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살 강아지 스케일링 안하려고요.

...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6-05-02 22:09:25
지난주에 82에 13살 이라고 여쭤봤었는데
다시 계산해보니? 15살이네요.ㅠ
오늘 동물병원 가서 검사하고 왔는데
간수치가 정상범위지만
거의 경계성이라고 해요.
피검사 결과로 보면
마취해도 문제 없을거라는데
스케일링 안해주려고요.
지금 잘씹고 먹는데 괜히 긁어부스럼 만들것 같아서요ㅜ
오라틴? 그거 발라주면서
관리해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괜찮을까요?ㅠ
지금 치석은 아주 많기는 합니다.
IP : 175.223.xxx.1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0:12 PM (39.121.xxx.103)

    15살이면..마취 위험해요.
    양치 잘 시켜주세요.
    잇몸도 꼼꼼하게 닦아주시구요.
    개껌도 주시고..
    오라틴에서 치약말고 치석,치주염에 좋은게 또 있거든요..
    치약보다 사이즈 작구요..그거 골고루 발라줘보세요.

  • 2.
    '16.5.2 10:13 PM (211.44.xxx.147)

    잘 생각하신것 같아요 저 스케일링 받을때 조금 힘들었던거 생각하니 강아지들에겐 차마 못시키겠어요

  • 3. .,
    '16.5.2 10:29 PM (59.15.xxx.216)

    저도 열네살 슈나키우는데요
    큰수술두번해본지라
    스켈링하려고 전신마취는 꿈도 안꿉니다
    이제 살살달래가면서 살려구요
    병원만 데려가면 수술부터 하자는통에
    그게 최선인가 싶어서요

    냄새좀나면 어때요
    살살
    달래가면서
    저 나이먹는것처럼

    그렇게 같이 살려구요

  • 4. 동물병원백서
    '16.5.2 10:55 PM (59.10.xxx.244) - 삭제된댓글

    어째 요 며칠 동물 글마다 답글 다니는 거 같네요. ;;; 노견 스켈링은 위험하고요. 심각한 잇몸 질환 없나 잘 살펴보시고 단순치석이면 베츠라이프라고 오랄 젤 있어요. 직구하면 싸고 동물병원에서 사시면 7만 원 쯤 하나 할 거예요. 그거 연어 맛 말고 민트맛으로 거즈 같은 데어 아주 쬐끔 뭍여서 잇몸 구석구석 닦아 주세요. 치석이 똑 떨어집니다.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고요. 치석 다 떨어지면 일주일에 한 번만 닦아 주심 돼요. 만약 잇몸에 농이 찼거나 그러면 병원 가셔야 할 거예요. 잇몸으로 농이 침투돼면 별의 별 합병증이 다 오거든요. 노견은 잇몸 관리 정말 잘 해주셔야 해요.

  • 5. 참나
    '16.5.2 11:00 PM (220.123.xxx.189)

    강아지 스케일링 저장합니다

  • 6. ...
    '16.5.2 11:02 PM (175.223.xxx.186)

    댓글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이 나요.
    강아지 나이많은것도 걱정인데
    병원에서는 자꾸 해주라 하고
    오늘 검사 받는것도 벌벌 떠는 강아지 보니
    다시 병원에 데려가기 싫었거든요.
    그래도 강아지 건강 생각하면
    해줘야 되는데 내 맘 편하자고 안해주는것 같아
    미안했어요ㅠㅠ
    먹는것 딱딱한것도 아그작 씹어먹는 소리 들리니
    아픈것 같지는 않지만 댓글 조언 주신대로
    더 잘 살펴볼게요.
    댓글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동물병원백서님이 며칠전 백사 써주신 분인가요?
    오늘 님 말씀대로 녹음기 준비해가서
    계속 녹음했어요. 그 글 못봤다면 녹음같은건 생각도 못했을텐데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베츠라이프 찾아보고 해줄게요.

  • 7. 푸들
    '16.5.3 12:08 AM (122.36.xxx.11)

    저장합니다.

  • 8. 11살 푸들
    '16.5.3 12:40 AM (39.115.xxx.183)

    노견치석관리 저장해요. 동물병원백서님 감사해요.

  • 9. ㅇㅇ
    '16.5.3 3:21 AM (50.248.xxx.179)

    이미 강아지 잇몸이 상했으면 칫솔질을 안하는게 좋다 합니다. 칫솔이 잇몸을 건드려 더 안좋다고요.
    거즈 같은 걸로 닦아주고 치약 발라주라고 하더군요.

  • 10. ............
    '16.5.3 4:09 AM (121.131.xxx.93) - 삭제된댓글

    강아지 ‘스케일링 도구’ 있습니다.
    저도 직접 해줬어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727706601

  • 11. ............
    '16.5.3 4:11 AM (121.131.xxx.93) - 삭제된댓글

    강아지 ‘스케일링 도구’ 있습니다.
    저는 직접 해줬어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727706601

  • 12. 동물병원백서
    '16.5.3 7:02 AM (59.10.xxx.244)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노견 아이는 의료사고 증명하기 거의 불가능해요. 치과 치료하다 생니를 뽑고 죽여도 견주가 항의할 수 없어요. 치료 때마다 꼼꼼하게 잘 따져보시고 되도록이면 꼭 입회하세요. 제품명은 혹시 모르니 삭제할게요. 애기랑 행복하세요.

  • 13. 저는
    '16.5.3 9:47 A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이제 한살이지만 돼지등뼈를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고 바르는 치약도 바르고
    사람칫솔에 치약 발라씹듯이 닦아줘요.
    돼지등뼈 한번 줘보세요. 나이가있어 걱정되신다면 처음 한시간 정도 씹게하시고 뺏으세요.
    처음에 살이랑 붙어있어서 잇몸이랑 싹 닦이더라구요. 정말 추천해요.
    일주일에 한두번만 해줘도 훨씬 좋아질거예요.
    등뼈 싸더라구요. 물에 좀 담궜다고 줘보세요. 어떤분은 그냥 주라는 분도 있어요.
    사상충약 접종하고 한 보름쯤 지났다가 구충제 한번 먹여주시구요. 구충제 두달에 한번정도 먹이시면
    돼지등뼈 정말좋아요. 어제도 저는 주었어요. 마지막 남은 부분은 뺏었어요.
    하나주면 3시간은 갖고 놀아요. 아침에 일어나니 돼지생뼈 냄새가 ㅠㅠ 환기해야지요뭐.ㅎ

  • 14. .....
    '16.5.3 10:00 AM (175.210.xxx.191)

    저는 장난감 뜨개볼 안쪽에 치약을 발라서
    당기기 놀이를 해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390 미국에서 사가면 좋을 것들 22 양념통 2016/05/11 22,092
556389 트럼프보다 힐러리가 더 위험한 이유 9 미국대선 2016/05/11 3,791
556388 대단한 송중기 3 부럽다 2016/05/11 3,476
556387 오해영 청담동살아요 작가네요 14 오해영 2016/05/11 4,955
556386 제가 조금 더 행복해진 비결이에요 7 달탐사가 2016/05/11 4,873
556385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어요 2 ㅓㅓㅓ 2016/05/11 1,772
556384 KFC부터 파파이스... 세월호를 처음부터 되짚어 보며.. ... 2016/05/11 805
556383 자크 오디아르 감독 영화 read my lips 강추 1 햇살 2016/05/11 741
556382 잠이 안와요 ㅠ 1 프레드 2016/05/11 819
556381 스님들이 사주 잘 맞추기도 하나요? 8 eo 2016/05/11 5,129
556380 오해영에서 예지원 진짜 매력적이지 않나요? 8 외꺼풀 2016/05/11 4,456
556379 박정희 시절 이어…‘구로농지’ 소송 주민 또 체포 3 moony2.. 2016/05/11 875
556378 돈 안 되는 환자라고 무시하는 병원 16 2016/05/11 4,052
556377 오해영 작가에게 감사하네요~~ 6 지금~~ 2016/05/11 3,463
556376 오해영 안주도 디테일 있네요 1 ;;;;;;.. 2016/05/11 2,763
556375 굿와이프 끝났어요.(스포없음) 8 .. 2016/05/11 2,004
556374 또 오해영 ost-벤 2 숭늉 2016/05/11 1,266
556373 에릭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저 혼자 좋아하나요ㅠ 25 에리기 2016/05/11 4,207
556372 가슴(유방)이 쥐어짜듯 아픈 건 왤까요? 4 ㅠㅠ 2016/05/11 2,558
556371 제가 무슨병에 걸린건가요 1 2016/05/11 1,537
556370 이딴년도 애미라고..친딸성폭행 도운 친모년 8 드러워진짜 2016/05/11 5,992
556369 보통 출산하고 나면 시어머니가 오셔서 도와주시나요? 9 .... 2016/05/11 2,308
556368 또 오해영 진짜 재밌네요^^ 54 오해 2016/05/11 9,777
556367 바세티 2 ??? 2016/05/11 940
556366 아침에 머리감는거 젤 귀찮은데 4 2016/05/11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