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폐경기 증상이 이런건가요?

갱년기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6-05-03 10:55:05

지금 페경중인 49세 입니다

몸이 좀 힘드네요

얼굴이 화끈거리는건 없는데

몸이 으실 으실 떨리고

무엇보다 눈이 침침해서

찡그리고 보다보니 머리도 늘 무거운것 같고

이러면서 몸이 하나하나 고장나나 보다 싶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아프고 정도가 심해지다 죽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니 모든게 다 용서가되고

화도 잘 안나네요

돈 못벌어서 불만이던 남편도 내가 벌어 먹고 살면 되지싶고

사춘기 아들도 열받게 하는 주위사람도 내 몸이 힘드니 신경쓰기도 상대도 하기 싫네요

시간이 지나면 몸상태가 다시 좋아지나요?

아니면 이렇게 몸이 늘 개운치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건가요?

다른분들은 이 무기력한 폐경기를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IP : 108.16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10:5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노년이 되면 증상은 없어져요.
    그게 더 슬프죠

  • 2. 49
    '16.5.3 10:57 AM (211.201.xxx.132)

    저도 요즘 눈이 침침해서 너무 답답하네요ㅜ 눈에 뿌연 막이 낀 거 같은 느낌ㅜ

  • 3. dma
    '16.5.3 11:04 AM (222.110.xxx.75)

    저도 4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데.. 정말 어디가 딱히 아프다 이게 아니고 여기저기가 조금씩 아픈듯 만듯 그러면서 몸이 힘든데 이게 갱년기 시초다 싶어요.
    산부인과 과서 물어보면 갱년기는 생리도 나오다 안나오다 하고 안면홍조가 오고 그럴때부터라는데.. 그런거 같지도 않아요. 여기저기 조금씩 아플듯 말듯 알쏭달쏭하면서 기분도 안좋고 영 명쾌하게 설명이 안되는 이 상태가 바로 갱년기 시초 같아요 ㅜㅜ

  • 4. ㅁㅁ
    '16.5.3 11:1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눈이 침침한건 노안온거니 돋보기를 맞추실때고

    몸이 그런건 운동이 가장 약이었어요

  • 5. 시간이 지나면 좋아ㅋ집니다
    '16.5.3 11:14 AM (203.247.xxx.210)

    불면이 너무나 힘들었는데
    내일 출근 해야 하는데 꼴딱 샐 것 같아도 꼴딱 새면 그뿐이더라하면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노안은
    그러기가 좀 어렵네요ㅠ

  • 6. ....
    '16.5.3 11:49 AM (175.192.xxx.186)

    안경 맞춰서 끼세요.
    빨리빨리 몸의 변화에 대처하시고요.

    칡즙도 드시고요.
    운동도 하시고요.

  • 7. ...
    '16.5.3 12:10 PM (211.36.xxx.219)

    홀몬 치료 받으실 생각은 없으세요?
    권유는 아니고 궁금한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503 멀미 심한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17 .. 2016/05/03 2,140
554502 제가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2 결정 2016/05/03 2,426
554501 진공 이불팩 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5 2424 2016/05/03 2,336
554500 강남 영동대로에 만든다는 지하도시(?) 싱크홀 문제는 없는것인지.. 2 .. 2016/05/03 1,229
554499 연년생 아이들 서열 39 점오 2016/05/03 3,468
554498 중년 남편들 쉬는날 낮잠 자나요? 5 ^^ 2016/05/03 1,380
554497 유산균 후기 써봐요! 1 빨래하기좋은.. 2016/05/03 1,952
554496 네이버 블로그 글에 외국인이 쓴것같은 문장들 뭐에요? dd 2016/05/03 656
554495 시험기간에 게임하는아들 5 고1 2016/05/03 2,375
554494 저 밑에 시어머니 아들 밥그릇 글 보고나서.. 20 큐트펭귄 2016/05/03 5,298
554493 부산에 사랑니 발치 잘 해 주는 치과의원, 병원 6 사랑니발치 2016/05/03 2,731
554492 고1 여학생이 읽을 시집이나 책 추천 부탁드려요 2 miruna.. 2016/05/03 528
554491 가슴이 너무 작아요ㅠㅠ 16 ㅇㅇ 2016/05/03 6,158
554490 가족중에 원무과직원 있으면 혜택볼수있나요? 3 ^^* 2016/05/03 1,202
554489 순한 아이들이 머리가 더 좋은 편인가요? 16 mum 2016/05/03 3,253
554488 고기안넣고 곰국으로만 카레만들어도 맛있나요? 2 저녁메뉴 2016/05/03 812
554487 냉장고 정리는 어떻게 다 버려지던가요? 19 버니 2016/05/03 4,583
554486 아들 반 학생중에 한명이 adhd라는데 폭력적이네요... 어떻해.. 11 고민이 큽니.. 2016/05/03 3,406
554485 비비 어떤거 쓰시나요? 4 엉엉 2016/05/03 1,525
554484 왜이렇게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10 ㅜㅜ 2016/05/03 2,284
554483 여수 맛집 추천해 주세요.. 9 여행 2016/05/03 2,945
554482 콘도같은 집 만들고싶은데 부엌에서 막혀요. 9 밍숭맹숭 2016/05/03 2,980
554481 시작이 늦은 아이 성적 올리기 힘드네요 5 ㅇㅇ 2016/05/03 1,601
554480 유럽패키지:참좋은vs인터파크투어 어디가 나은지 아시는분요>.. 4 tororo.. 2016/05/03 1,860
554479 몇년전 벤타 가습기 살균제 썼던건 괜찮았을까요? 3 ㅇㅇ 2016/05/03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