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보다 가난한 게 더 나빠요 아시겠어요?

비가 오니 조회수 : 7,943
작성일 : 2016-05-02 22:54:54
내가 당신을 돈 보고 만난 게 뭐가 나빠요?
당신도 내얼굴 보고 만난 거잖아요


ㅋㅋㅋㅋㅋ
어느 드라마에 나온 대사게요?

요즘 가끔 보이는 글과 비슷해서 빵터졌네요

2003년 드라마인데
지금 뒤늦게 보고있어요 
드라마가 아기자기 너무 재밌어요
보면서 참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네요
우울할 때 보면 딱이예요

이 드라마 기억나는 분 계실까요?
IP : 218.39.xxx.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0:56 PM (115.143.xxx.186)

    발리에서 생긴 일?

  • 2. 비가 오니
    '16.5.2 10:57 PM (218.39.xxx.78)

    ??님// 땡ㅎㅎ

  • 3. ^^
    '16.5.2 11:01 PM (210.100.xxx.103)

    요조숙녀~! 김희선 고수 나오던....

  • 4. ...
    '16.5.2 11:02 PM (119.64.xxx.92)

    뭔지는 몰라도 잘생긴 재벌남이 얼마면 돼? 하는것보다 훨씬 현실성은 있겠네요.

  • 5. 비가 오니
    '16.5.2 11:05 PM (218.39.xxx.78)

    ^^님// 딩동댕 대단하시네요
    네 김희선 고수 비주얼커플 보는 재미도 있고
    룰라 남자멤버 두사람 다 나와요
    정말 로맨틱과 코미디의 정석

  • 6. ^^
    '16.5.2 11:07 PM (210.100.xxx.103)

    저도 그때 그 대사가 너무 인상적이였던...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었어요..^^

  • 7. 비가 오니
    '16.5.2 11:09 PM (218.39.xxx.78)

    ...님// 은근 예리하시네요 저 대사만으로...
    좋아하는 작가라서 요즘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있거든요
    뭔가 너무 대놓고 심오한척 치명적인척 그런 거 없고요
    인상에 남는 대사를 남기고 말거야 라거나
    위트있어 보이는 대사로 사람들을 매료시킬거야
    그런 것도 아니고요
    그냥 일상에서
    평범하게 주고받는 대화로
    상황을 진전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네요

  • 8. ...
    '16.5.2 11:11 PM (39.121.xxx.103)

    우리 회사에서 찍었던 드라마여서 기억에 나요..
    그때 김희선도 보고 김정난도 보고 그랬거든요.
    2003년도 드라마라니..세월 정말 빠르네요.

  • 9. 비가 오니
    '16.5.2 11:15 PM (218.39.xxx.78)

    ...님// 엄훠 ㅇㅇ항공 근무하셨었나봐요ㅎㅎ
    스튜어디스는 4명이 한조인지
    드라마에서 꼭 넷이서 촤악 걸어나오는 다리를 비추면서ㅎㅎ

  • 10. 삼냥맘
    '16.5.2 11:16 PM (125.178.xxx.224)

    뜨거운것이 좋아 던가에서.
    마릴린 먼로가 했던 대사가 거의 비슷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 11. 비가 오니
    '16.5.2 11:24 PM (218.39.xxx.78)

    뜨거운 것이 좋아
    네 그런 분위기의 캐릭터였던 것 같네요 저도 기억은 잘 안나지만

  • 12. 폭망
    '16.5.2 11:26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한 거죠

  • 13. 비가 오니
    '16.5.2 11:32 PM (218.39.xxx.78)

    일본드라마가 원작이었군요

    미팅의 여왕 김희선이
    대놓고
    인생은 돈이다 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데도
    하나도 밉지가 않아요
    돈많은 남자들이 줄줄이 따르는 게 너무 이해돼요

  • 14. ........
    '16.5.3 12:04 AM (180.230.xxx.144)

    제가 젤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에요. 유툽에서 야마토나데시코 검색해서 한 번 보세요. 김희선꺼 안 봤는데 검색해보고 싶네요. 꽤 오래전 드라마인데 의상이나 메이컵이 하나도 촌스럽지 않아요. 주인공도 정말 고급스럽게 이쁘고 연기도 잘해서 마츠시마 나나코의 백년의 이야기도 찾아서 몇 번 씩 봤어요.

  • 15. 비가 오니
    '16.5.3 12:17 AM (218.39.xxx.78)

    야마토나데시코
    유툽에서 일단 즐겨찾기 해놨어요
    한국판 다 보고 봐야겠어요
    근데 일어를 전혀 못해서
    자막 있는 걸로 나중에 다시 검색해봐야겠어요
    백년의 이야기도 볼께요

  • 16. ㅇㅇ
    '16.5.3 1:35 AM (66.249.xxx.218)

    돈보고 남자를 골랐는데 그게 고수라니
    남자 돈과 남자 얼굴 둘 다 건졌네요.

  • 17.
    '16.5.3 8:59 AM (223.33.xxx.26) - 삭제된댓글

    글 제목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조건 보고 결혼 했다, 아니다
    사실 직업도 외모도 학벌도집안도 성품도
    다 조건인거죠
    지지리 가난한데 성격이 나한테 다 맞춰주며 살것 같은
    순종적인 여자라 결혼했다 ...그것도 성격이라는 조건이
    맘에 든거구요
    지지리 가난한데 성격이 당차다..그것도 성격이라는 조건이
    상대남에게는 맘에 든거구요
    인간사 알고보면 다 조건이죠
    조건이 조건으로ㅈ끝나는게 아니라 그 조건으로 내가 편하게 살겠다 내지 매력있다, 사랑스럽다,결혼하자가 되는거죠

  • 18. 비가 오니
    '16.5.3 10:13 AM (218.39.xxx.78)

    ㅇㅇ님// 네 결과적으론 그렇게 끝나겠죠 로코니까
    돈 얼굴 그게 다가 아니라
    공부마저도 1등을 하던 남자
    심성마저도 너무 착한 남자
    근데 얽히는 싯점에선 고수는 떡집총각이었어요 사장도 아니고.
    푼수떼기 재벌남 손창민과 결혼직전까지 가요

  • 19. 비가 오니
    '16.5.3 10:16 AM (218.39.xxx.78)

    ..님// 제목은
    가난한 떡집총각 고수가 들이대니까
    그 과정에서 저 말을 하게 돼요

    돈 보고 얼굴 보고
    이 내용은 다른 남자에게 했던 말이고요

    조건
    네 그렇죠
    조건이라는 그 단어가 사람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혀서 그렇지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만날 사람이 만나고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거겠고요

  • 20. 비가 오니
    '16.5.3 10:20 AM (218.39.xxx.78)

    김희선이
    돈을 제1의 조건으로
    목표를 향해 얼마나 열심히 돌진을 하는지
    더구나 저렇게 예쁜데
    그 꿈이 이루어져도 당연하다 싶어요ㅎㅎ

    이 드라마의 주제는
    흔히 누구나 알고있고 말하는 그런 거겠죠
    돈보다
    사랑 마음
    당연하겠죠 공중파 드라마인데...
    근데 그걸 풀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그런게 작가의 역량이구나 생각하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258 주택가 자동차에 끼워진 쪽지 6 ㅇㅇ 2016/05/03 1,930
554257 도서관쪽지를 안받기위한 공공장소에서의 쉬운 팁 4 그냥소음 2016/05/03 1,218
554256 수도 필터 어떤 거 쓰세요 2 happyw.. 2016/05/03 931
554255 친정엄마의 소소한 대신 사달라 부탁.. 27 ㅇㅇ 2016/05/03 6,141
554254 고구마 모종 문의함니다. 2 ... 2016/05/03 881
554253 무한도전 1회부터 보고 있는데 쥬얼리 이지현 대단하네요 1 84 2016/05/03 2,365
554252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어린인날 맞아 무료입장 등 한다해서 공.. 1 문정 애미 2016/05/03 913
554251 제일 저렴한 실비 보험 들어도 괜찮을까요? 10 40대 2016/05/03 1,536
554250 부탁드립니다. 장터 글 지우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1 관리자님께 2016/05/03 908
554249 냉동실 정리할 때 팁좀 부탁드려요..구역정하기 2 베메 2016/05/03 1,368
554248 우체국스마트퍼즐적금 2 ...^ 2016/05/03 1,066
554247 술 먹는 양.조절 잘 하시는 분 3 2016/05/03 1,021
554246 친정아버지 좀 사다드리려는데요 ㅡㅡ 2016/05/03 874
554245 세월호 참사 2년 국회 긴급토론회(박주민 당선자 등 참석)-오마.. 1 하오더 2016/05/03 554
554244 Ems 트레이닝 해 보신 분 계세요??? 3 ㅇㅇ 2016/05/03 1,983
554243 바람나 이혼한 전남편 왜 이럴까요? 74 고민녀 2016/05/03 26,866
554242 고구마 다이어트 중에 먹을 때요 6 la 2016/05/03 1,881
554241 월밴?이라는여행다단계?? ... 2016/05/03 2,694
554240 코스트코서 파는 블렌텍 블렌더 쓰시는 분 어떠신지요?? 4 블렌텍vs필.. 2016/05/03 9,492
554239 자기자식 대놓고 이뻐하는거요 13 뭐가 당연해.. 2016/05/03 4,310
554238 엄마의 정서가 자녀에게 정말 크게 영향끼치는건 맞는는듯요 4 ........ 2016/05/03 2,427
554237 출산선물 미역 어디서 사나요?? 2 --;;;;.. 2016/05/03 928
554236 김종인이 당선자회의에서 12 .. 2016/05/03 1,439
554235 초6여학생 질문 2016/05/03 536
554234 할머니의 편애 1 오래전 일 2016/05/03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