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도 굉장히 못하는데 해맑기만한 직원이요.....

:;;;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6-05-02 10:09:58
새로들어온 직원,,, 두달즘됐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30대 중반 나이 먹도록 눈치도 없고 ,실력도없고 ,심지어 노력도 없어요
실수에 실수 ,,,, 지적해도 또 실수,,,,

눈치없고 실력없어도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있으면 예쁘게 봐주고 넘어가죠..
그.런.데...
틈만나면 핸드폰질,, 왠만하면 직장 초반에 핸드폰 자제하지 않아요?
오죽하면 상사가 대놓고 일 실수없이 익힐때까지 폰 하지 말라했는데
대답만 해맑게 네네~~, 틈만나면 톡에 또 폰질이에요 .남의 말은뭘로 듣는건지
하는일도 단순 사무업무라 보통 한달정도먼 대부분 익히는데,,,
뭘 가르쳐주면 이틀 후엔 초기화에요,,,
2-3일 지나면 처음 해본 거 마냥 또 몰라요,,,,@-@
모르면 적어라도 놓으라고 오죽하면 펜하고 수첩까지 두 손에 쥐어
줬음에도 마냥 해맑게 네네~~대답만....이에요.
지적하면 해맑게 웃으며 아 맞다~~~ 이러고는 끝이에요ㅠ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게 없어요ㅠㅠ....
아~맞다~~, 아 ~맞다~~~ 이러면수 무한 실수반복이에요 ㅠㅠ
전 이제 아 맞다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콱 막혀와요,,,,,
이정도면 심각한거 아닙니까,,,,20대 초반에 사회 초년생이면
귀엽게라도 봐주고 넘어갈텐데 30대 중반 다되서 저러니
일부러 저러나 싶을때도 있고 벼라별 생각이 다 든다니까여 ㅠㅠ
그냥 마냥 해맑으니 이걸 어쩐답니까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 속이
다 문들어집다 가슴에 아주 뭐가 콱 막힌 이마음 아시려나요 ㅠㅠㅠ
IP : 223.62.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 10:11 AM (49.142.xxx.181)

    직장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일은 못하면서 착하기만 한 사람임
    차라리 일못하고 나쁘면 할말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혼이라도 시원하게 낼수 있죠.

  • 2. ..
    '16.5.2 10:13 AM (210.217.xxx.81)

    우리직장에도 그런 해맑은 분 하나 있어요
    포기했구요 ㅎㅎ 업무에서 완전 제외된 분위기에요
    문제는 사장 조카인데
    사장도 엄청 감싸서 그냥 다들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지겹네요 등에업혀 사는 사람 하나 있는기분이라..

  • 3. 공감백배
    '16.5.2 10:14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제일 나쁜 사람이 일은 못하면서 착하기만 한 사람임
    차라리 일못하고 나쁘면 할말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혼이라도 시원하게 낼수 있죠.22

  • 4. 소름인게
    '16.5.2 10:15 AM (211.182.xxx.4)

    메쏘드 연기자들도 많습니다
    제가 있던 곳 한 여자가 아주 비상식적이었는데(상사에게도 막말로 대듬, 맘대로 퇴근 등등)
    저런여자가 어찌 결혼도 했으며 애를 키울까 했는데..직장 밖에 나가선 정말 온화하고 살림잘하고 애 잘키우는 여자였습니다
    직장에서는 근무태만에 인격파탄 그 자체였거든요
    다른사람들도 지켜보니..그 해맑음이라는게..컨셉일수가 있습니다 ㅠㅠ

  • 5.
    '16.5.2 10:16 AM (27.119.xxx.235)

    그래 그런거야 드라마의 김혜숙네 며느리 생각나네요 ㅎㅎ
    그런사람 답 없어요. 평생 건성건성

  • 6. ...
    '16.5.2 10:26 AM (112.220.xxx.102)

    울삼실에 그런사람 있어요
    해맑아요
    제가 여기서 일한지 10년 되어가는데
    10년째 해맑아요
    일머리 없구요
    본인이 하던일에 다른일 맡기면 멘붕와서 난리나요
    그래도 시키면 일잘해요
    누가봐도 본인이 할일인데 알아서 척척못하고
    시켜야만해요
    그래서 같이 일하는입장에선 천불나요
    불량으로 회사 분위기 안좋을때도 혼자 해맑아요
    분위기 안좋을땐 점심식사 할때도 다들 조용히 먹는데
    혼자서 이반찬이 어떻니 저반찬이 어떻니 이래요
    암튼 이해안되는 행동 많이함
    사람은 참 착해요 -_-

  • 7. 더 싫죠..
    '16.5.2 10:35 AM (218.234.xxx.133)

    차라리 못되면 해고시키거나 그 사람 싫어하면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잖아요.
    저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내가 가해자가 되는 그 억울한 분위기..

  • 8. 회사는
    '16.5.2 10:38 AM (121.166.xxx.231)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회사는 해맑고 사가지없고 자시고 간에.
    일단 일잘하고 봐야해요.

    노력하는것도 별로;;;

    일못하고 일만 많이하는것도 최악.. 수습해야해서 일이 두배로 늠.

  • 9. ..
    '16.5.2 10:57 AM (210.118.xxx.90)

    그런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그냥 사람 자체가 그런거라서..
    우리만 속터지지요.
    본인은 스트레스 안받는것이 반전..
    그러니 그사람은 참 좋은 성격인것 같네요...

  • 10. ...
    '16.5.2 12:09 PM (223.62.xxx.142)

    직장에서 특별히 연락받을 일있는것도 아니면서
    호주머니, 손, 책상에 스마트폰끼고있는거.
    진짜 기본이 안되어있는거에요.
    누가 톡이라도하면 꼭 당장 답하려도
    대기중에 잠깐씩 일하는듯.

    진짜 집중하는 사람들은 그러지않아요.
    딱 거기가 자기수준인 사람들이나 그러죠.

  • 11. ...
    '16.5.2 1:27 PM (39.7.xxx.240)

    일도 못하면서 근무태만에 해맑....;;;;;;

    어휴..........

  • 12. ....
    '16.5.2 2:31 PM (222.235.xxx.28)

    에효~ 이런 사람도 취직을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049 말 수가 적은 사람은 18 ㄱㄱ 2016/06/20 6,849
568048 학원에서 대체 아이성적을 어떻게 알까요? 9 학원 2016/06/20 2,123
568047 제여동생 이기적인거 맞을까요? 1 ㅇㅇ 2016/06/20 1,071
568046 디마프~사연없는 노년은 없는건가요?? 7 루비 2016/06/20 2,961
568045 더치페이는 손해다라고 여기는 지인 5 2016/06/20 2,727
568044 사모님 호칭에 충격이... ㅠ 16 2016/06/20 7,266
568043 나이 42세에도 사무직 면접보러 오라네요. 9 .. 2016/06/20 4,499
568042 소비 욕망이 많이 사라지는 건 왜 그런걸까요? 4 dddd 2016/06/20 2,538
568041 칼럼] 위안부 합의금 110억 원과 '욱일대수장'(旭日大綬章) .. 조국. 어디.. 2016/06/20 539
568040 놀이터에서 세살짜리 애기를 보다 눈물이 났어요 8 2016/06/20 3,233
568039 qm5 중고 스포티지 새차 뭐가 나을지? 2 중고차 2016/06/20 944
568038 일하는데 아이가 전화해서 울고 불고 하면... 2 000 2016/06/20 1,186
568037 마이코플라즈마 성병인가요 6 아... 2016/06/20 17,405
568036 시부모님이랑 전화 할 때마다 스트레스 5 ㅇㅇㅇ 2016/06/20 1,995
568035 양도세 계산해주실분 계실까요? 4 계산 2016/06/20 1,134
568034 오락가락 안철수, 거듭된 입장 변경으로 비난 자초 4 안빠컴온 2016/06/20 1,113
568033 하나은행 인터넷 뱅킹이 안되네요.. ..` 2016/06/20 868
568032 베란다 내부에 실외기 놓으신 분 14 ... 2016/06/20 8,343
568031 인스타 13 6erty 2016/06/20 3,093
568030 두팔 깁스하니 화장실이며 식사갖 아예 불가능해요 10 2016/06/20 2,142
568029 고3 기숙학원 보내보신분 5 기숙학원 2016/06/20 1,846
568028 남편은 집에 잡아 앉혔는데요. 12 불쌍한 남편.. 2016/06/20 5,807
568027 부산에서 장례치르는데 서울에서 오시는경우.. 2 부의 2016/06/20 1,039
568026 아파트옆 도로개통 반대 4 ... 2016/06/20 917
568025 사고 직전부터 20분간 블랙박스영상이 없네요. 7 너뭐세요 2016/06/20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