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분?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6-05-02 23:30:34
지금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담엔 유기견을 갖다 키우려고 하는데

돈이 많이드나요? 그리고 죽으면 애견상조에 맡겨야하는지...

방안에서 키워야하는데 사람 건강에 안좋지 않을까요?

냄새도 나고.. 햄스터는 리빙박스안에 있는데 개는 전선같은거 물어뜯지 않는지...

방안에서 키워도 괜찮을까요?

IP : 119.82.xxx.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1:36 PM (39.121.xxx.103)

    1.돈 많이 들어요. 나이들어갈 수록 사람처럼 아픈곳 생기고 돈 정말 많이 듭니다.
    2.집안에서 키우는데 같이 자구요..붙어 살아요^^
    건강은 오히려 더 좋아졌어요.
    3. 냄새는 워낙 깨끗하게 키워서 모르는 사람이 와서는 장난감있고 매트깔려있으니
    애키우는 집인줄 알더라구요. 냄새 난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없어요.
    관리하기 나름같아요.
    4.사람도 다 다르듯..개들도 다 달라서..물어뜯는거 좋아하는 강아지일 수있으니
    위험한건 무조건 다 치워야해요.
    돈 많이 드는거..애기하나 키우듯 손 정말 많이가는거..등등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하시면 키우세요.
    이런거 다 감수하면..정말 정말 정말 사랑스럽고 볼 수록 더 사랑스럽고..
    그 사랑이 고마워 문뜩문뜩 감동스러운 그런 기적 만나실거에요.

  • 2. 모든게
    '16.5.2 11:38 PM (220.121.xxx.167)

    강아지 나름이라 정확한건 없어요.
    상황에 따라 돈이 믾이 들수도,안들수도..
    털 많이 날리면 안좋을수도 있지만 또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주니 그 정도는 가볍게 넘어갈수 있어요.
    냄새는 아예 안날순 없겠죠. 저도 햄스터 키워본적 있는데 햄스터 만큼은 냄새 안나는듯 해요.
    애기땐 전선도 물어뜯고 했는데(안물어 뜯는 개도 많구요) 한살 정도되니 이젠 하지말란건 안하네요.

  • 3. ...
    '16.5.2 11:42 PM (182.231.xxx.73)

    원룸말씀하시는건가요?
    우리집 개 키우는데 한달에 10만원가까이 드네요
    더 들때도 있고.:

  • 4. ...
    '16.5.2 11:56 PM (122.35.xxx.152)

    돈이 많이드나요?

    - 15살인데, 심장병이예요. 한달 기본 오십이예요. 검사 있는 달은, 칠팔십. 심장 초음파하면 백 넘어요.

    그리고 죽으면 애견상조에 맡겨야하는지...

    - 뭐 현행법 상으로는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한다고 어디선가 본 듯도 한데...애견상조에 맡기면, 화장해 주세요. 스톤으로 만들어 보관해도 되고, 그냥 뿌려 주거나 수목장하시거나 납골당에 보관하는 방법 등등이 있어요.

    방 안에서 키워야하는데 사람 건강에 안좋지 않을까요?

    -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일단, 정신 건강에는 좋아요. 절대적 믿음고 사랑을 주는, 존재가 생기니까...

    냄새도 나고..

    - 냄새 나요.

    햄스터는 리빙박스안에 있는데 개는 전선같은거 물어뜯지 않는지...

    - 어린 강아지는 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물어뜯어요. 전선도 물어뜯을 수 있어요.

    방안에서 키워도 괜찮을까요?

    - 마당 있는 집이면, 마당에서 키우면 좋고...마당이 없는데도, 키워야겠다면...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도 아파트 사는데, 두 마리나 키우거든요.
    방안에서 키워도 괜찮을까요?

  • 5. 감사합니다...
    '16.5.2 11:59 PM (119.82.xxx.84)

    리플들 보니 한번 키워봐도 되겠단 용기가 생기네요..

  • 6. ,,,
    '16.5.3 12:07 AM (1.240.xxx.37)

    사전에 인터넷 검색에서 공부를 좀 해두시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이실 수 있어요

  • 7. 저의경우
    '16.5.3 12:40 AM (121.190.xxx.105)

    유기견이라 귓병땜에 처음 한두달만 20-30 들었구 그 이후로 쭉 한달에 사료비,간식비 해서 5만원 이하 들어요. 같이 산책 하다보니 덩달아 제 건강도 무지 좋아졌고 행복도 200% 상승. 해외여행 안가게되니 돈도 안쓰게되고.. 나쁜점은 털날림. 그거말곤 없어요^^

  • 8. 강아지
    '16.5.3 1:38 AM (39.7.xxx.88)

    개가 훨씬 이쁜데 유지비가 많이 들죠
    미래를 위해 병원비 적금도 들어야하고..

  • 9.
    '16.5.3 1:43 AM (223.33.xxx.33)

    혼자사시고 집비우는 시간이 많으면 강아지가 혼자있음 스트레스받아해요

  • 10. 제발 심사숙고를
    '16.5.3 7:57 AM (220.244.xxx.177)

    생각 잘 하세요.
    한번 아프면 병원비 몇백만원에 천만원 단위로 깨질 수 있습니다.

    방에서 키워도 되죠. 그런데 방에서"도" 키워야지 방에서"만" 키우면 안됩니다. 마당에서"만" 키우는것도 안되요.
    산책 매일 데리고 나가고 같이 놀아줘서 기운 안빼주면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때부터 짖고 깨물고 물건 망가뜨리는 말썽꾸러기 되는건 시간문제니 개한테 하루에 일정 시간을 반드시 할해 할 수 있으셔야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집에 혼자 오래 못둡니다. 여행은 같이 다닐 수 있는 곳만 골라 다니던지 아님 얘 때문에 여행도 포기해요.

  • 11. 양평에서
    '16.5.3 8:34 AM (59.9.xxx.28)

    얼떨결에 옆집 강아지를 키우다 입원시키게 되니 적잖은 돈들고 계속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언제 또 병에 걸릴지 모르고...경제적인 여유와 매일 산책 데리고 다닐 부지런함과 책임감 없으면 절대 말리고 싶어요. 전 다행히도 전원주택에 살고 재택근무라 강아지 키우기엔 좋은 여건이긴한데 나갈때마다 집밖에 있음에도 차 쫓아 오고 해서 사투를 벌여요. 하물며 저녁에 아이 놔두고 친구 만나러 나가기도 힘들어지고 여행은 어떻게 갈수 있을지.. 원룸같은데 살면서 매일 출퇴근하는 분이라면 이 또한 뜯어 말리고 싶어요.

  • 12. ....
    '16.5.3 9:40 A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50 넘어 강아지 애들이 하두 성화여서 데리고 왔는데
    처음엔 똥만 치운듯
    그런데 집순이 제가 하루 두번 강아지 산책하느라 체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침대 아래에서 지금도 다리 쭉뻗고 자는데 이처럼 사랑스러운 동물은 없는듯,
    꾸벅꾸벅 졸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흘러나오고
    돈이 얼마드는지도 모를정도로 아깝지도 않고
    앞으로 반려견 사업이 유망사업이라고 뉴스에 나오던데 이해가 될 정도예요.
    강아지 싫어했던 제가, 강아지를 위한 거라면 돈을 아끼지 않아요.
    제가 관심있었던 가방,신발 이제는 다 물건너 갔어요. 오로지 강아지 위한 것만 돈써요. 막내예요.

  • 13. ...
    '16.5.3 10:00 AM (59.9.xxx.205)

    저도 아이 때문에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며 글을 올렸더랬죠^^ 결국 입양했구요.
    강아지 키우는 분들이 강아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키워보니 정말 사랑스럽다 하시던 말씀이 무슨 말인지 느끼고 있어요ㅎ 대학생인 아들은 강아지 때문에 집에 일찍 오고 싶다하고.남편은 일하면서 매일 전화로 강아지 뭐하는지 묻고. 저는 강아지 때문에 취업도 미루었어요ㅎㅎ
    입양 전에는 강아지 냄새. 털날림. 물어 뜯기 엄청난 고민들 뿐이었는데 막상 입양하니 사랑스러워서 다 되네요ㅎ
    저는 정말 이럴줄 몰랐어요. 길에서 강아지 마주치면 피하던 사람이거든요. 입양하는 날까지도 우리애가 제발 포기해줬으면 했거든요. 그런데 이젠 아들이 말하길, 자기보다 엄마 아빠가 더 좋아한다며 자기가 강아지 만질 틈이 없다며 투덜대요ㅋㅋ

  • 14. 에휴
    '16.5.3 10:23 AM (1.127.xxx.228)

    원룸이나 전세 사시는 거면 집주인 동의 구하셔야죠

    마당에서 흙파고 노는 거 좋아하는 데 잘 생각해 보세요
    죽으면 땅파고 묻어도 되요, 자기집 마당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264 돈에 대한 생각들을 묻고 싶습니다 6 생각중 2016/05/03 1,894
554263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기 6 .. 2016/05/03 1,150
554262 남편과 언쟁시 화를 참나요? 5 샤방샤방 2016/05/03 1,303
554261 냉부 나왔던 맹기용 꽁치통조림 광고 찍었대요 4 @@ 2016/05/03 2,144
554260 조세호 진짜 너무하네 65 에혀 2016/05/03 21,381
554259 고양시 소만마을에서 강매역? 행신역?어느 쪽인가요 2 고양시 덕양.. 2016/05/03 959
554258 주택가 자동차에 끼워진 쪽지 6 ㅇㅇ 2016/05/03 1,930
554257 도서관쪽지를 안받기위한 공공장소에서의 쉬운 팁 4 그냥소음 2016/05/03 1,218
554256 수도 필터 어떤 거 쓰세요 2 happyw.. 2016/05/03 931
554255 친정엄마의 소소한 대신 사달라 부탁.. 27 ㅇㅇ 2016/05/03 6,141
554254 고구마 모종 문의함니다. 2 ... 2016/05/03 881
554253 무한도전 1회부터 보고 있는데 쥬얼리 이지현 대단하네요 1 84 2016/05/03 2,365
554252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어린인날 맞아 무료입장 등 한다해서 공.. 1 문정 애미 2016/05/03 913
554251 제일 저렴한 실비 보험 들어도 괜찮을까요? 10 40대 2016/05/03 1,536
554250 부탁드립니다. 장터 글 지우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1 관리자님께 2016/05/03 908
554249 냉동실 정리할 때 팁좀 부탁드려요..구역정하기 2 베메 2016/05/03 1,368
554248 우체국스마트퍼즐적금 2 ...^ 2016/05/03 1,066
554247 술 먹는 양.조절 잘 하시는 분 3 2016/05/03 1,021
554246 친정아버지 좀 사다드리려는데요 ㅡㅡ 2016/05/03 874
554245 세월호 참사 2년 국회 긴급토론회(박주민 당선자 등 참석)-오마.. 1 하오더 2016/05/03 554
554244 Ems 트레이닝 해 보신 분 계세요??? 3 ㅇㅇ 2016/05/03 1,983
554243 바람나 이혼한 전남편 왜 이럴까요? 74 고민녀 2016/05/03 26,866
554242 고구마 다이어트 중에 먹을 때요 6 la 2016/05/03 1,881
554241 월밴?이라는여행다단계?? ... 2016/05/03 2,694
554240 코스트코서 파는 블렌텍 블렌더 쓰시는 분 어떠신지요?? 4 블렌텍vs필.. 2016/05/03 9,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