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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외동이신 분 만족하시나요

여유가 조회수 : 7,201
작성일 : 2016-05-03 12:44:15
저 아는 사람은 우리아이와 나이같은데 외동이에요
외동이니까 두아이한테 들어갈돈 한아이한테 투자하면 되고 아이가 초등들어가기전까진 약간 미련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한대요
아이가 둘이었으면 맞벌이했어야 될테고 여행다닐때나 외식할때도 돈에 별 부담없이 다닐수 있고 너무 좋대는데 다른 외동이신분들은 어떠세요
IP : 183.96.xxx.129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16.5.3 12:47 PM (221.149.xxx.208)

    저 외동딸 하나 키웠어요.
    이번에 대학 들어갔고~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잘 한 일이 아이 하나 낳은 일이라고 여러 번 생각했어요.
    경제적인 것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만족이에요.

  • 2. ...
    '16.5.3 12:50 PM (223.62.xxx.119)

    전 내가 너무 아이만 바라보고 있나 싶을때가 있어요

  • 3.
    '16.5.3 12:51 PM (218.54.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키우는게 힘들고 육체적 심적으로 물질적으로도 물론 부담되요.
    그래도 하나도 벅차요.
    다른사람들한테도 아이는 꼭 안낳아야된다고..말해줘요^^;;
    저희엄마는 늙어서 아플때 애가 많아야좋다고 하는데 그건 이기적인 소린데 그냥 넘어갑니다...

  • 4.
    '16.5.3 12:52 PM (218.54.xxx.29)

    저는 아이키우는게 힘들고 육체적 심적으로 물질적으로도 물론 부담되요.
    그래서 이쁘긴해도 하나도 벅차요.
    다른사람들한테도 아이는 꼭 안낳아야된다고..말해줘요^^;;
    저희엄마는 늙어서 아플때 애가 많아야좋다고 하는데 그건 이기적인 소린데 그냥 넘어갑니다...

  • 5. 저는
    '16.5.3 12:52 PM (183.103.xxx.243)

    부럽다는 ㅎㅎ 온전히 부모사랑 혼자 받고 좋지않나요? 차별 이런거 모르잖아요. 아무리 사이좋은 형제자매라해도 차별없이 공평하게 사랑받았다 이런건 불가능하거든요.
    뭐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혼자 남는다 하지만 형제자매있어도 결혼하면 진짜 남이잖아요.

  • 6. 초6 외동아들
    '16.5.3 12:53 PM (180.92.xxx.57)

    저도 만족합니다....
    다만.....나이가 들어갈수록 너무 내 생각만 했나...나중에 부모 죽으면 아이가 얼마나 외로울까 싶네요..
    시댁, 친정도 거의 단촐하거든요...
    다시 돌아간다면 힘들어도 두살 터울로 하나 더 낳고 싶네요.....더 일찍 결혼해서.....살아보니 돈이 다가 아니더라구요...우리 아이보곤 빨리 결혼해서 둘은 낳아라라고 한번씩 얘기해요....그럼 끄떡끄떡....ㅋㅋㅋ
    내가 돌봐줄 거예요...

  • 7. 그거야
    '16.5.3 12:54 PM (112.173.xxx.198)

    사이 안좋은 집안 형제들 이야기지 우린 양가 다 우애들이 좋으니 나이 드니 점점 형제들이 좋내요.
    모이면 즐겁고 든든해요

  • 8. 직장맘...
    '16.5.3 12:54 PM (119.203.xxx.70)

    너무 만족해요. 남편이 먼저 적극적으로 한명만 고집했고 직장다니다 보니 한명으로 정착...

    딸 한명만 둔 직장맘이에요.

    직장생활하려면 정말 한명만 해도 벅차요. 그리고 직장다녀와서도 한명만 있으니 한명에게 집중

    아이 사생활 이야기 공부 진도 교우관계까지 같이 이야기해요.

    중학생임에도... 스스로 한명이니 통제도 더 잘 되는듯...

    여행도 무난하게 쉽고 한명이니 쉽긴 쉽네요.

    전업보다 직장맘일때 외동은 더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자녀 두명이 되니까 직장 포기하고 전업하게 되는 일들이 종종 생기던데요.

  • 9. 좋아요
    '16.5.3 12:55 PM (50.67.xxx.243)

    집에서 심심해하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아이하나라서 더 많이 투자할 수있고
    사랑 많이 받으며 큽니다

  • 10.
    '16.5.3 12:55 PM (66.249.xxx.218)

    저는 맞벌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동이 좋아요.

  • 11. 초6 외동아들맘
    '16.5.3 12:56 PM (180.92.xxx.57)

    맞아요...
    엄마아빠가 아이한테만 올인하는데 이게 어떨땐 아이한테 부담주는 것 같아서 저는 잔소리도 잘 안하려고 노력중이예요..아직은 사랑이겠지만 사춘기 이후엔 다 잔소리로 느껴지고 부담스럽지 않겠어요??
    외동부모들은 이점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12. 내친구 외동
    '16.5.3 12:5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자기도 외동 이면서 외동인 남자랑 결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양가 노인네들 뒤치닥 거리에 죽을려고 합니다

  • 13. ㅇㅇ
    '16.5.3 12:57 PM (152.99.xxx.38)

    저 외동인데요 하나도 안 외로워요. 애가 외로울까 걱정하신다면 괜찮다고 말씀드릴려구요^^ 엄마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사회생활 하고 남편 있고 하니까 상가집도 안외로웠구요 제 대학 동창들(남자들 여자들) 직장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고 운구도 해 줬어요. 하나도 걱정 안하셔도 되요.

  • 14. ....
    '16.5.3 12:58 PM (203.244.xxx.22)

    그런데 조금 다른 얘기지만
    외동 아이들은 친구들한테 많이 집착하지 않나요?
    원래 아이들은 커가면서 친구쪽으로 관계를 넓혀가긴하겠지만...
    외동이 다른애들 보다 심한건지 가늠이 안될 때가 있어요.

    전 제가 외동이었는데, 어릴 땐 친구를 확실히 좋아하긴했거든요.
    친구들한테 잘보이고 싶은 마음... 단순히 자존감이나 다른 문제인건지
    외동이면 확실히 그런 경향이 높은건지 모르겠어요.

  • 15. 부모들이야 당연히 좋죠
    '16.5.3 12:59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돈 적게 들지 몸 편하지.. 물어보나마나 한 소리.

  • 16. 윗님....감사
    '16.5.3 12:59 PM (180.92.xxx.57)

    윗님 말씀 들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외동들....화이팅.

  • 17. ㅇㅇ
    '16.5.3 1:01 PM (66.249.xxx.221)

    맏이면서 맏이랑 결혼한 저도 양가 어른들 뒷치닥거리에 죽겠는데요 뭐
    형제 많으면 독박쓰는 한 명 아니면 편하지만 독박쓰는 입장은 다를것도 없어요
    나처럼 되면 그냥 외동이라 어쩔 수 없이 맞는게 낫지 나만 독박이니 억울해요

  • 18. ..
    '16.5.3 1:02 PM (222.112.xxx.83)

    외동이 친구에 집착한다는 거 저 요즘 아이 보내며 확실히 느껴요
    그러다보니 그 엄마도 하루종일 친구랑 노는 시간 확보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어서
    옆에 있는 저까지 숨이 턱턱 막힙니다
    너무 애 눈치만 살피고 애 일과가 그녀의 하루일과 에요

  • 19. 이웃집
    '16.5.3 1:04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외동딸은 부모 죽고나면 자기 혼자 어쩌냐고 울더래요.
    초딩 4학년이.

  • 20. ㅇㅇ
    '16.5.3 1:05 PM (152.99.xxx.38)

    제가 외동 대표주자는 아니지만 ㅋㅋ 한말씀 더 드리자면 친구 좋아하는건 사람 성향인것 같아요. 저는 외동이였지만 그닥 친구한테 집착하지 않았구요, 다만 저희 엄마가 저의 절친이셨죠. 엄마가 돌아가셔서 속상하긴 하지만 누구나 다 겪는일이다 싶어서 요즘은 괜찮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원래 외로움을 안타는 성격인지도...)
    참 제 동창중에 외동이 몇명 있는데요, 다들 제 각각이에요. 제 친구 하나는 정말 친구에 집착합니다. 근데 걔는 엄마랑 사이가 아주 나빠요 ㅠ,ㅠ 아무튼 나이먹으면서 느끼는건요 외동이 그리 외롭지는 않다는거죠. 그것도 일종의 편견일까요. 아무튼 잘 살고 있습니다요^^

  • 21. ..
    '16.5.3 1:07 PM (211.197.xxx.96)

    저도 맏인데 뭐 어른들 돌보는거야 ㅋ.ㅋ
    독박이론 저도 믿습니다 ㅎ 한명만 독박이예요
    이거 성격인가요 시댁에서 둘짼데도 막 나서고 싶습니다 ㅎ

  • 22. 초6 외동아들맘
    '16.5.3 1:08 PM (180.92.xxx.57)

    우리 애도 보면 친구에게 집착 안해서 다행이다 생각들더라구요...윗님과 비슷한 성격 같아요...
    근데 동생은 낳아달라 해요....ㅋㅋㅋ
    미안하다.....이젠 진짜 안된다.....

  • 23. ;;
    '16.5.3 1:0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무녀독남인데...자기는 자랄 때 외로운 것 몰랐는데, 남들이 다 외로와 어쩌냐고 했다고.
    형제같은 친구들 동료들이 워낙 많고, 본인 자체가 씩씩한 타입이라 나이50 바라보는데도,
    혼자 자란 것 좋았다고 해요. 우리도 딸 하나인데, 외동딸 하나 만족한대요.
    저희 딸도 아빠랑 성격이 똑같아서..남들이 자꾸 자기한테 외롭겠다고 한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반면 저는 형제많은 집 딸인데..솔직히..속썩이는 자식이 섞여있어서 그런지..
    아 나 혼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라..

    우리는 너무 사이 좋아 형제 많은게 제일 큰 축복이에요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다들 자기 몫하며 사는 케이스고..안그런집도 많으니까요.

    기질별로..구성원별로..이거야 말로 케바케..각자 알아서 할 일인 것 같아요.

  • 24. 퍼니
    '16.5.3 1:10 PM (108.180.xxx.52)

    4세 외동키우며 한명더 날까말까가 요즘 가장 큰 고민엿던참인데
    댓글들보고 위로도받고 고만 낳아도되겟다 확신도 서고 합니다.
    특히 제일 걱정엿던 아이가 살면서 외동이라외로울까
    햇던점이 해결되는느낌^*^

  • 25. ㅇㅇ
    '16.5.3 1:13 PM (66.249.xxx.221)

    맏이 와 맏이 커플..
    그러고보니 우리집만 외동이고 시동생이나 제 동생은 둘이네요.
    아마 시동생,내동생은 형제가 여럿이니 좋다~고 할테고
    독박받은 우리 부부는 지긋지긋해하면서 하나로 끝. ㅋ

  • 26. 저는
    '16.5.3 1:14 PM (58.127.xxx.89)

    두 아이 키워서 댓글 달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연년생 낳아 한창 아둥바둥 힘들게 키울 땐
    아이 하나에만 올인해도 되는 주변 외동 엄마들은 참 좋겠단 생각 많이 했어요.
    그런데 친정 형제들 셋이 한번씩 모여 돌아가신 부모님 얘기, 어릴때 얘기도 나누고,
    집안 대소사 의논하고
    또 각종 경조사 서로 챙기며 같이 기뻐해주고 슬퍼해주고 위로해주고 할 때면
    형제 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나중에 이런 건 모르고 살겠구나 싶기도 해요.
    아무리 주위 친구나 동료들과 친밀히 지내며 위한다 해도
    친 헝제자매간의 정과는 바탕이 다르죠.
    물론 남처럼 지낸다는 집들은 예외고요.

  • 27. 저희도 맏이와 맏이 커플
    '16.5.3 1:15 PM (220.118.xxx.68)

    외동딸 만족하며 키워요 주위에서 하나더낳으라고 해도 절대 안흔들려요 이제 좀 커서 같이 여행가고 놀러가고 딱 좋거든요. 둘째 세째 넘 예쁘지만 그건 그거고 ㅎㅎ 자식욕심하나로 충분해요

  • 28. 회사사람
    '16.5.3 1:15 PM (112.173.xxx.198)

    10년 터울로 최근에 둘째 봤어요
    안낳는다 하더니 맘이 변해 임신하고 터울이 이렇게나 나는데도 낳는걸 보면 사람 일은 몰라요.
    여기 보니 고딩 둔 맘도 그제서야 후회가 든다고 한 댓글도 봤어요

  • 29. 바닷가
    '16.5.3 1:16 PM (124.49.xxx.100)

    제 아이도 외동인데 친구에 초연해요ㆍ성 향같아요ㆍ
    근데 저는 아01가 외로울까봐 하나 더 낳고 싶어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요

  • 30. ..
    '16.5.3 1:17 PM (211.197.xxx.96)

    위에 맏이님 방갑네요 ㅋ

  • 31. 고딩외동딸
    '16.5.3 1:21 PM (223.131.xxx.17) - 삭제된댓글

    외로움 ---정말 성향차이일 뿐 외동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형제많은데 그렇게 집착하는 아이도, 외동인데 친구관계 쿨한 애들도 모두 많이 봤어요.

    근데, 키우면서 둘째 고민이 한번이라도 드는 사람은 낳는게 맞는 것 같아요.
    고민하는 것 자체가 아쉬움이 남을 수 있으니까요. 늦둥이 보는 사람들이 이런케이스죠.

  • 32. 고딩 외동딸
    '16.5.3 1:23 PM (223.131.xxx.17)

    외로움 ---정말 성향차이일 뿐 외동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형제많은데 그렇게 집착하는 아이도, 외동인데 친구관계 쿨한 애들도 모두 많이 봤어요.

    근데, 키우면서 둘째 고민이 한번이라도 드는 사람은 낳는게 맞는 것 같아요.
    고민하는 것 자체가 아쉬움이 남을 수 있으니까요. 늦둥이 보는 사람들이 이런케이스죠.

    아이, 남편, 저 이렇게 셋이 똘똘 뭉쳐 다니는 거 참 즐거워요.
    작지만 알찬 느낌으로 행복해요.

  • 33. 윗님
    '16.5.3 1:25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 성향같음 굳이 안낳아도 되지만 엄마 성향을 보니 꼭 둘째 낳으세요.
    저두 제가 외로움 많이 타는데 형제들과 사이가 좋으니 친구 많이 없어도 그냥저냥 견디는것 같아요

  • 34. 전혀
    '16.5.3 1:26 PM (122.43.xxx.75)

    외동딸 1학년인데 한번도 후회한적없고 아이친구네집 놀러가면 첫째들이
    엄마들한테 양보해라 혼나고 그러니 동생들 싫다고...저희 아이는 전혀 안부러워해요
    혼자 사랑받고 차별안받으니까요
    그리고 주위 둘셋 키우는집들보면 딱봐도 차별하는게 보이고 본인들도 막내가 넘 이쁘고
    사랑스럽다고 대놓고 차별하는데 그럴거면 둘째 셋째는 왜 낳았는지....

  • 35.
    '16.5.3 1:27 PM (223.62.xxx.83)

    이제 나 혼사 사는 시대 아닌가요?
    우리세대랑 다르겠죠~
    요즘애들 30~40대 되면 더 달라 지겠죠
    더 핵가족화 되겠죠

  • 36. 성인 외동 아들
    '16.5.3 1:28 PM (1.235.xxx.105)

    아직까진 좋아요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서 좋고 사랑도 듬뿍 받아서 좋은것 같아요
    오히려 둘이면서도 아이에게 집착하는 엄마들도 있어서
    아이와 엄마의 분리 또한 성향의 문제인것 같아요
    다만 내가 양가 부모님을 책임을 져야 하는 때이다 보니 나중에 힘들면 어떻하나 하고
    고민했는데 주변에 보면 오히려 자손이 없는 집이 더 많이 준비 하고 해서
    나아요 형제가 많으니 서로 미뤄서 ...
    많이들 싸우고 부모님들은 갈곳이 없고..
    형제가 없으면 내몫이거니 하고 잘 하고 부모도 형제가 없으니
    내가 준비 해 놔야지 하는 생각들도 많이 해서
    형제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얼마만큼 행복하게 살수 있느냐를 고민 하는것이
    옳은것 같아요

  • 37. ...
    '16.5.3 1:29 PM (114.204.xxx.17)

    저희 아이 보니까 외동으로 자라면서 누리는 게 훨씬 많아요.
    여행도 더 자주 가고요.
    저희 남편 삼형제인데 얼마 전까지 동생 폰번호도 몰랐어요.
    딱히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그냥 서로 무관심해요.

  • 38. 이거야말로
    '16.5.3 1:39 PM (211.36.xxx.99)

    케바케인듯.
    그치만, 없느니만 못한 사이안좋은 형제자매보단 외동이가 백배천배 낫지요.

  • 39. ㅠ.ㅠ
    '16.5.3 1:40 PM (202.30.xxx.24)

    결혼전엔 절대 하나만이다!!! 했었어요. 저는 셋이거든요. 엄마아빠가 특별히 차별하며 키우지는 않았지만 없는 집에 셋은 참... 어릴 때 식탐 엄청났습니다. 쩝.

    그런데 하나 낳고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서 더 낳고 싶네요
    지금 형편으로는 정말 무리인데 말이죠.
    다행히 남편이 우린 절대 하나다!!! 라고 고집해서 (원래 남편은 둘은 낳아야 된다고 그랬었는데)
    외동으로 키우려구요.
    저는 여전히 아쉽네요.

    그런데 이렇게 외동 좋다 하시는 분들 있어서 그냥 위안 삼아요.

  • 40. 형제가
    '16.5.3 1:42 PM (112.173.xxx.198)

    둘이면 서로 맘에 안들어도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피붙이라 속맘은 애틋한가 보던데
    셋넷 이렇게 되면 좀 무심한 경향들이 있는 것 같아요.
    반면에 우리처럼 시집이 6남매 친정 4남매인데 저희 부부는 양가 형제 만나는 게 즐거우리만큼
    우애가 좋아서 주변에서도 부러워 하네요
    우애가 좋은 이유를 보니 양가 부모님이 가난하셔서 자식들에게 유산을 하나도 남겨주질 않으니
    형제간에 돈 쌈 할일이 없다는 게 공통점인 것 같아요 ㅎㅎ

  • 41. 윗님 동감
    '16.5.3 1:47 PM (203.233.xxx.130)

    사람마다 집안마다 다 다르죠.
    사는 모습이 어떻게 다 똑같겠어요.
    저는 참고로 딸 아이한명 키우고 있는데,
    제가 스스로 생각했을때, 인성이나 체력적으로 둘을 키울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어요.
    아이 하나로도 제가 받는 육아스트레스는 컸어요
    그리고 제 딸아이가 성격이 여린애라
    동생을 낳아서 언니니까 누나니까 양보하라고 하고,
    의도치않게 동생을 더 이뻐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상처가 클 꺼 같았어요
    어차피 사회에 나가면, 양보해야하고, 포기도 해야하는데 너무 약하게 키운다고 하시지만.
    기왕 그럴꺼 집에서만이라도 사랑 듬뿍 받게 키우고 싶었어요. (제생각입니다)
    물론, 아이하나도 사랑 듬뿍 주며 키우는게 매순간 쉽지 않지만요..
    아이 둘 키우면서 현명하게 키우시는분 많은거 알아요
    제가 그분들과는 그릇이 다른것일뿐.

  • 42. 그게
    '16.5.3 1:49 PM (116.32.xxx.154)

    아이 본인은 만족해하네요~ 아이 하나니 올인할수 있었고 부모한테 원없는 사랑을 받구 혜택받으며
    별 갈등없이 화목한 분위기서 잘자랐고 성격도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많구요

    형제 많은 집에서 차별받고 자란 제가 아이에게 부러운 맘까지 드니깐요..
    가끔 제가 형제를 만들어주지못해 미안타 말하면 자긴 애초부터 형제가 없었으니
    외롭거나 그런 감정을 전혀 모르겠대요

    근데 부모입장에서 아쉬워요, 그아이에게만 집중을 했는데 이제커서 혼자 놀려고 하니 당연한 거지만
    서운~~
    나이들어 부부만 남는 다는 말.. 맞네요

  • 43. ...
    '16.5.3 1:50 PM (124.50.xxx.92)

    제일 잘한일이 아이 하나만 낳은거에요.
    중학생 되고 보니 사교육비 지출도 장난 아니고 고등학생 되면 단위가 틀려지던데 둘 낳았으면 노후 대책은 꿈도 못 꿀듯 합니다.

  • 44. 전 만족
    '16.5.3 1:50 PM (125.128.xxx.133)

    중학생 아이 하나만 있습니다. 아이는 친구를 좋아하지만 집착하진 않는 편이구요.
    일단 아이 교육이나 먹고 입히는거 둘 이상의 자녀 있는 집보단 신경이 덜 쓰이고 덜 들어가서 그런 부담은 없네요.
    아이 학년이 오를때마다 사교육비가 점점 차이가 나다보니, 문득 아이 둘 키우면 진짜 힘들겠다... 이런 생각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참.. 저흰 맞벌이 가정이고 세후 소득 합쳐서 월 1,200만원 정도 됩니다.
    저는 3남매이고, 남편은 4남매인데, 형제 많다고 다 우애있게 지내고 그런건 아닌것 같구요..
    물론 형제끼리 우애 있긴 하지만 돈 문제 재산문제 기타 친적들 문제(제사나 집안일 등등) 얽히면 골치아픈것도 형제 많은 집인거 같더라구요.
    저희 부부 목표는 아이 교육 올인보다는 노후대비 잘하자에 있기 때문에(아이가 한명이라 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음) 저축액을 늘리는데 목표로 두고 있구요, 그 다음이 아이 교육문제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 45. 외동
    '16.5.3 1:53 PM (180.69.xxx.115)

    남편도 외동 저도 외동인데..
    외동낳았어요.

    후회안해요. 남편은 치과의사이고 전 전업입니다.
    올인할수 있어서 좋아요. 여유롭고요...
    좋은거 다해주고 사는데..둘이었으면..이정도는 힘들었을듯해요.

  • 46. 전 만족
    '16.5.3 1:55 PM (125.128.xxx.133)

    (이어서) 저는 3남매지만 동생 한명은 먼 지방에서 살고, 나머지 동생은 외국에서 살아요.
    남편도 4남매지만 그중 둘은 외국에서 살고 나머지 한명은 우리나라에서 살지만 자주 만나진 않구요.
    각자 자기 삶이 있어서 자신의 가족(결혼해서 꾸린)에 더 충실하지, 자신들 형제에 목메진 않아요. 그건 대부분의 가정이 그럴거구요.
    물론 서로 만나면 다 반갑고 좋습니다. 그러나 형제가 많다고 해서 더 행복하고 형제가 없다고 외롭고 쓸쓸하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마치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다고 덜 외로운게 아닌것 처럼요.

  • 47. 부모야
    '16.5.3 1:55 PM (112.173.xxx.198)

    당연히 좋죠.
    싫다는 사람 별루 못봤어요.
    육아기간 잛고 돈 적게 들고 (아닐수도 있지만) 아무튼 몸 편해서라도 그만큼 자유로우니..
    저두 부러워요.
    다시 돌아가면 저두 나를 위한다면 하나만 낳고 싶은데 자식 생각하면 또 그게 안될 것 같고..
    저두 늦둥이로 둘째 봤는데 솔직히 경제적 여유만 있음 하나 더 낳고싶고
    저희 어머니 말씀으론 형제 다 필요없니 어쩌니 해도(엄마도 5남매 시집 7남매)
    급한 일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오는 사람은 그래도 형제밖에 없다 하시던걸요.

  • 48. ...
    '16.5.3 1:56 PM (59.14.xxx.105)

    전 좋아요.
    아이가 어떻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어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리고 살면 좋겠어요.

  • 49. 제 아이도
    '16.5.3 1:59 PM (222.107.xxx.182)

    제 아이도 초6학년 외동이에요
    친구에게 집착 전혀 안해요 ㅎㅎ 그냥 성격인듯
    소 쿨합니다
    사회성 참 좋고 예의없단 소리 안듣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편식도 안하고 어리광도 없고.
    외동이라 이렇다 저렇다는 말들은 선입견이라 봐요
    의젓해요

  • 50. 전 딸 하나인데
    '16.5.3 2:01 PM (222.109.xxx.31)

    아이 어릴때는 하나 더 낳을까 싶었는데...일찍 결혼한 친구들 아이들 크면서 속썪이는거 보니 큰일 날뻔 했다 싶어요. 제 인생도 살고 애도 한번 키워봤고...딱 좋아요. 아들 없는걸로 노후대비도 된것 같아요.

  • 51. 이런글에
    '16.5.3 2:02 P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싫어도 누가 싫다 하겠어요?
    사실또 싫을것도 없죠

    다들 자기만족이므로

  • 52. 외동맘
    '16.5.3 2:03 PM (39.7.xxx.201) - 삭제된댓글

    일단 경제적으로 가장 잘했다는 생각이예요
    저도 둘째 있었으면 맞벌이 필수 입장이거든요
    무엇보다 자식은 늘 걱정인데 둘 낳았으면
    두배로 걱정할거 생각하니 까마득해요
    외롭다는건 잘못된 편견인게
    오히려 항상 같이 있으니까 외로울새는 없어요

    그리고 결혼할때 궁합볼때 자식은 하나라더니
    정말 그러네요

  • 53. 윗님
    '16.5.3 2:09 PM (112.173.xxx.198)

    둘 낳으면 두배로 걱정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하나 때보다 걱정 근심이 줄어들어요.
    맘이 느긋해지거든요.
    한자식 키우기가 더 힘들다는 소리 들어보셨죠?
    그게 그런 뜻에서 나온 말이에요.
    하나면 부모가 자녀에게 집착을 하는 경향이 강해서 걱정도 많은데 막상 하나 더 생기면
    희안하게 느긋해져서 오히려 더 편해져요.
    이건 낳아봐야 알아요.

  • 54. ...
    '16.5.3 2:12 PM (49.174.xxx.229)

    저도 아들 하나인데..솔직히 애 하나 더 있음 좋긴하겠는데..그건 제 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저를 위해서에요..키우는것도 재밌고..뭐..돈만 많다면야..애키우면서 살고싶은데..그게 형편상 어렵고...

    저는 오빠랑 둘인데..평소에 거의연락안하고살아요..제 신랑도 여동생과 그러고요...
    오빠랑 사이 좋아요..나쁠거없고요..신랑도 그래요..
    그치만 차라리 서로 외동이었다면 좋았겠다싶기도해요..
    물려받은게 반으로 줄어드니.....-전 이기적인 여자에요..

  • 55. 외동맘
    '16.5.3 2:14 PM (221.139.xxx.201)

    외동을 고집한건 아니지만 아이갖는게 너무 힘들어서 외동딸아이 키웁니다 외동이라면 친구집착하고 아이가 외롭고 자기중심적이고 등등 편견이 좀 있던데 저희는 근처에 시부모님계시고 아이 아빠가 오빠처럼 놀아주니 외동딸 느낌이 안난다고 주변에서 외동인걸 너무 놀라워합니다
    시부모님 덕분에 어른께 예의바르고 할머니 담임선생님들은 아이가 예의범절이나 어른 위하는 마음이 요즘아이들과 다르다고 너무 예뻐하셨어요
    외동도 키우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56. ;;;;
    '16.5.3 2:18 PM (14.39.xxx.149)

    저도 딸 하나인데

    1. 경제적 능력 부족
    2. 엄마인 제가 에너지가 낮음
    3. 그러면서 자기 할 일은 하고 싶음

    그런 이유로 하나만 키울 생각인데...

    1. 낳고 보니 넘 예쁘다.
    2. 예상 외로 모성애가 넘치는 타입... 집안일은 잘 안해도 애맘은 척척 잘 알아지고 애랑 놀아주는 데 소질이 넘 있다 ㅠ 놀이터가면 동네애들이 다 저한테 와서 놀고 있음...
    3. 애 하나한테 점점 더 애면글면 집착하고 있다... 하나 더 낳음 괜찮아질까...
    4. 울애만 아니라 딴애도 다 예쁘다

    이래갖고 막 하나 더 갖고 싶은데 역시...

    전 에너지가 저질이라 하나만 키워야 될 것 같아요 ㅠㅠ

  • 57. ..
    '16.5.3 2:27 PM (121.166.xxx.130) - 삭제된댓글

    저 이웃에 5남매인데 다들 원수가 되서 얼굴도 서로 안 보고 산다더군요. 그런거보면 .결국 홀로서기입니다.

  • 58. ㄱㄱ
    '16.5.3 2:36 PM (211.205.xxx.98) - 삭제된댓글

    외동인데 맞벌이해야하는 저는, ㅜㅜ 둘이면 너무 힘들었을것같아요, 오늘 유치원마치면, 같이 도서관갈건데, 가기전에 맥도날드 감자튀김 먹기로했거든요, 둘이서 오붓하니 좋아요, 가끔 애둘인 조카는 맥도날드 들어오면서 이미 너무 시끄럽고, 싸우고있고, 서로 누가 더 많이 먹는다고 싸우는거보면 제가 외동취향인것 같아요, 전 보는것만으로 이미 넉다운!

  • 59. 애둘맘
    '16.5.3 2:36 PM (112.223.xxx.205)

    댓글들 보면서 부러워하네요.. 이럴 줄 알면서 왜 클릭했는지ㅜㅜ 애들한테 미안하지만 둘 키우기 너무 버겁네요

  • 60.
    '16.5.3 2:42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체력적으로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긴하죠
    남는 시간에 돈도 더 벌수있고

  • 61. 나름
    '16.5.3 2:44 PM (203.235.xxx.113)

    만족해요.
    한아이에게만 온전히 신경을 써줄수가 있어서요.
    그런데 뭐 일장일단이 있겠죠. 아쉬운 부분 있으나
    제형편엔 딱이에요.

  • 62. 나름
    '16.5.3 2:46 PM (203.235.xxx.11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아이입장은 어떨련지 모르겠어요.
    형제를 통해 배울점들 못배우고.. 경험을 못하니까. 미안하긴 해요.
    친구 찾는데 정말 친구관계에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해줍니다.
    1달에 1번 파자마도 해주고 어제는 남편이 친구 데리고 놀이동산에도 다녀왔네요...
    둘다 맞벌이라 좀 피곤하긴 하나... 미안한 마음에 피곤쯤은 극복하려고 하네요

  • 63. ...
    '16.5.3 2:53 PM (175.209.xxx.234)

    중2 딸 키우는는데 아직까지는 남편 저 우리딸 모두 만족이에요. 애도 동생을 한번도 원한적 없고 성격좋고 교우관계 좋아서 칭찬받고 저랑 남편도 요즘 같은세상에 하나에 올인하는게 우리 수준에선 현명하다고 결론내렸어요.
    그런데 전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만일 경제적으로 풍족했다면 (제 기준에서 재산이 30억정도?) 한명정도 더 낳았을 것 같아요.

  • 64. 만족정도가 아니라
    '16.5.3 3:4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가슴을 쓸어내려요
    애 고등 들어가고 나서 하나니까 어찌어찌 키우지
    둘은 못키웠겠다 싶네요

  • 65. ...
    '16.5.3 3:54 PM (114.204.xxx.212)

    저는 만족하는데..
    아이는 동생타령해요 고2 인데
    저나 아이나 체력 약하고 예민해서 둘 키웠으면 지금처럼 맘 편하게 못 키웠을거에요
    좀 부족한 아이지만 비교 안하고 다 맞춰주고 휙 여행도 다니고 돈걱정 별로 안하고 살거든요

  • 66. 우아여인
    '16.5.3 4:34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경제적,육체적 능력만 됨 3명이 딱 좋을듯해요.
    딸 하나인데 아이 감정코칭하고 환경조성해주고 나도 미래 준비 생각하니 하나로 맘 굳혔어요.
    부모 노후는 신경도 안쓰고 자기 잘먹고 잘살게 해주고파요.
    유학도 보내주고 어릴때부터 세계 구경 많이 해주고파요.
    경제적으로는 넉넉히 안주고 옷이나 장난감 같은데는 돈 안써요.

    여행하고 먹고 책사고 외국어 배우기에 돈 주로 씁니다.

    친정4남매,남편 2남매인데 많지도 않은 유산이랍시고 싸움나는거보니 형제가 꼭필요한가 싶어요.

    자식한테 자삭도리 바라지않고 부부 70까지 일하다가 호텔같은 실버타운 들어가서 깨끗히 노후보낼랍니다.

    어른들이 다 필요없고 형제 만들어주라는데....
    뭐 개개인 원하는 바가 다르니까요....

  • 67. 우아여인
    '16.5.3 4:38 P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다들 결혼도 않하고 아이도 안 낳는 세상인데 어찌보면 많이 낳는게 이득이 될수도 있을까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ㅎㅎ

  • 68. 저보다
    '16.5.3 5:03 PM (112.140.xxx.23)

    애가 더 만족합니다. 현재 대딩2

  • 69. 저도...
    '16.5.3 5:06 PM (61.39.xxx.196)

    애가 더 만족합니다. 현재 중3 2222

    하나 낳은건 정말 잘한 일인 것 같아요...

    여럿 키웠다면 제 일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여럿 키웠다면 노후 보장도 지금처럼 잘 하기 힘들었을 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에 이만큼 집중할 수도 없었을 거에요.

  • 70. 외동 괜찮을것같아요
    '16.5.3 6:46 PM (60.253.xxx.250) - 삭제된댓글

    재산 약간이라면 외동이 낫습니다

    의무와 권리를 동시에 같이 하는거요

    그래도 자식에게 재산을 좀 물려줘야지 기댈 언덕이라도 생기는거죠

    물론 재산 많아서 자식 많으면 더 든든하겠지만

    재산도 별루 없는데 자식 많은것보다 외동이 훨씬 낫습니다

  • 71. ..
    '16.5.3 6:4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두 상황을 모두 겪어본게 아니라 뭐가 더 좋다~라고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전혀 불만 없어요.
    대학 보내고나니 훨훨 날아다니는 느낌...
    둘째가 고등학생인 친구들 보면 하나 낳길 다행이야~ 가슴 쓸어내립니다.
    아이는 혼자라 나중에 쓸쓸할듯 싶긴 해요. 형제애도 못느껴보고..
    그런데 형제끼리 사이가 좋아야 형제애도 느끼는거지 사이가 나쁘면..ㅠㅠ

  • 72. ..
    '16.5.3 7:4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애가 클수록 외동이라 다행이에요. 이 지겨운 대입 한번에끝내고, 경제적 도움도 줄수있고, 나중에 유산도 다 갖고..애한테도 부모한테도 윈윈인듯..요즘 영악한 애들은 외동이 경제적으로 많이 누려 부러워하더라구요.. 지들도 살기힘들거든요.

  • 73. ..
    '16.5.3 7:47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살기힘들때 집한채 온전히 물려줄수있다는것때문에 아이걱정이 덜합니다.

  • 74. 만족
    '16.5.3 10:33 PM (222.116.xxx.45) - 삭제된댓글

    고등아들 하나 키우는데 완전 좋아요
    우리노후 우리가 해결 가능하구요
    어떻게 살지 다 결정했어요
    우리가 못해놓으면 울 아들 혼자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울 남편하고 우리 둘이서 열심히 살겁니다,
    아들내미 아주 느긋하고 좋아요

  • 75. 우리집 외동은
    '16.5.4 1:52 AM (175.223.xxx.64)

    우리집 외동은 친구집착안해요
    있으면 즐겁게 같이 잘놀고 양보도 하고 우겨도보고 밀당하며 놀고 혼자면 혼자인대로 아주 바쁩니다
    저도 외동 좋아요

  • 76. 루루
    '16.5.4 11:18 AM (165.132.xxx.19)

    세상이 변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현재는 둘이 합쳐 연봉 1억정도 되지만 실수령액 600 언저리에 숨쉬는것만으로도 160 지출되거든요. 언제까지 이리 벌게 될지도 모르고 비빌 언덕도 없어서 아들하나만 잘 키우자 합의 봤어요. 결혼할때 집 지니고 시작헸다면 둘 생각해봤을지도 몰라요.
    다행히 가족들도 다 근처살고 심심할틈 없게 체험,여행가다보니 아이가 아직은 친구에 대해 집착은 안하네요. 남편 내년에 40인데 아이 하나면 교육비, 결혼비용, 우리부부 노후비용까지 둘이 열심히 벌어서 빠듯하게 될것 같은데 둘이면...우리부부에게는 무리네요. 남편도 처음엔 외동 꺼리다가 형제가 다 사이가 좋을거란 편견을 버려라. oo이 동생이 oo이한테 힘이될지 걸림돌이 될지 모르는거라고 하니깐 큰 깨달음을 얻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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