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가 자동차에 끼워진 쪽지

ㅇㅇ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6-05-03 16:43:15
도서관 쪽지 사건을 읽다가
예전에 당한 일이 생각 나네요
창원 살 때였어요.

상남동 주택가에 살았어요. 2층에 전세로.
그 집이 모퉁이 집이라서 담벼락으로 주차공간이 두대 있어요. 대문 양옆으로
한칸은 1층 주인집이 쓰고
다른 한 칸(2층 계단 앞)은 저희가 쓰려고 물통으로 자리 찜 해두었어요.

엄밀히 따지면 도로지만. 자기 집 앞은 보통 그렇게 쓰잖아요.
단독주택가에 주차장 있는 곳은 드무니까.

그러기를 3개월인가.
주차된 차에 쪽지가 끼워져 있더라고요.

아줌마 (전 임신 막달이었어요)
길이 니꺼야? 임신하고 블랙박스 있으면 못 건드릴줄 알아?

...

너무 놀라서 걍찰서에 전화 했어요. 경찰 두분이 오셔서
쪽지를 가져갔는데 주변에 시시티비도 없어서
누가 협박했는지 알 수 없대요.

다행히 다른 도시로 발령났어요.
저 지금도 창원이라는 도시에 대해 기억이 좋지 읺아요.

지금은 다른 도시 삽니다.
IP : 180.227.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4:44 PM (180.92.xxx.57)

    지가 먼저 찜 못해서 열불났나 보네요...

  • 2. 주차쪽지남이나
    '16.5.3 4:45 PM (175.117.xxx.164)

    도서관쪽지남이나
    상찌질,루저남이에요.
    당당히 나오지는못하고 병신같이 숨어서.

  • 3. ㄷㄷㄷㄷㄷ
    '16.5.3 5:12 PM (218.144.xxx.243)

    도서관이나 이 글이나 남자라는 말은 한 마디도 안 나왔고 확인도 불가능한데요?

  • 4. 대꾸없이...
    '16.5.3 5:18 PM (1.224.xxx.99)

    어떻게 임산부에게 협박을....

  • 5. ..........
    '16.5.3 5:35 PM (121.188.xxx.142)

    음...뭐라고 말하기 그렇네요..

    쪽지가 뒷말 없이 '길이 니꺼니' 라고만 되었으면 어떻게 하실려고 하셨어요??

  • 6. 그거
    '16.5.3 6:55 PM (112.173.xxx.198)

    좋은 행동 아니죠.
    다른 사람 못대게 자리 차지하는 이기주의.
    자기 땅도 아니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483 불금엔 파파이스~ 떴네요~~ 6 하오더 2016/05/06 895
555482 궁금한이야기y 당산역 구둣방아저씨 10 티비보는데 2016/05/06 6,450
555481 여자는 기본 혼자되는 두려움이 있나봐요 9 의지형 2016/05/06 3,895
555480 참ㅠ헛 똑똑이로 살았네요ㅠ 8 아일럽초코 2016/05/06 5,378
555479 급하게 여행왔다.. 5 ㅠㅠ 2016/05/06 2,478
555478 계란말이 스뎅팬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6/05/06 1,074
555477 드럼세탁기 - 세탁 후 보니 앞에 물이 흥건히 고여 있는데..... 5 세탁기 2016/05/06 1,663
555476 트로트는 누가 가장 맛깔스럽게 잘 부르는 거 같나요? 24 가수 2016/05/06 3,008
555475 본인이 먼저시작해놓고 원글이 심보타령 지겨워요 4 ㅇㅇ 2016/05/06 940
555474 세월호752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9 bluebe.. 2016/05/06 382
555473 남편이 의심스럽네요 8 궁금한이야기.. 2016/05/06 6,749
555472 영어 해석좀 부탁합니다. 6 영어 해석좀.. 2016/05/06 818
555471 낮아진 티비볼륨 5 . . 2016/05/06 2,670
555470 단독 매입 어떨까요? 7 고고 2016/05/06 2,127
555469 볼터치에 대한 얘기가 많네요 :-) 7 죠아죠아 2016/05/06 2,928
555468 머라이어와 소니사장 러브스토리 3 ㅇㅇ 2016/05/06 2,456
555467 '진상손님' 될 각오하고, 옥시 제품 반품하러 갔습니다 1 샬랄라 2016/05/06 1,311
555466 사람들 이쁘네요 ;;;;;;.. 2016/05/06 1,245
555465 정신과 의사 앞에서 엉엉 목놓은 기억... 10 ㅜ_ㅜ 2016/05/06 4,879
555464 임신준비하신다는 예신분 보세요~ :) 2016/05/06 1,364
555463 통행료면재 받으려면.. 5 zz 2016/05/06 993
555462 한국 인터넷 진흥원 정보인증이 뭐죠? 5 자유 2016/05/06 692
555461 공부할게있어 독서실왔는데 ㅎㅎㅎ 3 .. 2016/05/06 2,816
555460 강아지 산책시키는데 난리치는 노인네들 때문에 속이 상해요.. 61 .. 2016/05/06 7,171
555459 연휴에 시부모님과 삼시세끼... 7 ... 2016/05/06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