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거칠어졌달까 늙었어요

살림2년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6-05-02 13:09:44
결혼한지 2년 넘고 있어요
엄마가 해주신 거 먹고 편히 살다
제가 살림을 하니
손이 제 손 같지 않아요
딱히 뭐가 달라졌나 싶어도 안 고운 게 확연해요
잔주름이 많아 보여요-;
자연스러운 노화일까요? 맨손 설거지 정말 손이 늙는 건가요?
IP : 223.62.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 1:12 PM (49.142.xxx.181)

    손보면 손으로 일하는 손인지 손 안쓰고 산 손인지 단박에 알죠.
    그래서 물일 농사일 등 손으로 일하는 분들 손이 거칠고 손마디 굵고 험하고요.
    뭐 손으로 일하지 않는 직종이라 손 안썼다면 자연스러운 노화만 있겠죠.

  • 2.
    '16.5.2 1:21 PM (223.62.xxx.111)

    사실 집안 일은 농사처럼 딱히 거친 일은 없으니 아무래도 자연적인 거겠거니 하면서
    물과 세제 탓일까 고민해 보네요
    물과 세제가 그렇게 손에 나쁠까 하는 생각에 고무장갑 잘 안 쓰거든요

  • 3.
    '16.5.2 1:22 PM (211.114.xxx.77)

    설겆이 할때 꼭 고무장갑 끼시구요. 물 닿은 다음엔 꼭 로션 발라주세요.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실려면 저녁에 자기전에 바세린같은거 바르고 비닐장갑에 면장깝 끼고 잔다고 하던데.
    저는 잠잘때 하는 관리는 안해봣어요.

  • 4.
    '16.5.2 1:29 PM (223.62.xxx.111)

    물이 마르면서 쫙쫙 건조해진 느낌대로 잔주름이 생긴 거 같아요
    고무장갑 필수에 로션 바로 바르고 해야겠어요
    엄마가 장갑 끼고 하랄 때는 안 듣고 ㅎㅎ
    감사해요 ^^

  • 5. 손손
    '16.5.2 1:41 PM (183.109.xxx.87)

    손 아끼세요
    예전에 7순 할머니 뵈었는데 정말 얼굴, 옷차림, 피부 모든게 다 럭셔리했지만
    유난히 고운 손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 6. 봄날
    '16.5.2 1:46 PM (59.9.xxx.12)

    저도 어떤 부분에서 손이 가장 상하는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
    설겆이는 저도 귀찮아서 맨손으로 하거든요. 근데 손은 맨질맨질 뽀송뽀송해요.
    가끔 걸레나 손빨래를 맨손으로 할 때, 손비누로 손을 씻고 마무리해도 피부가 금방 거칠고 상한 느낌이 확~! 와요.
    빨래비누나 빨래세제가 독하다고 생각됩니다.

  • 7.
    '16.5.2 1:53 PM (223.62.xxx.111)

    저도 세수비누로 손빨래 할 때랑 속옷전용빨래비누가 생겨 그걸로 빨아보니 세척력이 확 다르던데요
    빨래비누가 복병일 수도 있겠네요

  • 8. 혹시
    '16.5.2 2:54 PM (112.173.xxx.82)

    혹시 출산하시고 아기 젖병 세제 사용하시나요?
    제가 정말 집안일이라고는 잘 안하고^^;;
    손빨래나 손설거지 거의 안하는 사람인데요.

    아기 낳고 젖병세제로 젖병을 맨손으로 좀 씻었더니(애키울땐 바빠서 또 한여름이라 장갑을 안낌)
    손이 할매 손이 되더라구요.
    그때 거칠어져서 잘 회복이 안되던데, 젖병세정제는 꼭 장갑끼고 씻으세요.

  • 9. 세제류
    '16.5.2 10:50 PM (223.62.xxx.111)

    확실히 세제 탓인가봐요
    맞아요 저도 할매손 쭈글쭈글
    젖병 설거지할 때 주의해야겠네요 아직 아기는 없지만 ^^ 감사해요
    전 손설거지와 면xxx 손빨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102 남편이 주택공동명의 하기 싫다네요 64 2016/06/20 13,801
568101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 아이...소아정신과 가봐야 할까요. 40 ... 2016/06/20 7,974
568100 아파트 4평 늘리는거 ..이사할까요 11 .. 2016/06/20 2,663
568099 생활의 달인에는 왜 일본이 맨날 나와요? 7 궁금 2016/06/20 1,940
568098 맞춤반, 종일반...보육대란 ㅠㅠ 6 ㅇㅇ 2016/06/20 1,632
568097 미국 FBI가 올랜도 총기범에게 테러를 유도했다네요 1 쇼킹US 2016/06/20 1,706
568096 40살은 무조건 아줌마로 보이나요? 25 미혼 2016/06/20 7,625
568095 안방을 아이방 쓰면 이상한가요? 15 .. 2016/06/20 4,200
568094 아래 가마로에 이어 호치킨 - 주방에서 닭냄새 때문에 토나오는줄.. 3 ㅗㅗ 2016/06/20 1,592
568093 대학병원 비만샌터 다녀보신 분 5 죄인 2016/06/20 1,569
568092 영어과외 선생 시작해보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7 과외 2016/06/20 2,490
568091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간병인도 가능한가요? 4 궁금해요 2016/06/20 3,230
568090 밤 아홉시가 넘도록 악 지르며 노는 아이들?!! 10 한숨 2016/06/20 1,134
568089 세월호797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6/20 414
568088 혹시 보네이도 공기순환기 써보신분 있으세요?? 8 ... 2016/06/20 1,974
568087 고3맘인데 직장을 그만둘까 고민중이랍니다. 17 고3맘 2016/06/20 4,924
568086 남친 아버지 3 ㄴㄴ 2016/06/20 1,607
568085 스마트폰 통화중 버튼을 잘못눌러... 5 나는봄 2016/06/20 2,860
568084 고도비만 친구.. 답답합니다 19 답답 2016/06/20 9,073
568083 석균 아저씨 이야기 11 디마프 2016/06/20 3,694
568082 39세. .이직 가능할까요. .연봉은 5200정도입니다 6 흠흠 2016/06/20 4,807
568081 동네 가마로 닭강정 위생상태 ;; 4 asif 2016/06/20 4,000
568080 아들이 중학생이고 덩치 커도 아기처럼 말하는게 6 중등 2016/06/20 1,644
568079 반려견이 무슨 죄라고 (잔인하니까 패스하실분은 하세요..) 4 .... 2016/06/20 1,175
568078 옷정리하면서,,, 내가 작년에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4 정신줄 2016/06/20 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