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정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6-05-03 15:04:04
고민이 있습니다
 
넘치는 나이 노처녀입니다
 

결혼상대자로 생각중인 분이 두분 있습니다.
 

A남

1. 외모: 남성적이나 B남보다 남자로 덜느껴진다
        
2. 성격: 천성이 순하고 정이 있으나 다정다감하지않다
 
3. 주량: 술을 좋아하고 주사가 종종있다
 
4. 교제기간: 8년
 
5. 재무상황: 강남에 자가집 30억 추정됩니다
 
6. 저를 대하는 애정도: 너무오래되다보니 정이 쌓인관계고 한때는
 
                       저없음 죽겠다고 했으나 현재는 결혼은 꼭한다 주의입니다
 
7. 부모님과의 관계: 마마보이거나 파파보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8. 여성관계: 7년전 다른여자에게 대쉬해서 제가 헤어짐을 고하고 2년간 제게 사죄해서 다시 사귄적이 있습니다
 
             그이후는 제게 걸린적은 없습니다
 
9. 부모님성향: 아주 부유하시나 짠돌이파고 자녀를 가까이 두려하고 가족끼리 왕래가 잦습니다
 
10. 직업: 현재는 잠시쉬고 있습니다
 
 
 
B남

1. 외모 : 남성적인편이고 A보다 제가 남자로 느낍니다
 
2. 성격 : 선한편이나 지독하고 수전노 기질이 있습니다
 
3. 주량 : 술을 좋아하느 주사는 A보다 덜합니다
 
4. 교제기간: 1년
 
5. 재무상황: 자가없이 4억입니다
 
6. 저를 대하는 애정도: 여자를 잘다루고 여자들이 많이 따릅니다.
 
                       1년간 저없음 죽겠다고 합니다. 현재는 사랑하는게 누가봐도 경악할수준입니다
 
7. 부모님과의 관계: 아버지는 안계시고 마마보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8. 여성관계: 처음 만나는 1달반동안 다른여자와 썸 및 선을 본것이 수회있습니다
 
             만난지 3개월차에 저랑 다투고 헤어지자하고 전 여자친구를 집에데려와 잠자리를 했습니다
 
             전여자친구와 제가 통화하고 그여자를 정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여자를 버리고 저를 선택한거죠)
 
7. 부모님성향: 집안은 가난한편이나 선하십니다
 
8. 직업: 저보다 연봉이 3000만원 낮습니다
 
 
 
우선 제맘이 중요한만큼 애정은 B남과 얼마 안되고 정말 여자를 잘다루고 여자한테 잘하는 베이스위에
 
저없음 죽을 정도로 사랑한다고 하니, 잔잔하고 오래된 A남보다 끌리는건 사실입니다
 

B에게는 A와 양다리인것을 들켰고 자기가 제게 저지른 행동으로 제가 이런 행동을 해도
 
자기가 진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A남에게 헤어짐을 통보했으나 추억과 정 사랑하는 맘에 저를 못놓겠다고합니다
 
두남자다 40대 중반입니다
 

저는 A남의 재력이 아쉽고, B남의 사랑이 아쉽습니다 ㅠ.ㅠ
 
참나쁘죠...
 

저는 30대후반
 
그냥 직장다니고 착실하게 돈모아 집하나 마련한 수준의 여자입니다
 

집안도 평범미만이고 뛰어난 구석도 별로 없습니다.
 
 
 
제가 이제는 그만 둘을재는 나쁜짓을 하고 독한 맘을 먹어야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약해빠져 B를 선택하면 아이낳고 살게 막막하고
 
A를 선택하면 B가그리워 숨이 막힐듯합니다
 

참 제가 나쁩니다
이젠 나쁜행동 그만하고 한명에게 충실하려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106.248.xxx.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
    '16.5.3 3:07 PM (211.36.xxx.71)

    원글님도 결국은 양다리네요.

  • 2. ㅁㅁ
    '16.5.3 3:0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놀고있네
    ㅡㅡㅡㅡㅡㅡㅡㅡ

  • 3. ...
    '16.5.3 3:09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셋 다 너무 지저분하게 연애하네요.... ㄷㄷㄷㄷㄷ

  • 4. 어우
    '16.5.3 3:09 PM (211.245.xxx.178)

    셋다 별루요

  • 5. 죄송한데
    '16.5.3 3:10 PM (112.173.xxx.198)

    누구를 선택하던 님 결혼생활이 만족되지가 않을 것 같아요.
    님 성격을 보니..
    그냥 돈 보고 에이한테 가세요.

  • 6.
    '16.5.3 3:10 PM (122.128.xxx.130)

    인생 짧다~
    몇 년 즐기다가 죽자~ 싶으면 B남으로...
    결혼은 꼭 해야겠다 싶으면 A남으로....

    보아하니 님이 지금 바람이 났네요.
    오랜 연애로 인한 권태감으로 상대적으로 신선한 B에게 꽂힌 모양인데 제발이지 그런 남자와는 연애만 하고 마세요.
    돈도 별로 없는 수전노에 바람둥이와 결혼한다는 것은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 짓이라는 건 아시죠?
    크게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 수전노 기질이 있다는 것은 님에게 돈 쓰는 게 싫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수전노라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는 전재산도 다 털어주는 게 남자라는 동물이네요.

  • 7. 한심
    '16.5.3 3:16 PM (175.253.xxx.183) - 삭제된댓글

    차고 넘치는 노처녀라면서 양다리나 걸치고 한심하네요
    첫번째 남자는 8년이나 사겼으면서 여자 늙어가는것만 보고 결혼 생각도 없대요?
    님 조심해요
    결혼 할때 되어서 저렇게 양다리 걸치다가 나중에 된통 당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차인남자가 독기품고 님한테 해꼬지 안하길 바라세요
    요새 하도 험한 세상이라..

  • 8. 한심
    '16.5.3 3:17 PM (175.253.xxx.183) - 삭제된댓글

    차고 넘치는 노처녀라면서 양다리나 걸치고 한심하네요
    첫번째 남자는 8년이나 사겼으면서 여자 늙어가는것만 보고 결혼 생각도 없대요?
    님 조심해요
    결혼 할때 되어서 저렇게 양다리 걸치다가 나중에 된통 당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차인남자가 독기품고 님한테 해꼬지 안하길 바라세요
    결혼할 남자한테 꼬질르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요새 하도 험한 세상이라..

  • 9. 에이
    '16.5.3 3:56 PM (1.127.xxx.13)

    에이로 가세요
    비 남잔는 뭐더라.. 싸이코패스 가능성도 농후 하네요
    결혼 서두르시고요 ♡

  • 10. ............
    '16.5.3 4:15 PM (175.180.xxx.146) - 삭제된댓글

    에이의 주사는 폭력성이 동반 된 주사인가요?
    그러면 혼자 사는 게 더 낫구요.

    비는 내가 바람 펴도 뭐라 하지 마라.하는 거네요.

  • 11. ............
    '16.5.3 4:20 PM (175.180.xxx.146) - 삭제된댓글

    에이의 주사는 폭력성이 동반된 주사인가요?
    취하면 시비를 건다든가 깨부순다던가....

    비는 뭔말인 지 잘 모르겠는데
    비가 잘못한게 있는 데 원글님이 양다리 걸쳤으니 퉁치자는 건지
    원글님이 양다리 걸친 잘못이 있으니 앞으로 자기가 바람나도 말을 말라는 건지...

    40대 중반 남자자 너없이는 죽을거 같다...
    미성숙한 인간이거나
    거짓말하는 거거나
    20대도 아니고...

  • 12. 결정
    '16.5.3 4:36 PM (223.62.xxx.110)

    A의 주사는 폭력성은 없습니다
    B는 24시간이 저에게 쏠려있습니다

    AB두명은 두번 저땜에 만난적이 있습니다

  • 13. 결정
    '16.5.3 4:42 PM (223.62.xxx.110)

    A랑 결혼이 늦어진 이유는 저희집 사정으로 미뤘습니다

    B는 다시는 여자랑 통화할일도 만날일도 없다고 하고
    자기죄를 용서해 달라고 몆달째 신뢰를 보여주겠다며 행동합니다

    제 양다리는 ㅠㅜ B는 상세하게알고
    A는 정리된줄압니다

    A랑은 상견레도 마치고 집도 식장도 잡은 상황입니다
    B는 이모든 상황을 알고 절잡고 울고 애원합니다

    이젠 정리할 땐데

    A른 배신하는 행동을 할지 B를 버릴지 모르겠습니다 ㅠㅜ

  • 14. ,,
    '16.5.3 4:43 PM (125.187.xxx.10)

    불같은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식습니다. 특히 b남은 식으면 어떨지..

    지금 하지 마시고 둘다 거리를 두고 시간을 보내시는게...

    원글님은 둘다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요

  • 15. ..............
    '16.5.3 4:52 PM (175.180.xxx.146)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답변은
    원글님은 둘 중 누구와도 결혼하면 안되요.
    에이랑 결혼생활 하면서 비를 못잊는다면 부부간에 못할짓이고요.
    비는 집착이죠.원글님이 에이랑 완전 끝내고 자기밖에 없다는 게 확인되는 순간
    원글님을 괴롭히기 시작할겁니다.

    원글님은 자신만을 위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거고요.

  • 16. ..............
    '16.5.3 4:53 PM (175.180.xxx.146)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답변은
    원글님은 둘 중 누구와도 결혼하면 안되요.
    에이랑 결혼생활 하면서 비를 못잊는다면 부부간에 못할짓이고요.
    비는 집착이죠.원글님이 에이랑 완전 끝내고 자기밖에 없다는 게 확인되는 순간
    원글님을 괴롭히기 시작할겁니다.

    원글님은 자신을 위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겠지만요
    어느쪽을 선택하던 꽃길은 아닐거예요.

  • 17. 엉뚱이
    '16.5.3 4:56 PM (175.180.xxx.146)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답변은
    원글님은 둘 중 누구와도 결혼하면 안돼요.
    에이랑 결혼생활 하면서 비를 못잊는다면 부부간에 못할짓이고요.
    비는 집착이죠.원글님이 에이랑 완전 끝내고 자기밖에 없다는 게 확인되는 순간
    원글님을 괴롭히기 시작할겁니다.

    원글님은 자신을 위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겠지만요
    어느쪽을 선택하던 꽃길은 아닐거예요.

  • 18. ..............
    '16.5.3 4:57 PM (175.180.xxx.146) - 삭제된댓글

    이상적인 답변은
    원글님은 둘 중 누구와도 결혼하면 안돼요.
    에이랑 결혼생활 하면서 비를 못잊는다면 부부간에 못할짓이고요.
    비는 집착이죠.원글님이 에이랑 완전 끝내고 자기밖에 없다는 게 확인되는 순간
    원글님을 괴롭히기 시작할겁니다.

    원글님은 자신을 위해서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겠지만요
    어느쪽을 선택하던 꽃길은 아닐거예요.

  • 19. ...
    '16.5.3 5:45 PM (114.204.xxx.17)

    누구와 해도 순탄한 생활은 아닐것같네요

  • 20. ...
    '16.5.3 6:03 PM (212.0.xxx.90)

    둘다 별로지만 고르라면 A

  • 21. aa
    '16.5.3 11:51 PM (221.151.xxx.105)

    bbb같은 남자 숨막혀요
    aaa하고 화해하시고
    원글님은 직장 계속 다니시면서
    주도권을 너무 남자에게 주지 마시고
    사셔요
    결혼은 생활입니다
    bbb씨는 추억의 서랍에 담아두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668 냉동실 정리할 때 팁좀 부탁드려요..구역정하기 2 베메 2016/05/03 1,365
553667 우체국스마트퍼즐적금 2 ...^ 2016/05/03 1,063
553666 술 먹는 양.조절 잘 하시는 분 3 2016/05/03 1,017
553665 친정아버지 좀 사다드리려는데요 ㅡㅡ 2016/05/03 867
553664 세월호 참사 2년 국회 긴급토론회(박주민 당선자 등 참석)-오마.. 1 하오더 2016/05/03 545
553663 Ems 트레이닝 해 보신 분 계세요??? 3 ㅇㅇ 2016/05/03 1,977
553662 바람나 이혼한 전남편 왜 이럴까요? 74 고민녀 2016/05/03 26,844
553661 고구마 다이어트 중에 먹을 때요 6 la 2016/05/03 1,872
553660 월밴?이라는여행다단계?? ... 2016/05/03 2,691
553659 코스트코서 파는 블렌텍 블렌더 쓰시는 분 어떠신지요?? 4 블렌텍vs필.. 2016/05/03 9,478
553658 자기자식 대놓고 이뻐하는거요 13 뭐가 당연해.. 2016/05/03 4,301
553657 엄마의 정서가 자녀에게 정말 크게 영향끼치는건 맞는는듯요 4 ........ 2016/05/03 2,418
553656 출산선물 미역 어디서 사나요?? 2 --;;;;.. 2016/05/03 925
553655 김종인이 당선자회의에서 12 .. 2016/05/03 1,432
553654 초6여학생 질문 2016/05/03 528
553653 할머니의 편애 1 오래전 일 2016/05/03 907
553652 서울대에서 시간보낼곳, 어디가 좋은가요? 11 서울 2016/05/03 1,714
553651 E1등급 장롱 6개월정도 두면 독성이 빠질까요. 2 .. 2016/05/03 1,128
553650 지금 마른 여중생 학원 혼자 걸어가면 위험할까요? 8 직딩맘 2016/05/03 1,659
553649 월세 얼마에 사냐고 묻는 사람 7 ..... 2016/05/03 2,869
553648 어제 뉴스룸 앵커브리핑 한줄.. 1 손사장님짱 2016/05/03 831
553647 또! 오해영 보는데 불편했어요 5 ㅇㅇ 2016/05/03 4,228
553646 아침에 티비앞에서 오빠가 김고은씨에프보더니... 25 날흐리네 2016/05/03 7,801
553645 50대 여성이 입는 편한 캐주얼바지는 어디서 살까요? 3 바람 2016/05/03 2,020
553644 드라마 시그널이 아직도 생각 나요. 5 2016/05/0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