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근처로 이사가는게 답일까요?

맞벌이 육아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6-05-02 15:22:40
지금 사는곳에서 직장까지 30분 걸려요 둘다
제가 휴직중인데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이 남편 직장에 있구요
동네 자리난 곳은 너무 별로라 멀어도 직장에 맡겼어요

근데 곧 남편이 지방 발령이 나게 되었고
저는 복직을 해요
그래서 제가 남편직장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제 직장 출근히고, 퇴근시 다시 데려와야 하는데
아이도 저도 도로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되네요
저는 하루 한시간 반정도, 아이는 한시간 정도요

지금 사는집 만기가 1년이 남아
복비물고 나와야 하는 상황이고
남편 직장이 비싼동네라 같은 가격에 집이 많이 허름해 지는데 그래도 이사하는게 이득일까요?

지금 봐논 집은 빌라 1층인데
오르막길에 있고 부엌쪽은 땅에 반쯤 묻혔고
앞베란다로는 사람 지나다니는게 보여서
항상 블라인드 치고 살아야 할거 같아요

장점은 어린이집에서 매우 가까워요
걸어서 5분 걸리네요
아이 맡기고 마을버스 타고 제 직장 갈수 있어요
아이 차만 안태워도 좋을거 같은데
집 허름한거 감수할만한 일이겠죠?
IP : 223.33.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3:26 PM (221.151.xxx.79)

    이래저래 비용깨지고 삶의 질 낮아지는 것 생각하면 차라리 아이 하원도우미를 우선 구하고 집은 좀 천천히 알아보시는걸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16.5.2 3:26 PM (175.126.xxx.29)

    최악이네요
    복직에다
    어린이집 등하원
    남편은 지방....

    집은...더더 최악이고(그런집 사시면 안돼요...)

    휴직을 좀더 늦출순 없나요?
    내가 더 암울합니다.

  • 3. ....
    '16.5.2 3:32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 작정하고 보러다니면 마음에 드는데 나타나요.직장어린이집이 무료인가요?아니면 어린이집 적당한 곳으로 바꾸세요.

  • 4. ㅇㅇ
    '16.5.2 3:50 PM (203.234.xxx.81)

    원글님 적극적으로 이사를 고려하신다면 원글님 직장 근처로 어린이집과 집 다 옮기시는 방법은 어려울까요? 가능하기만 하다면 정말 베스트거든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는데 삶의 질이 달라요...

  • 5. .....
    '16.5.2 3:58 PM (220.76.xxx.5) - 삭제된댓글

    저도 OO님처럼,
    원글님 직장 근처로 어린이집과 집 다 옮기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저도 주말부부인데,
    주말부부는 진짜 별별 피치못할 사정이 자주 생깁니다.
    어린이집에 등원시켜놓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보고 얘 수족구다, 뭐다 그래서 지금 즉시 다시 데리고 가라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ㅠㅠㅠ
    직장에서 가까워야, 잠깐 나갔다 올 수도 있고요...
    아무리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소환해도,
    아이문제로 제가 잠깐 집에 들러 해결을 봐야할 일도 있더라고요.. ㅠ

    저도 하다하다 안 되어서 제 직장 근처로 다 끌고 왔습니다..
    집, 어린이집...
    어쩔 수 없어요...

  • 6. .....
    '16.5.2 3:59 PM (220.76.xxx.5)

    저도 OO님처럼,
    원글님 직장 근처로 어린이집과 집 다 옮기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저도 주말부부인데,
    주말부부는 진짜 별별 피치못할 사정이 자주 생깁니다.
    어린이집에 등원시켜놓고 출근했는데
    어린이집에서 보고 얘 수족구다, 뭐다 그래서 지금 즉시 다시 데리고 가라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ㅠㅠㅠ
    직장에서 가까워야, 잠깐 나갔다 올 수도 있고요...
    아무리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소환해도,
    아이문제로 제가 잠깐 집에 들러 해결을 봐야할 일도 있더라고요.. ㅠ

    저도 하다하다 안 되어서 제 직장 근처로 다 끌고 왔습니다..
    집, 어린이집...
    어쩔 수 없어요...

    아.. 그리고, 반지하나 다름없는 집에,
    여자 혼자 아이키우면서 사는 거는,
    매우 위험합니다..
    별별 미친 X들이 많아요 ㅠㅠㅠ
    결국 커튼 매일 쳐도, 커튼 틈새로 들여다보는 미친 X도 생깁니다. ㅠ
    게다가, 그렇게 커튼쳐서 햇빛 안 드는 집에서 아이가 크는 것도 문제구요 ㅠ

  • 7. 엄마회사
    '16.5.2 4:38 PM (58.225.xxx.118)

    어린이집이 진짜 퀄리티가 후덜덜한 곳 아니라면
    엄마 회사 옆으로 이사하고 어린이집 옮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빠도 회사에 상주하지 않는데 회사 어린이집이라고 굳이 보내는것보다
    최대한 엄마회사 옆으로 가세요. 진심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594 미래가 너무 두려워요. 2 비가 오네... 2016/05/02 1,451
553593 정치부회의에서 손혜원 인터뷰 9 ㅎㅎ 2016/05/02 1,515
553592 영어권 초등3학년 남자아이 원서좀 추천해주세요. 3 엄마 2016/05/02 1,178
553591 강남쪽 조용한 아파트 문의해요 16 유앤미블루 2016/05/02 4,136
553590 오랫만에 에로영화를 보고 63 영화감상 2016/05/02 23,019
553589 야쿠르트 판매원 아주머니들도 판매구역이 지정돼 있으신가요? 6 메치니코프 2016/05/02 1,813
553588 카페인이 혈관을 축소시키는거죠? 4 카페인 2016/05/02 3,422
553587 멍멍이 에게( 진돗개) 생닭 주는거 12 생닭을 주고.. 2016/05/02 3,077
553586 피니쉬대신 5 .. 2016/05/02 965
553585 분당 2차동물병원 조제실수 7 점순이점다섯.. 2016/05/02 2,131
553584 이소라 강하나 같은 스트레칭운동은 무산소 운동인가요? 1 zhdwnl.. 2016/05/02 1,951
553583 주인의 국세체납으로 다가구가 경매에 넘어갔을 때 3 국가가 깡ㅍ.. 2016/05/02 1,663
553582 외국같으면 옥시피해자 수백억받지 않나요? 20 옥시 2016/05/02 3,024
553581 양천구 목동 근교 한정식집이나 일식집 추천이요 5 ........ 2016/05/02 2,032
553580 인생 짧나요 기나요 15 인생 2016/05/02 3,044
553579 현금지급기에 이만원 두고왔어요 4 ;;;;;;.. 2016/05/02 1,751
553578 구어체 "그러게" 영어표현이 어떻게 되나요? 9 ..... 2016/05/02 3,678
553577 남편이 주는 생활비의 의미 15 ... 2016/05/02 5,733
553576 급질T.T>먹는 콜라겐 효과있을까요?? 볼살실종 2016/05/02 934
553575 밥할때 물 잡기..이제야 감이.. 1 허얼 2016/05/02 923
553574 남자는 어떻게 공감하는가? 9 소나이 2016/05/02 3,297
553573 비오네요. 새우깡 안주 추천 5 2016/05/02 1,601
553572 난생처음 부산에 가려는데요.. 길치라 이게 가능한 코스인지도 모.. 12 부산여행 2016/05/02 1,398
553571 정치 초짜 주부.. 팟케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13 정치 초짜 2016/05/02 1,105
553570 옥시관련 아이와 이야기중~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 2016/05/02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