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6-05-02 13:30:23

낼 모레 사십인데 어쩌다  한 배우의 팬이 됐네요. 십대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스스로 생각해도 낯뜨겁긴 해요.

첨에는 배우 기사 찾아보고 전작들 다시보고 사진 모으는 정도였는데

정보를 눈팅하던 갤에 주저 앉아서 서포트 입금도 하고 막상 꺼내놓지도 못하는 굿즈도 사고  팬미팅도 참석하고

얼굴 팔릴까 두렵던 싸인회에도  용감하게 가게됐고....

 좋아하던 모임도 확 줄이고 취미생활도 손 놓게되고  시간이 허락되는 한  거의 덕질에 몰입하며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시간 좀 지나면 절로 시들해질까요? 10년 후에도 이러고 있을까봐 조금 걱정은 되네요.ㅠ.ㅠ

그래도 그 배우의 존재만으로도  삶의 활력이 되주니 아직은  이 시간을 즐기고 싶어요.

그러면서도 이래도 되나하는 자괴감도 들고...ㅎㅎㅎ

저같은 분들 혹시 계실까요?


IP : 39.121.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 1:33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가수의 해외 공연 보러 가는 것 까지 해봤어요 ㅎㅎ

  • 2. ..
    '16.5.2 1:39 PM (175.115.xxx.25)

    맞아요...지금 이 순간을 즐기세요~~
    저도 뒤늦게 덕질이란걸 해봤는데 설레고 행복하고 활기도 얻고 했어요..새로운 세상 경험 했었죠ㅎㅎ
    시간 지나니 그 열정이 옅어지긴하는데 그냥 살살 즐기면서 살려구요!!!

  • 3.
    '16.5.2 1:55 PM (180.70.xxx.147)

    그게 누군지 궁금해요
    전 이진욱 박해진 펜미팅한번 가보구 싶네요

  • 4. 11
    '16.5.2 2:17 PM (211.36.xxx.33)

    그 순간을 즐기세요~ 그때만은 행복하시잖아요^^

  • 5. ㅇㅇ
    '16.5.2 2:28 PM (223.33.xxx.210)

    전 7년째 아이돌 가수 팬이에요.
    그냥 매일 노래듣고 인스타그램 사진 찾아보고
    딱 그정도 까지에요.
    매년 콘서트 보러가야 하는데 하고 생각만 하구요.
    앞으로도 계속 좋아할거 같아요.

  • 6. 로사
    '16.5.2 3:16 PM (223.62.xxx.52)

    누굴까요 궁금해요 ^^
    생활의 활력이 된다면 좋은일이죠 ~~~

  • 7. sd
    '16.5.2 3:55 PM (121.134.xxx.249)

    저는 20년간 한 가수의 팬이에요.
    그 가수와 언제 우연히 만나더라도,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어이없는 바램이
    저를 지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8. 혹시
    '16.5.2 4:04 PM (82.169.xxx.222)

    저랑 같은 배우?
    누군지 알것 같은 이유는 저랑 덕질패턴이 너무 꼭같아일까요~^^
    저도 이 배우 알고부터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 들고
    저한테 좋은 영향력을 많이 끼쳐요
    우리 열심히 재미있게 덕질해요~^^
    그런데 누군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굽신굽신)

  • 9. ...
    '16.5.2 5:04 PM (14.38.xxx.247)

    뭐 어때요?
    누굴봐도 좋은게 없는게 불행한거지..
    팬들모임도 다양하더라구요.
    연령대 비슷한 팬들 모임도 가보고하세요.
    삶의 활력이 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 10. ....
    '16.5.2 5:23 PM (1.212.xxx.227)

    아...저랑 비슷한 패턴으로 살고 계시는데 왠지 같은배우 덕질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전 아직 서포트 입금까지는 아닌데 매일 기사와 사진검색하는 재미로 삽니다.
    저는 40중반인데 저역시도 학창시절 연예인에 큰 관심없던 사람이였어요.
    근데 연예인을 떠나서 그 배우를 좋아하게되면서 제 주변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니 제자신에겐 플러스가 되는것 같아 그냥 즐기며 살고있어요.

  • 11. ...
    '16.5.2 7:15 PM (211.172.xxx.248)

    덕질 할 사람 있어서 좋겠어요.

  • 12. 1.212님
    '16.5.2 7:37 PM (82.169.xxx.222)

    제가 쓴 글인줄~^^
    저도 이 배우 덕질하면서 좀 더 많이 웃게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졌어요~^^
    원글님.. 핏백좀 해주세요
    누군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506 칵테일3~4잔이 잘 마시는거예요? 4 ㅇㅇ 2016/05/07 738
555505 Sns가식과 허세에 대응하는 우리의자세 2 가식허세 2016/05/07 2,011
555504 대학생 초등과외 시세(?) 가 어떻게 되나요? 2 리멤 2016/05/07 1,530
555503 40대 골프 치마 이상한가요? 32 치마 2016/05/07 6,855
555502 전남친.. 문자에 마음이 왤캐 심란한건지.. 1 심란. 2016/05/07 2,595
555501 캐나다에서 결혼 4 ㅇㅇ 2016/05/07 2,014
555500 글루코사민에 진통제효과가 있나요? 6 ... 2016/05/06 1,451
555499 항상 비난하는 엄마 지긋지긋해요 5 어휴 2016/05/06 3,438
555498 San E랑 챈슬러가 부른 안주거리 좋네요. 1 .. 2016/05/06 563
555497 수면 양에 따라 얼굴 상태가 많이 다르신가요? 6 ... 2016/05/06 2,200
555496 지난달 인터넷 쇼핑 많이 하긴 했나봐요. 1 .. 2016/05/06 1,104
555495 맘모톰경험과 조직검사 경험도 나눠주세요. 6 검진 2016/05/06 3,074
555494 손자 있으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4 ㅇㅇ 2016/05/06 1,144
555493 빈속에 자면 배 안고파도 잠이 안오나요? 1 pppp 2016/05/06 1,132
555492 다들 남편분들 어디서 만나셨나요 62 2016/05/06 30,670
555491 야마하 피아노 u1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3 ... 2016/05/06 1,819
555490 40대중반인분들..애들나이.. 35 000 2016/05/06 4,981
555489 고대 영문과 가려면 어느정도 9 ㅇㅇ 2016/05/06 3,438
555488 연애중인데 괴로워요 7 ... 2016/05/06 2,843
555487 새누리 지지하시는 분들 설명좀 해봐주세요. 7 정말 궁금 2016/05/06 868
555486 어린이도 녹용만 먹어도 되는건가요? 6 oo 2016/05/06 1,156
555485 이중에 키우기 쉬운 꽃은요?? 32 마이나스손 2016/05/06 4,498
555484 천장에서 엠프소리처럼 들리는거 뭘까요? 10 귀아퍼 2016/05/06 1,965
555483 나경원 글이 베스트에서 없어져서 다시... 추추추 2016/05/06 709
555482 오늘 양평에 다녀오신분. 계세요? 4 ... 2016/05/06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