    저도 미술전공이고 그림으로 먹고살고 있습니다.


    써주신 글로만 판단하자면
    원글님이 좀더 미술 감각적으로 재능이 있어 보이니다.

    동생은 손재주 손기술 정도지요.


    미술하는 입장에서
    똑같이 따라그리는건 솔직히 좀 우습습니다.

    똑같이 보고 그리는거 누가 못하나요? (미술하는 사람들 어느정도 다 합니다)

    새로운걸 창조하는게 예술이고 미술이죠.


    똑같이 보고 그리는건 그냥 손기술일 뿐이죠.

  • 10. 재능으로 보자면
    '16.5.4 12:45 PM (118.219.xxx.189)

    그거 아세요?

    요즘 화가들은 빔프로젝트로
    캔버스에 사진화면을 쏘아서
    그거 그대로 라인따고
    색칠하는거.


    도대체 왜 저러는 거죠??

  • 11. .......
    '16.5.4 12:53 PM (175.223.xxx.122)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죠.
    동물의 모습을 모방해서 그린 것이 미술의 시작이었어요.
    노래 또한 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없으면 가수는 못하죠.
    자신이 본 것을 제대로 표현해내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것을 그려낸다는 것은 미술에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의 자기 기만이라고 봅니다.
    세기적 천재라는 피카소도 시작은 사물에 대한 정교한 모방이었어요.

  • 12. ----
    '16.5.4 12:56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미술이랑 똑같이 그린느거랑 거의 상관 없습니다. 사진이 앖었을땐 중요했죠. 물론 학생일때 묘사랑 재현력은 보는 훈련을 시켜줍니다. 왜 빔 쓰냐는건 수학과, 경제학과면서 왜 계산기써요? 랑 똑같은 질문인데요, 도구가 있는데 왜 안쓰죠? 건축하는 사람은 벽돌을 자기가 하나씩 쌓나요? 미술이나 디자인은 시각화할 내용을 기획하고 구상해 실현하는 직업이지 손기술은 비중이 적습니다.

    원글님이나 동생이나 실제 해놓은것을 보지않고 이렇게 주관적으로 서술한 글을 봐서는 절대 알수없습니다. 다만 알수있는건 동생이 못마땅한것과 자기과대평가, 남을 낮춰서 인정받고싶은 심리가 강하고 이 마음을 잘 못숨기셔서 무슨 분야에 재능이 있으시건 삐딱한 마음과 남에게 선입관을 가지고 판단하고 나와 비교하는 마음을 누르지 못하시면 어디서나 미움받기 십상이실듯

  • 13. 동생분 소질이 휠씬 우위인 거 같은데요.....
    '16.5.4 1:01 PM (36.38.xxx.102)

    미화부장이 미술하고 상관있나요.....

  • 14. ---
    '16.5.4 1:02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음악이나 무용 전공이랑 미술분야가 다른건, 음악과 무용은 훈육해서 주어진 형식과 형태대로 자기방식의 해석을 더해 표현해내는것인데, 미술은 연주자나 무용가보다는 안무가나 작곡가에 가까워요. 작곡전공생은 당연히 다들 피아노를 잘치는데요, 피아노를 잘친다고 작곡을 잘 하는건 아닌거죠. 피아노 잘치는건 너무 기본적인 능력이고, 이게 바탕이 되야 설계와 같은 창작인 작곡을 잘 하는거죠. 하지만 피아노를 잘쳐야 좋은 작곡가, 좋은작곡가는 피아노를 너무 잘 친다의 공식은 일반화의 오류인것처럼. 동생분의 묘사능력이나 글 쓰신문 미화부 능력? 이나 재능있는 사람의 부수적인 행태 또는 모습일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있고... 알수없는거에요.
    재능이 있는 사람은... 어릴때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성공하는 정도가 진짜 재능이라 생각하고, 잘그리거나 미화를 잘하는 정도의 능력은 일반적인 지능의 사람은 말도 잘 하고 글도 왠만큼 잘 쓰고 계산도 해야하는 정도로 다들 가지고있다고 보입니다.

  • 15. 빔이랑 계산이랑 비교하다니......
    '16.5.4 1:04 PM (118.219.xxx.189)

    빔 쏴서 라인 따서 쉽게쉽게 그리는걸

    계산기로 쉽게 계산하는거랑 비교하면 안되죠.


    빔 쏴서 라인 따서 똑같이 그려놓고는
    사람들이
    와~~~ 정말 똑같이 그렸다!!!! 라는 얘기듣는건 일종에 사기죠.


    일반 사람들은 빔 쏴서 그린줄 모르고
    정말 똑같은 그리는 천재적인 사람인줄 알거든요.

  • 16. -----
    '16.5.4 1:0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미술은 사진발명 이후 재현용도 이후는, 순수과학 분야에서 과학 실험하듯 생각하시면 될듯. 그 학문 안에서 학문 발전을 위한 실험등을 하기 위한 활동이 많은것이고, 그렇다고 과학적 성과를 내용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학습없이 논문을 이해하긴 어렵잖아요. 음악도 쇤베르크 같은 음악을 그냥 들어서 좋다고 느낄만한 분이, 맥락이나 음악사적 의미 같은것 모르면 얼마나 될까요? 미술분야도 현대로 갈수록 더 그렇지만 언어 자체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visual literacy 가 필요합니다. 그냥 비전공자가 보고 동생 작업 쓸데없다고 하시는것보다는, 미술사, 디자인사, 각종실기와 실무과목, 디자인이론과목, 한국디자인론, 비교문화 등을 공부하고 작업한거랑 일반인이랑은 생각이 다르겠죠.

    물론, 작업을 보지못했으니 진짜 똥인지 아닌지는 알수없는거구요.
    근데 작업을 못보는 상태에서 이런식으로 동생 뒷담하는건 공정하지 못해요.

  • 17. -----
    '16.5.4 1:08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미술에서 똑같이 그리는건 아무 의미가 없기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빔 쏴서 그린줄 모르고 천재로 생각하는건 미술자체의 가치나 평론가의 평가에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일반사람들에게 천재소리를 들으려고 빔을 쏴서 그리는것도 아니구요.
    그 작업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겠죠.

  • 18. -----
    '16.5.4 1:09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초중고에서도 미술교육 잘 하지 않나요? 아직도 똑같이 그렸다 천재다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이건 초등학교때나 친구들끼리 하는 생각 같은데... 저희 어머니때 세대로 이렇진 않으신것 같은데요;;;

  • 19. 손기술은 저절로 따라오던데요
    '16.5.4 1:10 PM (110.47.xxx.213)

    저도 여동생이 산디과 출신이네요.
    어려서부터 배우지 않아도 손기술이라는 게 좋았어요.
    잘 그리더군요.
    색채 감각 또한 뛰어나서 그림의 색감이 세련되고 생동감 있었어요.
    그렇게 미술에 재능이 있어서 그런지 디자인을 시각화 하고 내용을 구상해 실현하는 작업 또한 잘하더군요.
    하지만 여동생의 재능은 디자이너 보다는 순수미술쪽이었고 그쪽으로 가기에는 집안 환경이 안 좋았어요.
    솔직히 디자이너는 기술자에 가까워서 미술보다는 기획이나 구성쪽의 재능이 더 필요하지만 화가는 미술쪽에 타고난 재능없이는 탄생하기 힘든 예술가잖아요?
    그런 면에서 저는 지금은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는 여동생의 재능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 20. 전 그냥 애호가도 아닌 사람이지만
    '16.5.4 1:16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빔으로 쏴서 색칠한 것은 똑같이 그렸다는 찬탄을 받으려고 그런게 아닐텐데
    작가가 구현하려는 바를 표현하기 위한 작업의 한 가지 수단, 표현방식 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작가가 똑같다!! 실물과 백퍼 일치!! 데칼코마니!! 그런 말 듣고 싶어 그런건 아닐테죠.

  • 21. 둘다
    '16.5.4 1:16 PM (121.138.xxx.95)

    둘다 잘하면 좋지
    꼭 심판(?)을 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 하는 의도가 뭔지요2222

    재능이 있어도 실제로 그 분야로 가서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느냐 아니냐는 천지 차이예요
    모방이 무슨 미술이냐 하는 분들
    미술 전공자는 무슨 피카소처럼 맨날 머리싸매고
    창작의 고통만 느껴야하는줄 아세요?
    미대 나와서 미술선생 할수도 있는거고.
    석고상 앞에 놓고 똑같이 그릴수있는 아이가
    한반에 몇명이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일단은 큰 재능입니다
    원글님은 뭘 구체적으로 잘했다는건지? 설치미술??
    학창시절때 교실 미화부장해서 칭찬좀 받으셨다고 미술재능..?

  • 22. ----
    '16.5.4 1:1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디자이너나 회화나 기획이나 구성쪽의 재능이 90퍼센트이고 손기술은 큰 상관이 없습니다. 이 손기술이라는게 미술적 재능도 절대 아니구요. 다만 공간지능, 관찰력, 도구사용능력 등이 있다는 증명이고, 시각훈련 하는데에 도움이 되죠. 근데 미술활동이나 디자인 활동 자체는 기획하고, 구성하는 기획자에 훨씬 가깝구요, 미술하는 사람은 여기에 통시적, 공시적 리서치능력, 자기1인브랜드 마케팅능력, 근성, 독창적 사고능력, 부가적으로 언어능력, 수리능력이 훨씬 중요하고(손기술보다요 똑같이 그리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예중입시 초3이면 잘하는 애 정도면 일반 고3 입시생보다 훨씬 더 잘그립니다) -- 이 부분들이 손기술보다 다 갖추기가 어렵기때문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적은거구요, 디자인도 비슷한데 통시적 분석력이 덜 필요하고, 좀 더 함께 협력해서 하는 작업, 독창성보다는 논리성이 더 요구되는게 차이가 있죠. 똑같이 잘그리는건 사실 너무 부수적이고 미술에서 아주 적은 부분이고 예중입시정도 로우레벨에서나 중요한 능력이에요. 어느학문이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다중지능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한가지 지능만 높으면 크게 쓸모가 없어요. 좋은 지능 몇가지가 함께 한 분야의 재능을 만드는거죠.

  • 23. ㅇㅇ
    '16.5.4 1:18 PM (121.168.xxx.41)

    언니가 못났다는 건 알겠어요

  • 24. 동생이 미워요?
    '16.5.4 1:21 PM (116.127.xxx.116)

    언니가 못났다는 건 알겠어요 22222222222222222

  • 25. -----
    '16.5.4 1:22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가령 의상디자인을 생각해보면요 (저는 의상전공은 아니지만 디자인분야이니)

    우선 전공에 진입하려면 시각능력이 좋고 의상에 관심있고 센스있는 사람들이겠죠.
    이걸 1차로 어렸을때 판단하는건, 그림그리기인건 맞아요. 여기서 공간지각사고능력, 관찰력, 세심함, 끈기, 감각 등을 볼수는 있으니까요.

    근데 족적을 남기려면 가령 모두 긴 치마를 입는 시대에 미니스커트를 디자인하는 정도의 패러다임 전환을 하거나, 사람들의 미적 시야나 시장을 이끌거나 바꿀수 있어야하는데,
    그러려면 시대적, 문화적 판단력과 대담함, 발상력, 재료와 분야에 대한 이해, 이럴수있는 성격이 중요하지 그리는 능력이 중요하겠어요? 물론 그정도의 센스와 시각화 능력이 있으니 분야를 시작했겠죠, 하지만 잘그리는 능력이 좋은 디자이너나 화가를 만들지는 절대 않습니다.

  • 26. ............
    '16.5.4 1:23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본것을 똑같이 그릴 수 있다는 것은
    관찰력이 있고,머릿속에 입력 된것을 손으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거죠.
    타고 날 수도 있고 훈련으로 나아질 수도 있는 거지만,
    본 것을 똑같이 그려내는 능력이 미술에 있어서는 필요조건인거죠.
    충분조건은 아닐지라도.
    생각하고 있는 걸 제대로 나타낼 수 있어야 갖고 있는 독창성도 표현할 수 있는거고요
    머리안에 독창성이 아무리 많으면 뭐하나요?
    손으로 만들어 내는 결과가 개발새발이면...

    물론 아마츄어로,취미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그리는 거 자체가 즐거우니 큰 문제가 안되는 요건일 수도 있지만
    미술분야의 재능을 갖췄다라는 말을 할 정도면 보는 것을 똑같이 그려내는 것은 기본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그리는것만이 미술재능의 전부는 아니지만,없어서는 안되는 기초라는 거죠.

  • 27. 언니가
    '16.5.4 1:27 PM (112.152.xxx.220)

    언니는 어딜봐서 미술에 재능이 있다는건가요?
    미술이 입으로 하는 예술도 아닌데

    동생은 똑같이 그린다는것 자체가 재능이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것부터 시작이죠~충분히 가능성있으시네요

  • 28. ------
    '16.5.4 1:27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그럼요 기본이긴 하죠.
    근데 너무 기본중의 기본이라서 똑같이 그리는걸로 천재성 운운하는건 아니죠.
    똑같이 그리는건 솔직히 왠만큼 재능있는 초등학교 3학년 한 3년만 화실다니게 해서 예중입시 시키면 대학생보다 잘그리거든요. 근데 초중생도 가능한 능력으로 뭘 판단할수는 없죠.
    이 기본적인 능력을 어떻게 기르고 뭘 표현하고 어떻게 쓸지가 훨씬 중요하죠.

  • 29. .................
    '16.5.4 1:33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은
    동생은 똑같이 그려내는 능력이 있고
    자기는 없고(있으면 자기도 그렇다고 썼겠죠.)
    대신 미화부장으로 활동하고 독창성은 있었다.
    둘 중 누가 더 미술적 가능성이 있느냐 하고 물어본거잖아요.
    기본적인 능력을 동생보다 못갖췄으니
    미술분야에 있어서는 동생이 언니보다 더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거고요.

  • 30. 미술에서
    '16.5.4 1:34 PM (110.47.xxx.213)

    본인의 손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능력을 단순 손기술로 폄하하는 것은 가수가 음정과 박자를 맞추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말과 똑같다고 봅니다.
    요즘은 음정과 박자가 틀려도 얼마든지 기계로 교정이 가능한데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노래의 일부처럼 인식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몸매 좋고 춤 잘 추는 음치를 훌륭한 가수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손기술도 없이 온갖 도구와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의미를 부여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제조해내는 자칭 예술가들 또한 진짜 예술가로 부르고 싶지는 않네요.
    예술은 사기라던 백남준의 명언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31. ..
    '16.5.4 1:35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동생은 미술과 관계없는 일을 해서 먹고 살아요.
    먹고 사는 것은 부족한 것이 없는데,
    살아가면서 대학시절을 자양분 삼아 살더라구요.
    당시 제가 보기에 동생은 미술쪽으로 나가면, 밥도 못 먹을 것 같기는 했어요.
    무엇보다도, 깡다구가 없거든요.ㅠ
    반면 저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디자인이 꼭 제 업무에 있어요.
    무슨 컴플렉스 처럼 디자인만 피하다보니.. 직업적 불이익도 받구요.
    심지어 계속 피할 수 없어서 디자인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미술을 배우 것이 아니라 컴퓨터기술을 배운거죠.
    제가 자신감을 좀 가져도 될텐데, 너무 디자인, 그리기만 보면 똥 피하듯 피한 것은 아닌가.
    동생은 계속 목마른 사람처럼 그림에 미련이 있는 것 같고.
    그렇네요.

  • 32. ...............
    '16.5.4 1:37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누가 똑같이 그리는 걸로 천재성 운운해요?
    천재도 똑같이 그리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하는거죠.
    낙서같아 보이는 작품을 선보이는 천재도 맘먹고 세밀하게 묘사하면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기본이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거죠.

  • 33. -----
    '16.5.4 1:41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윗님이야말로 백남준의 말한 맥락과 플럭서스, 그 이전과 그 이후 맥락을 잘 이해하고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노래나 미술은 완전 다릅니다.
    노래는 무용이랑 오히려 비슷하고,
    미술이나 디자인은 작곡이나 안무랑 견주셔야죠.
    특히 원글님의 동생은 디자인전공이니 거기에 더 촛점을 맞추었는데, 디자인에서 그리는 능력은 정말 상관이 별로 없습니다. (디자인도 분야마다 차이는 좀 있습니다만. 시각디자인에서 일러스트 정도는 좀 다르죠. 그리는 능력이 가장 그래도 필요한 분야는 회화가 아니라 일러스트일듯)

  • 34. ------
    '16.5.4 1:42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천재가 피카소만 있나요?

    피카소는 근대에서 넘어오며 재현성이 중요한 시기를 중요하지 않은 시기로 만든 사람이기 때문에 그 의미나 트레이닝이 더 돋보이는거죠.

  • 35. -----
    '16.5.4 1:43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저희는 현시대를 살고있으니 재현능력을 지금 중요하고 생존한 가령 제프쿤스나 리히터같은 작가를 거론하며 이야기해봐주세요.

  • 36. 미술이 뭡니까?
    '16.5.4 1:47 PM (110.47.xxx.213)

    그림으로 먹고 사신다는 분이 말씀하시는 미술과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술은 많이 다른 듯해서요.
    그림으로 먹고 사신다는 분이 주장하는 미술의 개념은 디자인쪽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으로 먹고 사시는 중인가요?

  • 37. -----
    '16.5.4 1:51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입시미술로 시달린 어린시절을 보낸 미대교수입니다.

  • 38.
    '16.5.4 1:58 PM (115.66.xxx.86)

    아... 이런 비교는 대체 왜 하시는거죠?
    미화부장 생활 대체 몇년 하셨어요?

    님 동생분 대학가기까지 타고난 재능에 레슨에, 산디과에서 뽑을만큼의 실력이 있으니
    일단 대학 갔겠고, 님은 우스원 보이는 졸전도 그들이 4년동안 공부한 결과죠.
    님 미화부장 생활 몇년동안 얼마나 훌륭한 퍼포먼스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그게 학위과 어떤 관련도 없다면, 그냥 학교 미화부장이 표어상(학교때 남발하는 아무도 기억못하는)
    탄 학생이었던거죠. 미술과는 하등 관련없는요.
    님이 더 공부를 잘했을수도, 지금 셈하나는 기똥차게 잘할수도 있을텐데.
    왜 님은 재능이 하나도 없어보이고, 관련도 없는걸로, 왜 동생과 비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39. ..................
    '16.5.4 2:01 PM (175.182.xxx.147) - 삭제된댓글

    교수님은
    그리기의 기본 능력이 없는데 독창성등등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미술쪽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이 똑같이 그리는 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독창성등을 소흘히 하는 걸 경계하시는 듯 한데
    지금 여기 댓글엔 그런 사람은 없다고 보는데요.

  • 40. 아아...
    '16.5.4 2:02 PM (110.47.xxx.213)

    '만들어진 예술가'이시군요.
    내 동생은 산디과 입학을 위해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게 첫번째로 받은 미술 사교육이었어요.
    그전에는 그냥 잘 그렸어요.
    그래서 화가는 그냥 그렇게 타고나서는 어느정도 성장 후에서야 제대로 습작과정을 거쳐 성공하는구나 생각했었네요.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게 화가였군요.

  • 41. ..
    '16.5.4 2:07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한 것인지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사람이 가져다 잘 쓰고 있고.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42. ..
    '16.5.4 2:08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사람이 가져다 잘 쓰고 있고.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43. ----
    '16.5.4 2:08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윗 빔 댓글때문에 단 글입니다.

    그리고 잘그리는 능력은 너무 당연한것이죠.
    잘그리지 못하는데 정말 작가될 결심하고 좋은 대학 입학하는 학생은 보지 못했으니까요.
    잘그리는 능력은 너무 당연한 조건이고 진짜 재능은 그 능력을 가지고 뭘 표현하고 어떻게 활용할까죠.
    잘그리는 능력은 원글님이나 전시에서 보신 작가 케이스 등 대학졸업 이후 중요한 능력이 아니라
    대학입학 이전에 본인이 검증할 부분이란 의미였습니다.

  • 44. ..
    '16.5.4 2:08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사람이 가져다 잘 쓰고 있고.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45. ..
    '16.5.4 2:09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가져다 잘 쓰고 있고. 그러고도 고맙다고도 안 해요. 기획을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듯.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46. ..
    '16.5.4 2:10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제가 자꾸 디자인을 외주를 주는 바람에 찍혀서..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가져다 잘 쓰고 있고. 그러고도 고맙다고도 안 해요. 기획을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듯.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47. ----
    '16.5.4 2:11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예중 언급한것은,
    초중때 잘하는 아이들은 성인만큼 연주하고 춤추고 잘그립니다.
    하지만 음악이 동아콩쿨 등 어릴때 입상한게 성인이 되서까지 쭉 가서 같은애들이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반면
    미술분야에선 어릴때 잘그린것, 대학교에서 그림 '잘그리는것' 과 직업적으로 얼마나 재능과 성공을 보이느냐에 큰 차이가 있다는 말이지요.

  • 48. ..
    '16.5.4 2:12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제가 자꾸 디자인을 외주를 주는 바람에 찍혀서..
    외주 준 디자이너가 건네준 디자인이 맘에 단 들어서,
    제가 입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기술적인 것 말고.. 표현적인 것이나 주제.. 뭐..이런 거요.
    디자인을 주문했어요. 나중에 장한테 칭찬 먹었어요.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가져다 잘 쓰고 있고. 그러고도 고맙다고도 안 해요. 기획을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듯.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49. ----
    '16.5.4 2:13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저도 미술영재라 어릴적부터 훈련을 받은것이죠.

  • 50. ..
    '16.5.4 2:13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제가 자꾸 디자인을 외주를 주는 바람에 찍혀서..
    외주 준 디자이너가 건네준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서,
    제가 입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기술적인 것 말고.. 주제에 따른 표현적인 것.. 주제도 제가 정해주고요... 뭐..이런 거요.
    디자인을 주문했어요. 나중에 장한테 칭찬 먹었어요. 어쩜 우리 프로젝트와 딱 맞게 시각적으로 표현을 위트있게 잘 했다고.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가져다 잘 쓰고 있고. 그러고도 고맙다고도 안 해요. 기획을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듯.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에요.

  • 51. -----
    '16.5.4 2:13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똑같이 잘 그리는건 만들어질수 있어요 하지만 정말 작가가 되는건 만들어질수 없어요.

  • 52. ..
    '16.5.4 2:14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제가 자꾸 디자인을 외주를 주는 바람에 찍혀서..
    외주 준 디자이너가 건네준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서,
    제가 입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기술적인 것 말고.. 주제에 따른 표현적인 것.. 주제도 제가 정해주고요... 뭐..이런 거요.
    디자인을 주문했어요. 나중에 장한테 칭찬 먹었어요. 어쩜 우리 프로젝트와 딱 맞게 시각적으로 표현을 위트있게 잘 했다고.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가져다 잘 쓰고 있고. 그러고도 고맙다고도 안 해요. 기획을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듯.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 53. ..
    '16.5.4 2:17 PM (218.234.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동생 그림실력?을 봐서 그런지 컴플렉스 때문에
    제게도 직업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할 때 마다 피하기만 했어요.

    동생은 다른 일 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미술공부를 자양분으로 삼고 살아가더라구요.
    미련이 좀 있는 듯 하구요. 동생은 깡은 없습니다.

    저는 시류를 따라 인기 있는 직업으로 팔짝 팔짝 옮겨다녔는데요.
    직업적으로 디자인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 오자, 직업을 관두기도 했어요.
    다른 부분은 성과가 좋은데도, 이노무 디자인 컴플렉스 때문에..
    디자인 관련한 컴퓨터기술은 숙련됐고, 디자인이라고 이름 붙이기 힘든 노가다 수준의 일은 어느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모를 그림, 디자인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직업적 불이익도 봤다 생각해요.. 제가 자꾸 디자인을 외주를 주는 바람에 찍혀서..
    외주 준 디자이너가 건네준 디자인이 맘에 안 들어서,
    제가 입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기술적인 것 말고.. 주제에 따른 표현적인 것.. 주제도 제가 정해주고요... .
    디자인을 입.으.로 주문했어요. 나중에 장한테 칭찬 먹었어요. 어쩜 우리 프로젝트와 딱 맞게 시각적으로 표현을 위트있게 잘 했다고.

    저는 기획을 전문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전문가가 인정하는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제 것은
    여럿이서 가져다 잘 쓰고 있고. 그러고도 고맙다고도 안 해요. 기획을 훔치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듯.
    시대 비전을 읽는 능력도 있어, 장대한 스케일의 기획을 하기도 햇습니다.
    저한테 연락이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 꺼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만..
    대략 60%.. 일치한 것로 봐서 누가 도둑질해서 쓴 것 같습니다. 죽일 놈의 짜슥들..
    여튼... 저는 제 밥벌이도 궁한 처지라, 디자인 컴플렉스를 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습니다.

  • 54. ----
    '16.5.4 2:25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윗님, 전공자가 아닌데 디자인 컴플렉스를 가지실 필요도 없고, 디자인교육을 받지 않으시고 디자이너적 능력을 똑같이 갖추실수도 없습니다. 학위란 단순한 실무능력이 아니라 선후배들이 만드는 학풍, 동료들끼리의 집단무의식적 지식공유, 인접학문과의 관계성과 이래, 매체특수성, 제조업체와의 관계성 등도 모두 포함하는거에요, 그냥 그런 생각을 버리시고, 외주업체랑 잘 소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시고 그건 본인의 (직업군)적 능력이라 생각하셔야죠. 오히려 디자인을 결과위주의 예쁘고 감각적인 무엇으로 생각하시고 외주에 주는 의견을 본인의 디자인능력으로 착각하시는듯

  • 55. ㅡ,,,,,
    '16.5.4 2:28 PM (39.118.xxx.111)

    미술,,,,,,,

  • 56. 아...어렵다.
    '16.5.4 2:32 PM (110.47.xxx.213)

    그래서 미술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손기술을 타고난 사람이 독창성까지 갖출 때 작가가 될 수 있다로 요약이 되는데 맞는건가요?

  • 57. ----
    '16.5.4 2:45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다른 직업과 같습니다.
    글쓰는 작가가 되려면 언어능력과 자기만의 관점이 있어야 하는건 당연한거구요.
    거기에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세상에 하고싶은말과 보여주고싶은것도 절실해야죠
    독창성은 그냥 특이한 뭔가가 아니라,
    과학자가 수식이나 theory 를 만드는 것처럼 작업하는 사람도 지금 세상에 필요하고 논평대성이 되며 의미가 있고 미술사적으로도, 자기 동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한 표현 형삭도 만들어내야합니다.

    재능많고 전공하는 사람 대비 사회에서 수요가 매우 적기때문에 버티려면 상위 탑으로 능력도 좋아야하고, 음... 학벌도 좋아야 유리하죠.
    1인 비즈니스나 마찬가지라 마케팅, 자기홍보, 자기관리, 언어능력, 자기반성능력, 근성등이 사실 더 중요해집니다, 탑스쿨 정도 동기들이야 실기능력은 다 좋으니까요.

    다른 창작관련 직업도 비슷하겠죠. 살아남는게 어렵고 진짜 재능인데, 진짜로 재능이 있으면 집안 재정능력이 부족해도 쉽게 잘 풀리는 경우도 많구요. 인정을 쉽게 받고 항상 1순위가 되니. 근데 이럴려면 그냥 잘하는것 가지고 안되고 그냥 모두 인정해서 딱 그사람만 생각나는 정도여야죠, 예체능에선 그냥 잘하는건 너무 수가 많고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잘하는 정도로는 삶이 너무 어려워요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 58. ----
    '16.5.4 2:52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손기술이란건,
    형태를 봤을때 얼마나 잘 빨리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비례비율들을 계산해내고, 이 복잡한 형에 빛이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가 중요하구요. 어린시절일수록 이걸 공식으로 배우고 좀 더 실기를 하면서 이걸 머리 뒤로 치우고 진짜 내 눈에 보이는걸 진짜 보는 능력을 카우죠, 여기서부턴 진선미, 미학 등의 영역으로 넘어갈것 같고,,,, 그리고 도구적으로 이런걸 실습하면서 표현하고샆은 내용이나 개념과 내가 그릴수있는걸 정리하고 일치시키도록 노력하죠, 근데 여가서부터는 개념화 과정이고 실제 손으로 그리는 근육적 체험과 큰 상관이 없어요. 우선 많이 그려봐야 이 단계로 넘어가니 그리기가 중요하다 하는건데 이건 그냥 너무 당연한거란거구요.
    소묘적 능력이 개념화와 가깝다면 색을 다루는건 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영역이고...
    미술표현이 고등화될수록 내가 생각하는 의미에 맞게 형과 재료를 다루어야하니 그리는 능력보다는 사고능력아 중요해지고, 그리기 자체에 매몰되면 개념화가 제대로 안되는 도그마에 빠지기도 하죠

  • 59. ----
    '16.5.4 3:14 P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형태파악, 소묘능력, 채색 능력 등 잘그리는 능력까지는 지능이 뛰어난 아이에게 전수 가능하고 아이도 빨리 배웁니다. 그 이후 개념화, 자기형태로 만들어내는건 가르쳐서 되는것이 아니에요.

  • 60. ----
    '16.5.4 3:18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형태파악, 소묘능력, 채색 능력 등 잘그리는 능력까지는 지능이 뛰어난 아이에게 전수 가능하고 아이도 빨리 배웁니다. 그 이후 개념화, 자기형태로 만들어내는건 가르쳐서 되는것이 아니에요.

    관람자, 독자, 그리고 감상자가 그림을 보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자기가 뭘 느끼는지, 느낄수있는 능력이 되는것도 어렵고 쉽지 않아요. 교양, 지식. 감수성이 모두 팔요하거든요, 그래서 느끼질 못하니 '잘그린그림' '잘쓴것같거나 재미있는!' 가창력좋은것같은 느낌 이상으로 파악해내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작품을 보고 선입관없이 잘 느끼고 이입할수 있으면 일상의 사물도 있는 그대로 보며 느끼기 쉬워요 일상도 풍요로워지구요. 그럼 빔 프로젝터가 중요한게 아니라, 오후의 햇볓과 그림자, 색 온도에서도 이런 찰나가 얼마나 기적적이고 아름다운지 발견해내겠죠.

  • 61. ----
    '16.5.4 3:21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예술가는 과학처럼 정해진 틀이 아닌 틀을 벗어나 세상에 대해 연구하고 우리에게 여러 면과 감수성을 다양한 방식의 발명으로 일깨워주고 제시해주는 발명가나 성작자와 같은 직업에 가깝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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