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이 안좋아 대학병원에서 몇개월 치료후에도 차도가 없자 관절경 얘기를 하면서, 고관절분야 명의 몇명을 추천해주면서
한번 둘러보고 오라고 하시네요.
그수술은 수술방법이 다똑같고 술기의 차이가 나지않는다고 하면서요.
이런경우 의사본인이 진단이나 수술에 자신이 없어서 일까요?
고관절이 안좋아 대학병원에서 몇개월 치료후에도 차도가 없자 관절경 얘기를 하면서, 고관절분야 명의 몇명을 추천해주면서
한번 둘러보고 오라고 하시네요.
그수술은 수술방법이 다똑같고 술기의 차이가 나지않는다고 하면서요.
이런경우 의사본인이 진단이나 수술에 자신이 없어서 일까요?
환자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느낀거죠.
윗님 동감
치료를 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의사입장에서도
부담이죠
저도 한 곳을 계속 다녀도 차도가 없자
저렇게 한번 말하던데요
신기하게도 바뀐 곳에서 곧 괜찮아졌어요
전 어깨 통증이었는데
한의원에서 주구장창 어깨와 팔에 침 놓았는데
한달이 넘게 차도가 없었어요
그래서 너무 계속 아프다 하니
왜 이렇게 안 낫지 하면서 다른 병원도 한번 가봐라 식으로 은근 말하길래
다른 곳 갔더니
목에 침을 놓으면서
이건 목 때문에 아픈데 엄한 곳에 침을 놨네
하더니 서너번 다니고 괜찮아졌어요
저 의사가 자신이 없는걸수도 있어요
명의를 추천해주었다면 한번 가보세요
제가 경험해보니 같은 병도 의사 잘 만나야해요
좋은의사네요 다른의사는 환자가 죽던지 말던지 부작용에는 아랑곳 하지않고 꿋꿋이 본인이 맡고 절대로 다른의사 찾아가보란말 안하던데..
수술을 하지 않는 과 의사와 사는 사람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의사가 느끼기에 환자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거나 떠본다는 느낌이 들면 치료효과가 좋겠습니까?
제 남편은 25년 째 의사일 하면서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러때는 그냥 서울 더 큰 병원가보시라고 진료의뢰서 써드린다고 합니다.
젊을때는 그런 환자 붙잡고 서울 큰병원가도 별다른 치료법 없고 왔다갔다 힘들고 구구절절 설명했었는데
나이들면서 그런 환자와는 절대 관계가 나아지기 힘들다는걸 느꼈대요.
특히 지방의대병원이라서, 자기가 소극적으로 의견을 말하면 실력없으니 저러는거다...
근데 메이저 병원에서 똑같은 진단 나오면, 의학의 한계다...라고 한답니다. ^^
신뢰 못한다고 느낀 것 맞고요.
서로를 위해서 옮기시는 게 좋고요.
오히려 저렇게 보내주는 분이 좋은 선생님입니다.
자기 환자 놓기 싫어서 잡는 분들 많이 봤어요.
원글님께선 다른 분께 가세요. 서로 그게 좋아요.
수술해야하는 병이면 신뢰가 정말 중요해요.
믿고 해도 나중에 경과 안 좋으면 다른데도 가보고 결정할걸하는 후회되거든요. 수술하실 거면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의사들도 다 압니다. 당장은 서운해도 환자입장이 되면 명의 찾는거 마찬가지 아니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걸요.
글쎄요 어릴때 지방에 있는병원에서 치료받다 생사가 왔다갔다하는길에서 아마도 지방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계속치료 받았다면 전 아마 폐인됐을듯..
서울에 큰병원가니 대수롭지 않은질병이었음
의료의 질 차이커요 의사마다 다르겠지만 두뇌 차이도 있고.. 환자 입장에서 좋은의사 찾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전에 어떤의사 하는말이 미련하게 안고쳐지는 병이라고 바보같이 한의사만 주구장창 찾아가 환자 잘못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