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업어온지 6개월 되엇어요.
아이는 9개월이 되었구요
그동안 로얄캐닌 먹였는데, 이 사료가 그렇게 좋은 사료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가격은 로얄캐닌정도에 다른 사료 뭐가 좋을까요?
꼭~~ 사료 추천좀 해주세요^^
길냥이 업어온지 6개월 되엇어요.
아이는 9개월이 되었구요
그동안 로얄캐닌 먹였는데, 이 사료가 그렇게 좋은 사료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가격은 로얄캐닌정도에 다른 사료 뭐가 좋을까요?
꼭~~ 사료 추천좀 해주세요^^
저는 A.N.F유기농 먹여요...
로얄캐닌보다 맛 없는지 처음엔 퉤퉤 뱉더니 요즘은 잘 먹어요...
가성비랑 기호성 높은 것은 이즈칸 그레인프리요.
생연어랑 생닭고기가 들어가있어요.
로얄캐닌과 비슷한 가격대의 사료 중
추천할만한 것을 몰라서 댓글은 달지 못했는데.
윗 님 글을 읽고 참견(?))좀 하려고 합니다. ^^
고양이 사료 중 유기농이라고 적힌 제품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는 육식성 동물이라
유기농곡물이 들어간 제품이 사람에게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ANF 유기농 사료의 어떤 성분이 유기농이라는 건 모르지만요...^^
몸무게가 얼마 안나간다면 전 습식사료 - 주식캔이나 파우치 추천드려요.
건사료 고르실거면 가급적이면 저탄수화물 고단백 으로 고르세요.
고양이 키우시면서 조심해야할 질환이 신장하고 치아에요.
음수량이 적으면 반드시 신장(신부전) 하부요로질환(방광염, 요도, 방광 결석) 이 나타나요.
요즘 유기농을 표방하면서 곡물과 과일 야채 성분을 집어넣은 사료가 많은데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탄수화물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요.
일단 네이버에서 볼트모트 사료 검색하세요. 이거 먹이고 방광염 걸린 애들 많아요.
(윗님 anf 도 미국산 국산 차이가 있으니까 꼭 검색하세요.)
전 볼드모트 사료 6개월 가량 먹이고 당뇨 왔어요. ㄹㅇ ㅇㄱㄴ 이란 제품인데 유기농이란 눈속임에
탄수화물 범벅이였어요. 저급 사료는 단백질 함량이 낮고 그나마도 성분이 좋지 않으니
칼로리 높이려고 탄수화물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섞어요.
영양구성으로만 보면 제일 완벽한 음식이 뭘까요? 씨리얼이에요. 3대영양소에 비타민 미네랄까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무도 씨리얼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전 당뇨 케어 때문에 건사료는 아예 끊었어요. 그레인프리라고 적혀있는 사료조차 탄수화물이 없진 않아요.
그레인- 곡물 을 사용하지 않은대신 감자같은 전분을 사용해요.
수의사들은 자연상태에서 고양이들이 탄수화물 섭취가 전혀 없는건 아니니까 완전히 배재하지는 말라고 해요.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그레인프리를 표방하는 주식캔 조차도 탄수화물이 전혀 없는건 아니기때문에
굳이 탄수화물이 들어간 사료를 먹일 필요는 없어요.
오리젠이란 사료는 대포장 6.5킬로에 9만원 정도에요. 단백질 함량도 높고 사료계 끝판왕이라고 하죠.
하지만 전 애 기호성 때문에 팬시피스트 먹여요. 한캔에 천원 정도 하구요.
어떤 분은 자기는 오리젠 먹이는데 왜 너는 애한테 쓰레기를 먹이냐고 해요. (부산물이 들어간 캔이라고.)
웃기는게 뭔줄 아세요? 저희애가 오리젠 대포장을 두달반에서 석달을 먹는데.
주식캔은 하루에 작은거 3캔씩 먹어요. 그럼 한달에 90캔이고. 이게 석달이면 270캔.. 돈으로 환산하면
27만원이에요. 9만원과 27만원. 제가 더 비싼 돈 들여가면서 애한테 쓰레기는 먹인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캔 테스트 하면서 입에 맞고 좀더 비싸고 함량 좋은것도 돌려가면서 먹여요.)
그 잘난 사료 하나 꼴랑 먹여가면서 자부심 갖는 이상한 집사들 많아요.
참고로 주식캔 중에 지위픽이나 어딕션 같은건 캔 하나에 오천원도 넘어요.
고양이가 하루에 필요한 음수량은 체중에 곱하기 50ml 인데 .. 건사료 먹으면서 그 음수량 채우기 정말
힘들어요. 뭐 선택은 집사님이 하시겠지만. 장기적으로 봐서 습식이 좋습니다. (주식캔이나 생식)
그리고 반드시 양치질 습관 들여주세요. 나중에 치아 문제 생기면 애도 고생 통장도 고생이에요.
치약보다 칫솔질이 더 중요해요. 치약만 발라주고 뿌듯해하면 안됩니다. ㅜㅜ
다 좋은데 코스트코 사료만은 먹이지 마세요. 한동안 이 사료 가성비 좋은 사료라 칭찬이 자자했었는데 아니올시다거든요. 코스트코 고양이사료 파동때 저희 냥이들 사료 바꾸고 변 상태랑 토하는거 없어지는거 보고 그 사료가 정말 이상했던거구나 뒤늦게 깨닫고 정말 코스트코에 항의하고 싶어져요.
참고로 사료회사 마케팅은 상상을 초월해요. 우리가 다 믿어서도 안되고 믿을수도 없어요.
오죽하면 사료회사 영양 배합에 따라 애들 병증이 증가했다 줄었다가 해요.
사료에서 타우린 빠지고 갑자기 그 때부터 타우린 부족으로 죽어간 고양이들 많았구요.(미국)
유기농 표방하면서 곡물 집어넣는 사료들 때문에 방광염 엄청나게 발병하고 있어요.
예전엔 고양이 당뇨 정말 희귀했는데 (선천적인 췌장 문제로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1형)
지금은 거의 2형 당뇨에요. 이게 뭘 의미할까요? 고양이 사료에 탄수화물이 문제라는 증거에요.
수의사들도 세미나 하면서 심각성을 경고했어요. 고탄수화물. 비만이 당뇨대란을 몰고 왔다고.
고양이는 내가 주는것만 먹고 내가 케어해주는 만큼 삶의 질이 보장됩니다.
진짜 고양이 아프면요. 삼중고에요. 냥고생, 집사 맘고생, 통장 고생 (통장 멘붕 옵니다.)
이즈칸 먹이지 마요. 그 회사에서 나오는 사료 먹이고 신부전에 탈모 생겨 고생했어요. 그레인프리다 원료가 좋다 다 뻥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국내사료회사 절대 못 믿어요.
윗분들께 질문요. 개밥주는 남자라는 프로에서 보면 개 훈련시키는 전문가분이 일주에 한번은 사료대신 생닭을 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동물병원에서 의사분이 고양이 주식은 생선이 아니고 닭이라는 말도 들어봤고. 그럼 고양이도 생닭 잘라놓은거 주면 좋나요?
닭가슴살 생으로 매일 먹여요. 냉동해놧다가 해동해서 주니 기생충염려 없겠죠?
ㄴ 예, 어린 냥이일수록 생닭 먹을 수 있게 해주면 그것 자체로 완전 영양식이고 치아 관리에도 도움됩니다. 냥이는 경계심이 많고 나이들면 야생성이 없어져서 (또 치아 상태가 안 좋아져서) 그걸 먹는 법을 잊어요. 그리고 의사 말대로 생선은 주식이 아닙니다.
딱딱한 알갱이 사료는 인간이 줄 수 있는 최하위의 음식이고요. 그보다 나은 것이 주식캔입니다. 최소한 주식캔은 주셔야 해요. (심지어 최고급 건사료보다 최하위 주식캔이 낫다는 말까지 있음.) 그보다 좋은건 생식이고요. 고로 생식(자율 생닭 먹는 생식)>만든 생식(사람이 갈아준거, 영양소 첨가하는거)>화식>주식캔>건사료... 대충 이렇습니다.
제가 위에 덧글단건 점 두개님의 글에 대한 덧글이었어요. (원글님께 단 댓글이 아님.)
원글님, 가슴살만 먹어서는 영양에 불균형이 올 수도 있죠. 뼈도 같이 먹어야 하구요. 그리고 안 상한 고기(=싱싱한 고기)면 기생충 염려는 없죠. 사람도 생으로 소화시키는데.
코스트코에 커클랜드 사료 대용량 팔아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길냥이 입양해서 그 사료 먹이고 있어요.
고양이 사료 정보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8159 | 집매매와 전세 동시에 할 경우..알아두세요. 5 | 전세끼고.... | 2016/06/21 | 4,686 |
568158 | 엄마가 아스퍼거장애인것 같아요. 41 | .. | 2016/06/21 | 24,879 |
568157 | 직접 기른 채소로 끓인 국에서 쪼꼬만 벌레가 나오면 9 | .. | 2016/06/21 | 1,537 |
568156 | 친구가 있다는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활력소 생기는거같아요 1 | 딸기체리망고.. | 2016/06/21 | 1,262 |
568155 | 이케아 김치볶음밥 너무심해요. 4 | ㅇㅇㅇ | 2016/06/21 | 4,307 |
568154 | 이 시점에서 도끼 대단 15 | 사건사고많은.. | 2016/06/21 | 7,239 |
568153 | 지방흡입 질문있어요. 3 | 흡입 | 2016/06/21 | 1,643 |
568152 | 목살 구이용 사왔는데 어떻게 먹죠? 4 | 돼지고기 | 2016/06/21 | 1,235 |
568151 | 흥신소에서 뒷조사 해 보신 분 잇으세요? 3 | ... | 2016/06/21 | 3,630 |
568150 | 면접 봤는데요, 나중에 연락 준다는데 떨어진걸까요? 3 | 딸기체리망고.. | 2016/06/21 | 1,543 |
568149 | 중1정신빠진놈 어찌할까요? 4 | 99 | 2016/06/21 | 1,726 |
568148 | 시누이 얼굴 보면 일주일이 괴로워요. 15 | 고민 | 2016/06/21 | 6,272 |
568147 | 서현진이랑 닮은 사람 알았어요 29 | ... | 2016/06/21 | 10,032 |
568146 | 우울하신 분들 이 책 하나 추천드립니다 3 | 책추천 | 2016/06/21 | 2,482 |
568145 | 로마, 신흥정당 '오성운동' 소속의 첫 여성시장 당선, | 변화 | 2016/06/21 | 506 |
568144 | 내가 본 준재벌 사모님의 충격적인 다이어트 실화 32 | 중년의 다이.. | 2016/06/21 | 34,983 |
568143 | 딸 임신하고 힘들어하면 친정엄마가 보통 오나요? 13 | Dd | 2016/06/21 | 4,488 |
568142 | 아파트가 완전 북향아니고 북서향이면 좀 나을까요?;; 8 | ㅇㅇ | 2016/06/21 | 4,544 |
568141 | 다이어트에 연어캔 먹어도 괜찮나요? 3 | 777 | 2016/06/21 | 2,098 |
568140 | 동상이몽-아버지 미쳤네요. 6 | .. | 2016/06/21 | 5,937 |
568139 | 오해영 19 | ^^ | 2016/06/21 | 5,764 |
568138 | 아파트 21층 싫으신 분들 많으신가요? 26 | 21층 분양.. | 2016/06/20 | 5,919 |
568137 | 겹친 컵 두 개가 안 빠져서 버려야 되는 경우도 있나요? 5 | ... | 2016/06/20 | 2,198 |
568136 | 초등3학년 교정해도 될까요? 9 | 배고파 | 2016/06/20 | 1,592 |
568135 | 젤라틱네일샀는데~ 신세계네요ㅎ 6 | 오오 | 2016/06/20 | 3,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