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때문에 찢어지는 고통에 죽을것같아용 ㅠ.ㅠ

히팍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6-05-02 03:25:56
저는
젊은 나인데....
못참고
전에 병원한번갔었는데
치열과 치루라고했어요. 수술해야한다고하던데
연고발라도 택도없어요.
원래 괜찮았는데. 일땜에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밤낮바뀌고...그러면서 갑작스레 피도보고 악화됨.
술마시고나면 초죽음됨.....공포 ㅜ.ㅜ

정말 찢어지는고통....공포...피....
화장실갔다오면 그 고통에....한동안 걷기도힘들고 앉기도힘들고
몸에 힘이 쭉쭉 빠져요
똥고발랄 건강한 사람들이 왤케 부러워지는지

지금하는 일안하고 푹쉬면 괜찮아질수도있을거같은데..
치열은 수술하면 완치된다던데...치루는 수술하면 또 도진다는 말도많고,그러나  척수마취??ㅎ ㄷ ㄷ 한 마취아닌가요?

수술한 사람있나요?
아니면 다른 민간요법으로 좀 나아질수있을까요??

잘먹고잘싸고잘자고
이것만 잘해도 인생반은 먹고 들어가는 겁니다. 쉽지않네요.


IP : 120.143.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각
    '16.5.2 3:29 AM (182.226.xxx.58)

    저희 아버지 그거 그렇게 참다가 빈혈로 쓰러지셔서 응급실 가셨어요.
    수혈 한 이틀 받고 마약성 진통제까지 투여 받았습니다.
    빨리 수술 하세요.

  • 2. 수술만이 답이에요
    '16.5.2 3:53 AM (174.84.xxx.192)

    전 12년 전에 했어요. 주사 맞는것도 싫어하는 제가 오죽하면 했겠어요. 하고 나니 새세상이더군요. 12년 전에도 하고 나서 하길 잘 했다 했는데, 지금은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겠어요. 겁먹지 말고 하세요. 지금 받는 고통에 비하면 수술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항문외과 검색해 보시면 될거에요

  • 3.
    '16.5.2 5:36 AM (122.46.xxx.75)

    나도 버티다 버티다 죽을것같아서
    수술했는데 진즉할걸 후회했어요
    빨리하세요
    하나도 안아파요

  • 4. 괄약근
    '16.5.2 6:24 AM (58.143.xxx.78)

    최소한으로 잘라야지
    잘못함 힘 약해지거나 실금됨.

  • 5. ᆢᆢ
    '16.5.2 6:40 AM (183.107.xxx.73) - 삭제된댓글

    시간내셔서 수술 하세요
    전 원래 치질이 있었는데 출산하면서 심해져서
    산후조리도 못했어요
    너무 아파서 먹지도 자지도 못했고 간난아기 젖을 먹여
    약도 못먹었어요
    아이 백일도안되어 수술했어요
    둘째 출산때 치질 전혀재발하지 않았어요

  • 6.
    '16.5.2 7:11 AM (124.53.xxx.23)

    그래서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앉아서 쑥뜸 연기 쐬는 훈증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 7. ..
    '16.5.2 7:31 AM (223.33.xxx.69)

    윗님 댓글처럼 쑥뜸 훈증 치질에 좋데요

  • 8. 수술
    '16.5.2 7:53 AM (118.131.xxx.156)

    수술하세요
    저도 고통이 심해서 했어요
    안 아픈 치질도 있다는데 전 얼굴이 고통으로 하얗게 질려 있었어요
    꼭 하세요...

  • 9. 미즈박
    '16.5.2 8:08 AM (125.186.xxx.123)

    제가 그 고통 알지요.
    당장 수술이 힘들다면 오늘이라도 항문외과 가서 치질약 처방 받으세요.
    좌약과 연고만 처방받아서 해도 고통 없어집니다.당장 하세요.
    수술이 필요한 상태면 수술 하시구요.

  • 10. .......
    '16.5.2 8:28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님의 그 찢어지는 고통. 진통제도 듣지 않는 그 고통은 치열 때문이에요.
    치질도 치질이지만 치열 수술해야 나을 수 있어요. 싹 없어져요.
    새 세상이 열려요. 얼른 수술하세요. 수술만이 답

  • 11. ㅁㅁ
    '16.5.2 9:2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좌변기닮은 그릇이있답니다
    따듯한물에 한이십분씩 담가서 혈관이완시켜주면
    회복됩니다

    우선 볼일후 따듯한온수로 씻기만해도 도움되구요

    그리고 원인제거해야죠
    수술은 우선은 답같은데 그 수술이 반복되면
    괄약근조직 다 잘려져나가
    평생 변을 흘리고 삽니다 ㅠㅠ

  • 12. 치루
    '16.5.2 9:22 AM (211.253.xxx.18)

    30년쯤 전에 했는데 재발 안해요.
    덤으로 치루까정 ㅋㅋㅋ
    조금 다시 나오긴 했는데 아프진 않아요.
    치루 빨리 수술하세요

  • 13. 저도
    '16.5.2 9:45 AM (222.107.xxx.182) - 삭제된댓글

    그렇게 못견디실 정도면 병원가셔야 해요
    너무 안됐다 싶어지네요
    얼른 진단받고 치료받으세요
    보통 좀 쉬고 좌욕하고 그럼 나아지기도 하는데
    그 정도로는 안되실 것같아요

  • 14. 저도
    '16.5.2 9:47 AM (222.107.xxx.182)

    많은 사람이 치루가 있는데
    평상시 생활이 불편하지 않으면 괜찮지만
    원글님 정도면 수술해야 한대요
    얼른 진단받고 치료받으세요
    보통 좀 쉬고 좌욕하고 그럼 나아지기도 하는데
    그 정도로는 안되실 것같아요
    아마 변비도 있으신 것같은데
    아이허브 마그네슘 드셔보세요
    그거 먹으면 변이 잘 나와서 좀 도움이 되실 것같아요

  • 15. 제발
    '16.5.2 10:21 AM (183.109.xxx.87)

    겁내지 말고 수술하세요
    좌욕이고 뭐고 민간요법 다 거짓입니다
    수술하니 이 좋은걸 왜 진작 안하고 버텼는지 후회막심
    나중에 빈혈생기고 엄청 고생합니다

  • 16. ..
    '16.5.2 10:42 AM (223.33.xxx.1) - 삭제된댓글

    수술 꼭하세요. 명절연휴에 했어요. 전문병원인데 연휴기간에도 수술이 꽉 차있더라구요.

  • 17. 좌욕이 왜 거짓?
    '16.5.2 11:27 AM (122.44.xxx.191) - 삭제된댓글

    좌욕이 제일 좋습니다. 한번에 5분씩 아침저녁으로. 집에 계시다면 점심때도요.
    경험자로써,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세요~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년전 수술할때 같은 방에 아주머니가 세번째 수술이라고 해서 읭? 이랬는데... 나중에 이해가 되더군요.
    최근까지도 가끔 아프고 피를 볼때가 있었는데 여기저기 다 찾아봐도 좌욕이 최선이라고 하고 저도 따라해보니 맞습디다. 요즘은 거의 증상 없어요.
    스텐레스로 된 좌욕기 인터넷에서 만원이면 사요. 아침저녁으로 딱 5분씩만 해봐요. 며칠만이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244 (펌) '아방궁' 견문록 7 마르코폴로 2016/05/02 1,536
553243 시댁메뉴얼있음 좋겠어요 1 2016/05/02 816
553242 아무데나 들어가서 옷살수있으려면.....사이즈가 66이면 되나요.. 6 dd 2016/05/02 1,609
553241 집 팔기.. 도와주세요 4 질문 2016/05/02 1,721
553240 학교 바자회 놀거리(게임) 좋은 아이디어 좀 제발 추천 해주세요.. 3 꽁꽁 2016/05/02 712
553239 오늘 처음으로 강아지 임보해요 14 .... 2016/05/02 2,775
553238 이사갈집에 리모델링 하려면 짐들은 어째야 하나요 4 크린 2016/05/02 1,390
553237 통영갈까했는데 방이없네요 4 연휴에 2016/05/02 1,764
553236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 고슴도치 2016/05/02 882
553235 브랜드옷과 인터넷 쇼핑몰옷 가격차이 2 반품 2016/05/02 1,746
553234 잠실 우성 살기 어떤가요? 3 나나 2016/05/02 3,676
553233 블랙박스..근처 카센타 가면 알아서 달아주나요? 7 아무것도 모.. 2016/05/02 6,345
553232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와 이번 옥시 사태 2016/05/02 699
553231 8살아이와 서울나들이.. 추천해주세요 4 워킹맘 2016/05/02 1,057
553230 교회단체 같은데...제통장에서 빠져나간돈 돌려받을수있나요? 1 출금 2016/05/02 801
553229 초등,중학교가 같은 교문,운동장 쓰는 거 괜찮을까요? (광장동).. 1 딸 엄마 2016/05/02 717
553228 쇼핑중독같아요ㅠ 9 ..... 2016/05/02 2,979
553227 예금과 적금이율 세금우대 2 이율 2016/05/02 1,332
553226 질염 프로폴리스가 효과 있어요 9 봄날 2016/05/02 8,710
553225 고양이 사료 추천좀 해주세요 13 업둥이용 2016/05/02 5,297
553224 몸에 열많으면 현미먹으면 안되나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02 865
553223 욕하는 아이들 대화 .. 2016/05/02 526
553222 여러분 삶의 의미, 소명은 무엇일까요? 9 ㅇㅇㅇ 2016/05/02 1,463
553221 베이킹소다 백배 활용하기 ~ 7 아5월이다!.. 2016/05/02 2,583
553220 41세 아줌마 택배물류 야간일 하러가요 50 돈이힘이다 2016/05/02 7,818